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소개: 단순한 캐릭터 레벨업과 궁극의 아이템 모으기가 전부인 MMORPG는 게임도 아니다
이것은 온라인 게임을 싫어하는 게이머들이 흔히 하는 이야기이다. 특히 자신이 온라인 게임이 아닌 다른 게임을(PC게임, 비디오 게임) 오랫동안 해온 매니아라고 생각하는 게이머들이 주로 하는 주장이다.
온라인 게임은 단순 반복의 레벨업과 아이템을 모으는 것에 시간을 소비하는 게임으로 다양성과 깊이가 없다고 이야기한다. 반대로 온라인 게이머들은 온라인 게임에 비해 멀티플레이적 요소가 약한 PC Package나 Console 게임은 뒤쳐진 게임이며 경쟁이나 커뮤니티 플레이의 참맛을 모른다고 한다. 이것은 본질적으로 동전의 앞면이냐 뒷면이냐의 문제에 불과하며 각자 일장일단이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이러한 얘기들은 서로가 원하는 게임성의 차이에서 빚어지는 논쟁이다.
하지만 온라인 게임은 중심 장르인 MMORPG의 발전과 더불어 바뀌고 있다. MMORPG도 이제는 커뮤니티 플레이를 기초로 PC Package나 Console에서 가지는 몰입도를 주는 플레이 방식을 구현하고 있다. 오히려 RPG 단일 장르라기보다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요소를 섞은 듯한 복합적인 장르로 발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01. 단순한 캐릭터 레벨업과 궁극의 아이템 모으기가 전부인 MMORPG는 게임도 아니다
이것은 온라인 게임을 싫어하는 게이머들이 흔히 하는 이야기이다. 특히 자신이 온라인 게임이 아닌 다른 게임을(PC게임, 비디오 게임) 오랫동안 해온 매니아라고 생각하는 게이머들이 주로 하는 주장이다.
온라인 게임은 단순 반복의 레벨업과 아이템을 모으는 것에 시간을 소비하는 게임으로 다양성과 깊이가 없다고 이야기한다. 반대로 온라인 게이머들은 온라인 게임에 비해 멀티플레이적 요소가 약한 PC Package나 Console 게임은 뒤쳐진 게임이며 경쟁이나 커뮤니티 플레이의 참맛을 모른다고 한다. 이것은 본질적으로 동전의 앞면이냐 뒷면이냐의 문제에 불과하며 각자 일장일단이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이러한 얘기들은 서로가 원하는 게임성의 차이에서 빚어지는 논쟁이다.
하지만 온라인 게임은 중심 장르인 MMORPG의 발전과 더불어 바뀌고 있다. MMORPG도 이제는 커뮤니티 플레이를 기초로 PC Package나 Console에서 가지는 몰입도를 주는 플레이 방식을 구현하고 있다. 오히려 RPG 단일 장르라기보다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요소를 섞은 듯한 복합적인 장르로 발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02. 온라인 게임에 시나리오는 없다! 그럼 방대하고 깊이 있는 정통 RPG 게임은 항상 성공하는가?
이점 역시도 온라인 게이머와 PC 혹은 Console 게이머 사이의 대표적인 논쟁거리 중 하나이다.
PC나 Console 게이머들은 깊이 있는 스토리, 세계관, 캐릭터성과 차별화된 게임의 그래픽 등에 열광한다. RPG의 광적인 매니아들은 독립 분기적이며 자유도 높은 미국식 퀘스트이냐 스토리와 연출력이 돋보이는 일본식 퀘스트이냐에 높은 관심을 갖는다.
이것은 전략게임에서 ‘실시간 전략게임인가’혹은 ‘턴제의 전략게임인가’와 어드벤처 게임에서 ‘타이밍을 요구하는 조작형 액션 어드벤처 게임인가’ 아니면 ‘지적 자극을 주는 사건 스토리형 어드벤처 게임인가’와 마찬가지로 장르 내에서 또 다른 구분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현재 국내 온라인 게이머의 대다수들은 아직도 복잡하고 방대한 던젼 & 드래곤의 룰이나 고전의 RPG 체계를 어려워한다. 그들은 디아블로식의 직관적이고 빠르며 쉬운 RPG를 선호한다. 그렇기 때문에 스토리나 세계관의 당위성 등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게임에서 경쟁하고 최고에 반열에 오르는 것이며 빠른 결론을 구할 수 있는 대전을 좋아한다. 바로 이런 성향차이가 리니지가 미국시장에서 고전하고 정통 RPG인 울티마가 국내시장에서 고전하는 현상의 원인이다. 그럼 양쪽의 장점을 적당히 수용하는 방향으로 가야 하는가? 혹은 어느 쪽이 더욱 좋은가의 판단을 해야 하는가?
이것이 우리가 풀어야하는 두 번째 과제이자 목표였다. 우리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성을 유기적으로 접목하고 사람들이 보다 쉽게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세련된 구성을 바탕으로 한 영화적 기법을 가미하기로 했다. 또한, 뛰어난 액션성을 위해 애니메이션의 역동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03. 커뮤니티는 만들어지는 것인가? 만들어주는 것인가?
현재 온라인 게임의 경우는 대부분 MMORPG에 한정되어 있다. 그리고 앞서 밝힌바와 같이 아직까지는 Package나 Console처럼 개인적인 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연출이나 역할에 따른 퀘스트를 중점적으로 다루지 않았으며, 집단적으로 협동하거나 경쟁하는 커뮤니티성에 중심을 두고 발전해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 옛날 1인용 오락실 게임에서 2인용 대전게임이 나오고 다시 4명 이상의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게임들이 성공을 하면서 게임은 경쟁과 협동을 통한 플레이의 재미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또한 1세대의 텍스트 머드 온라인 게임에서 2세대 2D 온라인 게임을 거쳐 이제 Full 3D 온라인게임의 3세대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온라인 게임은 그래픽 및 프로그래밍 기술에 이르기까지 많은 발전을 거듭했으며 협동과 경쟁이라는 커뮤니티 기반의 플레이 형태를 기초로 많은 발전을 이루어왔다. 다만 아직까지도 국내의 온라인 게임의 경우, 단순한 패턴의 전쟁과 같은 대전 형식의 경쟁과 협동 플레이에 머무르거나 그보다 한 단계 발전된 가상세계에서 국가 사회 구조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희망하는 온라인 게임의 미래는 어쩌면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구조를 가진 현실과 유사하며 구성원들이 만들어가고 진화시키는 유기적인 공간일 것이다. 과연 이런 것들이 현실화될 것인가에 대한 의문에서 국내 게임의 성숙도를 생각해보았다. 울티마 시리즈나 에버퀘스트, 애쉬론스콜, 다크에이지 오브 카멜롯 등의 해외 게임과 국내의 대표적인 게임들과는 분명 그 플레이 방식과 커뮤니티 활동이 다르다. 국내 온라인게임과 해외 온라인 게임의 대표적인 차이라면 국내 게임의 경우는 레벨 업을 기반으로 한 캐릭터 육성과 그러한 캐릭터의 집단들이 벌이는 경쟁과 협동 플레이가 핵심이며 해외의 온라인 게임에서는 캐릭터의 역할과 다양성을 강조하는 자유도와 커뮤니티의 경험과 역할 관계를 목적으로 두고 있는 것이다. 어느 쪽이 옳다고 볼 수는 없으며 게임은 재미있으면 그만이지 않는가?
