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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토 마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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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4.07.13 07:16:44 조회: 322 추천: 0 |
[단편]사진의 비밀-5편-
[PM 3:00]
3시간 가량을 숲같은 곳을 헤매고 다니니 힘도 들고 배도 고팠다. 어느새 사람들이
아예 보이지 않는 깊은곳으로 들어와 버렸다.
"윤진을 찾아야되.. 그녀석은 어쩌면 알수 있을지 몰라..."
나는 가방에서 도시락과 물을 꺼내서 밥맛도 모른체 꾸역 꾸역 입속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다시 정리를 해보았다.
[처음에 없어진건 동균이었어. 그리고 윤진. 윤진은 두번째로 없어졌지만 동균이
데리고 왔지. 그리고 첫번째 희생자로 인수. 두번째로 정현이랑 미애. 네번째로
상우. 다섯번째로 현미. 하.. 현미가 아직까진 마지막 희생자인가....]
나는 밥을 다먹고서 도시락을 넣기위해 가방을 열었다.
문득 3일전 사진이 눈에 띄었다. 나는 조심스레 꺼내어 사진을 다시 살펴봤다.
"!!!!!"
나는 사진들을 훑어보고 훑어보고 또 훑어봤다.
"이건......!!!!!"
[3일전 동해에 도착했을때]
"동균아 우리 어디갈까???"
"니 좋을대로."
"쳇... 재미없게..."
"..........."
어쩌다 선희와 커플이 되었다. 아마도 선희는 즐거운듯 싶었지만
왠지 따분했다. 그래서 장난을 치기위해 좀 떨어져 있는 사진관으로 갔다.
"아저씨. 여기 사진좀 뽑아 주세요."
"알았다. 기다릴꺼니?"
"네."
그렇게 몇시간이 흘렀다.
"사진 나왔다."
"예, 감사합니다."
나는 사진을 보고 씨익 웃었다.
그러다가 비틀비틀 거리며 힘없이 걷고있는 윤진이 보였다.
나는 다가가서 쓰러지는 윤진의 어깨를 잡았다.
"괜찮아?"
"...어... 동균이..."
"응, 어디 아파?"
"...조...조금..."
"저쪽에서 좀 쉴까?"
"응... 그러자..."
나는 윤진이를 부축해서 잠깐 벤치에 앉았다. 그러다가
윤진은 곤히 잠들면서 내어깨에 머리를 올렸다.
"현아..... 현아....."
[현? 최현? 최현.... 이새끼...]
평소에 나와 성격이 비슷했던 윤진에게 호감이 있었던 난
최현자식을 골탕 먹이기 위해 윤진에게 수면제와 환각제를 먹였다.
".....최현.... 두고보자."
나는 윤진을 업고 애들이 있는 곳을 향했다.
저쪽에서 최현자식과 친구들이 달려왔다.
"신동균, 이새끼야!!!"
"동균아, 어떻게 된거야?"
내가 아무말이 없자 화가 나보이는 최현 자식이 나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다짜고짜 나의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윤진 저자식 데리고... 뭐했냐고, 개새끼야!!!!"
역시 아무말없이 침묵을 지켰다.
"이새끼가..."
다시 나에게 달려 드려는 최현을 다른 애들이 말리기 시작했다.
"현아, 참아 동균이 얘기도 들어보자. 무슨일이 있었을 수도 있잖아."
"그래, 맞아. 그냥 막무가내로 팼다가 잘못되면 우리전부 x된다고."
그리곤 최현자식이 동작을 멈추자 애들이 최현자식의 팔을 놓았다.
"아무짓도 안했어."
나는 태연하게 거짓말을 했다. 마치 정말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최현자식은 약간 당황했는지 다시 큰소리로 나에게 물었다.
"그럼 윤진 저녀석이 왜 너랑 같이 있는거지?"
"아까 사진을 맞기려고 임선희한테 말하려다가 재미있게 놀길래 그냥
말없이 사진관으로 갔다. 그리고 사진이 다 뽑아질때까지 기다렸다. 그러다가 사진을
찾아가지고 나오는데 비틀거리는 윤진을 발견했다. 차로 가자고 하니까 잠깐만
그대로 있자고 하더군. 같이 있는 내내 최현 네 이름만 불렀다."
그리고 그렇게 오해는 풀렸다.
"아.. 그리고 내가 늦은 이유는 또 한가지."
나는 계획하고 있던 사진을 최현에게 건냈다.
"이럴수가....."
"여행 분위기 망치기 싫어서 얘기안할까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꼭 얘기 해야 될거 같아서
말하는거다."
"이미 여행 분위기 망친지 오래야."
최현자식 겁먹었는지 목소리가 가늘게 떨려왔다.
