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온라이프에서의 두번째 게시글이자, 두번째 강력추천기 이네요
사실 첫번째 글인 "마비노기 강력추천기"는 참신한 시스템이 많아서 사실..적다보니 내용이 초과되어 많은부분이 짤렸답니다(지금도 압박 심해!!) 리플을 읽어본 결과....많은분들께서
"스크롤압박" "내용이 너무 길다" 라는 말들을 하시더라구요.
이번에는 조금 덜 지루하게 글을 읽으실수 있도록.. 글을 초,중,후반으로 나누었구요. 코그온라인의 식빵굽는사람 케릭터가 커가면서 알아가는 시스템을 초.중,후반으로 적어놨으니..
첫번째 글 보다는 덜 지루하실꺼라 믿어요^^;;(어디까지나 바램..)
그리고...스크롤의 압박은..없다고는 말씀드릴수가............^^;;;일단 써봐야 알겠죠?
짧은기간 동안 (5일간)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모든 시스템을 다 체험해보지 못해서 제가 발견하지 못했던 코그온라인만의 특징은 온프가족님들이 리플로 달아주시면 감사할꼐요^^;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제 글만 가지고 코그온라인의 모든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셨으면 하면서 체험기 시작하겠습니다~
ㅁ코그 온라인?
2005년 9월 1일 항해세기라는 이름으로 오픈베타를 시작하였으며 "최초의 항해 온라인게임"이라는 타이틀로 당시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게임중 하나였군요.
신선한 시스템과 "해전"이라는 새로운 전투시스템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려 했지만 게임을 체험해본 유저들은 실망의 목소리를 높이며 하나 둘 게임을 떠나기 시작했고 항해세기는 재도약을 꿈꾸며 "코그온라인"으로 재 오픈해 항해세기 매니아들을 다시 불러모우는데
성공했죠.
최근 부분유료화를 오픈하며 각종 이벤트와 바로 어제,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며 신규 유저들의 관심을 사고 고레벨 이벤트를 통해 매니아층을 두텁게 다지는데도 성공하였습니다.
ㅁ코그 온라인 start
1.듀토리얼
게임을 접속하면 제일처음 맞이하는건 두개의 서버가 나옵니다. 저는 일단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게임을 대하기를 어려워 하는 편이라 항상 온라인게임을 할땐 모르는게 생기면 사람들에게 물어보기도 해야하기 때문에 1섭이 대부분 사람들이 붐비기 때문에 1섭 오대양 서버를 접속했습니다.
ㅁ캐릭터 및 서버선택
게임을 접속하자,,
좌우 두개의 캐릭터 슬롯이 눈에 띄었고 캐릭터 생성으로 바로 들어갔습니다.
캐릭터 선택...총 4개의 캐릭터가 나름대로 자기들 끼리 자신있는?자세로 포즈를 취하며 선택을 기다리고 있더군요.
저는 게임을 다운받을때 부터 직업=전사 를 생각했었기 떄문에..전사용 캐릭터를 찾으려 했지만..이게 왠걸..캐릭터 각자의 특징이..없더군요.
다른점이라곤 말 그대로 외형뿐이였습니다.할수없이 가장 전사티?나는 캐릭터를 찾았고,, 남캐릭터 둘중에서 고민하다 멋진 조끼와 징박힌 손목보호대를 끼고있는 남캐릭터를 선택하였습니다.
게임을 접속하자마자 제 캐릭터는 어느 배에 타고 있군요...
음...음..??? 이 배는 아까 캐릭터 선택할때 그 배가 아닌가! 침착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3명의 npc가 눈에 뛰군요. 화면 군데군데 뜬 도움창들을 보고나서야 듀토리얼모드라는걸 인식했습니다. 3명의 npc중 가운데 있는 npc의 머리위로 파란색 느낌표가 뜨네요. 절 부르는것 같아 달려가 클릭하였더니 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ㅁ듀토리얼 배
주로 다룬 내용은.. 인터페이스와 항해를 하기전 준비물(포탄,보급품 등등)을 구입하는 연습을 시켰습니다. 간혹 npc와의 사적인 대화도 있어서 글 읽는 재미와 진행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그렇게 npc들의 명령을 따르다 보면...마지막 대화는 제일 처음 대화했던 중앙의 npc와의 대화를 마지막으로 간단한 준비물 구입 듀토리얼은 막을 내립니다.
