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게임 산업 – 돈이 되는 산업인가? 트랜드의 변화를 노려라.
게임 산업은 발전하고 있고, 이러한 발전을 과정 중에서 과도기를 걸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과도기의 이유는 돈이 되는 산업이라는 점이 사회 전반적으로 알려짐에 따라서, 대기업을 비롯한 투자자, 그리고 많은 중소 기업들이 게임 산업에 뛰어 들었고, 그로 인하여 ‘레드 오션’ 현상이 되어버린 것이다.
문제는 ‘레드 오션’ 화 되어버린 게임산업이라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지만 언젠가는 우리나라만 ‘레드 오션’ 화 되진 않을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레드 오션’ 화 되어버린 국내 게임 산업의 이유는 무엇이고 그 개선점은 무엇인지 이야기 하고자 한다.
돈이 되는 시발점이 되는 게임을..
돈이 되는 일엔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게 된다. 그러나 정작 이러한 도전 때문에 게임성에 관하여 크게 회의를 느낀 게이머들도 많을 것이다. 게이머들 또한 그 당시엔 게임을 보는 눈이 크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도전을 그대로 받아주었고, 각 게임만의 특유한 색체가 사라져 버린 것이다.
그러나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게임을 하는 목적이 다르고 게임을 하는 사람들이 다양해지며, 또한 그 게이머의 연령이 늘어남에 따라서 각 게임만의 특유한 색체 없이 lvevl + item이 전부인 게임은 식상해졌기 때문이다.
대기업의 1차 전쟁 이후
대기업의 1차 전쟁 이후, ‘하고 싶은 게임’ 이다. 라고 게이머들의 소문을 탄 게임들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그만큼 게임의 대리만족과 시각적인 부분만으로 매료 시키려고 했던 우리나라의 게임산업에서 ‘실패’라는 부분이 있다는 것은 1차 전쟁에서 알려짐에 따라서 게임계도 위축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대기업의 1차 전쟁에서 누구도 성공할 수 없었던 이유와 그 문제점은 트랜드의 잘못 잡은 것이기 때문이다. 대규모의 투자로 더 멋있고, 더 큰 MMORPG를 만들었다고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것은 게이머들이 항상 요구하고 있는 ‘식상함’이 가장 큰 이유라는 것이다. 아무리 많은 투자를 하였다고 하여도 MMORPG의 기본적인 구조는 크게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 게이머들이 게임을 하며 느꼈던, 기본적인 성장 구조의 게임을 다시 한번 접할 수 밖에 없었고 게이머들의 요구를 무시한 개발이 아니었을까?
무엇보다 이러한 시선은 우리나라만 국한된 것이 아닌 중국의 게임 쇼에서도 이러한 의견이 나왔던 것처럼 우리나라의 과도기라는 것 혹은 과도기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픽만 다를 뿐…
트랜드의 전환
트랜드 전환의 가장 대표적인 게임이 ‘던전 앤 파이터’이다. 기존의 게임들과 다른 아케이드 성향이 깊고, 성장에 오랜 시간을 투자하는 타 게임들보다 짧은 시간 안에 보다 많은 것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부분이 게임의 성공 요소라고 할 수 없지만, MMORPG의 재미요소 터울보다 던전 앤 파이터의 재미요소 터울이 보다 더 짧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을 분석보다는 ‘유행’이라는 말로 끝내고 싶다. 우리들이 입고 있는 의복이 유행이 타듯이 게임산업 또한 유행을 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전에는 PC게임을 구매하고 게임을 하였을 때, 네버 엔딩을 원했고, 그 네버 엔딩이 질린다면, 엔딩을 볼 수 있는 게임이 사랑 받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던전 앤 파이터와 같은 아케이드 성 강한 MMORPG가 등장하였고 성공하였다 하여도 그 게임을 모티브 삼아서 게임을 만들 것이 아닌, 게이머가 이 게임이 지루해졌을 때 하고 싶은 트랜드의 게임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떤가?
트랜드의 흐름을 만들 수 있는 게임..
명예기자단 임희택
E-mail: feflag9@hotmail.com
-어디까지나 부족한 지식으로 적은 글임을 밝힙니다.
그림자의왕
트렌드의 전환..은 많았지만 게임성에 대부분 문제가 있어서 실패한 다수의 작품들도있죠...
진정한 온라인게임의 트렌드 변화의 효시는 '거상' 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그 의미가 퇴색했지만 당시엔 혁신적이였던 상인의 시세차익과 단편적인 전략시뮬레이션 형태의 전투방식, 그리고 최초로 부분유료제 도입...
그리고 중소기업의 게임들이 성공한 사례는 전부터 많지 않았나요? 게임은 지금 대기업화 되가는 중이지 대기업의 전쟁이 일어났다고는 할수가 없는데...
그래도 글쓴 취지가 좋고 글자체가 말하고자 하는 바도 바람직합니다
그래도 부족한 지식으로 양해를 구하고 쓰기보다는 좀더 완벽을 기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07-07-18 13:49:37
임희택
제 이름을 걸고 적는 글이라서 특정 회사나 게임을 거론하며, 비난이 될 수 있는 부분을 배제하다보니, 전달부분이 미약했던 점 사과 드립니다.
