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과 바람에서 만든 씰 입니다. 그리곤에서 만든 씰 온라인이 이 게임을 모태로 만들어 졌다고 하죠. (씰 온라인을 안해서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레이디안 -> 나르실리온으로 이어지는 스토리랑은 전혀 상관 없는 스토리를 가지고 있지만 같은 가바팀이 만든 게임이기 때문에 나르실리온에서 여러가지로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바의 게임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필히 해봐야 하는 게임!
추천사유
위에서도 적었다 싶이 가바의 게임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필히 거쳐야 하는 게임이 씰 입니다. 예언을 따라 흐르는 스토리는 가히 최고라 하고 싶네요. 여기서 잠깐 예언을 보자면...
그 이름의 의미는
한 사람에게는 두려움
다른 사람에게는 분노
다른 사람에게는 슬픔
다른 사람에게는 즐거움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는 사랑
일곱 명의 왕이 지나고
달이 빛을 잃었을 때
행복한 광대가
어둠을 깨어나게 한다.
광명은 빛을 잃고
사자는 머리를 잃는다.
두 개의 칼이 길을 떠나고
다시 만날 때에는 넷이 된다.
여정이 끝날 때까지 그들은
여전히 넷일 것이다.
손에 잡히는 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곳
두려움이 사랑의 운명을 결정할 때
엘리오스에 의해 길이 열린다.
그리고 그대의 눈 앞에 펼쳐진
네 개의 바다와 네 개의 대륙
네 개의 산과 네 개의 호수
네 그루의 나무와 네 개의 바위
네 개의 방위에서
네 개의 표지
캬~ 한편의 시랄까-.-;; 이 예언은 미완의 예언 입니다. 전문을 보고 싶으시다면 게임을 직접 플레이 하면서 찾아보세요. (참고로 나르실리온 미리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죠? 나르실리온에서 쉴츠 대륙의 예언이 언급되어 있습니다.ㅎㅎ)
전투 방식은 리얼타임 전투라고 하는데 간단히 턴제+실시간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씰에는 특이한 기록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발데아의 일기장! 원래 남의 일기장 훔쳐보는게 재미있는 법인데 씰에서는 하나의 기록 시스템으로 있습니다. 자기가 의뢰받은 이벤트나 중요한 단서 같은것은 발데아의 일기장에 기록 되니깐 자주 자주 확인 하는게 좋습니다. (발데아의 일기장인데 간혹 다른녀석이 적기도 합니다. -.-;;)
씰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서브 이벤트에 있습니다. 씰의 쉴츠 대륙과 스토리를 좀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이벤트는 꼭 해야 됩니다. 그리고 이 이벤트는 씰의 달성률을 올리는데 필수적으로 필요 합니다. (씰 메인화면에 보면은 달성률 x.xx% 이런 식으로 나와 있습니다.)소문으로는 모든 이벤트를 다깨도 100%는 안된다는 말도 있고;;;
그리고 씰의 또다른 장점은 센스 넘치는 가바의 재치에 있습니다. 몹으로 가바팀의 한명이 나온다던가(담배 물고 있는 유령인지 폐인인지-.-;;) 어떤 npc들에게 큰 돈을 주면 '쉴츠 대륙은 평화로 웠다.' 라는 식의 문구가 뜨면서 뜬금없는 해피 엔딩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을의 음유시인에게 소량의 돈을 주면 배경 음악이 바뀐다던가 하는 센스 넘치는 재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캐릭터소개
어렸을 때 바일에게 집과 가족을 잃고 떠돌아다니다가, 사자기사단의 단장이었던 키엘의 눈에 띄어 기사단에 들어간다. 키엘의 시동으로 전쟁터를 돌아다녔고, 전장 한복판에서 기사서임을 받는다.
갈라드리엘 부활을 저지하기 위한 발리에 교단과의 전투에서 사자기사단의 전멸을 자신의 눈으로 확인한다. 깊은 상처와 복수심을 안고 발리에교단의 잔당의 뒤를 추적하며 실론 숲의 시민단에 기거하고 있다. 냉소적이고 모든 일에 무관심한데다 누구와도 친해지기 힘든 성격을 갖고 있지만 어쩌다 보니 갈라드리엘을 찾아 떠나는 일행의 리더가 된다. 25세. 속성은 쇠.
