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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의 한계, 넘을 수 있을까
MMORPG의 한계, 넘을 수 있을까
처넌의신화  날짜: 2007.10.23 04:05:43 조회: 6,508 추천: 10


저번주 SBS에서 방송하는 '게임쇼 즐거운 세상'이라는 방송을 보던 중 한 게임PD의 말을 듣고 참 오랫동안 고민을 한 것 같다. 저번주 '게임쇼 즐거운 세상'에서 5대 기대작 이라는 코너의 이름을 걸고 첫번째 기대작으로 '프리우스 온라인(구 아그마 온라인, (주)씨제이아이 개발 / CJ 인터넷 유통)'의 개발업체를 찾아가 취재를 하는 내용을 담았었고 그 내용을 쭉 보던 중 그 '프리우스 온라인'의 총 개발 프로듀서님의 말에 귀를 귀울일 수밖에 없었다.
그 '프리우스 온라인'PD님은 개발사 탐방을 다 끝내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희 프리우스 온라인은 다른 MMORPG와는 다르다. 감동과 감성이 존재하는 MMORPG로 여러분께 선보일 것이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현재 프리우스 온라인 홈페이지에 들어가도 자사 게임의 타이틀을 '감성 판타지, 프리우스 온라인'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 내 개인적인 생각에 프리우스 온라인 담당 PD는 MMORPG의 한계를 넘으려고 하는 것 같아 보였다. 물론 우리가 흔히 아는 RPG장르에서 감동, 감성이 존재하는 많은 게임들을 알고 플레이해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MMORPG에서 감동이 존재하고, 감성이 존재하는 MMORPG는 찾아보기 힘들었을 것이다. 나 역시도 그런 게임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래서 더더욱 이 프리우스온라인PD님의 말에 귀 기울일 수밖에 없었다. 내가 왜 프리우스온라인 이라는 게임이 MMORPG의 한계를 넘으려고 하는 것 같아 보이는지 그 이유를 말하려고 이 글을 적게 되었다.


'감성 판타지' 라는 슬러건을 걸고 있는 프리우스 온라인

1. RPG와 MMORPG, 그 보이지 않는 벽
최근 들어 요즘 등장하는 MMORPG는 게임 내에 시나리오를 넣으려는 시도를 많이 하고 있다. 게임 내에 존재하는 스토리가 또하나의 재미요소로 자리 잡을수 있기 때문이다. 언젠가부터 수많은 MMORPG에는 퀘스트시스템이 선보여졌다. 퀘스트시스템은 게임을 즐기는 유저에게 임무를 주고, 그 임무를 해결하는 재미를 주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다른 시각으로 보면 게임에 존재하는 작은 여러 스토리를 유저에게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퀘스트시스템은 유저들이 그 퀘스트의 내용을 보기보다는 임무를 해결하고 보상을 받기 위한 용도정도로밖에 쓰이지 않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인스턴스 던전 시스템'을 게임에 도입하기 시작했다.(이 시스템에 대한 설명은 전 기사에 설명했으니 생략) 그리고 최근들어 유저가 플레이 하는 캐릭터에게 게임을 하는 내내 계속 따라다니는 캐릭터 고유의 시나리오를 게임에 넣기 시작햇다. 일명 '메인 스토리 시스템'이다. 과연 이같은 수없이 유저에게 시나리오로 재미요소를 주려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런 시스템이 한 게임의 강력하고 특색있는 시스템으로 존재하는 걸까? 노골적으로 바꿔 말하면, 이런 시스템들이 예전 게임시나리오로 큰 성공을 거두었던 '창세기전 시리즈', '악튜러스' 정도의 재미를 불러왔다고 말할 수 있을까?


스토리 하면 아직도 생각나는 그 게임...

