살고싶으면 도망쳐라... 화이트데이 -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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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싶으면 도망쳐라... 화이트데이 -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TryC-B

날짜: 2005.07.27 11:00:14 조회: 2,912 추천: 0

- SiteLink #1 : PC게임

http://www.sonnori.co.kr/whiteday　

[섬뜻..]

*참고 : 배경음은 황병기님의 '미궁' 입니다.

  안녕하세요? TryC-B 입니다.
  오늘은 저번 여름에 (다른 아이디로.. '가드') 소개했고, 요즘 온게임넷의 '등골 오싹한 게임(이였던가?)' 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한 '화이트데이' 를 소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트데이 -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과 손노리? :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화이트데이는 '한국 최고의 호러어드벤쳐' 게임입니다. 손노리사가 계발해서 그 기대감과 인기는 실로 대단했죠,
  하지만, 양날의 검이라고 해야할까요? 이 게임이 출시된 이후 손노리사는 쫄딱 망해버렸습니다.. 그 이유는-
  악튜러스 발매시 인터넷의 활성화가 덜이루어 져 있었으므로, 악튜러스는 '본전을 뽑고도 남았다' 라 할 정도로 만은 수입을 걷었지만,
  화이트데이가 출시될 경우, 그 기대감이 '너무 많아' 발매 당시 몇일도 지나지 않아 불법 P2P에서 떠도는 바람에 홈페이지에 공개된 버그패치 조회수가 CD판매량의 2~3배가 넘었습니다. 즉 '본전도 못찿았다' 라는 것이지요..

  하지만, 그당시 활성화가 되지 않았던 P2P 에서 미치도록 공유되었던 것으로, 화이트데이의 인기를 지례짐작 할 수 있습니다. (발매당시 4년이 지나도록 많은 유저들이 화이트데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여름이 찿아 올 때 마다 말이죠,)

  그리고 그러한 인기에 보답이라도 하는 듯, '화이트데이 -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은 동양적 공포의 '진수' 를 보여주었습니다. 놀라울 따름이죠..

[가장 무섭다고 손꼽힌 머리귀신.. '거기 있으면 내가 모를 줄 알았니?' 라는 유행어를 남기고 사라졌다..(자세히 보면 있습니다.)]

이 것이 화이트데이!(대괄호[]안의 것은 점수를 준 것에대한 이유입니다.]:

1)스토리 ★★★☆(별 다섯개 만점)
  [스토리 부분에서는 별 네개를 주고 싶습니다. 감점요인은 그냥 보통평범한 플레이 방법으로는 알아 낼 수 없는 부분이 없잔아 있기 때문에, 한번 플레이 만으로는 스토리를 완벽히 이해 못한다는 부분에서 별한개 깝니다.
  또한 재시도 플레이로도 막연하게 못알아 내는 부분도 많고 하니 별 반개 깝니다.]

  화이트데이의 스토리는 어떠할까요? 너무나도 많고, 방대하고, '누가봐도 동양적인'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우선 친근(?) 하다고 볼 수 있는 '학교' 를 주제삼아 그 안에서 일어난 일, 어느 학교나 있음직한 '학교에 관한 전설', 주인공과 얽히고 섥힌 귀신들과의 관계, 여러가지 귀신들의 사연(?)

  하면 할수록 점점 궁금해지고, 그 비밀을 다 알아 낸 후 플레이어가 그만 죽어버리는 내용..(이 것은 어디까지나 서브미션이므로, 다 알아 낼 필요는 없습니다 -_)

단점? :
  스토리 부분의 단점은 어디있을까요? 과연.. 우선 '평범한 플레이' 로는 '절대' 알아내지 못할 부분이 너무나도 많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플레이어가 '이지' 모드로 플레이 하면 모르겠으나,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노말' 을 선택하고 또한 '노말 모드 에서는 가방(아이템창이라고 하면 쉽겠군요)을 열 시 시간이 멈추지 않습니다.' 즉, 아이템을 살피러 가방을 여는 사이에도 귀신과 수위에게 노출이 되어있죠..
  이러한 상황에서 플레이어는 스토리를 알아내기 위해 꼭 할 필요가 없는 게임진행시 얻는 CD로 특정 구역에 가서 특정 컴퓨터의 하드디스크를 열어서, CD를 집어넣고 나온 내용을 프린트 하여야 합니다.
  만약 당신이 실제로 이 상황에 처해져 있다면, 굳이 이런 짓을 할 필요가 있다고 느껴지십니까?

  속에 담은 내용은 무궁무진하지만, 막상 1차클리어시 남는 것은 스토리에 대한 재미가 아닌, '공포에 대한 재미' 가 남습니다.
  이것이 화이트데이의 스토리 부분의 단점입니다.

2)게임성 ★★★★(별 다섯개 만점)
  [게임성 부분에서는 별 반개 깝니다.. 그 이유는 시간이 가면 갈 수록(폐쇠된 공간안에서 당연한 것이겠지만)똑같은 패턴을 반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당연한 것으로 느껴지겠지만은, 일반 귀신들이나 수위의 경우 '공략방법이 막연' 하다는 것입니다. 즉 뭣모르고 플레이 했다가 게임오버만 수십번이죠.. 또 별반개 깝니다.]