그리고 그날밤 나의 작전은 시작됬다.
나는 자고 있는 척하다가 슬며시 커터칼을 꺼내어 인수의 목에 깊숙히 박았다.
"컥...."
잠시동안 아무말없이 몸을 부르르 떨던 인수는 그대로 힘이 빠지자 나는
증거를 숨기기 위해 인수가 가져온 여행용 나이프를 꺼낸다음 나의 커터칼을
인수의 목에서 빼냈다. 피가 사정없이 흐르기 시작했다. 앞에 자고 있는
두놈들이 눈치 채지 못하게 손수건으로 출혈을 막은뒤 잽싸게 인수의 목에
여행용 나이프를 꽂았다.
그리고 피 묻은 손수건을 인수에 잎에 꽉 물렸다. 그리곤 조용히 차밖으로 나왔다.
증거를 없애기 위해 커터칼도 땅에 파 묻었다.
그때 차안에서 덜컥 거리는 소리가 났다.
다행이도 앞에 앉은 애들은 깊은잠에 빠져서 못들은듯 했는데 최현자식이 갑자기
차로 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최현이 차문을 열었다. 나는 묵묵히 지켜봤다.
"야, 오인수 임마, 일어나서 재대로 누워."
최현은 인수를 깨우기 시작했고, 인수가 일어나지 않자 후레쉬로 비쳤고,
인수가 죽은 걸 알자 최현자식은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으악!!!!!!!"
그제서야 앞좌석에 앉은 맹한 놈들이 일어나서 인수를 보고 기겁을하고 차에서
내렸고 텐트에서 현미가 나왔다.
최현자식은 뒤로 자빠진 상태에서 손으로 몸을 지탱하며 현미에게
뭐라고 말을하자 현미가 후뢰시를 들고 눈을 비비며, 인수에게 다가 갔다.
"이........"
현미는 후뢰시로 인수를 비치며 이름을 부르려고 하자, 인수의 몰골을 보고
말을 멈췄다.
"꺄악!!!!!!!!!!!!!!!!!!!!!!!!!!!!!!!!!!!!!!!!!!!!!!!!!!!!!!!!!!!!!"
현미는 엄청 크게 소리를 질렀고, 얼마후 정신을 잃었다.
나는 싫증이나서 인수의 시체를 땅에 내동댕이 쳤다.
".....겨우 이딴 시체 하나 가지고 호들갑 떨지마. 어차피 여기 있는 사람 전부
죽을 테니까... 나를 비롯해서 최현... 너를 마지막으로..."
나름대로 멋진 대사를 날리고 애들을 째려봤다. 그러자 윤상우가 나에게
덤벼들었다. 다음에 죽을놈. 윤상우.
"이새끼..........야아아아아!!!!!!!!!!!!!"
순식간에 달려들어 나를 가차없이 구타하기 시작했다.
"개새끼야!!! 친구가 죽었는데 그런말이 나와!!! 이새끼 쓰레기같은 새끼!!! 죽어!! 죽어!!
죽어!!!!!!!!!!!!!!!!!!!"
꼴에 눈물까지 흘리면서 연기한번 잘한다.
나도 조금씩 맞은곳에 통증이 오기 시작했고, 나를 한참을 신나게 패던 윤상우를
이용우가 말렸다.
윤상우가 나를보며 이용우에게서 벗어나려고 발버둥 쳤지만 결국 힘이 다빠진 윤상우는
용우에게 잡힌 상태로 성을 내며 말했다.
"니새끼, 니가 인수 죽였지... 니새끼 만큼은!!!!! 내가 가만 안둬. 죽여버리겠어!"
[훗, 죽을놈은 너야.]
"다음 타자는 너다. 조심해라. 윤상우."
난 말을 마치고 인수의 시체를 처리하기 위해 근처 숲으로 갔다.
"인수를 놓.......!"
나를 쫒아오려는 윤상우자식의 소리가 뒤에서 들려왔다.
하지만 이내 멀어졌다.
나는 인수의 시체를 인수의 목에박힌 칼을 뺀후 45등분을 한다음
바다에 차례 차례 버렸다. 나는 시간 가는 줄 모른체 계속 시체를 썰기 시작했다.
인수의 시체를 전부 처리하고 나니 오전 11:00였다. 아마도 뼈가
잘 부서지지 않아서 오래걸린것 같았다.
지금쯤이면 윤진이 애들을 전부 죽이고 나에게 올시간이었다.
나는 상황을 살피기 위해 다시 텐트로 향했다.
"신동균, 이새끼야!!!!!!!나와!!!!!! 이개새끼야!!!! 나오라고!!!!!!!!"
저쪽에서 나를 부르는 최현자식의 쉰 목소리가 들려왔다.
"날 찾는가?"