그렇다면 온라인 게임의 유기적인 진화는 어디서부터 출발되어야하는 것이며, 게이머들이 상호작용을 할수 있도록 게임의 시스템은 어떻게 만들어져야하는 것일까. 어쩌면 “타뷸라 라사”를 개발하는 리차드 게이엇이나 “월드오브 워크래프트”의 총 책임자 빌로퍼도 가장 크게 고민하는 것은 “현실과 같은 가상사회”일 것이다.
A3 프로젝트 개발진들은 분명 월드를 추가로 제공해주고 아이템을 넣어주고, 마법과 스킬들을 공급해주는 것이 분명 차세대 온라인 게임의 사회성이 아니다라고 판단하였으며 에피소드마다 업그레이드하는 일시적인 변화가 아닌 진화를 창조할 수 있는 기반 시스템을 어떻게 줄 것인가를 생각하였다.
게이머가 변화시키는 환경, 발전과 진화를 거듭하는 환경과 복잡하게 변하는 사회구조와 그에 따른 역할과 그들의 관계를 만드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였다.
우리는 먼저 에피소드에 등장할 지역들의 연결과 조건, 그리고 확장될 사회구조와 관계를 고민하였고 누구나 가상의 대륙에서 변화를 주는 원동력이 될 수 있으며 그런 작용에 의해 월드가 하나하나 변해가고 에피소드 처음과 끝이 순환하면서 사회가 복잡해지는 구조를 만들어나갔다.
자세한 사항은 게임의 특징에서 나타나겠지만 이것이 구성원들의 스테이지 클리어라는 단순한 개념과 스테이지 업그레이드를 통한 사회구조 진화의 개념을 만들었다.
04. 세계관 만들기. 사실적 판타지로의 접근 !
- #1 판타지 세계관이란 무엇인가? 게임의 장르에서 볼 때 많은 판타지류의 게임은 검과 마법을 중심으로 한 중세를 다루고 있으며, 그 중에는 용감한 게르만족과 바이킹의 신화라고 칭하는 북유럽의 신화가 소재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의 판타지가 가지는 태생적인 한계인 역사적 고증이나 치밀한 세계관을 가지지 못하는데서 오는 개연성 및 논리 상황적인 묘사의 근원적 힘이 부족하여 무언가 하나가 빠져서 진행되는 완전한 신비로운 세계로의 몰입과 동화가 부족하게 된다. 이에 반해 J. R. R. 톨킨의 "반지의 제왕"이나 하드고어하며 역사적 환상을 제시했다는 HP 크래프트가 쓴 에픽 판타지류의 명작들이 가지는 깊이와 방대한 상황설정들은 이러한 면에서 그 스케일과 논리성이 마치 실제 역사의 한 부분처럼 생생히 제시된다는 점에서 많은 판타지의 기초로서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것이다.
이러한 판타지 세계관 자체의 매력과 설득력은 독자를 더욱 환상의 세계에 몰입되도록 해주며 현실세계와 분리되어 가상의 판타지 세계에 활동과 플레이행위 자체를 적합하도록 변화시켜준다.
따라서, 우리는 보다 고증에 입각한 사실적인 환상을 제공하기 위해 명확한 가상세계의 설득력과 치밀한 개연성을 확보하는 논리구조를 만들어야만 했으며 이를 통해 판타지와 역사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줄타기를 유저에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실적이고 고증화된 세계관을 가진 판타지를 표현하기 위해서 우리는 역사를 바탕으로 한 서사시 형태의 스케일과 마치 어딘가 도서관에서 발견된 흥미로운 잃어버린 옛 이야기 같은 매력적인 소재를 표현하고 싶었다.
#2 사실적 판타지의 개념 확립
먼저 우리는 게임의 세계관과 분위기를 잡기 위한 노력으로 많은 영화와 애니메이션, 책 등의 자료를 뒤졌다. 그때 예전에 보았던 “13번째 전사”라는 영화의 원작인 마이클 클라이튼의 소설 [시체먹는 자들]을 읽게 되었고 그 뒤 나는 중세 유럽의 역사를 뒤지며 게르만의 이동과 바이킹으로 대표되는 북유럽신화를 조사해갔다.
소설 “시체 먹는 자들”은 아랍인인 이븐 파들란이라는 학자이자 역사가의 북유럽탐방기를 기초로 해서 마이클 클라이튼이 쓴 소설이다. 이 소설이 가지는 특이성은 신화적이며 판타지적인 북구인의 이야기를 좀 사실적이고 심도 깊은 고증으로 재해석한 기록 같은 소설이기에 더욱 사실성과 개연성을 부여해서 마치 실제의 상황을 보는 듯하게 전달하고 있다는 점이다. 책의 술자이자 바이킹과 모험을 경험하는 주인공 이븐 파들란은 미개한 북유럽의 게르만 전사들과 함께 하는 목숨을 건 모험을 일반적인 판타지나 과장된 무용담이 아닌 좀더 사실적이고 합리적인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다.
그러한 시각들은 책의 곳곳에서 드러나며, 단적인 예로 여행중에 만나는 북유럽인의 숭배 대상인 ‘바다의 괴물’은 이븐 파들란에 의해 우리가 알고 있는 고래라는 사실을 독자는 알 수 있지만 북유럽인들의 말과 표현을 그대로 빌려서 굳이 이것이 고래라고 밝히지 않는다. 여기서 술자는 사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무너트리지 않으면서 자신의 신비로운 여행을 전하기 위해 다만 자신이 보고 느낀대로 바다괴물을 표현해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많은 신화의 원류도 그렇게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조금만 주위를 돌아보면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역사는 신화로 해석되지 않는가?
