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절대 벗어날 수 없어!!"』-잊혀진 지하실-

『"넌 절대 벗어날 수 없어!!"』-잊혀진 지하실-

N●M	날짜: 2006.01.15 17:24:43 조회: 389 추천: 0

안녕하세요 처음 글을 쓰네요

제목 보시면 아시겠지만 호러소설입니다. ^^

아.. 잡담은 이만하고 이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볼까요?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셀 수 없을 만큼의 고난을 겪습니다.
지금도 한 소녀가 골머리를 앓으며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바로 제가 소개하려고 하는 사람이죠!

16세의 이 소녀의 이름은 '리나 지니'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모두 이아이를 '지니'라고 부릅니다. 왜 골머리를 앓고 있냐고요? 얼마전 부터 부모님의 회사가 부도가나서 오래된 낡은 집으로 이사를 가게되었기 때문입니다

리나는 무척 신경이 곤두서 있습니다. 왜냐구요?
이 집으로 온 이후로 않좋은 일이 계속 생겨났기 때문이죠. 자 그럼 이제 리나의 악몽같은 경험을 들려 드리죠....

'부스럭 부스럭'

"얘야 이것좀 2층에다 같다 놓으렴"

엄마가 작은 상자를 건네며 건성으로 말하였다.

"네"

나는 퉁명스럽게 대답하고는 엄마가 건네준 작은 상자를 들고 계단을 성큼성큼 올라갔다.

'탁!'

머리에서 둔탁한 소리가 났다.뒤이어 동생이 '쿵!쿵!' 소리를 내며 계단을 뛰어내려갔다.

동생이 머리를 때리고 간 것이다. 안 그래도 성질이 곤두서있던 나는 소리를 버럭 지르며 동생의 뺨을 한대 후려치고 말았다.

그러자 동생은 엉엉 울며 엄마한테 거짓말을 하는게 아닌가?
아무것도 모르는 엄마는 나에게 한달간 용돈은 없다며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댔다.

요즘은 정말 죽을 맛이다. 동생을 때렸기 때문에 용돈을 한달간 안준다는 것은 핑계일 뿐이다. 진짜 이유는 '부도' 때문이다.

잘나가던 아빠의 회사가 사기를 당해서 한 순간에 폭삭 망한 것이다. 엄마 아빠는 내가 아끼던 피아노, 바이올린은 몽땅 다 처분하고 새집으로 이사왔다.

부도가 났는데 어떻게 이렇게 넓은 2층집을 살 수 있었는지는 나도 잘 모른다. 내가 알고 있는 바로는 이 집에 떠도는 흉측한 소문때문이란다.

그 소문때문일까? 나는 이집이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다. 문을 닫을 때마다 '끼기긱-' 하는 흉측한 소리가 날 뿐더러 계단을 내려갈때는 '삐그덕-삐그덕' 하는 소리가 울려 퍼진다.

가장 심각한 것은 내 방이 2층에 있기 때문에 하루하루 그 느낌을 만끽해야 한다는 것이다.

밤이되서도 나는 찝찝한 생각을 떨쳐내지 못하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잠이 들었다.

"어서 일어나라!"

나는 엄마가 호통치는 소리에 놀라 일어났다.
요즘에는 신경이 곤두서서 잠도 제대로 못자는 대다가 '삐그덕-'하는 소리때문에 깜짝놀라 잠에서 깨어나는 일도 많았다.

덕분에 내 컨디션은 최악이였고 날마다 학교에서 졸기 일쑤였다.'삐그덕-'하는 소리를 무시하고는 성큼성큼 내려가 의자에 않고 스푼을 들었다.

식탁을 바라본 나는 실망을 감출 수가 없었다. 아침이 고작 시리얼 이였던 것이다. 빵도없고 그저 '시리얼'만....

"아! 이건 내가 제일 싫어하는 거잖아!"