2. 서양 RPG성향이 강한 MMORPG
1번에서 아마 많은 비난을 받을 걸 알면서도 저런 말을 한 이유는 이렇다. MMORPG는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동양적RPG보다 서양적RPG의 성격이 강한 녀석이기 때문이다. 그럼 동양적 RPG와 서양적 RPG의 차이는 도대체 뭘까? 쉽게 말하면 서양적RPG는 자유도 이고 동양적RPG는 스토리 를 무기로 가지고 있다고 하면 간단하다. 즉, 서양적 RPG는 게임의 세계에서 여러가지를 할 수 있으며, 게임시스템이 딱히 유저의 게임진행을 방해하지 않는다. 그 대표적인 서양적RPG로 '울티마 시리즈'가 있다. 그리고 동양적 RPG는 게임에 존재하는 캐릭터가 무조건 스토리를 따라가는 게임방식을 주로 쓰고 있기 때문에 게임 시스템이 자유도를 많이 제한하는 대신 게임에 존재하는 스토리로 유저에게 재미를 주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고 그 대표적인 게임으로 '파이널판타지 시리즈'가 있다. 그래서 서양적RPG와 동양적 RPG를 어떤 쪽에서는 미국형RPG와 일본형RPG라고 말하는 사람도 꽤 많이 있다. 이제 대충 이해가 갈 것이다. 왜 MMORPG가 서양 RPG 성향이 강하다고 말한 이유를... 바로 MMORPG종류가 게임의 스토리보다는 자유도로 승부하는 면이 아직까지 더 강하기 때문이다. MMORPG가 이런 서양적 성향이 더 강한 이유는 어찌 보면 당연한 이유일지도 모른다.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단일진행보다는 게임 진행에 제약을 두지 하는 쪽이 어찌 보면 당연할 지도 모른다.


서양적(미국형) RPG의 대표적인 게임 울티마 시리즈


동양적(일본형) RPG의 대표적인 게임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3. 양갈래에 서 있는 한국 MMORPG
지금의 한국 MMORPG는 이 서양RPG와 동양RPG의 양갈래에서 갈피를 못잡고 있는 모습이 확연하게 들어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개발되는 수많은 MMORPG는 서양적 RPG의 요소에 동양적 RPG 요소를 결합하려는 일종의 '모험'을 강행하고 있는 것 같다. 그 많은 MMORPG중 하나가 바로 프리우스 온라인이다. 솔직히 말해 자유도에 스토리를 더 해 재미요소를 한 층 더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방식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일종의 양날의 검 이라는 느낌이다. 스토리 위주의 게임을 즐기게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자유도에 어느정도의 제약을 주어야 하고, 자유도 위주의 게임을 즐기게 하기 위해서는 스토리는 약해질 수밖에 없는게 현재까지의 RPG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한국의 MMORPG도 이 양갈래의 길에서 어디하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고, 또한 실패를 하고 있는 것 같다.

4. 해결방법은 두가지, 완벽한 공존이냐 완벽한 결별이냐
해결방법은 당연히 두가지밖에 없다고 생각된다. 완벽한 공존과 완벽한 결별이다. 완벽한 공존은 당연히 서양적 요소와 동양적 요소를 잘 결합시켜 독자적인 방식의 RPG를 만드는 것이다. 그야말로 미국형 RPG와 일본형 RPG를 합쳐 업그레이드시킨 한국형 RPG를 개발해 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성공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 위 글에서도 말했지만 자유도와 스토리는 현재까지는 양날의 검이며 물과 기름같은 존재이다. 그 두가지를 완벽하게 공존시키는 방법은 정말 어렵다. 그야말로 물과 기름을 섞을만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것과 다르지 않다. 물론 만들어낸다면 우리나라는 제 2의 온라인게임 강국의 전성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두번째로 완벽한 결별은 쉽게 말해서 둘 중 하나를 과감히 포기하고 한쪽에 집중하는 방법이다. 물론 동양적 RPG를 주로 하는 MMORPG는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서양적 RPG를 주로 하는 MMORPG는 제대로 개발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 하지만 이 역시도 'World Of Warcraft'나 'EverQuest 시리즈'처럼 미국형 RPG의 종주국에서 만들어진 게임과 경쟁을 하기란 정말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MMORPG로 승부를 하려면 그런 게임들과 게임성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

이제 우리나라는 MMORPG 포화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수없이 많은 MMORPG가 존재하고, 또한 개발되고, 또한 서비스를 중지하고 있다.
어쩌면 이제 MMORPG는 기술력보다는 게임성으로 승부를 봐야 할 시기가 아닐까 한다. 그래서인지 어쩌면 우리나라의 MMORPG제가 미국과 일본의 영향을 동시에 받다 보니 제대로 그 방향을 못 잡는 지금의 모습이 당연할 지도 모른다. 미국이나 일본이 RPG의 종주국이라면 우리나라는 MMORPG의 종주국이다. 우리 한국의 스타일에 맞게 MMORPG의 개발에 성공한다면, 우리나라는 또한번의 전성기가 가능할지도 모른다.