이 당시의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세상은 평평한 평면이었으며, 바다에는 끝이 있어 보이지 않는 곳까지 항해하는 것은 무모한 일이고 세상에는 밝혀지지 않는 많은 이상한 것들로 넘쳐난다는 두려움에서 자연과 환경에 순응하며 살아갔다.
이런 시대에 항해와 모험으로 세상 사람들의 인식을 깨며 살아간 대표적인 민족이 바이킹들이다. 이미 그들은 뛰어난 항해술을 보유하고 있었고 구성원 대다수가 수많은 침략으로 단련된 뛰어난 전사들이었다. 3세기의 게르만의 이동을 중심으로 9세기까지 있었던 게르만의 후손이자 바이킹이라 불리우는 노르만족의 모험은 참으로 환상과 모험이 가득한 매력적인 역사적 시대이자 판타지의 소재임이 분명하였다.
#3 드디어 A3 세계관의 기초를 세우다
게임의 소재가 선택된 이후 작가와 기획팀은 역사의 문헌을 통한 설정과 자료수집을 바탕으로 우리는 다음의 세계관의 기초를 가정해보았다.
05. 게임 스토리라인
#1. 구성계획과 고려사항 점검게임
게임의 세계관 정의와 각종 설정의 가닥을 잡은 후 이러한 기초 프레임을 우리만의 독특하고 신선한 방식으로 보여주기 위한 스토리라인의 구성은 게임 기획에서 연출 또는 스타일라이징이라 일컫는다. 이 과정은 기획에서 게임을 지배하는 정서적인 경향이자 전체적인 분위기인 테마와 게임이 목표와 목적을 보다 깊이있도록 만들어주는 주제를 어떻게 던질 것인가에 대한 스토리의 세밀한 스타일라이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어쩌면 시나리오나 스토리를 굳이 필요치 않거나 기능적으로 효과를 가지지 않는 국내 MMORPG의 형태에서 조금 발전해보자는 기획의도에서 출발된 과제였다.
우리가 세운 세계관은 한마디로 개연성과 치밀한 구성력을 갖춘 역사 판타지적인 접근이었다.
이러한 세계관을 통해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보다 사실적이고 그럴법한 설정과 사건 속에서 게이머는 완전한 게임의 몰입감과 현실의 일탈감을 통해 가상사회를 보다 깊이 이해하며 플레이하도록 하는 것이 스토리 창조의 주된 기능이자 목표였다.
역사와 자료를 기초로 한 가공된 허구의 사건들을 마치 사실처럼 개연성 있도록 구성한 다소 무겁고 진지한 스토리라인은 그대로 유저들에게 전달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보다 매력적이며 쉽게 스토리에 동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스토리의 이해를 통해 게임의 플레이가 유도되지 않는다면 플레이어는 굳이 스토리에 접근하지도 않을 것이라는 사전 고려사항이 온라인 게임이 가지는 스토리와 구성력의 부제를 극복할 수 있는 키워드라고 판단하였다.
#2. 기능에 대한 가이드
1. 설득력과 개연성
세계관의 구조는 역사를 기초로 하여 게이머들에게 설득력과 개연성을 높인다.
또한 온라인 게임의 플레이 상황과 과거스토리로 분리하여 역사의 반복성과 암시에 대한 효과를 준다
2. 스토리의 매력와 이해도
스토리가 가상사회의 역사에 치중하면 게이머가 접근하기에 어렵고 몰입도가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매력적인 히어로 캐릭터들을 창조하고 그들 사이의 관계에서 만들어진 흥미진진한 사건을 만든다. 이렇게 창조된 인물과 사건 중심의 영웅담을 결합한 기초 스토리를 제시하고 게이머가 흥미를 가지고 우리가 의도한 바대로 설정에 대한 접근이 용이하도록 유도한다.
3. 몰입감
사건의 중심이자 게이머에게 스토리를 전달하는 히어로 캐릭터를 캐스팅 캐릭터라고 정의한다.
캐스팅 캐릭터를 통해 스토리와 플레이를 기능적으로 결합하고 게이머가 과거의 NPC 스토리를 따라서 새로운 이야기들을 만들어가는 구조로 전체 게임의 구조를 유기적으로 진화 가능하게 한다.
4. 스토리의 기능성 확보
스토리의 기능성은 캐스팅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과거역사의 이해를 기초로 게임을 접근할때보다 게임의 목표에 근접하는 시스템적 결합이고 흔한 방식으로 퀘스트라는 방식으로 풀 수 있으며, 우리가 기획한 보다 새로운 개념의 기능성으로는 공간의 진화이다. 이는 그들이 주체적으로 사건의 단서를 스토리에서 찾아가면서 캐스팅 캐릭터와 관계하고 때로는 대립하면서 하나의 에피소드를 끝내고 새로운 공간을 여는 주체적인 의미가 되는 부분에서 게이머와 스토리는 상호작용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다.
#3. 헬마쉬, A3 역사의 태동..
이러한 기능적인 스토리라인의 목표를 정하고 기획팀과 스토리 작가들은 자료연구를 통해 좀 더 사실적이고 생동감 있는 스토리를 위해 3세기 게르만의 이동을 중심으로 9세기까지 있었던 게르만의 후손이자 바이킹이라 불리우는 노르만족의 모험에 초점을 맞추어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게 되었고, 그것이 새로운 대륙 헬마쉬(Hell Marsh)의 이야기이다.
헬마쉬 대륙의 이야기는 제 1세대의 게르만이 정착하면서 겪는 영웅들의 역사를 기반으로 한 세계관에 제 2세대 게르만의 후손 노르만인들이 도착하면서 겪는 역동적인 서사적 상황을 그리고 있다.
즉, 최초의 태고적 모습을 가진 한 대륙을 가상으로 헬마쉬라 부르고 그곳에서 정착하여 지내고 세계수를 신봉하는 원주민[정령]들과 3세기경에 민족의 이동으로 이곳에 진출한 게르만의 일족은
서로가 존재를 알고 있었지만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가던 그들은 새로운 신흥세력인 신족[종교적 통합을 통한 권력 획득자]들에게 지배된다. 그 사이에 시대의 영웅들이 군웅할거를 거듭하며 봉기가 일어나고 이는 국가의 탄생을 예고하는 부분이다. 이 봉기는 실패로 끝나고 다시 원주민인 정령과 인간들은 각각이 신탁의 통치하에 핍박의 세월을 보낸다.