2007-07-18 17:21:51
『지존』™
던파가 성공작중 하나인건 분명합니다. MMO[RPG]+[아케이드]라는 새로운 장르에, 저사양임에도 깔끔한 그래픽과 아케이드의 특성을 살린 컨트롤의 묘미를 잘 살려 성공했죠. 하지만 결국 이 것도...하나의 복합장르에 불과하지 않을까요. 완벽히 틀은 벗어난, 누구도 생각 못했던 게임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말은 곳 트랜드가 아니라는말과 비슷하지 하다고 봅니다. 결국 있던 장르를 합친것 뿐이니까요. 트랜드를 바꾸려면 역시나 누구도 생각못했던 요소를 집어넣어야하는데 거의 불가능하죠. 이유는 이 이상 더 새로운게 나오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게임의 40~50년 역사동안 나올만한 건 거의다 나왔다는 말이죠...
결국 MMO[RPG]+[OOO]같은 복합장르 밖에 나올 수 가 없고...그것이 트랜드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들이 식상한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더 이상 재미있게 만들기 힘들다는 것이죠.
게임의 재미요소를 고려해서 만들기 때문입니다...
결국 비슷하게 갈수밖에 없죠...대중적인 재미요소에 맞춰서 만들려면요.
그렇지 만들지 않으면 거의 백퍼센트, 그 게임은 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했다는게 대중들이 원하는 재미요소를 넣지 않았다는거니까요.
이야기가 좀 이상하게 빠졌네요...
P.s 저희 교수님 말씀으로는 요 3년안에 게임계의 커다란 변화가 있을거라네요..
무슨 발견(?)인가를 해서 컴퓨터 사양이 3년동안 급성장 한다고...여태까지 프로그래밍은 가능했으나 컴퓨터 사양때문에 구현못했던 것들이 쏟아질거랍니다. 그 3년후에는 또 다시 3년동안 나온게임들을 모티브로 우려먹기를 할 것이라고 하더라구요. 다시 컴퓨터사양이 발전할때까지...그것이 되풀이 된다고합니다. 지금도 되풀이 중이구요. 지포스씨리즈 때문에 쓰리디게임이 쏟아졌듯...뭐 그런거라고합니다.
P.s2 또 하나 말씀해주셧는데요. 지금 어느 대기업에서 게임만드는 툴을 만들고있다고 합니다.
교수님이 잠깐 해봤는데 초짜도 하루만 배우면 게임제작을 할 수 있을정도로 아주쉽고 간편하고 실용적으로 만들고있다네요. 지금 거의다 완성이 됐구요. 좀안가 출시한다고 하는데 그 툴이 나오면 게임계가 급성장할거라고 하더군요...잘못되면 망할수도 있다고 하구요..
뭐 이리 주저리댔는지,, 죄송합니다. 주제에 많이 어긋난거 같네요..
2007-07-21 07:38:56
그림자의왕
음..그게 사실인가요? 저도 게임제작에 관심이 많아서 취미긴하지만 이쪽의 대부분의 정보를 긁어모으다시피하며 살고있는데...그런얘기는 금시초문인; 우리나라는 대기업에서 게임쪽에 관심 가진적도 없고 툴같은 경우엔 더더욱 없을거라 생각되는데.. 컴퓨터 사양의 급상승은 당연한거구요...하루가 멀다하고 신기술이 발견되고 메모리가 뻥튀기되니..다이렉트 10만봐도 알겠지만 이제 헐리웃의 sf영화랑 게임이랑 거의 그래픽 차이가 없게 될지도 모르죠...
그런데 하루만에 배울수 있다는 게임툴도 이해안가고... 예전에 나온 원클릭 게임만들기 후속편인가요?그건 정말 퀼리티가 낮았는데;쉽긴했지만...
현재 제대로 작품성을 구현할수있는 게임툴중 가장쉬운것이 일본의 rpg만들기 시리즈인데 그것도 하루만에 배우는건 불가능하죠; 제대로배우려면 거의 몇달~몇년을 고생해야하는...변수응용법도 고안하기 어려운데다 스크립트까지.. 하다보면 좀 막막하죠..
가장궁금한게.. 하루만에 배우는 게임툴이 나오고 설사 퀼리티가 높다고 하더라도 개인이 만드는 게임툴의 작품성이나 각종 요소들이 회사에서 만드는 게임과 비교자체가 안될텐데 어떻게 게임계가 영향을 받죠;? 뿐만아니라 게임툴덕에 개인이 기업을 압도할수있을정도의 게임을 손쉽게 만들수 있으면 급성장이 아니라 게임계는 사라질텐데요... 현재 자신이 만든 게임을 손쉽게 온라인화 할수도 있습니다만...게임계에 영향은 거의 전무하구요..
도대체가 이해가 안가는 이야기인데 자세히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ㅡㅡㅋ
2007-07-23 02:03:34
『지존』™
예, 특별히 어떤 회사에서 만드냐고 알려달라면 알려드리겠지만 특정회사 이름을 거론하기는 좀 그래서요. 확실히 만들고 있구요 엄청나게 쉬운 개발툴로 초등학생들한테 줘도 금방 배울거라 하더군요. 게임계의 큰 영향을 미칠건 분명할거같은데요. 아무리 게임을 만들수 있어도 개인과 기업은 뭐 큰 스펙에 차이가 있으니까요..자세히 어느정도의 게임을 만들수 있는지는 모르지만.하여튼~ 수많은 사람들머리속에서 수만가지 게임이 나올테니 거참 어떤 영향을 끼칠지는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나와봐야알지~ 하여튼 거의 확실합니다. 쪽지 보내시면 모 회사에서 만드는지 알려드리구요 좀더 자세한 질문에 아는대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확실한건 요번에 나올 게임툴이 정말 획기적이라는군요. 거의갔던 게임기획자들과 게임관련된 사람들 모두 엄청 놀랐다네요. 이런걸 개발했다는거 자체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