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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이프 세상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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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항공기와 맞먹는 CO2 배출하는 온난화 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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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항공기와 맞먹는 CO2 배출하는 온난화 주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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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접엘프
(Homepage) |
날짜: 2007.06.10 22:24:05 조회: 2,396 추천: 0 |
- SiteLink #1 : naver
컴퓨터가 항공기만큼 온실가스 이산화탄소를 배출해 지구 온난화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사이버-온난화' 경고령이 영국에서 나오고 있다.
국제정보기술조사기업인 가트너의 보고서에 따르면 컴퓨터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연간 3천500만t에 이른다. 이것은 영국에서 이착륙하는 항공기 1백만대에서 내뿜는 이산화탄소 양과 맞먹는 분량이다. 가트너는 세계적으로 정보기술 산업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를 차지하며, 항공산업도 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하고 있다.
PC를 한 대 생산하려면 1.8t의 화학성분과 화석연료, 물이 필요하고, 그것을 작동하는 과정에서 연간 0.1t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다. 컴퓨터는 보통 3년 정도 사용된 후 쓰레기 매립장에 버려지며, 카드뮴과 수은으로 땅을 오염시킨다.
많은 PC 쓰레기들은 중국과 아프리카에 버려지고,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라고스에는 매달 유럽과 미국에서 10만대의 낡은 PC들이 유입되며 환경 문제를 유발한다. 영국 정부는 이제 온난화의 또 다른 주범인 컴퓨터와 정보기술 장비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대한 줄이고, 친환경 녹색정보기술을 보급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고 인디펜던트 신문은 10일 보도했다.
정부 각료들은 컴퓨터뿐만 아니라 아이포드, 휴대전화 등 정보기술의 사용이 폭증하는 상황에서 사이버 온난화를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걱정하고 있다. 전통적인 텔레비전보다 에너지를 훨씬 많이 쓰고, 온실가스를 훨씬 많이 배출하는 평판 TV도 걱정거리 중 하나이다.
이언 피어슨 환경부 차관은 2010년에는 평판 TV가 6천700만대까지 늘어나고, TV의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현재 110만t에서 170만t으로 크게 불어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정부는 영국 내 최대 10개 도시에서 2009년 말까지 에너지를 다량 소비하는 컴퓨터를 좀 더 환경친화적인 컴퓨터로 대체하는 '그린 시프트'라는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의회는 에너지를 98% 더 적게 사용하는 컴퓨터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필 울래스 지방정부 담당 차관은 "국가적인 정보기술 프로젝트가 이런 식으로 기후 변화에 초점을 맞추기는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건국(HPA)은 초ㆍ중등학교에 설치되고 있는 무선통신망이 전자파로 인해 청소년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와이파이의 전자파 스모그를 측정하는 조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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