이후 8세기 경에 접어들며 게르만의 후손 바이킹이 이 대륙에 다시 당도하며 또 한번의 규합을 통한 새로운 국가건설을 꾀한다는 것이 게임의 주요 프레임으로 설정되었다. 그리고, 이 시점이 온라인 게임의 배경이 되며 제공되는 에피소드 1의 최초 시점이다.
즉, 게이머는 과거 선조들의 뒤를 이어서 새로운 대륙에 당도한 개척자들이자 이계의 이방인이며 그들이 당도하기 전에 이미 존재했던 영웅들[캐스팅 캐릭터]의 발자취와 흔적을 따라서 자신들의 새로운 국가를 건설해나가는 것이 게임스토리의 메인 프레임 설정이다.
역사는 순환되는 것이기에 역사는 미래를 보는 창이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06. 스타일라이징
- #1. 테마와 주제
테마는 게임의 분위기를 만들며 지배하는 일관성을 주며, 주제는 게임을 하는 목표를 제시하며 당위성을 준다. 똑같은 세계관과 스토리를 어느 감독이 만드는가에 따라서 영화는 서로 다른 영화처럼 인식되기도 하는 것처럼 게임 역시도 테마와 주제에 따라서 모습이 바뀌게 된다. 이를 흔히들 관점 즉 스타일의 차이라고 말하며 명확한 테마와 주제를 통해서 게이머가 이를 발견하게 된다.
흔히들 알고 있는 철권과 버츄얼파이터, 데드 오어 얼라이브 이 세가지 게임은 대표적인 액션게임이다.
하지만 조금 들여다보면 그 스타일이 다르고 게이머들은 이제 자신의 기호에 따른 스타일을 선택한다.
이제 게임도 ‘어떤 스타일을 가지는가’의 장르세분화를 넘어선 기호가 나타나고 있다.
#2. 사실성과 역동성의 표현
그럼 중세 판타지 온라인 게임인 Project A3를 다른 유사한 장르의 게임과 구분해주는 스타일은 무엇일까? 무엇이 우리가 가지는 분위기와 느낌이며 게임의 주제일까?
세계관과 스토리를 뒷받침해주며 게임을 보다 세련되게 할 스타일의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정했다.
그 첫번째가 기존의 온라인 게임이 보여주지 못한 PC Package 게임과 콘솔게임 수준의 사실성과 역동성을 표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즉, 게임에서 긴장과 도전의 동기부여를 하는 사실적인 하드고어 표현과 아울러 다이나믹한 액션을 통한 역동성이 담긴 게임을 만들고 싶었다.
이는 게임개발을 진행하는 동안 계속적으로 반복하여 개발자들에게 주지시킨 부분이자 한마디로 A3의 게임스타일을 표현하는 것이다. 이러한 스타일의 게임은 많을 것이다 하지만 온라인게임에서 사실성있는 하드고어와 다이나믹 액션은 시장상황에서 구조적으로 또는 게임의 기술적으로 참으로 만들어지기 힘든 한계를 가져왔다. 이를 표현하기 위한 핵심을 우리는 기술보다는 연출에 잡았다. 그래서 이 부분을 스타일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기존의 게임은 대중성과 청소년층을 고려하여 하드고어한 표현을 자제한다던가 이슈가 될 만한 주제를 던지지 못한다던가 하는 부분이 있었다.
또한 다이나믹한 액션이나 연출효과 역시도 다수의 사용자가 진행하는 게임이기에 줌인 아웃과 회전정도의 카메라웍이나 시점전환 정도 이외에 별도의 디스플레이 효과를 주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심지어 스토리 전달을 위한 동영상의 삽입도 시도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부분을 뛰어 넘은 게임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그래서, 하드고어 액션을 보여주며 마치 영화나 애니메이션 같은 게임으로 연출을 하고 싶었다.
#3. 커뮤니티를 통한 유기성 확보
세계관과 스토리를 뒷받침해주며 게임을 보다 세련되게 할 스타일의 방향으로서 두번째로는 온라인 게임의 장점인 커뮤니티간의 경쟁과 협동을 통한 유기성을 가진 게임으로 즐거움을 주고 싶었다.
PC Package에서 RPG가 퀘스트를 통한 역할 게임이라면 온라인 RPG는 커뮤니티를 통한 퀘스트 창조의 게임일 것이다. 따라서 구성원이 전체가 유기적으로 작용하고 진화하는 게임스타일을 만드는 것은 상당한 고민거리였다. 즉 기존에 온라인 게임을 살펴보면 게이머들이 환경을 바꾸고 그들이 만들어가는 세계 속에서 무한 경쟁과 협동을 한다는 다소 이상적인 온라인 게임의 개념이 국가건설이라던가 전쟁에 한정적으로 적용되어 왔다.
하지만 이런 부분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이 만들어내는 사건에 상호영향을 받으면서 진화한다는 부분이었다. 작은 조각의 플레이어가 거대한 월드에서 단서가 되는 작은 행동을 수행하고 이에 영향을 받으며 월드가 변하는 이러한 동기부여를 하고 싶었다.
세계관과 스토리 그리고 두가지 스타일에 따라서 우리는 다른게임과의 차별점을 찾으려 했고 그 결과 도출할 수 있었던 차별점은 크게 다섯가지로 분류되었다.
07. 차별성 찾기
#1. 유저의 입장에서 연구하라...
게임의 설정과 스타일을 정의한 이후 다음 단계인 다른 게임과 차별화되는 게임성을 만드는 과정에서 게임이란 결국 유저가 게임을 플레이하는 만족할 요소를 제공하는 것이며, 이는 게임의 특징이자 다른 게임과의 차별점이 분명할 때 유저는 우리의 게임을 하는 목적성을 정확히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것이 없다면 유저는 금새 다른 게임을 선택할 것이고, 우리는 나중에 나온 조금 더 새로운 게임에게 유저들을 내주어야 한다. 그렇다면 게임의 차별성은 무엇에서 나올까?