엔피시와의 장대한 대화를 마치고..얼라리?? 화면이 바뀌고 나서 보이는것이라고는 엄청나게 웅장한 무장선 한척과 그 옆에 극소심하게 작은 "소형삼각선"이 눈에 들어옵니다..
안타깝게도 저의 배는 당연히 극소심한 소형삼각선 이였죠 ^^ㅎ 이건 도대체 무슨 듀토리얼이냐~? 오른쪽 하단에 초보자 가이드를 찬찬히 읽어보니.. "해전연습" 이군요!
초보자 가이드의 말대로 앞으로 전진하였더니 무명해적이 등장하더군요. 왜일까요..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당황한 저는 아무 키를 누르다.. 몇분 뒤에 침착을 되찾고 통쾌하게 무명해적을 물리쳤습니다.
죽은 무명해적의 자리에는 배가 침몰하고 난 뒤에 "잔해"라는게 생기더군요, 가까이 가서 클릭해보니..아이템 "토굴" 이더군요,, 잔해 속에는 서비스로 넣어놨는지..은화 1000냥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리고 몇초 뒤에 "공해"(이동모드)로 이동하는 아이콘이 왼쪽 상당에 뜬다는 초보가이드의 말을 믿으며 기다리는 중 아이콘이 생겨나고 공해로 이동하며 해전 듀토리얼을 마쳤답니다.
ㅁ웅장한 배 한척과 무명해적,그리고 소형 삼각선
이번 듀토리얼은..도시로 진입하는 연습인거 같습니다. 해전연습에서 화면이 바뀌고 나서 보이는것은 무명해적과 해전을 벌였던 영예선 전투장이 보이구요,
바다위엔 일정한 간격으로 바다위에 띄워져 있고 파란색 화살표로 갈 방향을 표시해주고 있습니다. 뭔가 일어나겠지..뭔가 일어나겠지..했지만 그냥 단순히 도시진입하는 연습이었습니다.
ㅁ듀토리리얼중(도시진입)
이 과정을 모두 마치고 나니 제 캐릭터는 어느새 땅을 밣고 있었습니다. 그 앞에는 "초보자 분들은 이쪽으로.."라는 메세지를 외치고 있는 npc가 머리위 파란색 느낌표를 띄우고 있었습니다.
그 npc에게 대화를 거니 일단 3천원부터 주더군요. 그리고 나서는 4가지의 직업중 좋아하는 직업을 고르라더군요. 직업의 종류는 "해적잡는 함장" "부자상인" "탐험가" "수공업자"가 있었습니다.
ㅁ초보자 가이드>전맹책임자>다양한 직업
저는 당연히 해적잡는 함장을 택했지요~그러고 나니 npc가 아레스 전맹(퀘스트를 주는곳)에 가입하라는 말 과 무장선으로 개조하고 오라면서 개조에 필요한 재료를 주더군요.아레스 전맹에 가입도 하고 소형삼각선>소형무장선 으로 개조를 하고 다시 npc를 찾아갔습니다. 이제 아레스 전맹에 가입할수 있다는 말과 선박등급업(배개조)를 하는 방법등 몇가지 정보를 알려주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모든 듀토리얼은 종료가 되었고(종료되었다고 표시는 안해줌) 이제 본격적으로 살아남기 위한 모험이 시작되었습니다.
ㅁ코그 라이프 초반기
듀토리얼에서 배운것(조작키)등을 조금 익힌 후 npc의 말 대로 "아레스전맹"에 가입하기 위해 주변을 두리번 거리다..전맹책임자 를 발견하였답니다.
대화를 걸었는데..이럴수가; 분명 아까 npc의 말대로라면 가입이 되어야 하는데.. 전맹책임자가 하는 말이.."스킬마스터에게 전투스킬을 배워 오시오" 이럽니다.. 할수없이 ctrl+m를 눌러 표시되는 엔피시들을 하나하나 확인 해가며 스킬마스터를 찾다 찾다...부두엔(도시는 교외,부두,도시내부로 구성됨)아무래도 없는듯 하여 도시내부로 들어갔습니다.
