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대규모 집단 전투라는 독특한 장르를 표방하며 1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던 ‘배틀붐’이 드디어 2차 비공개 테스트에 들어간다.
㈜랍스터소프트(대표 김웅남)는 자사가 개발중인 대규모 집단 전투 ‘배틀붐’이 오는 11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차 비공개 테스트 기간 동안 매일 오후 4시에 테스트를 시작 오후 8시에 종료된다.
이번 2차 비공개 테스트를 위해 배틀붐의 공식 웹사이트 내 갤러리가 새롭게 업데이트된다. 2차 비공개 테스트에 적용되는 내용을 담은 스크린 샷과 아트웍이 새롭게 공개된 것. 또한 지난 9월 열렸던 도쿄게임쇼에서 선보였던 배틀붐의 동영상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또한 1차 비공개 테스트를 경험하지 못했던 유저들을 위해 배틀붐의 가장 큰 특징인 배틀존 시스템의 이용방법과 종류, 기존 MMORPG의 사냥터에 해당하는 배틀필드의 이용과 종류 등을 자세하게 설명한 가이드가 제공될 예정이다.
2차 비공개 테스트에는 1차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컨텐츠들이 대거 추가될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배틀머신. 1차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배틀존 내에 폐기로봇만 등장했으나 이번 2차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폐기로봇은 물론 배틀존 전투에서 특정한 조건을 달성하면 배틀머신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대규모 집단 전투라는 컨셉에 걸맞게 많은 유저들이 전략적으로 전투에 임할 수 있는 부대 시스템을 선보인다.
랍스터소프트의 김웅남 대표는 “2차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대규모 집단 전투라는 장르를 확실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1차 테스트는 게임성 테스트였다면 이번 테스트는 진정한 대규모 집단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테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틀붐의 2차 비공개 테스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유저는 10월 24일부터 배틀붐 공식 홈페이지(http://www.battleboom.com )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차 비공개 테스트에 참여했던 유저는 1차 때 신청했던 계정으로 2차 비공개 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2차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4,000명의 신규 유저를 테스터로 선발할 계획이다.
배틀붐은 지난 1차 비공개 테스트 당시 등장하는 3개국의 고유 색깔을 본 유저들로부터 바나나, 보라돌이, 개구리 등의 재미난 별명이 붙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