이런 근본적인 질문에서 우리는 기획과 그래픽, 기술적인 내적 역량 부분을 다시 한번 신중하게 검토 하였다. 기존의 온라인 게임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만한 강력한 차별적 요소는 분명 스타일만이 아닌 우리가 가지는 기획과 그래픽 기술 역량에서 장점과 결합하여 그 차별성을 만들어 주어야 했으며, 이 개발 목표들은 게임의 컨셉이라는 개발 포커스가 되는 것이다.
#2. 차별점 다섯가지
그 과정에서 우리는 다음의 핵심을 다른 게임과 차별화해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
1. Easy & Fun
(1) 매니아 게임이 아닌 누구나 쉽고 단순하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게임
(2) 통쾌감, 성취감, 경쟁, 협동 등의 심리적 만족감 중 성취감과 통쾌감을 명확하게 주는 게임
(3) 게임의 각 단계에서 플레이의 목표와 보상이 정확하게 이루어지는 게임
2. New Type MMORPG
(1) 액션, 전략, 어드벤쳐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모드를 첨가한 하이브리드 장르로의 다양성
(2) 솔로 플레이와 멀티플레이, 협동, 경쟁 등의 다양한 플레이 패턴과 자유도의 선택적 재미
(3) 캐릭터, 월드, 사건, 사회구조가 플레이어들에 의해 진화하는 동적 구조의 게임
3. Unexpected
(1) “주사위 아래에서 모든 게임은 형제이다” 라는 말처럼 게임은 공평한 확률의 놀이
(2) 이런 의외성은 몬스터 잡기라는 시간대비 보상차원의 단순한 레벨 올리기인 게임성을 어느 정도 극복한다v (3) 따라서 확률적이면서도 의외적인 결과와 기대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게임 으로 만들어져야한다
4. Visual Shock
(1) 컴퓨터 게임은 영상적 처리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진화해 왔으며 영상의존도가 큰 놀이다.
(2) 따라서 유저들에게 강력한 비쥬얼 쇼크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유저에게 어필할 매력이 줄어든다.
(3) 비쥬얼 쇼크는 기술적 비쥬얼 쇼크와 소재적인 비쥬얼 쇼크로 구분된다.
(4) 3D 그래픽의 기술적 장점을 제한적으로 적용
(5) 비쥬얼 소재의 한계를 뛰어넘어 과감하게 표현의 자유를 얻고 성인전용을 선택함
5. Movie Style
(1) FULL 3D 그래픽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게임으로 개발한다.
(2) 기존 2D 온라인 게임에서 Full 3D게임으로 전환되는 시장상황에 적극적인 3D 효과 적용
(3) 기존의 온라인 게임이 가지는 한계를 벗어나 PC 게임의 장점인 연출력을 가져온다
08. 컨셉의 구현
- #1. 게임 컨셉의 실현
기획의 각 기초 단계에서 유도된 차별점은 게임의 구체적인 컨셉으로 게임의 그래픽적인 외형과 시스템인 내적 방향으로 결정되었다.
이러한 게임의 컨셉을 정리한 컨셉 기획서는 게임의 요소인 게임기획, 그래픽, 프로그래밍, 사운드 등에서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하는 구현의 방식을 개념적으로 정리하여 개발자들에게 지침으로 전달하였다. 이것은 개발자들이 개발기간동안 지속적으로 반복 전달된 개발의 가이드가 되었다.
그 기초 컨셉은 아래와 같은 부분이다.
1) Premium Adult Only!
(1) 게임의 주제와 영상의 소재에 대한 표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2) 고급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프리미엄 게임으로 체계적인 관리운영이 용이하다.
2) Movie Style!
(1) 2D 그래픽에서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3D의 장점으로 영상 임팩트의 극대화
(2) 영화적 기법과 애니메이션 연출이 도입된 새로운 스타일의 온라인 RPG
(3) 스테이지 개념을 도입한 게임으로 발전시킨다.
3) Dynamic Graphics
(1) 애니메이션과 같은 부드럽고 정교한 모션의 다양화를 통한 다이나믹스 강화
(2) 디테일 높은 3D 캐릭터 및 배경 제작
(3) 타격감과 액션성을 높여주는 Full 3D 그래픽 액스타시
4) Unexpected
(1) 확률적 겜블링 요소 도입으로 의외성과 오락성의 극대화
(2) 예측하지 못한 그래픽 충격과 기대감
(3) 전략시뮬레이션 게임적 요소를 도입한 새로운 방식의 전쟁
(4) PC 게임과 온라인 게임의 게임성 동시만족 추구
09. 게임요소의 정의
#2. 게임의 특징 ①
개발컨셉을 중심으로 게임의 각 요소에 대한 컨셉 포커스 지정이 이루어졌다. 이 부분은 개발과정에서 방향으로 설정된 것으로 향후에는 개선 혹은 수정될 수 있으나 게임의 중요한 차별점이자 특징이기에 개발에서 꼭 구현하고자 하는 부분이다.
1) 3D 다이나믹 디스플레이 방식과 수준 높은 이펙트 처리
기본 디스플레이의 방식은 온라인 RPG의 대규모 접속과 오랜 플레이 타임을 고려한 2D적 쿼터뷰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그리고, 배경에서의 변화와 이펙트를 보여주기 위해 회전기능은 배제하기로 했다. 하지만 3D의 장점과 그래픽 퀄리티를 보여주기 위해 줌인과 줌아웃을 지원하고, 특수 상황과 한정적 지역에서 진행되는 시나리오 퀘스트나 길드전 등에서는 회전기능도 지원하여 3D 효과를 제공하며 앞서 기술한 쿼터뷰 진행 방식의 지루함을 극복하며 영상적인 재미를 높이기 위해 본 게임에서는 퀘스트 이외에 특수시점을 제공한다.
이는 철권 같은 액션게임의 다각도 리플레이 장면처럼 게임 접속에서부터 캐릭터를 만들고 그들이 월드에 소환되거나 전사하는 장면에서 연출된 다양한 카메라 시점과 맵과 맵간의 이동, 전쟁과 길드전의 시작과 끝에서 카메라 다이나믹스와 배경의 환경애니메이션처리를 통해서 마치 영화와 애니메이션과 같은 장면적 연출이 구현될 것이다.
동굴입구에서 파티원들과 몬스터를 모험을 떠날 때 빠른 카메라웍으로 자신의 뒷모습을 보여주는 카메라에서 플레이어는 새로운 몰입감에 빠져들 것이며, 전쟁을 승리로 마치고 모든 플레이어가 승리의 함 성을 지르는 장면을 고공에서 보여주는 장면적 연출은 게이머에게 입체감 및 원근감 및 새로운 방식으로 온라인 게임의 재미를 줄 것이다.
