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건마스터 38레벨 찍고, 최종보스전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영웅서기 시리즈의 기획자, 일러스터, 시나리오 라이터가 함께 뭉쳐 만든,
<오즈 - 천공의 기사단> 입니다.
...사실은, 오즈의 주인공은 커스터마이징 하는 겁니다. 남자/여자 성별 고르고,
헤어스타일 고르고, 머리색깔 고르고, 이름도 직접 지어주고.(...)
전작의 캐릭터는 한명도 나오지 않습니다. 우려먹기가 아니니 안심하시길.
(...일러스트를 그리는 분이 동일하시니, 그 문제는 어쩔 수 없;;)
그리고 역시나 영웅서기팀의 작품답게, 매력적인 연출과 패러디 요소가 가득합니다.
특별히 드라마틱한 요소가 더욱 강화되었지요. 등장인물들도 많고, 세력도 여러 가지.
프리 포 올입니다.(...)
...캐릭터가 더 예뻐졌다는 것도 있지요. (...은근히 노린 건가;;)
일단 싱글 게임은 크로니클 1 (첫번째 연대기)입니다.
그걸 다 깨고 나면, 크로니클 2 (두번째 연대기)를 할 수 있죠.
크로니클 2부터는 통화접속해서 플레이합니다. 싱글플레이 때랑 크게 다른 점은 없습니다.
비교적 원활하게 돌아갑니다.
게임을 다운받을 때, 자동적으로 전용 요금제에 가입하게 되는데, 한 달에 2000원 정액제이고,
통화접속이 아무리 많이 되어도 그 이상의 돈은 나가지 않습니다.
다만, "뭐야, 요금 가입하라니 뭐하는 거냐?"라는 마인드로 이 전용 요금제를 해지하면
뒷일은 책임 못져요(...) 그리고 이 요금제는 오즈-천공의 기사단 전용으로,
다른 게임을 다운 받을 때라든지에는 적용이 안되더군요.
여하튼 이 2000원 정액제 요금이면, PVP도 무료고, 팀 맺어서 던전깨기를 해도 무료입니다.
애초에 오즈-천공의 기사단을 받기 전에 망설였던 게,
<온라인 전용인거 아냐? 그럼 싱글 스토리가 없는건가?>였었는데,
크로니클 2(온라인)는 크로니클 1에서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네타이지만, 크로니클 1에서 모든 걸 다 잃어버린 주인공이 크로니클 2에서 대마법사님
(...생긴 건 꼭 사막 용병단이나 도적단 두목같이 생겼음;;)의 제자로 활약을 하는 내용입니다.
크로니클 3이나 4도 서비스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클래스는 총 6가지. 블레이더, 팰러딘, 건마스터, 로그, 워락, 프리스트 입니다.
제가 플레이해 본 건 블레이더와 건마스터 뿐인데, 상당히 재미있군요.
특히나, 블레이더는 기존 시리즈의 버서커나 워리어에 해당하는, 대검을 휘두르는 타입인데,
쌍검 장착이 가능합니다. ...양손에 도끼를 든 바바리안?;;;
쌍검을 장착한 블레이더는 꽤나 멋지죠. 특히나, 이런 힘캐릭터를 위한 배려가 있습니다.
다른 클래스와는 다르게, 블레이더는 적에게 콤보공격을 하거나, 공격을 당할 경우 SP가
쌓입니다.(...) 그리고 SP는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죠. 적진에 홀로 돌입하여 무식하게
난전을 벌여야만 SP가 쌓여서 각종 필살기를 쓸 수 있습니다....뭐랄까 하드코어.
다른 클래스는 의지를 올리면 SP양이 늘어나는데, 블레이더는 의지를 올려도 SP양은 거의
늘어나지 않습니다. ...힘과 체력에 포인트를 분배하라는 개발자의 배려인가(...)
그리고 로그는 다른 클래스에 비해 SP가 빨리 쌓이는 대신,
SP의 최대치는 100으로 고정됩니다.(...) 로그가 너무 쎄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인듯(;;)
제가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감격한 것은,
옵션에서 투구 보이기/안보이기 설정이 있다는 것입니다.
영웅서기 2에서 클레르의 미모를 감상하기 위해 일부러 투구를 안쓰고 싸웠던 경험이 있는
저로서는, 투구를 장비하고도 게임화면 상에서 캐릭터의 미모를 볼 수 있다는 게 참 멋졌죠.
역시나 핸즈온.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핸드폰 게임이지만 이정도 스케일의 이야기를 구현하고 표현해내다니.
마치 PC판 창세기전 시리즈를 플레이하는 듯한 스토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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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펌이구요 갠적으로 영웅서기 시리즈 좋아하는데
정말 맘에드는군요 -ㅅ -; LG라 안습이지만.. 조만간 바꾸는 쿠헬헬 ㅇㅅㅇ
ALBICO
꽤 재밌겠군요.. 핸드폰 없는 안습의 1인.
2008-02-09 18:52:08
ARIA
sk라 행복하다
하지만 이미 전화를 다써서 ..
2008-02-09 20:11:11
새벽바람
확실히 대작이긴한데 너무 영서틱하네요... 케릭터 디자인도 그렇고...
영서에서 분위기만 바뀐듯한... 물론 영서가 훌륭하기에
이 게임또한 훌륭하겠지만, 그래도 조금더 많은 변화가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2008-02-09 20:18:11
오킬레스
저도 하는중^
건마랑 블레 키우는중
2008-02-09 21:29:17
베라무스
에이 싯팔... KTF 저주 스럽다.
2008-02-09 21:33:24
Fate
SKT 만세!!!!!!!!!!!!!!!!!!
그것보다 또하나의 대작이 나오겠군;
2008-02-09 21:50:35
멤버스
어딜가나 영서틱하다고 리플달린 글이 있더군요
영서1 처음 출시될때부터 영서시리즈와 핸즈온게임들은 꼬박꼬박 다 해봤습이다만,
영서1에서 영서2, 영서2에서 영서zero, 계속해서 시리즈가 출시 될때마다
영서스러움은 어쩔수 없었지만 기존의 시리즈보다 뭔가 더 개선되고, 뭔가 더
다양해져서 다음 시리즈들을 기대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영서 시리즈 전부 매순간
하나하나 플레이할때마다 얼마나 오랜시간 했는지 모릅니다.
오즈또한 클로즈베타 참여로 해보았습니다. 영서틱하다곤해도 전 항상 만족합니다.
오히려 이런면이 더욱 핸즈온 게임들을 빛나게 하는것이 아닐까요?
전작시스템의 기반을 안가지구 게임을 만들었는데 혹시나 잘못되면,
핸즈온 이것밖에 안되냐 등등 뭘해도 욕먹는건 핸즈온 아니겠습니까
엠포마 시절때부터 지금 핸즈온에 이르기까지 현재 모바일게임의 나아가야할 추세와
모바일게임 유저들이 원하는 성향의 게임을 내놓고있는건 핸즈온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훌륭한 모바일게임회사들이 많습니다만, 자세히 조사해보면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모바일 게임의 한계라고 할까요 핸즈온이 구지 캐릭터디자인 같은것을
다른것으로 한다면 다른것으로 할 수 있겠지만, 지금의 캐릭터 디자인상태가 가장 열심히 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