문 바로 앞에 스킬마스터가 위병 두명을 데리고 떡하니 버티고 서있네요.말을 걸어서 전투스킬을 살펴보는데..3가지가 있더군요. 검술,도술,도끼술...검은 왠지 가벼운 느낌일것 같아서 제외하고,,도끼랑 도술이랑 고민끝에 도끼술은 느릴것 같아서 도술을 선택했답니다.
그리고 다시 전맹책임자에게 돌아가서 가입신청!! 이번엔 가입 ok!!! 전맹에 가입하니 초급무기(세이버)도 지급받았답니다^^ 그러고는 바로 "임무맡기"로 퀘스트를 부여받았답니다.
ㅁ스킬마스터와 임무창
임무는 4가지 정도 되었으며 게임 다운로드 하는 동안 홈페이지 "cog공략"게시판에서 얼핏 본 정보가 기억이 났습니다. "전맹퀘는 위에서 부터 아래로 난이도 순입니다."그래서 가자 위의 임무부터 받았죠. 첫번쨰 임무는 바로...고슴도치의 가시20개 수집!!
처음 접속했는데 제가 뭘 알겠습니까...시키면 시키는 대로!!! 고슴도치도 "몹"이기 때문에..마을에 있을리는 없고..일단 세이버 한자루 차고 무작정 교외로 나갔습니다.
나가자 마자 느낀점..."허 허 벌 판".... 그래도 몬스터가 나올듯한 분위기에 계속 앞으로 전진했더니..고슴도치 발견!! 바로 더블클릭 들어갑니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고슴도치를 제압하는데 성공했고 고슴도치가 죽고 나니 바로 토굴창이 열리더군요
아쉽게도 은화밖에 없었답니다. 가시의 기대를 품고 한 20분간 잡았을까요.. 드디어 고슴도치를 20개 모우는데 성공한 저는 신나게 전맹책임자에게 달려갔습니다. 보상으로 장비의 일부분인 의상을 주네요!! 착용후 제 캐릭터의 모습을 보고는 의외의 성취감이 느껴졌습니다.
ㅁ보상으로 받은 의복을 입은 모습
첫번쨰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두번째 임무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임무 이름이.."크래타절름발이약탈선" -_-?? 일단 약탈선이라면 배를 말하는데..설마 해전??? 임무를 받고 나니 빙고~ 바로 해전 임무였습니다.
임무의 내용은 크래타 절름발이 약탈선이 밀수활동이 방해가 되니 처치하라는 내용! 그것도 무려 5척이나.. 듀토리얼에서의 무명해적 과 비슷한 급이라면 자신있지만..이름이 거창하니 약간 긴장되더군요. 조선소주인(배 정비소)에서 간단한 정비를 마치고 부두관리인을 통해 출항~~
음..어디부터 가야할지 몰라서 알렉산드리아 부근을 맴돌고 있는데..제 눈에 띈건 다름아닌 검은돛대의 함선!! 바로 적이라는 낌새를 알아차리는 순간, 그 함선의 이름이 "크래타절름발이약탈선"
오냐 너 잘걸렸다..저도 다가오는 함선에세 들이댔죠..그랬더니 뇌물주고 도망칠건지 맞서 싸울건지 결정하는 창이 뜨더군요, 임무 맡은것도 있는데 뇌물까지 주고 도망이라니! 맞서는 쪽을 선택했답니다. 화면은 근해(해전모드)로 바뀌고 생각보다 적함은 멀리서 오고 있었습니다. 저도 공격할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는데...엥?? 적함의 돛부분에 빛을 내면서 오네요.. 뭔가..싶어서 일단 멀리서 포탄쏘며 있었는데 바로 들이박는 적함선..거기다 피도 엄청 깎이는 바람에 당황 100배!!
다행히도 초보자용 임무라 그런지 무식하게 강력한 처음의 공격 외엔 그다지 두렵지 않은 상대였던 것이죠. 무명해적 잡듯이 적함을 침몰시키고 잔해물을 습득한 후 다시 유유히 공해로 이동했답니다. 이렇게 반복해서 처음의 목표였던 5척을 모두 함몰시켜버리고 전맹책임자에게 달려가서 임무완수를 했답니다.