이 은발을 하고 있는 멋진 미청년(?)이 게임의 주인공 입니다. 기본공격이 다른 캐릭터들 보다 좀더 쌥니다. 한발은 쌔고 한발은 약한 연타 공격을 합니다. 클레어 공주에게 심심하면 툭툭 쏘는 듯한 말투로 대하지만 간혹 클레어 공주를 주인(?)으로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하는 멋있는 캐릭터 입니다.
부모의 이름도 모르는채 혼자 도둑질로 연명하고 살고 있지만 늘 명랑하기만 하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주위를 따라다니는 시간의 요정 덕분인 것 같다. 발데아가 워프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시간을 정지시킨 채로 열심히 달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 듀란과 만나게 된 것도 갈라드리엘과 싸우게 된 것도 모두 재미있는 일의 하나쯤으로 여기고 있다. 정지된 시간 속에서 생각할 시간을 얻는 것인지, 가끔씩 다른 사람들이 알아채지 못하는 것을 알아내곤 한다. 17세. 속성은 물.
씰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발데아 입니다. -.-;; 일기쓰는것도 귀엽고;; 하는짓이 재미 있습니다. 위에 캐릭터 설정을 보시면 직업이 도둑이라고 되어 있는데 스킬도 훔치기라는 스킬이 있습니다. 밑에 팁 적을때 자세히 말하겠지만 이 훔치기 스킬이 유용 합니다.
강한 속성을 가지고 있는 엘림의 소년이 곧잘 그렇듯이 어릴 때 기사단에 발탁되어 엘리오스의 사제와 기사단으로부터 착실하게 예법과 기사 수련을 쌓아왔다. 첫 임무에서 실론 시민단에 숨어들어간 발리에교도를 쫓아 크루드 던전으로 들어가지만, 예상치 못한 일을 당해 혼자 던전을 떠돌게 된다. 동시에 같은 곳에는 듀란과 발데아가 있었지만, 이들을 만나게 되는 것은 좀 더 후의 일이 된다. 순수한 정의감을 가지고 있는 젊은 기사로, 듀란과는 수시로 충돌한다. 19세. 속성은 나무..
별로 기억에 남는 캐릭터는 아닙니다. -_-;;;나중에는 클레어 공주랑 샤바샤바(--;;;)하는 사이가 됩니다. 훗
하이우크 7세가 병상에 눕고 제 1왕자였던 딜리언이 떠난 왕궁을 혼자 지키고 있다. 똑똑하고 사려깊은 아가씨로 제 3왕자인 슈미츠보다 오히려 왕의 자리에 어울릴 지도 모른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이 성 안에 있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으며, 오펜하이머가 일으킨 쿠테타는 오히려 클레어에게는 성을 떠날 좋은 구실이 된 것 같다. 후에 쉴츠의 아홉번째 왕이자 첫번째 여왕이 된다. 20세. 속성은 불.
클레어 공주 입니다. 클레어 공주는 싸울때 심심하면 눕더군요. 다시 살리기 귀찬아서 계속 죽은 상태로 끌고 다녔던 기억도 있고 -.-;;;
기억을 잃은 노인. 엉뚱하고 푼수같은 사람. 그리츠에게 잡혀가던 도중 일행과 만나게 되는데, 가끔씩 무언가 알고 있다는 인상을 풍긴다. 속성은 흙.
스토리 후반에 나오는 노인 입니다. 기억을 잃었다고 하는데 진실은 며느리도 모릅니다.
갈라드리엘의 봉인을 지키고 있던 젊은 마법사이자 에라스네츠의 계승자. 예의바르고 쾌활한 성격이지만 가끔씩 왕자병 증세를 보인다. 풍부한 지식으로 일행이 예언을 해석하는데 도움을 준다. 예언의 진정한 의미와 그 대처법에 대하여 나름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 세상에 남은 유일한 봉인시술자. 에라스네츠를 신처럼 존경하고 있다. 속성은 흙.
