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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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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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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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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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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4.12.01 17:50:21 조회: 393 추천: 0 |
제가 철 없을 때는 부모님께 잘못을 너무 많이 저질렀습니다.
국민학교. 지금은 초등학교지요.
그 때는 부모님이 저에게 한 없이 잘해주셨는데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도 못 해드리고...
저만 멋진 옷, 좋은 음식 먹고...형편은 꽤 여유가 있었기에 제가 해달라는 건 다 해주셨죠.
어렸을 때 교육에 도움되라고, 거의 2주에 한번 정도는 서울랜드 동물원 매일 보내주시고, 파충류 대전, 만화 페스티벌...각 종 전시회도 보여주시고요...
초등학교 2학년 때 던가? 한번은 아버지가 출장가셔서 어머니와 둘이 갈비를 먹으러 간 적이 있습니다.
그정도면 철 들 때도 됐는데 어머니께서 갈비 안 좋아한다는 말 듣고 혼자만 먹었던게 후회됩니다.
그리고 제가 중3 겨울 방학 때 어머니께서 제주도여행권이 생기셨는데...2사람만 갈 수 있는데 저와 누나를 보내주고....그 때는 상당히 즐거웠지만 지금 와서는 큰 후회가 되는군요.
고등학교 때는 철 들어서 그렇게 부모님 속상하게는 한 적 없었지만...제가 약간 상위권에 속했는데...부모님이 조금만 더 열심히 하라고 했을 때 그냥 '네' 라고 하면 되는 걸 가지고 욱 하는 제 불 같은 성격 때문에 이 정도면 잘 하는 거지 뭐 그렇게 강요하냐고 말대답 했던 것도 지금은 정말 후회가 됩니다.
후회 할 짓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철 들어서 부모님 속상하게 안 하다가 ...다 절 생각해서 하신 말씀은데 그렇게 버릇없게 굴었던게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 때는 좋은 대학 가면 부모님께 잘 해드린다고 했는데....
여러분 늦으면 부모님께 효도 못합니다. 지금 잘 하세요.
대학 들어갔을 때 부모님께 용서빌고 잘 해드리려고 했는데...
두 분 다 먼 곳으로 떠나셔서 잘못을 빌 수도 없었습니다.
계실 때 잘 하세요.
저를 냅두고 두 분만 외국여행을 가셨다는...잘 보였으면 나도 외국여행 따라 갈 수 있었는데..
부모님께 잘못하면 저처럼 됩니다.-_-;
부모님께 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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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돌아가신줄알았다는; |
2004-12-01
17: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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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반전~ -_-b ! |
2004-12-01
17: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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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
2004-12-01
17: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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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생각만 해도 눈물나는게
'어머니'랑 '아버지' 인듯..
이런. |
2004-12-01
17: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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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잘 해야 겠어요~.. |
2004-12-01
17: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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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x맨이 아닙니다. |
2004-12-01
17: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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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 아버님이 집을 나가셔서 안들어오셔서
걱정입니다.
야근 많아서 힘들겠..[존내 쳐맞는다] |
2004-12-01
18: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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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버// 어설픈 거 알죠? 오버= 반전고수 |
2004-12-01
18: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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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 大반전이되었다.. |
2004-12-01
18: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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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나는 왜 예측 한거지 -_-;; |
2004-12-01
20: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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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완전히 당했네 ㅋㅋㅋ |
2004-12-01
20: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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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_ㅠ 이런,, 감동이 밀려 왔는데 , 반전에 당해버렸음 - -ㅁ; |
2004-12-01
21: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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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아아아아 !!!!!!!!!! |
2004-12-01
21: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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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이였군요.. 눈물흘리며 보고있었는데 |
2004-12-01
21: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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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개 ㅆㅂ................. |
2004-12-02
05: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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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ㅆㅂ 라뇨? 상당히 불쾌합니다.
부모님께 잘 해드리라는 말을 유쾌(?) 하게 한 것 뿐이고...
본 의도는 곁에 계실 때 잘 해드리라는 뜻입니다. |
2004-12-02
09: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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및에 스크롤이 남았다는걸보고...먼가있다는건 알았지롱..-_ㅡ;; |
2004-12-02
13: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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