이번 임무는 "야생늑대 섬멸" 이군요. 뭐 제목이 임무 내용인 셈이죠. 말 그대로 야생늑대 2마리를 잡아오라는 임무.. 대화의 내용은"비록 우리 교외에는 없지만 다른곳에선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으니 야생늑대를 잡으시오" 이렇답니다.
다시 무작정 마을을 벗어나 횡한 필드를 누비며 돌아다니는데...아무리 찾아봐도 늑대의 늑자도 안보이더군요.. 15분은 해매가다.. 혹시 다른마을에 있는건가??라는 생각을 하는 순간 전맹책임자의 말이 떠올랐다는..."우리 교외엔 없지만..."밀려오는 뒷골이란...;; 부두관리인에게 보급품(항해시 식량)을 보충하고 다른 마을로 출발~~
좀 멀리 가보자 해서 아테네를 목표지로 잡은 식빵굽는사람..이동하는데.. 왜이렇게 슬로우 한건지.. 제 배만 있으면 좀 덜할텐데 옆으로 썡썡 지나다니는 무역선들..스트레스를 안받을수가 없는 상황..-_- 그래서 꿋꿋히 아테네에 도착해서.. 미친듯히 교외로 뛰쳐나갔습니다. 오로지 늑대만을 생각하며.. 이게 왠일..아무리 찾아봐도 알렉산드리아 에서 처럼 늑대의 ㄴ자도 안보이는 것이었습니다..
눈이 뒤집힙니다... 다행이 1섭이라 사람도 많았고, 아테네는 사람들의 주요도시(장사도시) 였기에 쉽게 사람을 붙잡고 물어볼수가 있었답니다. 지인의 말씀은.."야생늑대는 이 근처에는 없답니다. 저 멀리 베네치아 라는 도시로 가보세요"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당장 배를 끌고 지인이 말해주신 위치로 배를 몰았죠. 도시를 발견하니 "발견물"이라고 해서 발견정보도 나오더군요.
베네치아에 도착해서..역시 아테네 때와 같이 미친듯이 교외로 달렸습니다. 이번에는 횡~한 필드가 아닌.. 나무와 물과 뭔가 볼꺼리가 꽤 많은 필드였습니다. 뭔가 있겠다라는 기대감과 지인은 틀릴리가 없다는 확신에 찬 저는 직진으로 쭉~달렸습니다. 사람들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했지만
야생 늑대는 커녕 잿빛늑대만이 눈에 띄던 것입니다. 역시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한 결과 조금 더 들어가면 나올것이라는 대답을 얻고 깊숙히, 더 깊숙히 들어가니.. 야생늑대!! 드디어 발견한겁니다 ㅎ 한마리만 몰래 끌어내서 잡으라는 사람들의 조언을 빌어 한마리만 꼬시는데 성공했습니다. 잡는데 시간은 좀 걸렸지만 잡고나서는 어찌나 속 시원하던지..
그리고는 다시 전맹책임자에게 돌아가서 임무완료를 했답니다.
이 외에도 임무의 종류는 대부분 이런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런 스타일의 임무들 이었구요. 다른 타입의 임무는..운송 임무(배달)가 있었습니다. 편지배달 같은 거죠.
위에 적은것 처럼 전맹책임자를 통해 하나 둘 임무를 수행하다 보면 어느샌가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런 게임구나..이제 좀 할만한데??" 라는 생각이 드는 동시에 좀더 열심히 해서 배도 성장시켜서 빨리 몰수 있는 배도 만들어 보고싶고 멋진 장비도 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떻게 게임하는지를 알았으니 더 적극적으로 게임에 임할수도 있으니까요.
ㅁ코그 라이프 중반기
이제서야 코그 온라인을 진짜 알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는지도 알았습니다. 어떤 게임인지도 알았습니다. 그럼 이제 즐길일만 남았습니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아직 멀었었던 것입니다!
모든 전맹퀘스트를 끝마친 저는 주점이라는 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보았답니다.이 아르바이트를 하면 은화를 얻을 수 있으며, 시급제로 이루어 진다는 사실!!(세상에 시급제 일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아르바이트를 12시간짜리로 받았습니다.
