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3

Time-3

쌕쌕제주충신

날짜: 2004.07.23 07:34:58 조회: 213 추천: 0

"으...음?"

레이퍼튼은 머리를 감싸쥐며 인상을 찌푸렸다.

"누워서 더 휴식을 취하게나 레이퍼튼."

시몬은 레이퍼튼의 어깨에 손을 얹으며 말했다.

"이제 시간의 경계를 무너뜨린 인간의 힘을 빌려야 하는건가?"

"저...미샤?"

탐은 생명의 어머니 나무 밑에서 미샤에게 말을 건냈다.

"네?"

"과거에 엘프들에게 무슨일이 있었지?"

"그...그건.."

미샤는 머뭇거리며 말끝을 흐렸다.

"나..이곳에 떨어지고나서부터 쭉 생각해왔어. 이 세계의 인간은 어떤존재인지.
또 어떤 일을 벌여놓았는지를 말야.."

"아직은 모르셔도 됩니다.."

"내가 그에 대한 답을 알려줄까 어리석은 인간이여?"

숲뒤에서 날카로운 목소리가 들렸다.

"다크엘프군요"

미샤는 알고있었다는 듯 차분히 말했다.

"인간은 말야...잔인한 종족이야 그렇지 않나 엘프여?"

"...."

"시간의 경계를 깬것도. 또 우리를 창조한것도. 엘프를 몰살시킨것도.."

"그..그만해요!!!"

미샤는 활을 들고 다이아몬드 빛이 나는 화살을 꺼낼준비를 했다.

"왜 그러나 엘프여?과거를 회상하고 싶지 않아서인가?그렇게 회피만 해서
되겠나?"

"닥치지 않으면 당신을 죽여버릴수도 있어요!"

미샤는 활시위를 당겼다.

"음~ 그래? 엘프따위가 감히 다크엘프를 해하려 들다니. 배짱한번 좋군."

"우리 엘프는 다크엘프따위에 무릎꿇는 그런 약한 종족이 아니라구요!"

"클클클...그것이 거짓이라는것을 확실히 뇌리에 새겨주마!"

다크엘프는 양 허리에서 단검을 빼어 들었다. 검은 마치 독기를 품은듯
멀리서도 숨이 막혀왔다.

"받아라!!!"

미샤는 다이아몬드빛이나는 화살을 다크엘프 머리쪽에 날렸다.

"풋 어리석은 엘프여...클클클"

다크엘프는 간단히 화살을 피하며 순식간에 미샤를 넘어뜨렸다.

"크윽....탐 어서 다른 엘프들을 불러요!!"

"그렇게는 안될걸?클클"

다크엘프는 왼손에 들고있던 단검을 뛰어가고 있는 탐에게 던졌다.

'푸욱'

"으...으윽.."

'풀썩'

"탐!!!!"

"후후후 엘프여. 1200년전의 모습은 어디로 사라지고 나약한 모습만 보이는거냐!"

"닥쳐라 다크엘프!"

"성질이 고약한 아가씨구만."

"죽이려면 죽여라."

"물론 그래야지. 하지만 난 네가 고통속에서 몸부림치며 죽어가는 꼴을 보고싶어..클클클"
"그래?그럼 이건 어때?"

미샤는 순식간에 가슴에서 단검을 꺼내들고는 다크엘프의 왼쪽가슴에 꽃았다.

'푸욱'

"크윽...최후의 발악인가? 에잇!"

다크엘프는 단검의 뒷부분으로 미샤의 머리를 쳐 기절시켰다.그리고는 미샤를
데리고 순식간에 숲속으로 사라졌다.

"탐! 탐!"

"으...으.."

레이퍼튼이 탐을 흔들며 깨웠다.

"무슨일이에요 탐!"

"다시 다크엘프의 습격이..."

레이퍼튼은 탐의 왼쪽에 탐의피를 뭍힌 단검을 발견할수 있었다.

"이 검은...일단 마법사인 샤르의 집으로 갑시다.독기를 빼내려면 그 수밖에없어요"
탐은 레이퍼튼의 어깨에 몸을 맡기고 생각했다. 왜 엘프들의 억양이 바뀌었는지.
다크엘프가 한말은 무슨의미인지를 말이다.

"이자는 인간이 아니오?"

마법사 샤르는 뒷짐을 지며 말했다.

"크게 다쳤습니다. 다크엘프의 독기가 어린 칼을 맞았다구요!"

샤르는 어떤 방으로 들어가더니 붉은빛 약물을 꺼내왔다.

"인간! 입을 벌리시오!"

탐은 입을 조금 벌렸다.

"이걸 마시시오. 쉬지말고 마시면 효과가 더 좋을거요."

'꿀꺽꿀꺽꿀꺽'

탐은 마치 새생명을 얻은듯 몸에서 기운이 솟아나는걸 느꼇다.