그때 내옆에서 동생이 한술 더뜨기 시작했다.

"초코맛은 없었어요? 이 건 너무 맛없단말야-"

"알았다 다음부턴 다른거 사올게"

역시.. 엄마는 동생한테 약하다. 아빠는 자신의 주식이 대박이라도 터지기를 바라는 듯 TV에서 주식 어쩌고 하는 것만 뚫어져라 보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아빠가 안쓰럽단 생각이 들었다. 가장 힘든건 아빠고 가장 괴로운 것도 아빠일텐데....

생각이 우울한 지경에까지 도달한 나는 그 맛없는 싸구려 시리얼을 빨리 해치우고는 문을 열고 나갔다.

학교에서는 수업시간 내내 우울한 기분이였다. 더욱이 비까지 내려 내 기분은 더욱 울적해졌다.

수업시간이 넘어가고 자율학습 시간이되자 나는 곧장 도서실로가서는 책장옆에 쭈그리고 앉았다.

그때 누군가 내 어깨에 손을 얹혔다. 화들짝 놀란 나는 뒤를 바라보며 소리쳤다.

"누구야!"

"어머? 얘가 왜 이래? 너 뭐 잘못먹었니?"

"야 내가 지금 기분이 좋게 생겼..?"

그 때 문득 떠오른 것이 있었다. 바로 친구들은 우리가족의 소식을 모르고 있었던 것이다. 그 사실을 알면 나도 개망신만 당할 것 같았고 어렸을 적 부터 소꿉친구였던 이 아이 한테만은
그 사실을 알리고 싶지 않았다.

"아니야 너 저기 가서 앉아 있어 나도 책가지고 갈게"

"그래"

안젤리나는 의아해하더니 얼마안가 책서너권을 번쩍들고는 제 자리로 가 버렸다. 내가 책장을 한참바라보고 있을 때 였다.
아주 특이한 책 한권이 내 눈에 띄였다. 책의 상태를 보아 아주 예전에 만들어진 책 같았다. 나는 그 책을 꺼내었다.

『잊혀진 지하실』

'잊혀진 지하실?'

내가 그 책을 펼쳤을때 갑자기 눈앞이 깜깜해졌다.
그 어둠에 익숙해져 차츰 눈앞의 광경이 보이기 시작했다.
지하실이였다. 밑에는 퀴퀴한 냄새가 나는 썪은 물들이 고여 있었고 그 지하실은 마치 끝이 없는듯이 길게 펼쳐져 있었다.

그러나 통로는 단 하나였다. 계속 같은 길이 이어졌다.얼마를 걸었을까? 계속 이어지던 길은 아주 튼튼해 보이는 철문에 가로막혀 있었다. 그리고 그 철문에는 큼지막한 자물쇠가 걸려있었다. 그러나 잠겨있지 않았다. 그 문너머의 광경은 아주 끔찍했다.

마치... 마치... 도살장 같은 곳이었다...

아주 커다란 새장같은 곳에 팔,다리가 찢어져 있는 시체 몇구가 갇혀있었고 한 구덩이에는 시체들의 내장이 가득 담겨있었다.

그리고 너머에는 푸르게 빛나는 커다란 은색 커튼이 걸려있었고
양쪽에 파란색 불빛을 내뿜는 초가 수백개가 올려져 있었다.
그리고 커튼앞에 복면을 한 남자가 흔들의자에 앉아있었다.

그리고 그 남자가 복면을 벗고 날 바라본 순간....

N●M

오타나 부족한점 있으면 말해주시고요 코멘트 많이 달아 주시면 감사^^ 저는 코멘트 먹고사는 귀신입니다~~~

2006-01-15
17:26:55

아잉훘

순간 . !!!!!!!!!!!!!!!!!!!!!!!!!!!!!!!!!!!!!!!!!!!!!!!!!!!!!!!!!
난놀랬다.

미안 ~ ㅋ

2006-01-15
19: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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