돈은 천몇백원을 받은것 같군요. 뭔가 힘든 아르바이트가 되겠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바로 여기서 주점에 대해 실망해버린 겁니다. 아르바이트의 주된 일감은 바로..."그냥 누워서 잠이나 자" 였던 것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그냥 말그대로 게임상에서의 12시간을 보내면 돈을 받는다는거죠. 아무 일도 안하고 그냥 주점 안에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밥을 먹으러 가거나 화장실을 갈땐 유용하답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를 받아놓고 주점 밖을 나가서 일을 보고 오고 그건 안되더군요. 일단 주점을 나가는 순간 아르바이트는 취소가 된답니다. 제가 본 아르바이트 시스템은.. 코그 온라인에서 하나의 시스템일뿐 인기있지도 않고 인기 있을 이유도 없는 그런 시스템이 아닌가 싶네요.
그렇게 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항해를 하면서 부유물을 주워다 팔고,, 온갖 방법을 해도 초반에는 돈을 벌어서 여유롭게 살 방법이 없어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한참을 고민하다가 도저히 제 머리로는 돈을 벌 방법을 몰라서 지나가는 "고수"에게 조언을 구했죠. 어떻게 하면 초반에 돈을 많이 벌수 있냐고..그랬더니 하시는 말씀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광목" 어쩌라고요.....
이게 다 였습니다. 그냥 광목이랍니다; 말 그대로 뭐 어쩌라는 말씀인지.. 그래서 다시 다른 분에게 광목이 뭔지 여쭙어본 결과..광목=광물,목재 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물어보기를..
광물 목재로 뭘 하나요? 그분이 말씀하시길 "광물 목재 캐서 제조해서 팔면 때돈벌어요"
때돈..??이 말에 환장한 저는 이것저것 물어본후 알게 된 사실이.. 원목,잡광 을 구할려거든 아테네 교외로 나가면 작업하는 사람들이 보일것이다, 이 작업을 하려면 필요한 조건이 두가지 있는데, 첫째는 도구가 필요하다.나무를 캐려면 도끼가 필요하고, 광물을 캐려면 곡괭이를 대장장이에게서 장만하라, 둘째는 이 작업들을 하려면 스킬마스터에게 스킬을 배워야 한다. 였습니다.
말 그대로 스킬도 배우고 도구도 장만해서 아테네 교외로 달렸죠. 먼저 나무를 캐보았는데..3번의 도끼질에 한번 캐지는 형식으로 1급원목이 나오더라구요. 나무를 캐면서 옆사람과 대화를 했는데.. 1급원목 3개로 목재를 만들면 1급목재가 되는데 이게 개당 2천원에 팔린다는 사실!!!을 들은 저는 죽어라 목재만 캤죠.
1시간쯤 목재만 캐다가 이번에는 광물을 캤습니다. 광물 역시 잡광으로 생철을 만드는 형식으로 목재와 방법은 동일하더군요. 개당 2천원에 좀더 잘팔린다는 점이 다르지만..이렇게 반복해서 한 4시간을 했을까요..엄청난 양의 재료들이 제 손에 들어왔고, 이것을 노점을 통해 판매한 결과..놀라운 결과가 나왔는데요..
전재산 만2천원으로 쩔쩔매던 제가.. 무려 38만원이나 되는 거금을 소지하게 된겁니다. 너무 믿기지가 않아서 이렇게 많은 돈을 가지고 있어도 될까 싶은 생각마저 들었답니다.
(게임을 하면서 이렇게 부자가 된 기분은 지금까지 해본 게임중 몇 안되는 게임중 하나,,단순히 돈만 많은 기분은 다른게임에서도 느껴봤지만..이렇게 노동?을 게임상에서 해서 돈 번 느낌은 특이했음..)
다 쓸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했지만 훗날 이돈을 다쓰고 다시 쩔쩔매게 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채광 벌목을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 또하나 있는데.. 무기와 각종 장비를 직접 만들어서 쓸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그런 장비들을 만들기 위해서는 레피시(제조 설명서)와 아이템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 그리고 스킬이 필요했는데요.당장 만들어 봐야 낄수 있는 처지도 안되고.. 만들 처지도 안되기 떄문에 일단 보류해뒀답니다.