"아...전보다 몸이 더 탄탄해진것 같네.."

"당연하지 건강의 물약을 마셧으니."

"아 참! 미샤가 다크엘프에게 잡혀갔습니다. 어서 쫒아가지 않으면 미샤가 위험하다구요!"

"이미 3명의 사내를 보냈다네. 걱정말게 인간이여"

그래도 안심이 안되는지 탐은 한숨을 쉬었다.

"눈을 떠라 엘프"

다크엘프가 미샤에게 외쳤다.

"음...여기가 어디냐!"

"오크의 별장이라고나 할까? 나의 오크동료들이 이곳을 빌려줘서 말야..클클"

"역시 듣던대로 오크와 손을 잡았군..."

"그렇다고 볼수있지. 우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우리는 1200년간 봉인되어
많은 능력을 잃었다. 낮에는 활동할수없는점과 시력이 나쁘다는점..
우리가 그 단점들만 보완한다면 이 세계쯤은 우리 손아귀나 다름없다."

"꿈도 야무지군 다크엘프"

"그래..야무진 꿈이야..하지만 그 야무진꿈을 이루기위해 널 좀 조사해야겠군
우리에게 낮에도 활동할수있는 능력과 시력을 좀 나눠주지 않겠나?끌끌"

"쳇 죽이려면 빨리 죽여라."

다크엘프는 미샤가 입고있던 갑옷과 옷을 벗겼다. 미샤의 몸매는 눈부실정도로
아름다웠다.
그때 그들의 뒤를 쫒던 엘프들이 도착했다.

"그만둬라 다크엘프!"

한 엘프가 활을 겨누며 말했다.

"친구들인가?마침 잘됬군 너희들도 실험에 동참시켜주마."

"헛소리 들으려고 이곳에 온게 아니다! 어서 미샤를 풀어줘!"

"귀찮게 구시는군...동료들이여 너희들의 힘을 보여줘라!"

갑자기 어둠속에서 나타난 오크 5마리가 거대한 도끼를 들었다.

"귀찮은 엘프들이군..가자 얘들아."

그중 팀장인듯 보이는 오크가 손짓했다.그의 눈은 마치 어른이 어린아이와
팔씨름을 할 때 얕보는 그런 눈을 했다.

"우리를 얕보면 큰코다칠걸?"

엘프 3명은 자신감에 차있는듯 말했다.

"닥치고 죽어라!!"

오크는 거대한 도끼를 휘두르며 순식간에 엘프쪽으로 뛰었다.

"풋..레겔로판트 시갈로우스!!!!"

엘프는 이상한 주문을 외우더니 오크쪽으로 무언가를 날렸다.

"으..으윽!!이게 뭐야 몸이 움직여지질 않아!!!"

"어리석은 오크...후후후.. 이거나 받아라!!"

엘프중 한명이 다이아몬드빛이나는 화살을 마구 쏴댔다.
오크 세마리는 화살이 심장을 정확히 관통해 주춤대다 포효를 하며 쓰러졌다.
미샤와 다크엘프에게 보랏빛 오크의 혈은이 튀었다.

"감히 나의 동료를 고깃덩이로 만들다니..복수를 해주마!!"

남은 두명의 오크들은 방금전 공격이 다시 한번 온다면 바로 받아칠 자세를 취하며
씩씩거렸다. 그러다 갑자기 한 오크가 거대한 도끼를 휘둘렀다.

"쳇..오크는 항상 이렇다니까.."

오크가 휘두른 도끼의 기에 충격을 입은 엘프한명이 투덜댔다.

"지금 너희들이 투덜댈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오크가 도끼를 어깨에 얹으며 거만하게 말했다.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구..후훗!!"

세명의 엘프중 마법사엘프와 활을든 엘프를 제외한 단검을 든 엘프가
순식간에 허공으로 날아 양손에 쥐었던 두 단검을 두 오크의 목에 정확히
관통시켰다.

"케...케켁!!"

두 오크는 고통스러운듯 몸부림을 치며 쓰러졌다.

"이제 다크엘프. 네 차례다!"

'영원히 봉인되어야 할 다크엘프여...'

======================================
점점 재미가없어지는듯 -_-;

문법 오타 태클 ok 심한건 사절 -_-;

전설의골리앗

위에다크엘프..나같으면 단검뒷부분으로 치지않고 머리빠갈냇겠다
아..아닛 나도 모르게 이런말을... [01][01][01]

2004-07-23
14:49:24

쌕쌕제주충신

제 소설보신분 코멘트좀 달아주세요..

고칠점이나 스토리가 이해가 안된다는 등등...

제 글에 코멘트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 계단을 딛고 성장하는 충신이랍니다 ^^;; [01][01][01]

2004-07-23
22:13:49

§☆엑스☆§

왜 3편에서 끝나는지 ㅜㅜㅋ

2005-08-02
21: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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