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제1장 1부-

스타크래프트 -제1장 1부-

전설의골리앗

날짜: 2004.07.21 21:56:35 조회: 407 추천: 1

주인공이름은 마틴 메이즈 에용^^

--------------저글링 부대 그리고 전투------------------

나는 다른때와 여념없이 가우스 라이플을 손질하고 있었다
갑자기 머릿속에 아내와...아이들의 모습이 아른거렸다
나는 나도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이봐 마틴!"

친구 브롭이 부르는소리에 깜짝놀라 눈물을 훔치고 돌아섰다

"그래 브롭 왜?"

"아니..음식이나 먹자고 여기...오늘 지급받을 음식이요~"

나도 몹시 배고픈 상황이여서 입맛을 다시며 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 아침에 먹을 음식이나왔다
무슨음식일까?하고 그릇은 본순간 식욕은 바닥으로 떨어졌다

"제기랄 이걸 먹으라고 준거냐?"

부대에 식량이 떨어졌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이건 너무심하지않은가?
그 음식은바로 저글링의 뼈를 우려낸 국이었다

"난 맛있는데?"

브롭이 국을 들이키며 말하였다
나는 그순간 문득 이상한생각이 들었다

'이녀석이 정말 내친구맞나?저그아냐?'

이생각을하자 나도모르게 웃음이나왔다

"왜그래?"

"아무것도 아니야"

"이거 내가먹어도되?"

"으이그 맛있냐?돼지죽이 낫겠다"

그러자 브롭이 국을 한번들이키고 씩 웃으며
입을 열었다

"정말?"

당황하기 그지없었다 하긴 브롭은 유머가 많은떠들석한
친구였으니까

"믿었어?"

나는 한숨을 쉬며 가우스를 만지작댔다

그 때 헬멧옆의 경보음이 울리고 레이더에 적이 포착되었다
그와 동시에 한 장교쯤...되는것 같은 사람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9시 방향에 저그 출현...예상으로 180마리..모두 이동바란다
모두 9시방향으로 이동바란다 다시말한다 9시방향에.."

브롭은 투덜대며 가우스를 들어올렸다
어느새 저편에서는 검푸른 땅색이 갈색으로 바뀌어 버렸다
브롭이 순간 매우당황하며 말했다

"저...저걸 없애라는 말이야?무슨수로?"

"내가 알수있냐?"

나는 벙커에 들어가며 말했다
역시 언제나 그럿듯이 벙커안은 답답하였다

"하하 저래야 싸울맛이나지"

볼트가 우습다는듯이 말했다
브롭이 볼트를 몰래 흘겨보며 나에게 말했다

"저러다 큰코다치지..."

어느새 녀석들은 우리가 쏠수있을정도의 거리에 들어왔다
벙커가 불을 뿜고 있었고 시즈탱크가 위협하는것처럼
녀석들에게 포탄을 날리고있었지만 저그들은
전혀 밀리지않고 차례차례 벙커와 시즈탱크들을 부숴나갔다
곧이어...살이 마구 찢어지는 소리와 비명소리가 사방에
울려퍼졌다

"찌지지지직"

"끄아아아악!!"

나는 방아쇠를 당기며 녀석들에게 몸을 찢기고있는 자들과
나를 상상해보았다
너무끔찍했다
나는 절대 그렇게 되지않겠다는 말을 마음속으로 몇번이고
외친후 마구 쏘아대었다

"콰앙!!푸쓩!!!콰과광 투타타타타탕 캬악 켁!"

저그들이 죽어가는 소리가 들렸다
아무래도 저그들도 상당히 고전하는것 같았다

곧이어 저글링 대여섯마리가 이쪽을 노려보더니
벙커의 벽면을 마구 찔러대고 있었다
녀석들의 살기가 번뜩이는 빨간눈은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나는 이대로가다간 큰일날것 같아서 스팀팩을 주사하고
한녀석의 눈을겨누고 방아쇠를 당겼다

"투타타타타타타타타탕 푸욱- 캬악캭캭!!"

녀석들의 가죽은 단단했지만 눈은 약했나보다
장님이된 그 녀석은 벙커의 벽면을 쌔게 내리쳤다

"푸-욱!"

"?!"

"이런 이놈들 이제그만 죽으란말이야!!"

녀석의 시퍼런 발톱이 벙커를 뚫고 들어왔고 볼트의 어깨를 반쯤 똟어버렸다

"크어어억!!"

"볼트!"

볼트는 한손으로는 방아쇠를 잡아당기며 한손으로는 피가콸콸 쏟아져 내리는 어깨를 막고서 씩씩 거렸다

"투타타타타타타타탕 쿠악 켁켁!!"

겨우 6마리중 3마리가 죽엇고 1마리가 꽤큰 ㅂ상을 입었다
차츰 벙커의 온도가 높아지고있었다
숨쉬기도 힘들어졌다
이제곧 금방이라도 벌어질것 같은 죽음에대한 압도적인
공포...그것에 휩싸여 숨도 제대로 쉴수없었다

"버..벙커가 터진다!!모두나가!!"

"퍼-엉!!!"

벙커의 파편이 사방으로 튀었다
나는 그 바람에 가우스 라이플을 놓치고 말았다
그 때 한마리의 저글링이 나를향해 덤벼들었다

"?!"

나는 재빨리 가우스 라이플을 들어올려 녀석의 발톱을
막았다
녀석의 발톱은 기우스라이플을 관통했고 관통한
발톱은 내 코앞에 있었다

"허-억 허-억"

"빠-각!!"

마침내 마지막희망인 가우스 라이플이 부숴졌고
녀석의 발톱이 갑옷을 뚫고 내 팔꿈치를 관통했다

"으윽!!!"

팔이 힘을 못 쓰게 된것으로보아 아마 뼈가 으스러진겄
같았다

"퍼-억!!"

느닷없이 저글링의 머리에서 시뻘건 피가 주르륵 흘러내리고있었다
저글링은 내옆으로 굴러 떨어졌다

"브롭..?"

"하-아 자네..용케도 살았군..."

곧 한 메딕이와서 나에게 힐빔을 쏘아주었다
고통이 조금씩 사라지는것도 느꼈고 뼈도 원상복귀
한것 같았다
마침내 전투가 끝났다

"끔찍했어..."

"왜그래?"

브롭이 심상치않은얼굴로 말하자 내가물었다

"이번 전투에서...사망자....130명...부상자 117명..."

정말 어마어마한 전투였다
피곤해서 였는지 나는 금방잠이 들고 말았다

프로、

와!!

정말 재밌다.

2편 심하게 기대중 [01][01][01]

2004-07-21
23:04:37

전설의골리앗

감사해요 [01][01][01]

2004-07-22
15:04:50

천재

제믿너요

[01][01][01]

2004-08-21
20: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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