엄청 많은 돈을 소지하고 있던 저는.. 문득 이 생각이 저의 뇌리를 스쳐지나갔는데요..제 캐릭터의 본연의 직업은..이런 벌목,채광으로 돈을벌어서 부자가 되는 상인을 목적으로 한 캐릭터가 아닌 "전사"캐릭터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그래서 돈도 많이 있겠다.. 맘먹고 도술(제 주무기가 도)을 올리기로 한 저는 알렉산드리아로 돌아가서 빨간물약 20개를 구입하고 교외로 나갔답니다.
한참을 고슴도치를 잡다가..이건 아닌데..싶어서 홈페이지의 공략게시판에서 검색해봤더니..도술 17렙 까지는 산양,산양우두머리를 잡으라는 조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산양류만 한참을 잡았죠.정말 제 나름대로 열심히 잡았답니다. 그렇게 계속 반복적인 사냥만 하다가..어느 순간엔가 도술업하는 모습을 보고는, "아! 스킬올려야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스킬을 배우러 갔습니다. 일단 저는 엑티브 스킬보다는 패시브 스킬이 유용하다고 생각하며 항상 모든 게임에서 패시브스킬을 올리는게 저의 고집이었습니다.
코그온라인에서도 도술 특수스킬중 패시브 스킬인 "치명"을 우선적으로 배우고 그 후에 "속공"이라는 엑티브 스킬을 배웠답니다. 치명은 가끔씩 평타가 2연타가 나가도록 해주는 스킬이고, 속공은 말 그대로 공속이 빨라지는 스킬이랍니다. 것도 모르고 사냥하다가 갑자기 이펙트가 막 터지면서 2연타 하는모습이 얼마나 신기하던지..
치명을 몇개 더 올리니까 3연타 까지 하더라구요, 정말 그런 모습들을 보면 재미가 쏠쏠하고 할맛나죠 ㅎ
그렇게 한참을 또 사냥만 하다가..속공을 쓰고 몹을 잡으면 굉장히 빠른 시간에 잡혀요. 빠른사냥이 가능하도록 해주는게 속공인데... 이게 엑티브 스킬이라 마나를 꾀 많이 먹어요. 마나 최대량이 100인데 스킬 한번에 30씩 잡아먹으니..3번쓰면 오링이죠.
그래서 마나포션도 사서 쓰기로 결심하고 마나포션을 사려고 하는데..허억.. 개당 1800원의 엄청난 비용...아무리 돈이 많은 저였지만 순간 망설일수 밖에 없었고 결국 20개만 소량구매 해서 알뜰하게 사용했습니다.
ㅁ스크린샷의 모습은 속공, 즉 2연타가 발생한 장면입니다.
몹이 산양이다 보니 양모(보호장비를 만들떄 사용),캐시미어(양모의 같은류)가 굉장히 많이 모였는데요. 이것들도 개당 2천,2천800에 거래될 만큼 고가템이였으며, 아이템 제조를 벼루고 있던 저도 필요했기 때문에 열심히 몹 잡으며 도술도 올리고 재료 모우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ㅎ
드디어 저의 도술 목표레벨인 14를 달성했습니다.
(14가 되어야지만 제조검을 쓸수 있기 떄문이죠. 제조검은 상점용보다 옵션이 좋습니다)
예전부터 만들어 보고 싶었던 검을 제조하기로 결심한 저는 다시 도구들을 들고 채광,벌목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모운 재료들을 들고, 스킬마스터에게 가서 제련 스킬을 습득한 다음 대장장이에게 가서 망치를 구입하고 제조서를 사서 익힌 다음 아이템을 만들 만발의 준비를 완료했습니다.
드디어 아이템 제조 실시!!!
초반 아이템이라 그런지 재료들이 저급 재료들이였고 구하기도 쉬워서 쉽게 제조의 재미를 즐길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수십자루의 검을 만든후 제일 옵션이 좋은 검을 남겨두고 나머지 검들은 상점에 드렸답니다.
제조된 검을 들고 마을을 누비며 놀고 있다가..아테네 부둣가에서 이벤트 npc를 만났습니다. 엔피시는 두명이였는데.. 한명은 지니처럼 생긴 녀석이였고... 한명은 gm케릭터 같은데 "스트레스를 푸세요"라는 말을 외치며 사람들의 샌드백이 되어주고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샌드백?을 치고 계시길래 저도 한대 쳐보고.. 지니 npc에게도 말을 걸어봤습니다. 지니는 물건교환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거 같던데.. 그 교환 물품중에 "양모"가 있던 것이였습니다. 양모가 무엇입니까!!
