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뮤리아는 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 게임과 정통 시뮬레이션 게임의 장점만을 모아서 만든 온라인 게임으로,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온라인 전쟁+경영 시뮬레이션게임이다.
이 게임에서 유저들은 레뮤리아라 불리는 그들의 대륙에서 식민지를 개척하며, 다른 유저들의 식민지를 침공하기 위해 강력한 영웅과 군대를 보유한 자신들의 식민지를 경영 발전시킨다.
이 게임은 이전에 유행했던 전략 웹게임의 형태를 온라인 게임화한 것으로 풀 3D 그래픽의 온라인 전략게임이다. 턴을 사용하여 정적인 분위기이던 과거의 시뮬레이션과는 다르게 실시간으로 변경하여, 각 유저들이 치열한 경쟁을 이룰 수 있도록 제작했다.
2. 게임의 주요 특징
정통 국가 시뮬레이션과 RTS의 결합형
기본적인 본인의 국가 관리와 건물 건설, 군대의 육성과 유지는 정통 시뮬레이션의 형식을 따르고 있다. 전투 부분에 있어서는 실시간으로 전투가 진행되는 RTS의 형식을 빌려서 전투를 실행한다. 전쟁서버와 평화서버의 두 가지 서버를 운영하며 평화서버에서는 플레이어들이 서로 평화롭게 자기나라를 꾸미고 서로 방문하며 교류한다.
지속적인 세계의 구현
유저들이 상대방을 찾는 것만을 도와주는 기존 RTS 게임의 서버 기능과 달리, 레뮤리아의 서버는 유저들의 식민지 자료와 기타 여러 정보들을 보유하고 있는 DB를 가지고 있어 유저들은 게임에 다시 접속할 때 자신들의 식민지 정보를 로드하여 같은 상태의 식민지들을 볼 수가 있다.
오프라인 유저와의 전쟁
기존의 온라인 게임들과는 다르게, 유저들은 다른 사람들이 로그인된 상태이든 로그아웃된 상태이든 그에 상관없이 다른 유저들의 식민지를 침공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영지를 지키기 위해서 ‘도망치는’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게임에 다시 접속했을 때 유저들은 자신의 식민지가 공격당했거나 식민지의 "시민"들이 죽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로 인해 이 게임은 좀 더 현실성을 갖게 되고, 유저들은 자신들이 국가를 정말로 소유하고 있다고 느끼게 된다.
상시적인 게임 플레이
오프라인 유저의 영지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유저들은 수시로 자신이 소유한 국가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어야 한다. 레뮤리아는 인스톨이 필요없이 폴더를 복사하여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게 제작해 유저가 USB 등을 이용하여 언제든지 즉석에서 플레이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자신의 국가가 공격을 당했는지 아닌지를 수시로 체크할 수 있다.
길드 플레이
같은 편인 플레이어들은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 길드원이 위험에 처하면 도와주고 공격받은 길드원을 위해 복수를 한다. 위에서 언급한 상시적인 게임플레이는 길드원들 간의 협동을 더욱 가능하도록 하는데, 예를 들어 어떤 유저가 공격을 받으면 다른 길드원에게 휴대폰 등으로 연락하여 즉각 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즐거움의 요소
영토 확장과 관리의 재미 : 유저는 자신이 소유한 국가의 영지를 개척이나 전쟁을 통해서 넓혀 나가며 그로 인해서 넓어지는 자신의 영토를 보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반복적인 빠른 승부의 재미 : 한 전투 당 5분으로 제한하여 승부가 빨리 난다. 바쁜 사람도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즐길 수 있다.
협동 플레이의 재미 : 길드를 통해 서로 협력하며 게임을 하고, 길드원간 협동을 해야 하는 상황이 수시로 일어나므로 타 게임보다 상호간의 협력이 잘 이루어지는 길드가 더 유리하다. 이러한 특징은 실제 상황과 같은 느낌을 줌으로써 길드원간의 유대가 더욱 강해지고 그로인해 더 큰 즐거움을 준다.
개발의 재미 : 각 유닛은 물론이고 기술 개발을 통해 같은 종족을 선택했다 할지라도, 최종적으로는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갈라질 수 있어서, 유저의 스타일에 맞는 국가를 생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영웅성장의 재미 : 처음에는 약하지만 다양한 퀘스트와 전쟁을 통해서 강한 모습으로 성장하는 영웅은 최종적으로는 전장의 흐름을 조율하는 중요한 역할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유저는 보다 적은 병력으로도 강한 영웅을 사용하여 수월한 전투를 치르는 것이 가능해진다.
상점이용을 통한 재미 : 같은 종족의 같은 유닛이라고 할지라도, 자신이 구입한 특정한 아이템을 통해서 다른 모습의 완전히 다른 유닛으로 변화할 수 있으며 이는 건물도 마찬가지다. 이를 통해 단순히 디자인적인 차이뿐만이 아닌, 전장에서 다른 유저의 의표를 찌르는 역할도 할 수 있는 전략적인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까리남
글쎄올씨다.. 재밌을까여??
2007-07-06 19:17:25
헬로헬로
데몬베인의 필살기..
레무리아 임펙트가 생각나는 1인 !!!
2007-07-06 22:27:37
그림자의왕
간만에 떨리는 마음으로 보게되는글....
오게임같은 웹게임..정말 재밌습니다... 그런 웹게임을 그래픽으로 바꾼다는 발상...굳이 생각을 쥐어짜내 별볼일 없는 개혁을 해서 고작 별것 아닌것들을 특징으로 삼는게임보다는 백배 천배 낫습니다.
이게임이 개발이 된다면 머드->머그 게임으로의 전환이라는 놀라움의 재림입니다.
정말 간만에 참신하면서도 경쟁력있는 게임을 찾게 되었군요.
그것도 국산을 말입니다....
게임평론의 대부분을 비판으로 지새야 했던 한이 속시원히 풀리는 느낌입니다.
오픈베타가 빠르길...
2007-07-07 11:52:15
씨밀레
하하....^^
더 로드였던가....그게 생각난...
2007-07-07 17:40:22
백합십자단
만약 현금거래가 된다면 돈받고 식민지를 팔수 있을거 같은데요..?
2007-07-07 22:13:43
오브연방
오....
간만에 참신한 시스템을가진 게임이 나왔군요.
얼른 클베나 됐으면..
2007-07-07 23:32:36
덴
그래픽에서 좀더 나은방향으로 개선된다면 더 좋겠지만 지금으로도 오게임의 MMORTS가 되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