팬더
창세기전이엿군요 [머뭇]
어라 왜 저 그림을 보니 라그나로크 만화책이 생각나는걸까..후덜덜
2007-10-24
19:39:48

 


애코
분명 좋은아이디어나 좋은 개발내용을 가지고있음에도,
참신하다 독특하다 개발자 스스로 자기자신이 자신의게임에게 이 소리를 한다고 하더라도
이게 과연 성공할까??의 성공&실패라는 인식을 떨쳐버릴수 없기에,
혹은
게임개발 = 돈
게임의 성공여부화 = 로또
이런 형태가 성립하기때문에 함부로 모험을 나서지 않는거 같아요. 더군다나 신중에 또 신중을 기 한다 하더라도 작은 모험조차 하지않지 않으러 들기때문에 국내 MMORPG가 현재 계속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는지도 모르죠.

주구장창 쏟아지는 게임일지라도 한룰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거기서 거기일터,
이것을 깨고서 나올 그 어떤 흔히 우리가 말하는 완전 대작인 게임이 정말 빨리 나와주길 바래요.
2007-10-25
15:00:32

 


알아야될때.
왜 자유도와 스토리는 현재까지는 양날의 검이며 물과 기름같은 존재인 건가요 ? 2007-10-25
19:03:33

 


しんた♡
프리우스는 군대가기 전에 클로즈 하길래 한번 해보자 해서 아이디를 2개나 걸었더만=ㅅ=)
뽑아주지 않아서... 머리속에서 사라진...
2007-10-25
19:25:06

 


holy
창세기...악튜..파랜드시리즈..영웅전설 시리즈..
심심하면 한번씩 다시 돌리는 게임들..
2007-10-25
21:57:57

 


PCEYE
오늘 1차 클베를 해봤는데 감성과는 거리가 먼;;;;

감정상할뻔 했음 (클베면 당연하가?)

클베 첫날 마법사는 마법이 봉인당해 사냥하기도 힘들었던

퀘스트는 완료가 안되고 또 색다른 시스템은 아직 찾아 보질 못했다는 낼은 좀달라지려나
2007-10-26
00:27:31

 


까리남
좋은 글이네요 기왕이면 한국형RPG가 나왔으면 좋겠는데...

안된다면 말씀대로 결별해서 서양식RPG로 가는것도 나쁘지는 않겠죠

울온 정도의 완성도만 보여준다면.. 아쉬울 거 없고 기쁘겠죠^^
2007-10-26
18:49:02

 


Lire
음;;; 비누같은게 있어서 물기름 섞어주면 좋으련만

우리나라가 비누역활좀해줬으면하는 작은 소망이...
2007-10-28
06:39:55

 


세아피스
창세기전 파트1,2 이거 자시돌리는데 시간이 좀 걸림~ㅆ~;;;

짬짬이하면 한달 ~ㅆ~? 자유도가 더 좋은것 같은데(개인취향...) 페이블 같은 게임도 좋고~ㅆ~
2007-10-30
22:30:03

 


Kis세자르
이미 게임스토리는 뒷전이고 그래픽과 홍보에 심여를 기울이는 게임사가 많은데 프리우스라 ...기대 되는 게임인듯. 2007-11-01
22:28:05

 


소녀여
혁신적인 시스템개발좀...
3D울티마같은게임은 안나올까요 ㅠ
2007-11-09
01:02:00

 


조오온
좋은글감솨^^ 완성도면에서 좀더 해야할것이 많아보이긴하지만 퀘중심의 스토리도 굿!ㅋ 2007-12-18
11: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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