제가 산양을 학살하면서 모아두었던 그 아이템이 아닌가요!!
하지만 제가 소지하고 있는 양은 고작 60여개 정도.. 필요량은 100개!! 너무 아이템을 갖고 싶고, 보고싶었기 때문에 다시 산양을 찾아 학살하였습니다.
몇시간에 걸친 학살끝에 겨우 100개를 모운 저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이벤트 의상을 받았습니다!! 모습은 멋지진 않았지만 제가 끼고 있던 것에 비해서는 비단옷처럼 멋졌으며, 받고 난후 나중에 알았지만 매우좋은 "옵션"까지 붙어있어서 아주아주 만족스럽게 입고 있답니다.
ㅁ왼쪽 상단부터 샌드백 운영자>새옷>지니>샌드백 천수관음
ㅁ코그 라이프 후반기
잠깐 해맸습니다. 뭘 해야할지 몰랐기에..,그러다가 생각난게 배를 업그레이드 시켜보자는 생각을 했습니다.(배 개조)그래서 홈페이지.팬사이트 뒤져가며 2급 소형무장선으로 개조하는데 필요한 재료,돈,개조되는 마을 등등을 알아냈습니다.게임을 처음 시작할떄부터 느린 배가 너무 싫었기 떄문에 빨리 개조하고 싶은 마음 뿐이였죠.
함선을 2급으로 올리는데는 재료,돈,제한조건 모두가 별로 높지도 않아서 금방 달성할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2급으로 배를 승진시키고..항해를 했죠...결과는..불만족 이었습니다. 그다지 빨라지지 않은 함선의 속도 하며, 외형 등 달라진게 거의없이 약간 커지기만 했던 것!
저는 바로 3급 무장선인 "소형 호위함"을 목표로 두고 거기에 필요한 재료,돈,제한조건을 알아봤습니다. 말 그대로 절망..함선을 개조해서 쓰려면 항해와 무장스킬이 제한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는데..3급을 만들려고 하는 저로서는 너무나 낮았던 것입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다. 당장 할일도 없고 배를 꼭 승진시켜 보고 싶은것을...결국 그 제한조건을 다 맞추겠다는 결심을 하고 일단 무장을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봤습니다.
무장렙은 그냥 사냥만 하니 알아서 오르더라구요, 파티를 하면 보너스 경험치를 받는데요 이건 해전보너스 경험치지 무전 보너스 경험치가 아니기 때문에.. 무전은 순수 자신이 올리는 렙이라 보시면 됩니다.
이게왠걸..소형 호위함을 만들기 위해서는 항해 21 무전20이 되어야만 하는데.. 이 무전이 생각보다 되게 안오른다는 사실..그래도 조금씩 오르는 것을 보면서 정말 열심히 사냥했습니다. 사냥터는 지나다니는 밀수선으로는 택도 없었고, 크래타 전투장으로 바글바글거리는 배들과 한판 했었죠.크래타 전투장은 크래타섬 주변에 있으며, 보스급 몬스터인 크래타 기함이 가끔 등장하는데..
이 함선이 굉장히 쎕니다.
일단 돛대가 새빨간 형광색이기 떄문에 멀리서도 한눈에 뛸 뿐만 아니라 데미지가 장난이 아니라서 걸리면 사망입니다. 제가 2번이나 걸렸었는데요.. 한번은 1:1로 만났는데 어떤분이 잡다가 죽으셨는지..기함의 피가 반정도 밖에 안남았더군요, 그래서 쉽게 잡았답니다.
이렇게 쏀 함선의 잔해물은 뭐가 있을까..하며 잔해물을 열어보는 순간!! 한줄 이상의 아이템에 돈은 무려 6만원이나 소지하고 있었던것..그뒤 기함만 찾아서 죽이려 했지만 기함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그렇게 1시간 뒤 또 기함이 등장했습니다.
이번엔 기함도 체력이 풀이군요. 거기다가 절름발이 까지 한척 끌고 저에게 옵니다. 한번 잡아본 경험이 있기 떄문에 쉽게 잡을수 있을줄 알고 저도 기함쪽으로 달려갔죠.. 헉...기함의 풀피는 너무나 막막했고 거기다 약하지만 함선 한척의 정신적 압박이 더해져 저는 결국 잠수했답니다.(죽었다는 말)
ㅁ가장 초기의 함선과 2등급 무장함선
전투에서는 해전,육상전 말고도 하나의 전투방식이 더 존재합니다.
