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방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다른 사람이 보면서 즐거워한다. 내가 직접 캐스터가 되어 게임을 해설한다. 내가 하고 있는 게임을 다른사람에게 보여준다? 뭐 이런 생각들 한번 쯤 해본적이 있을것이다. 이제 상상에서 끝나지 않고 나의 생각들을 실현하는 세상까지 와버렸다.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프로그램이나 게임장면 등을 필요하다면 내 목소리와 함께 BJ로써 방송할 수가 있다는 이야기이다. 실제로 PdBox(http://www.pdbox.co.kr)라는 사이트에 아프리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BJ가 되어 방송할 수도 있고 또 시청자가되어 다른사람들이 방영하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시청할 수도 있다.
인터넷을 통한 개인방송의 특징?
프로그램을 방영하면서 문제가 되는 글 한 문장을 통해 온 뉴스에서 떠들어대고 시민단체에서 일어나고, PD가 곤욕을 치루게 되는 공중파 방송들.. 그것과는 달리 내가 무얼 방송하든 말릴사람없고 오히려 특이성을 가져야만이 시청자수를 올리는 방법이 된다는 것이 인터넷을 통한 개인 방송의 특징이라고나 할까?
사람의 심리가 고정관념이 깨졌을 때 쾌감을 느끼게 된다. 아마 이 개인방송이 또 주목을 받게 되는게 위에서 말한 인터넷을 통한 개인방송의 특징 때문일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공중파에서는 전혀 볼 수 없고, 또 느낄 수 없던 그러한 것들을 개인방송을 통해 쉽게 접하고 느낄 수 있기 때문인데, 다만 시청자수를 늘리기 위해 너무 노골적인 장면들이 많은 프로그램들을 방영하는 사람들이 많아 조금 안타깝기도 했지만 말이다.
개인방송을 통한 새로운 즐길거리
온게임넷이나 MBCgame에 나오는 캐스터들처럼 게임을 해설하고 싶었던 기억은 없는가? 그럼 당장 개인방송을 시작하자. 참! 헤드셋은 필수이다.(해설은 해야할 것 아닌가?) 그리고 방을 만들고 경기를 하고 싶다는 유명한 길드의 두분만 초청하자!(어떻게든!) 경기를 시작하고 해설을 하라! 누구 맘대로? 내 맘대로~
실제로 아프리카 TV에는 해설을 정말로 잘하시는 분들이 많다. 한 예로 어제 JoPD라는 분의 스타 해설을 들었을 때는 스타경기를 시작할 때 나오는 오프닝 동영상 부터 해서 정말 일반인이 저정도로 해설을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재밌게, 정말 재밌게 스타를 감상할 수 있었다. 딱히 큰 규모의 스타리그가 아니더라도 말이다.
신선한 즐길거리 들
딱히 게임이 아니더라도, 혹은 큰 규모의 장비를 갖추지 않더라도 컴퓨터와 인터넷을 이용해 즐길 수 있는 그런것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식상한 온라인게임들을 찍어낼 시간에 이런것들을 개발한다면 정말 컴퓨터를 하는 사람들이나, 개발진들이나 모두 즐거워 하는 그런 시간이 오지 않을까한다.
뒷 담
와.. 정말 오랜만에 들리는 온라이프네요. 그런데도 명예기자단이라는 직위를 아직도 유지되고 있다는 게 참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여러 생각이 교차하네요. 사실 아무 소리소문 없이 온라이프를 잠시 떠나있던 이유가 꼭 귀찮거나 이런것보다도, 토론아닌 토론으로 서로 시비를 붙여가며 싸우는 온라이프인 여러분들이 뭐랄까 조금 낯설게 느껴진다고 할까요? 옛날 눈팅으로만으로도 행복했던 온라이프가 아닌 듯한 느낌이라서요..
하지만, 잠시 도피해 있는다고 해결될 일은 아니라는 것! 이제 나쁜 사람들을 카카시가 때찌하고 다녀야 겠습니다. ^^ 오랜만에 돌아온 카카시 문전박대는 하지 말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