최현은 죽일듯한 기세로 나를 쳐다봤다.
"날 찾은 이유가 뭐지?"
내가 오히려 되물었다.
"너지..."
"뭘 말하는 건데?"
"시치미 떼지마! 오면서 전부 봤어!"
아까 물을 구하러 산속을 걸어오면서 윤상우랑 진현미의 시체를 봤다.
분명 윤진이 한짓이었다.
"아, 윤상우하고 진현미를 말하는거냐?"
"그 재수없는 말투는 집어 치우고 똑바로 하나도 틀림없이 말해!"
"........"
"어서 말해!!!!!"
"내가 안죽였어. 사실대로 말했다."
"니가 아니면 누구라는 거야?"
"왜나만 의심하는 거지? 윤진은 의심하지 않는거야?"
최현은 잠깐 동안 말이없다가,
"유....윤진같은 애가 사진을 저지를일이 없잖아!!"
말까지 더듬었다. 아무래도 윤진을 조금 의심하는것 같았다.
난 최현녀석을 가사로운 듯 피식 웃었다.
"너... 아직도 윤진이 약해빠진 여자애라고 생각하고 있는거냐?"
난 최현에게 윤진의 환상을 깨주기 위해 최현의 심리를 자극했다.
"그럼 너처럼 살인광이라도 된다는거야? 웃기지마!! 다른 사람은 몰라도 윤진은 그런
일을 할리가 없어! 살인 같은 개같은 짓을 윤진이가 할리가 없다고!!!
그때 용우에게서 구해준건 고맙지만 너를 믿는다는 착각은 버려."
[병신... 믿는척하면서 너도 의심하고 있잖아. 비열한 새끼!]
"믿어달라고 하진 않는다.
그리고 난 봤다. 윤진이 윤상우를 살해 할때와 진현미를 살해할때."
졸지에 번뜩이는 거짓말을 해버렸다. 최현역시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잘생각해라. 내가 살해했다는 편견을 버려라. 난 결단코 죽이지 않았다."
나는 최현의 마음을 완전히 윤진을 의심 투성이로 만든 후 잽싸게 최현의
주위에서 사라졌다.
"야, 신동균!!! 기다려!!!"
최현이 불렀지만 난 이미 최현의 시야안에서 사라진 뒤였다.
내가 남은 일은 이제 마지막 윤진을 찾는 일밖에 남지 않았다.
[PM 3:20]
"역시.. 그랬었군!!"
나는 재빨리 사진과 가방을 챙겨서 윤진을 찾기 시작했다.
친구들이 전부다 죽은 이순간 이 사건의 사실을 아는 사람은
윤진, 신동균 이 두명일 것이다.
3시간 가량을 해맸지만 윤진은 찾을수 없었고, 나는 날이 어둑 어둑해지자
일단 한번 차에 다시 가기로 했다.
숲에서 내려오니 밤 9시가 거의 다된 상태였다.
[PM 9:00]
지옥같은 숲에서 빠져나와 차에 도착한 나는 조심스럽게 차문을 열려고, 손잡이를
잡아 당기려고 하는 순간 뒤에서 검은 그림자의 기척이 느껴졌다.
나쁜느낌에 뒤돌아보니 내가 찾을려고 한 윤진이 서있었다.
"야. 놀랬잖아."
"......"
윤진은 아무말이 없었고, 표정의 변화도 없었다.
"야, 그보다 어떻게 된건지 전부말해!!!"
나는 다짜고짜 윤진의 어깨를 잡고 흔들었다.
"몰라."
윤진은 말이 끝나자 마자 자신의 등 뒤에서 칼을꺼내 나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야, 뭐야!"
"......."
역시 윤진은 말이 없었고, 무방비 상태였던 난 차 주위에서 넘어졌다.
그리고 윤진의 마지막 일격이 가하기 전 나는 그순간 모래를 꽉 잡았는데
피가 얼룩진 커터칼이었다.
[따라라라라락]
나는 날을 최대한 전부 세운후
재빨리 윤진의 공격을 피한 후, 커터칼을
윤진에 등에 정면으로 꽂았다.
그리고 뒤로 물러났다.
"!"
윤진이 뒤를돌아 나를 봤을땐 울고있었다.
그리곤 힘없이 털썩 쓰러졌다. 난 윤진에게 다가갔다.
"야, 정신차려. 야!!!"
이미 윤진은 숨이 끊어진 상태였다.
나는 안타까운 마음에 윤진의 뜬눈을 감겨주고 조심 스럽게
땅에 내려 놓았다.
어쩐지 그날따라 바다에는 사람들이 없었다.
"결국...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했군."
나는 한탄을 하며 바다를 바라봤다.