2) 새로운 방식의 캐릭터
2000개 이상의 폴리곤으로 정교하게 제작된 캐릭터는 FULL 3D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부드럽고 다양한 모션과 아이템 착용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본 게임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캐스팅 캐릭터는 게임의 히어로이자 유저가 육성하는 캐릭터의 궁극적인 목표이며, 주요 퀘스트나 게임의 일정시점[이벤트 형식]에 나타나서 독특한 방식으로 플레이어를 돕거나, 사건의 단서를 제공하는 등의 주요한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캐스팅 캐릭터로는 게임의 가이드인 예언자 레셔드를 비롯하여 래디언과 빌메이드 등의 전설의 기사단과 하켄의 어둠의 기사들, 라벨루의 신족과 신수들이다.
몬스터의 경우 역시도 2500개 이상의 폴리곤으로 디테일이 높고 새로운 행동양식을 가진 AI를 구현하여 다양한 패턴의 공격과 위협을 하게 된다. 집단공격이나 마법공격 외에도 도망쳐서 플레이어를 유인한다던가 다른 몬스터를 소환해 낸다던가 하는 새로운 방식의 공격을 할 것이다.
당신은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끝없는 몬스터의 위협에 긴장하여야 할 것이며 그들의 위협은 늪지의 물 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올 수 있으며 플레이어를 유혹하는 아름다운 여자가 갑자기 몬스터로 돌변할 수도 있을 것이다.
3) 스테이지 개념의 에피소드 월드
게임에서 기본 월드는 256 ×256 크기를 기본으로 에피소드별로 10개 이상의 다양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앞서 밝힌 것처럼 월드는 배경 이펙트와 애니메이션을 극대화하기 위한 2D 좌표방식과 전형적인 쿼터뷰 방식을 제공한다. 하지만 Full 3D 의 다양한 시점과 회전기능이 필요한 퀘스트, 국가간의 전쟁, 길드전 등의 특수상황에서는 기능적으로 이를 지원한다.
본 게임의 큰 특징이자 온라인 게임에서 도입하지 못했던 스테이지 개념의 월드 구성은 유저에게 성취감과 도전의 목표를 제공해줄 것이다. 스테이지 개념의 실현은 에피소드 하나가 끝날 때 단순하게 다음의 에피소드 월드를 추가해주는 것이 아니라 게임서버 내의 유저의 능동적인 퀘스트 해결을 통해서만 다음 에피소드로 진행이 가능하다. 즉 에피소드에서 다음 에피소드로 넘어가는 것이 서버별로 경쟁적으로 될 수 있다는 점과 반드시 높은 레벨이 아닌 유저라도 다음 월드로의 실현을 이룰 수 있는 영웅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온라인의 게임 세계를 이루는 작은 조각인 유저에 의해 큰 부분의 변화를 가져온다는 기본 취지에서 기획된 부분이다.
영화 ‘반지의 제왕’처럼 작은 난장이인 프로도가 절대반지를 손에 넣고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 되는 것처럼 초보 플레이어인 당신도 빌메이드나 레디안과 같은 영웅 캐릭터의 도움을 받아 세상을 구함으로써 예를 들면 월드에 기념동상이 세워지는 등의 영예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4) 갬블링 시스템과 “슈”
유저는 다양한 아이템들을 취득하고 상황에 맞게 적절히 활용하며 자신의 능력을 높여 온라인 세계에서 영향력을 가진다. 따라서 온라인 RPG에서 아이템은 게임의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기존의 온라인 게임은 단순한 몬스터 사냥의 반복적 노력으로 얻어지는 능력치와 아이템의 보상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온라인 게임방식을 탈피하고 오락성을 높여주는 게임으로 유도하며 게임의 기대감과 의외성을 높여줄 수 있는 방식으로 확률적으로 부여되는 블랙잭방식의 ‘try or get gambling system'으로 아이템에 속성을 부여한다. 이는 기존의 아이템의 속성을 포기하고 나은 속성치을 부여받을 수 있으나 반대일 수도 있으며, 보다 색다른 재미를 느끼면서 아이템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된다.
즉 조금 과장한다면, 자신의 운을 믿고 도박을 하는 겜블링 방식을 통해 초보인 당신이 어느 순간 최고의 아이템으로 세상의 군주지위까지 바라볼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슈”란 유저가 육성하는 온라인 상의 사이버 애완동물이자 전투에서 자신을 돕는 지원군이다.
“슈”의 형상은 각 캐릭터 클래스 별로 매, 불새, 부엉이로 되어있어 항상 유저의 캐릭터 주위에서 움직인다. “슈”는 아이템과 마찬가지로 업그레이드를 통한 진화가 가능하며 애완동물이므로 보살핌이 필요하다. “슈” 역시 아이템과 마찬가지로 겜블링의 원칙을 따르며 게임내의 전투력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5) 몬스터와 사냥
A3는 전투를 통해 몬스터의 신체 절개와 파열, 폭발 등 하드고어한 표현을 보여줌으로써 통쾌한 타격감과 함께 리얼리티를 부여하고자 한다.
캐릭터의 정교한 모션과 더불어 제공되는 무기 및 방어 아이템별 200여 개의 동작과 100여 개의 특수 이펙트 스킬, 스킬 세트에 의한 콤보 공격들로 구성된 1천여개의 모션들과 배경에서 보여주는 환경 이펙트, 몬스터 사냥이나 전투에서 보여주는 사지가 절단되는 하드 고어한 장면들이 그래픽 액스타시를 제공한다.
또한 몬스터의 외피가 연갑인지 견갑인지, 인간형인지 정령형인지, 몬스터와 게이머의 무기 크기는 어느 정도인지, 이에 대항하여 어떤 스킬을 사용하는지 등등에 따라 모두 다른 데미지 수치를 부여한다. 다시 말해 같은 도끼를 사용해 공격하더라도 도끼의 크기와 무게에 따라 타깃이 되는 몬스터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것이다. 작고 가벼운 도끼는 공격 스피드가 빨라 작은 몬스터를 공격할 때 유리하고, 무거운 도끼는 큰 몬스터에게 힘있는 공격을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갖가지 조합에 따라 같은 클래스 내에서도 다양한 선택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게이머는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이는 A3에 중요한 특징으로 작용한다. 이때문에 게이머는 단순 레벨업을 할 필요가 줄어드는 것이다.