이녀석만 잘했으면 갈라드리엘의 봉인이 안풀렸을텐데 -.-;;;아무튼 위에 설명에서도 보시다 싶이 유일하게 갈라드리엘을 봉인 할수 있는 봉인시술자 입니다. 게임 초반부에 발데아가 이녀석을 발견 하지만 발데아의 기억을 지워 버리죠. 그러고 보니 위에 기억을 잃은 노인이랑 속성도 같고 생긴것도 비슷하네요? 후후
추천캐릭터
어차피 캐릭터들이 전투에 다 참여 하기 때문에 딱히 추천할 캐릭터는 없지만 그냥 발데아 추천 합니다. (이유를 묻지 마소서~)
최소사양
OS WIN 95/98/ 2000
CPU Pentium 120 이상
RAM 32MB
CD-ROM 4배속이상
하드디스크 400mb
씰도 나온지 꽤 오래된 일명 '고전게임'의 하나 입니다.
초보자 팁
1. 일단 틈만 나면 세이브를 하세요. 애석하게도 이렇게 재미있는 씰도 버그가 조금 아니 꽤 많습니다. -_-;; 몹 잡고 나오면 팅기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자주 팅깁니다. 원래 세이브 자주 하는 저한테는 별 단점은 안되더군요. 후후
2. 씰 컴플리트판이 있습니다. 나리실리온을 예약 구매한 분들한테 주는 일종의 특전 입니다. 여러가지 버그가 수정되었고 이벤트도 몇가지 추가 되었습니다. 씰 일반판도 패치를 하면 컴플리트판으로 업데이트 할수 있습니다. 패치는 아래 가바 사랑 사이트에 있습니다.
참고로 패치를 하면 더큰 버그가 생깁니다. 로딩을 하면 팅기는 것인데(-.-;) 해결 방법은 게임 처음 시작을 누르고 그곳에서 로딩을 하면 됩니다.
3. 발데아의 훔치기 스킬을 자주 사용 하세요. 이벤트 중에 어떤 몹의 심장을 빼오는 이벤트가 있는데 이때 발데아의 훔치기 스킬을 사용 하시면 됩니다. (왠지 모르게 엽기로 느껴 지지만...) 뿐만 아니라 스토리 진행중에 보스급 캐릭터와 싸우게 되면 한번씩 훔치기 스킬 써보세요. 고급 무기가 나옵니다.
4. 여기서 한번 더 강조하는데 왠만하면 이벤트를 다하도록 하세요. 씰의 진정한 매력은 스토리에 있는데 이 스토리를 더 잘 이해 하려면 이벤트를 해야 합니다. (사실 이벤트 자체 만으로도 충분히 재미 있습니다. -.-)
시험끝나면 바로 이 게임부터 깰 예정..ㅜㅜ 그동안 몇년을 미뤄왔던가!! 항상 이런저런 이유에 막혀서 진도를 못나갔더라는.. 근데 CD에 기스가 하도 많이나서 끝까지 버텨줄지 모르겠네 -ㅅ-
그런데 가바 ○/3이라면.. 다음은 '나르실리온'이 되겠군요!+_+ 나르실리온도 CD를 구할 수가 없어서 여태껏 못하고 있는 게임인데 ㅜㅜ 후후 하지만 시험만 끝나면...곧바로 CD주문! 최고 최고! 패키지를 못구하는게 한이지만..ㅜㅜ
클레어 비판 하는 분들이 왜이리 많으시지...
클레어 쌔던데... 갈라드리엘 하고 싸울때도 아루스 보단 클레어가
한몫해서 쉽게 잡은 기억이 나는데.. 듀란하고 클레어 한조로 턴 잘 활용하면 큰 데미지 줄수 있던데.. 그래봤자 한 6~8,10년밖에 안됬는데.
기억이 오락 가락하는 이유는 뭐지..
2005-10-08 22:01:50
중복도되냐
다들 뭘 잘 모르시는군... 저기 저 검은두건 쓴 마법사들 보이죠? 저들의 메테오가 가장 좋습니다. 후반부에서 메테오 한방이면 몹 6마리 다 죽거든요. 그리고 저 마법사들 뭔가 비밀이 있는데...윽... 뭐지 ㅠ.ㅠ
기억이 안난다.;;;
2005-10-16 23:36:32
마검치토스
↑뭘 모르는건 당신.-_- 뭔가 아는듯이 말하고 있네.(초딩이냐.)
어차피 막판 보스 가면 벨가루스랑 베오린은 빠져서 전투 참가 않하지 않나? -_-;
메테오 좋다고 저 녀석들만 열라 키웠다가 피봤던거 같은데...
으윽... 플레이 한지가 대략 4,5년 전이라 기억이 잘 않나는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