그때 누군가가 나에게 조심 스럽게 다가오는 걸 느꼈다.
직감에는 신동균이었다.
"맞아, 아직 남은 사람이 있었지."
나는 중얼 거리듯 말하며 경계태새를 풀지 않았다.
그러다가 뒤에서 기척이 나서 몸을 재빨리 숙으렸다.
그러자 내 뒤에서 칼을 휘두르고 있는 동균이 서있었다.
"이새끼!!!"
나는 재빨리 동균의 팔을 꺽은 후 칼을 빼앗아 버린후 막무가내로
패기 시작했다.
"이건 인수의 복수다!"
[퍽]
나는 친구들의 이름을 부르며 동균이를 패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건!!! 마지막 윤진이의 몫이다!!"
나는 목소리의 언성을 높이며,
마지막 한대를 때리려고 하는 순간, 동균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것을 느꼈다.
갑자기 마음이 약해진 난 이미 멈추기에는 늦은 주먹을 가까스로 동균의 얼굴에
빛맞혔다.
[PM 11:00]
잠시 정적이 흐르고,
"...왜, 때리다 멈췄지?"
"........"
"내가 추한 눈물을 보여서?"
"........"
"이거 참 쪽팔리군.."
"........"
"미안하게 됬다... 이건 전부 나의 장난이다..."
"........." [장난!?]
그제서야 동균은 전부를 실토했다.
자기가 윤진에게 환각제를 먹인후, 친구들을 살해하고, 자기가
인수를 살해했다고 했다.
그리고 새로운 사실도 알아냈다.
"나... 사실 윤진을 좋아하고 있었다.... 그래서 너한테 뺏기기 싫었을 뿐이다."
"그...그래서... 이런 장난을 친거냐?"
나는 치밀어오르는 분을 참을수 없었다.
"아 그리고... 사진... 내가 합성한거다...."
"...역시 그랬었군. 어쩐지 니위에 형상이 현미랑 닮았다고, 했다."
"알고 있었나..."
"너무 어설펐어. 빌어먹을 자식..."
"쳇... 완전범죄를 꿈꿀수 있었는데. 네녀석도 죽이고 말야."
갑자기 동균은 어디서 구했는지 폭탄을 꺼내어 핀을 뺀후
자기의 입에 넣은후 나에게서 멀리 떨어졌다.
그리고 그 큰 폭탄을 삼킨후 나에게 힘겹게 말했다.
"잊지마라... 다음번엔... 진짜 죽일것이다."
[투학!!!!!]
동균의 몸이 산산조각이 나는걸 보고 나는 정신분열이 생겨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
"엉, 이건 뭐지?"
"사........사람 소....손이잖아.."
"으...으....으악!!!!!!!!!!!!!"
[다음 날 8시 뉴스]
-어제 오후 3시쯤 사람이 토막난
조각들이 여기저기 동해 앞바다에서 발견 되었습니다.
경찰 측은...-
"현아, 경찰청에서 오셨다는데."
"들어오세요.."
문을열고 형사 두명이 나에게 저벅저벅 걸어왔다.
"자네가 최현학생?"
"네."
"아, 반가워요. 난 김민철 입니다. 보아하니 이번 살인사건과
최현학생과 관련이 있는것 같아서 이렇게 조사하러 왔습니다.
죽은 윤상우 학생, 오인수 학생, 이용우 학생, 신동균학생, 안정현 학생,
최미애 학생, 윤진학생, 임선희 학생이 친구들 맞죠?"
"........."
"좀 아는대로 말해줄래요? 최현학생."
"몰라.... 아무것도 몰라요..."
"진짜 아무것도 몰르겠어요?"
"........"
내가 아무말없이 몸을 웅크리고 있자, 그 형사는 이내 돌아갔다.
그리고 몇날 몇일을 나를 찾아왔고, 자상하게 대해 줬다.
결국 한달이 지나고, 나는 김민철 형사에게 모든걸 말했다.
"그랬었군, 현아 더 아는것 없지?"
"네..."
"협조 고마웠다. 내일 다시 올게."
"네... 안녕히 가세요."
그렇게 김민철 형사는 돌아갔고, 밤이 되었다.
자기위해 불을 끄고 잠들려고 하는데
그때 누군가가 병실문을 열고 들어왔다.
[끼이이익]
"누구세요? 형사님?"
"틀려.. 사신이다..."
"...너...너는..."
[콰악]
[다음날]
-한시간 빠른 뉴스 SBS 8시 뉴스
-오늘의 주요 기사 입니다. 어제 밤 의문의 살인사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최현 학생 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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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끝이 참 허접합니다 -_-
급히 쓴거라 아마도 많이 허접할것입니다.
그래도 잘봐주시길...
태클, 오타, 어색한부북 지적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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