즉, 레벨 3이 되어야만 그 몬스터를 사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레벨이 1일지라도 그 몬스터에 알맞은 공격 방법을 모색하여 대항한다면 굳이 레벨을 3으로 올릴 필요가 없다는 의미이다. 레벨보다는 상생 관계에 따른 공략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됨으로써 소위 ‘몹잡기 노가다’로 치부되는 여타의 온라인 게임과는 확실한 차별성을 부여하게 된다. 패키지 게임에서만 구현될 수 있었던 요소를 온라인게임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된 것이다
6) Action Game + R T S Game 방식의 전쟁과 전투 [사냥과 전투, 토너먼트, 국가 간의 전쟁]
각 에피소드별 지역에는 군주가 되기 위한 각 길드의 도전들이 거듭될 토너먼트 경기장이 마을마다 존재한다. 각 13명 이내의 길드원들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길드전에서 군주를 뽑거나 상권을 장악하게끔 해주는 게임 내에서 매우 중요한 활동으로 제공되는 토너먼트 경기장은 주로 원형경기장의 형태이며 다이나믹하고 민첩한 승부를 요구하는 액션게임과 같은 형태로 진행될 것이다. 또한 경기장의 관람 역시 가능하며 영화 글라디에이터의 검투사들이 벌이는 한 장면과 퀘이크와 같은 액션게임의 스피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국가간의 전쟁은 별도 전장이 제공된다. 각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지역의 특성에 맞게 제작된 전장은 지리적으로 다양한 전략과 전술이 도입될 수 있는 지역 디자인과 전쟁에서 사용될 특별한 공격 및 방어의 아이템을 제공하여 기존의 공성전과는 차별화되며 온라인 RPG에서도 RTS적인 요소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각 에피소드별로 설정된 전장으로는 계곡의 지형을 이용한 에피소드 1, 고도 차와 전쟁용 아이템을 통한 에피소드 2, 해상과 지상을 넘나들며 전개되는 에피소드 3, 미로와 같은 고층타워에서 전개되는 에피소드 4, 공중에서 탈 것을 타고 겨루는 에피소드 5 등 각각의 에피소드마다 다양한 전략과 전술이 도입될 수 있도록 지역을 디자인하고 각각 참신한 전쟁 아이템이 제공될 예정이다.
7) PC 게임의 시나리오 퀘스트
퀘스트는 두 가지 타입으로 기획되었다. 그 중 하나가 앞서 언급한 시나리오 퀘스트이며, 다른 하나가 바로 레벨업을 위한 Type B의 퀘스트이다.
Type A 퀘스트, 즉 시나리오 퀘스트는 별도의 맵에서 일정한 스토리를 따라 진행되며, 퀘스트의 스토리를 전달하는 동영상을 삽입하여 게임 내 숨겨진 사건과 주제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 이는 임의 생성이 아닌 각본대로 결론을 몰고 가는 영화의 선형적 진행 방식이다.
예를 들어 부녀자를 괴롭히는 인간형 몬스터들의 일탈상황을 만날 수도 있고 선과 악의 갈림길에서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에 놓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방식에서 우리는 성인들이 생각해볼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을 던질 수 있다.
이러한 퀘스트의 진행을 통해 제공되는 충격적인 영상은 표현의 한계를 허물어 주제가 담긴 고품격의 관능적 에로티시즘을, 사실적이고도 충격적인 리얼함을 지향하는 극하드고어는 배경으로 제공되는 비주얼과 사운드로 느낄 수 있는 그로테스크한 공포감을 통해 더욱 극대화할 것이다.
반면, Type B의 레벨업 퀘스트는 기존 맵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경험치 등과 함께 시나리오 퀘스트 수행을 위해 필수적인 Lore 수치로 보상한다. 이는 각각의 수행방법 하나씩을 이야기할 수도 있고 둘 이상의 조합 또한 가능하여 무한생성할 수 있다. 따라서 사냥 이외에도 퀘스트를 좋아하는 플레이어는 이를 통해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8) 단계별 커뮤니티와 소셜 시스템
본 게임에서는 최초 파티라는 커뮤니티에서 길드인 기사단 그리고, 국가 단위가 형성되어 있다. 이는 기존의 온라인 역시도 가지고 있는 기본 커뮤니티 방식이며 대부분의 게임에서는 이를 기초로 커뮤니티간의 대전을 중요시한다. 본 게임 역시도 이러한 기본 커뮤니티 방식을 따르나 세부적인 시스템에서는 사회구조라는 조금 더 복잡한 소셜시스템[Social System]이 존재한다.
소셜 시스템이란 게임내의 각각의 사회구조를 말하는 것으로 국가를 구성하는 군주와 군신, 그리고 지역상권을 가지는 상점 등의 사회적 역할수행의 의미를 지니며 유저는 다양한 역할수행을 통해 사회의 구성원이 된다. 즉 유저가 최초의 여행이나 모험을 목적으로 하는 파티원에서 특정의 길드에 참가하고 그들과 같이 토너먼트에 진출하여 승리자가 될 때 국가내의 상권을 가지는 상점을 운영하거나 국가의 군주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이는 세금이라는 방식을 통해 유저에게 분배되고 나뉘어진다.
이러한 시스템들은 향후 에피소드가 확장되면서 더욱 세분화되고 복잡하게 성장할 것이며 앞으로 등장할 정령과 어둠의 대륙, 신들의 세상에서 전혀 기대하지 못한 캐릭터들을 선택하고 사회구조를 만들게 될 것이다.
9) 다양한 플레이스타일에 따른 명성 시스템 도입
기존 게임들의 시스템에서는 유저 레벨을 기준으로 유저의 순위를 매김으로써 유저의 레벨업을 강요하였다. 유저는 높은 지위에 올라가기 위하여 끊임없이 상대평가를 강요받았고, 결과적으로 온라인 게임이 소위 “레벨업 노가다”가 되었다.