[거미귀신 입니다.. (클로즈 업) 이 귀신을 공략해야만 하는데, 공략하기가 껄끄럽죠..]

화이트데이의 게임성은 어떠할까요?
플레이어는 초~중반부에는 만족 할 것입니다. 왜냐? 다양한 플레이에 만족 할 테니까요..하지만 후반부에 가면 아는 사람은 아시다 시피 같은 행동의 반복으로서 플레이어의 지루함을 더해줍니다.

[너도 무서웠단다..]

  가장 단적인 예로 수위입니다. 초~중반, 심지어는 후반까지도 '수위' 는 계속해서 나타납니다. (본관, 신관수위로 나뉘어 져 있지만..) 이것이 무엇을 말하는 지 아십니까? 초~중반까지 수위는 '공포의 대상' 이 될 지 몰라도, 후반부에 가면 '귀찮은 존재' 로 변한다는 것입니다.

   이 '귀찮은 수위' 는 막다른 공략방법또한 없습니다. 도망가거나, 위생장갑을 구하고 똥침을 넣거나.. 똥침을 넣을 경우, 수위의 움직임을 몇분동안 멈출 수 있을진 몰라도, 수위의 행동경로를 미리 알아야하고(실시간으로 마음대로 움직이므로 이는 어렵습니다.) 다 갖추어진 상태라도 성공하기가 껄끄럽습니다.고작 몇분못움직인다고 이런 행동을 해야하나? 격입니다.

장점? :
  단점이 너무 많아보인다구요? 화이트데이 게임성의 장점또한 많이 있습니다.
  우선 '실시간 플레이' 를 잡을 수 있죠.

  플레이어는 정확한 시작시간은 오후 10시, 학교에 들어 온 시간부터 대화를 하거나 할 때 까지 '시간은 계속 흐른다는 것' 입니다. 간단한 예로서 학교에 있는 시계를 본다면 '정확하게' 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10시에서 15분 가량 플레이 했다고 치고 시계를 본다면 정확하게 10시 15분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이런 실시간 플레이 덕분에, 수위와 귀신의 인공지능은 상승되고, '일정한 루트를 돌아다니는 경우' 가 아닌 말 그대로 '실시간으로 행동' 합니다. 놀라울 따름이죠

  또한 '멀티엔딩' 이 존재합니다. 총 7개인가 있습니다.. (여 주인공 3명에 따라서 각각 2개의 엔딩이 존재합니다. 하난 뭐였지..?) 이는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질문의 답' 에 따라 나뉩니다. 즉 플레이어가 무얼 했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확연하게 달라진다는 것이 겠지요,

[사소한 다이어리 하나를 볼 때에도 시간은 흐릅니다.]

3)그레픽&사운드★★★★☆(별 다섯개 만점)
[그레픽 때문에 별반개 깝니다..]

  그렇다면 화이트데이의 그레픽과 사운드는 어떠할까요? 이 부분에서는 '가산점을 줘야겠다' 할 정도로 4년이 지난 지금 해봐도 '완벽' 합니다.

  우선 사운드 부터 살펴볼까요?
  사운드의 경우, 스피커를 끄고 플레이시 공포가 2배는 줄어드는 것을 절감할 정도로 사실적이고, 공포스럽고, '완벽' 합니다.

  이 사운드로 통해, 플레이어는 플레이어의 발소리, 수위의 발소리, 수위의 바지 뒷주머니에서 찰캉거리는 열쇠소리, 귀신의 울음소리, 귀신의 말소리, 복도에 있던 양동이가 넘어지는 소리, 비명소리 를 비롯하여
  문을 여닫을 때 소리, 잠긴 문에서 들려오는 덜컹거리는 소리, 스위치를 켤 때의 딸각 소리, 성냥을 그을 때의 소리, 라이터를 점화 할때의 소리 등등을

  '모~~~~~~~~~두!' 공포로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사운드를 통해 수위의 웃음소리는 더욱 잔인하게 들리고, 귀신의 공포는 '절대적' 으로 변하고, 문 하나하나를 열 때 마다 공포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효과음은 완벽한데, 배경음은 어떠할까요?

  이 또한 대만족 입니다. 가장 좋은 예로 메인 배경음인 '미궁' 을 들어 볼 수 있습니다.
  이 미궁은 한국 전통 음악으로서, 다 듣는 이에게는 '재앙이 들이 닥친다' 라는 전설까지 있습니다만, '화이트데이' 에서는 이 곡을 리메이크하여서 그 공포감을 '극대화' 시켰습니다.

  당신의 귀를 의심해도 좋습니다. 진짜 보다 더 진짜같은 사운드이니..

사운드의 단점 :
  과연 단점이 있을까요? '없습니다.' 사운드 부분만큼은 화이트데이의 가장 최고의 장점이고, 가장 내세울만한 것입니다.

