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 - 성문학원 격투부의 신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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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 - 성문학원 격투부의 신입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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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그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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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4.08.11 14:10:46 조회: 438 추천: 0 |
일단 이 이야기를 읽으시고 현재 인기있는 게임인 란과 연관지으셔서 태클을 걸어주지는 말아주십시오. 그저 글을 잘쓰나 못쓰나를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란의 배경의 일부를 빌리기는 했습니다. 그저 제 임의대로 고쳐서하는 것이니 재밌게 봐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2036년 11월 24일. 총과 미사일로 전쟁을 하던 시절은 지났다. 다시 백병전의 시대
가 부활하게 되면서 백병전에서 쓰이는 검, 봉 등의 무기술과 박투를 가르치는 학
원들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대표적인 세 학원. 현암, 봉황, 성문.
현암은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호화군단이다. 그들의 옷이며 무기는 하나같이 비싸
지 않은 것들이 없다.
봉황. 세 학원 중에 가장 통제가 어렵고 사고가 많은 학원이다. 하지만 그만큼 실
력은 좋다. 전체적인 랭킹 100위 안에는 봉황학원의 학생들이 가장 많다.
성문. 이들을 말하자면 소수정예라고 표현하고 싶다. 세 학원 중에서 학생 수가 가
장 적지만 랭킹 10위 안에는 7위와 9위를 빼놓고 휩쓸다 싶이 하는 학원이 성문학
원이다. 현재 랭킹 1위는 성문학원의 검도부 나진철이다.
"야, 그러지말고 검도부에 들어라. 내가 있잖아, 응?"
"미안하다. 이미 결정한 일이야."
"피...네 맘대로 해라 뭐.."
"미안하다. 하지만 내게 필요한 건 무기술이 아닌 박투야."
"그래, 알았어. 어? 선배!"
"오, 영진이구나. 그런데 옆에는?"
"아, 신입생이에요. 잘됐네요. 격투부에 가입하고 싶데요."
"음..좀 마르긴 했지만 기본 근골을 꽤나 있어보이는군. 이름이 뭐지?"
"이현빈..이라고 합니다."
"현빈..반갑다. 내 이름은 오성철이다."
성철 선배를 따라 격투부로 항했다. 그 곳에는 이미 훈련을 하고 있는 서클원들로 가득 차 있었다.
"이 쪽으로 따라와라. 몇 가지 물어볼 것이 있다."
"네."
선배를 따라 사무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나를 훑어보더니, 서클복을 가져온다.
"이 정도면 되겠군. 자, 그럼 몇 가지 물어봐도 되겠나?"
"말씀하십시오."
"운동은 좀 했나?"
"집에서 틈틈이 체력훈련을 한 것 밖에는 없습니다."
"사실...네가 덩치가 작아서 그렇지 네 근육은 나도 부러울 정도다. 지방기가 하나
도 없는 순수 근육이 아니냐."
"아버지...께서 절 트레이닝 시켜주셨습니다."
"음...요즘에는 권을 단련하는 격투부원들이 많다. 빠르고 실전적이기 때문이지.
하지만 너는 상체보다 하체가 길다. 각법을 사용하기에는 안성맞춤이겠어."
한참이나 골똘히 생각한 나는 결국 내 신체에 맞다는 그 말을 믿고 각법을 배우기
로 결정했다.
"네, 알겠습니다."
"우리 성문의 격투부는 여타 서클에 비해 훈련강도가 매우 높다, 견딜 수 있겠나?"
"저는 칼을 뽑았습니다. 무라도 썰어야지요."
"뭐? 하하하! 맘에 든다! 좋아!!"
"그럼 옷 갈아입고 오겠습니다."
성철 선배의 안목은 대단했다. 나를 훑어보는 정도로 내 신체 사이즈를 계산하다
니...옷이 꼭 맞았다. 띠까지 매고 힘차게 나갔다.
"신입생이다. 이름은 이현빈. 앞으로 잘 지내도록."
"잘 부탁합니다."
"현빈이는 앞으로 퇴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여러분들이 보기에도 퇴법에 적합한
신체가 아닌가?"
"그렇습니다!"
"자! 오늘의 훈련을 시작한다. 4열로 집합!"
인간의 신체를 무기화하는 박투의 세계에 뛰어들었다. 상대가 어떤 무기를 들었든
간에 내 주먹으로, 내 다리로 무력화시키리라.
역시 처음쓰는거라 이리갔다가 저리갔다가 합니다. 태클 환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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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탕우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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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네요.
건필 하세요.
그리고 대화 중간중간에 좀 더 세세한 표현이 있으면 좋을 듯. [02][12][04] |
2004-08-11
21: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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