본 게임에서는 유저가 하는 모든 행위가 독특한 명성치 시스템에 의하여 실시간 분석되어 하나의 패턴으로 정의된다. 유저는 경험적 학습을 통하여 선과 악의 개념에 접근하게 되며, 자연스럽게 캐릭터의 혹독한 자기 수련을 통하여 명성을 쌓아나가게 된다. 한 유저의 명성은 다른 유저에게 자신의 플레이스타일을 알려주는 구실도 함으로써 서로 비슷한 스타일의 유저가 연대하게 되어 시스템에 존재하는 커뮤니티 이외에 또 다른 커뮤니티들의 생성을 가속화하는 구실을 하게 될 것이다.
10)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인터페이스는 누구나 쉽게 게임을 할 수 있는 학습적이며 기능적인 가시적인 유저 인터페이스(GUI)를 최우선 과제로 3D의 장점과 기능을 이용한 스킨과 애니메이션을 통해 다이나믹한 인터페이스를 구상하였다.
또한 인터렉티브한 커뮤니티의 기능 지원과 실시간으로 양자간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하는 메신져 기능의 지원을 구현하려고 한다.
성별 : 남자 나이 : 26세
외형 : 190cm를 넘는 커다란 키가 인상적입니다. 잘 발달한 상체와 단단한 근육을 가지고 갈색 눈에 금빛으로 잘 그을린 피부를 가진 타고난 전사의 체격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짙은 갈색의 어깨까지 오는 긴 머리를 지녔고, 과묵하고 도전적인 입술선에 눈매가 날카 롭습니다. 적에게 늠름하고 당당하면서도 거만한 자세로 도발합니다. 힘, 민첩, 체력, 마나에 능력치 포인트를 배분하실 수 있습니다.
- 초기 능력치
힘: 30 민첩: 16 마력: 0 체력: 30 마나: 20
이 중 힘이 주요 능력치로 근거리 공격에 매우 강한 클래스입니다. 체력과 마나는 레벨 업마다 자동으로 능력치가 조금씩 상승합니다. 전사는 검과 창과 도끼를 무기로 장착할 수 있으며, 이들은 양손을 사용하여야 하므로 방패는 장착이 불가능합니다.
- 법사
성별 : 여자 나이 : 24세
외형 : 170cm의 키에 도발적이고 섹시한 용모의 소유자입니다. 차가운 미소를 띈 갸름한 얼굴에 짙은 붉은 기가 도는 갈색 머리와 밝은 갈색 눈. 아름다운 복숭아색을 띠는 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 초기 능력치
힘: 20 민첩: 12 마력: 26 체력: 20 마나: 40
마법을 다스릴 줄 아는 클래스로, 근거리 공격보다는 원거리 공격에 뛰어난 클래스입니다. 체력, 마나는 레벨 업이 될 때마다 자동으로 상승합니다. 법사는 기본적으로 지팡이 하나밖에 사용할 수 없으며 이를 다루기 위해서는 양손을 필요로 하므로 방패 착용이 불가능합니다.
- 성기사
성별 : 남자 나이 : 28세
외형 : 약간은 마른 듯이 보이지만 탄탄한 근육을 가지고 있으며, 은발의 단정한 짧은 머리에 깊은 파란 눈의 아름다운 얼굴의 소유자입니다.
- 초기 능력치
힘: 30 민첩: 20 마력: 0 체력: 25 마나: 21
과거 신을 섬겼던 성기사들의 기술을 전수받아, 물리적인 공격과 마법 모두 다스릴 줄 아는 클래스입니다. 체력과 마나는 레벨업마다 자동으로 능력치가 조금씩 상승합니다. 마검과 메이스 등을 다루며 이는 한 손으로 사용하므로 방패 착용이 가능합니다.
★★스킬등과 아이템 자료는 홈피를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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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유:
제가 이겜을 가입해서 첨 해봤을때
아무것두 몰랐지요 ㅡ,.ㅡ 하지만 옆에
있던 님이 아주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또 아템 맞혀주기... 렙업 도와주기...
돈주기와 같은 일들을 해주시더군요....
매너가 좋다는 말이져... 이처럼 성인게임
이다 보니 매너가 좋은 사람이 많더군요
그래서 추천합니다!!
돈벌기와 아템구하기도 그렇게 어렵진 않더군요
ㅡ,.ㅡ [성인]만 가입하시구여
암튼 강추!! 강추!! 합니다 ㅋㅋ
아참!! 글구 그래픽두 죽입니다 ㅋ
모니터를 TV에 연결해서 해보니
죽이더군요 ㅡ,.ㅡ 그래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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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사양: CPU : P-3 600MHZ 이상 RAM : 256M VGA : (그래픽카드) 3D가속되는 그래픽카드 (최소 사양의 PC에서는 원할한 게임 플레이와 속도유지를 위한 옵션조정을 낮은 사양에 적합하도록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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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권장사양:CPU : P-3 1GHZ 이상 RAM : 512M VGA : (그래픽카드) GEFORCE 2 MX 400 이상(일부 그래픽카드의 경우 그래픽이 깨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옵션 항목 중 그래픽 깨짐에 체크를 켜주시는게 좋습니다.)
서버두 많습니다 ㅋㅋ 잘 골라버세요.....
지금도 섭업데이트를 계속 하는 중이라네요 ㅡ,.ㅡ
그렇게 하는 사람이 많나 ㅡ,.ㅡ
암튼 많이 해주세요 강추!!! 함당
자기가 해보고선 추천해주시지 그런거 홈피가면 볼수있는거아닙니까;
읽기가 지루해서 그냥 휠로 내려버렸습니다.스샷이라두마니해주시지..
2003-01-04 21:15:51
천지도야
난 해보고싶어두 성인이아니어서 못하는대 쩝....
2003-01-04 21:16:10
비류연▦
으윽-ㅅ-스크롤의 압박
2003-01-04 22:47:56
땡그랑한푼♪
우엥 저도성인이아니라서
2003-01-05 03:50:25
류린
잘 배껴쓰셨습니다 ㅡㅡ 속보이네
2003-01-05 06:15:29
ckcfa
이겜... 스틸 거의않한다고 하저... 많이합니다.... 제가 치고있는데 옆에서 달라붙고,,, 법사종류는 몰래 뒤에서 마법 갈깁니다..
그리고 매너 좋다는거 좋은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나쁘지도 않고....
마지막으로 A3 유저분들 말좀합시다 말좀 정말 징하게 말 않합니다
채팅창이 없어서 내가 쓴말도 약간씩 까먹는ㅡㅡ;; 그런 현상도 일어나여.. 너무 말이 길어젔다. ㅋㅋㅋ 그만써야지 A3 매너만큼은 기대이하일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