  그럼 그레픽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레픽의 경우, '4년 전' 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최고' 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특히, 손노리사에서 자체계발한 '왕리얼엔진' 으로 통해 화이트데이의 사물들을 더욱 사실감 있게 표현하는 반면, 컴퓨터 사양은 거의 요구되지 않는 효과적인 플레이를 가능하게 해 줍니다.

[아름답기 까지 한..]

그레픽의 단점 :
  사운드에 비해, 그레픽의 단점은 많이 찿아 볼 수 있습니다.

  제일 대표적인 것은 '얼굴표정', 플레이 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이라고 표현 할 수 있다는 것이 모~두 무뚝뚝한 표정과 눈이감긴 표정밖에 없다는 것을..(예외로 강당에서 나오는 귀신의 경우 찡그리고 있습니다 -_)

  또한 '너무나도 어둡다' 라는 것입니다. 물론 그냥 플레이의 경우 성냥이나, 라이터, 손전등, 형광등으로 밝게 볼 수 있습니다만, 신관부분으로 넘어가면 화면이 너무 어두워 '대화시에는 아무것도 안보이는 현상' 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짜증나는 경우죠..

[어두워라.. 잘 보시면 앞에 여 주인공 한명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왕리얼엔진' 이 완벽하지 못하단 것입니다. 이 왕리얼 엔진은 사물을 더욱 사실적으로 보여주는 효과가 있지만은.. 때로는 물건이 각이 지기도 하고, 벽을 완벽화 하지 못해서 아주 가끔이긴 하지만 수위가 벽을 뚫고 다니는 경우도 생깁니다.

[도플갱어 입니다.. 공략하면 미쳐서 날뛰다가 거울 밖으로 뛰쳐 나옵니다.]

[도시락을 주고 사라지는 손노리사 귀신 -_ 귀여워라..]

[엔딩에서 까지.. 끝까지 섬뜻함을 놓치지 않는다.]

[숨이 탁 막히는군..]

지존강좌

쩝.. 이게임 시작 해서 처음에 어떻게 하는지 몰르면서 무서웟다는
--;; 귀신 나오기도 전에 바로 삭제 무서워서..-ㅅ-
얼마나 무서웟스면 =ㅅ=;; 게임 실행 하지도 못하고
아무튼 엄청 무서움...

무서울땐 드라군이 출동 하면 어떨가??

2005-07-27
15:12:41

우와우와

학교자체를 쓸어버리겟죠 ㅋㅋㅋ

2005-07-27
18:09:09

AVP

머리까진 수위 정말 무서웠습니다...그 열쇠 딸랑거리는 소리..정신적 데미지는 상당한;;

2005-07-29
19:52:38

앗흥

손노리 게임은 정말 잘만든다고 생각 - _-;;
지금도 수위보면서 겁먼져 먹는다는 후;;

2005-08-03
01:10:20

Stim

아 화이트데이 신관 중앙홀까지 갔다가 도플갱어어떻게 깨는지 몰라서 지금 세이브만 하고 방치중인데 ...

2005-08-06
14:57:12

게임과동거중

맨위에 사진...불쌍하군 얼마나 힘을 줫으면 지쳐 쓰러진거냐 ㅡㅡ

2005-08-06
22:22:14

척추를확그냥

도플갱어는 스피커를 바닥에잇는 철판위에 두개다
쏘는거 피하시면서 가져다 노시면 됩니다.
그리고 신관에서 1층계단밑으로들어가서 수위 증발시킬수잇어요

2005-08-25
18:12:58

이쑤신장군

뒤에서 수위가 갑자기 공격하면 놀래서 바로 껐다는 ㅡㅡ;

2005-08-25
18:45:49

카를로스

아.. 전 끝판 종류별로 다깨본 인간입니다만 수위보면 아직도 살떨립니다.. 그래도 피할자신은 있는지 수위가 달려오면 워크라이 (이리와! 와보란 말이야!)를 질러대면서 마주달려나가죠 끄테는 살짝 옆으로 도망쳐주는 센스 '_'.. 최고로 무서운건 거미귀신 -_ -.. 볼때마다 진짜 심장멈추고 죽곘습니다 진짜.. 불켜자마자 저번에서 아무소리도없이 슥 나타나는.. 그리고 텿텿 반에서는 교실로들어서면 거미귀신이 갑자기 나타나 달려들죠 -_ -... 어둠속에서 당하면 얼떨떨하다가 공포에 질려서 마우스 내던집니다 진짜 -_ -..

2005-10-08
19:04:35

Wind

수위가 달려오면서 웃는 목소리 섬뜻;;
좋은거 갈켜드릴께요!!!!!!!!!!!!!!!!!!!!!!!!!!!!!!!!!!!!!!!!!!!!1
헤드셋끼고하세요 뒤에서 소리들려요 ㅎㅎㅎㅎㅎ지대 진짜무서붐

2005-10-09
19:44:38

일러스트

사운드 최고 작품이라고 장담할수 있어요

2006-01-21
20:3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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