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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말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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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전쯤 있었던 실화 입니다. 룸사장을 건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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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전쯤 있었던 실화 입니다. 룸사장을 건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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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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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4.19 03:16:08 조회: 734 추천: 0 |
사건은...........4월 8일 새벽 3시경
애인과함께 밤길을 걷던중 술취한 중년의 남성두분이 갑자기 제애인을 안아버렸습니다.
놀란 애인이 엄마하면서 약간 소리를 질렀죠
"어이쿠..우리집 아가씬줄알고 컬컬.."
라고하며 그냥 지나가는걸 보고 제가 가서 따졌습니다.
"당신 지금 제애인 안은겁니까?"
라고하자 인상을찌푸리며 말하는겁니다.
"씨xx마 꿇어"
순간 손이 올라가는걸보고 반사적으로 주먹이 날라갔습니다.
뒤에있던 중년의 남성 친구가 도와주려는지 달려들더군요
저도 모르게 발로 찼습니다.
(중간에 이렇게 묻더군요 ... 니어디서 노는놈이고? 어디사람이고?) -_-............
이렇게 실랑이를 벌이던중에 신고를 하더군요 그 남성분이
결국 경찰이오고 뜯어말리는순간에 남성분이 갑자기 손으로 제 뺨을 친겁니다.
결국 그남성분은 바닥에 눕혀지고 수갑을찬채 저와애인을 동반하고 경찰서로갔죠
경찰서에서 인적사항을 조사하던중 그 남성분이 말씀하시더군요
"나 애로x 룸 사장인데 이거 별것도 아닌일가지고 그냥 넘어갑시다"
순간 흠칫했습니다. 제가 사는쪽이 조폭들의 지역이라 룸사장들은 그런쪽과 관련이 깊기때문입니다.
그렇게 저는 제주소가 들릴까봐 조심스럽게 경찰분에게 말하고
훈방조취되어 나오는도중에 한마디 하시더군요
"오늘은 내가 맞을짓해서 맞았는데 다음에 그러면 알아서해라"
라고하며 저는 느리지만빨은걸음으로 애인과 그자리를 벗어났습니다.. -_-//
-여기서 묻고싶습니다. 제가 여기서 어른을 친게 잘못입니까?
물론 폭행은 잘못했지만 엄연히 길가던중 제애인을 안은건 성희롱입니다.
-함꼐보아요 <<게시판 보시면 제가 쓴글중 리플이있는데
무조건 어른은 공격해야한다고했습니다. 여태껏 저는 제애인을위해 잘한 일이다 싶었는데 생각이 조금 틀려지고있습니다.
그런 사람들도 어른인데 따지지말고 그냥 지나갈걸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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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쓰셨네요
"오늘은 내가 맞을짓해서 맞았는데 다음에 그러면 알아서해라"
그쪽도 술김이지만 잘못인정한다는거겠져
별일없었으니 다행이네요
그리고 애인 그렇게 지켜주는건 당연한일 + +
이쁜사랑하시라고밖엔 ...ㄱ- |
2006-04-19
23: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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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온프님들말에의하면
어른들에겐 무조건 공경해야합니다.
그때제가 대들었으니 애인도 성희롱당하고 쳐맞아야했습니다.
후회돼네요 |
2006-04-20
0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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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도 어른 나름입니다 인격을 따지세요
님이 격으신 일은 엄밀히 따지자면 어른들의 잘못입니다.
첫째로는 캐슬님의 애인을 성희롱? 했다는겁니다.
법적으로도 그건 어른들의 잘못일겁니다.
글고 열혈님의 말에 동참합니다..
여자친구를 위해?서 그랬는데 그건 멋진일입니다
허나...ㅎ 어른이 치기도전에 친건 그쪽깨서 잘못하신거갔습니다...
쳤다해도 맞아야 할거같습니다.. |
2006-04-20
08: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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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경이고 뭐골 떠나서
그냥 자신이 잘했다 싶으면 후회는 없고
잘못했으면 그거 고치면 되죠 뭐
남의 생각은 필요없자나요
자기가 사는데 |
2006-04-20
2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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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고방식으로 잘살아가시겠습니까 ?
내좋타고 하고 내싫타고 안하고 이러면 이세상 못살아갑니다. |
2006-04-21
00:3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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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는 어이없는 새킈한테 폭행한거랑
그냥 폭행한거랑 같은지....참 |
2006-04-21
15: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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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인간개념이없는 어른은 맞아도쌉니다.
에휴 요즘세상에도 그런인간이있다니 ㅉㅉ..한심하다 한심해 |
2006-04-21
2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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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를 위해서라면 한번쯤은 참고 넘어갈수 있는 상황이지 않았나싶네요....여자는 남자친구가 폭력적인걸 대부분 싫어하더군요...
뭐 먼저 맞았으면 같이 때려도 혹시 잘못되도 그쪽에서 먼저 신체적 상해를 입혔기때문에 님이 잘못은없는데 위에상황은 남자는 만취상태였기때문에 냉정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뭐 이미 지난날을 돌이킬순 없지만 다음에 또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면 좀더 냉정하게 대응하세요 |
2006-04-22
19: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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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셨어요.
별일 없을꺼라 사료 됩니다.
소울메이트 님 말씀대로 다음번엔 간단하게 제압한뒤에
경찰서에 처 넣으세요.
다음번엔 감방에 처 넣을수 있을겁니다. |
2006-04-22
20: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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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때려야만 했을까요?
손이 올라가는게 보였다면 그저 막는수준에서 그칠수 있지 않을까하네요 ;; |
2006-04-23
01: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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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님 어른들은 무조건 공경이 아니라
그 입장에 있으면 애인을 보호해야 하고
따질건 따져야죠.
무조건 어른이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
2006-04-23
14: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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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어이없다..진짜 개그하는것도아니고 캐슬님께서 온프인들과 토론을
했던글과 지금 이글과 연관되는게 도대체 머 하나라도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하하..정말 웃긴분이군하.. |
2006-04-23
1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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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님 말에 동감 |
2006-04-25
22: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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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생각하는거하고는......
너무 극단적이고 단순하다고 생각안하십니까????
어떻게 키보드는 두드리시는지 궁금하네요 캐슬님
어떻게 그때랑 이거랑 비교를 하십니까 -_-; |
2006-04-26
11: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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