바로 코그온라인이 야심차게 준비한 "백병전"입니다.
이 백병전은 뭐냐 하면..배와 배를 연결고리로 이어 선원들끼리 칼을 들이대며 싸우는 전투를 말하며,선장을 죽이거나 연결고리를 끊어버리는 등 목표를 가지고 전투하게 됩니다.
이 전투 방식의 재미는 안해본 사람들은 모르실 것이며 매우 재미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건 제가 모르는 것일수도 있는데...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백병전을 하고 난 뒤에는 우리 선원들이 초토화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선원을 보급받기 위해 마을로 가는 길도 무지 느리게 가야 하며, 여러모로 불편하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재미있지만 백병전은 경제상 피하는 편입니다.
꼬박 6시간의 해전끝에.. 20무장렙을 달성하고 무려 12만원이라는 돈이 보급품,탄약값에 의해 공중분해 되었습니다. 그때 저에게 남아있던 돈은 28만원...이제 겨우 스킬 하나 만족시킨겁니다.이번에는 항해의 렙을 올리자 라고 결심하고 보급품을 꽉 채워서 마을앞 공해에 세워놓고 잠수타기를 했습니다.
보급품만 있으니 알아서 경험치를 습득하더군요. 제가 살수있는 보급품 최대량이 3228개 였습니다. 이 엄청난 보급품을 모두 소모하려면 30분이 소요되구요.
30분마다 리필을 해줘야 한다는 말입니다.이렇게 세워놓기를..무려 6시간 동안이나 했습니다..시간이 지날수록 세워놓을시 먹는 경험치의 양이 적어지는 이유는 알수 없었지만 6시간이나 되는 대장정 끝에 항해레벨 21!!!!!을 달성할수 있었습니다!!!!
적당량의 보급품을 챙기고 함선개조 도시인 "알제"로 향하기 직전..제 눈에 띈건 다름아닌 노점상의 메세지.."3급 광목 팝니다" 어쩔뻔 했습니까..하마터면 헛걸음 할뻔 했습니다.
배를 개조 할때 재료가 든다는 사실을 깜빡했던 거죠. 그래서 필요한 재료가 뭐가 있는지 홈페이지에서 검색해보니.. 1급목재25개 2급목재25개 3급목재25개 생철25개 순철25개 청동25개 이렇게 필요했습니다..
엄청 많은량의 재료들...일단 사려고 해봤습니다만 청동의 경우 개당 3500원이나 하는 엄청난 거금이었기에 구입은 포기하고 직접 캐서 쓰기로 했습니다.
한 2시간 정도 작업했을까요..
아무리 작업해도 3급 광물인 잡동광이 그렇게 안나올수가 없던 것입니다.
분명 3급 광물 스킬(이 스킬을 올려야지만 3급광물이 캐짐)도 올렸는데 너무 적은량을 모운 저의 인벤토리라 한없이 싫었죠..
반면 1급 광물은 엄청나게 모였군요..
정말 70%가 생철의 재료인 잡광이었던 것입니다. 일단 1급광은 크게 필요하지 않으니 팔기로 결심하고 노점을 열기 위해 마을 이곳저곳 좋은자리 없을까 하며 돌아다니는데.. 이건 또 무슨일인지.. 사람마다 노점의 모양새가 모두 다른겁니다.
초라한 천막 노점이 있는가 하면... 웅장한 노점도 있었으며 맵의 일부분이 되어있는 노점도 볼수가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더 좋은 노점을 구입할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ㅁ다양한 모양새의 노점들
돌아다니다가..결국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 자리잡고 노점을 열었죠. 그리고 점심을 먹고 오는데...다 팔려 있어서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돈을 보는순간..인벤토리에는 45만원이 있었습니다.
그 순간 생각난게..1급 팔아서 3급이랑 2급 사면 되겠구나!! 당장에 2,3급 광목들을 사들였습니다.(돈이 많았지만 역시 3급광목은 초고가 였습니다..)그리고 드디어 배의 개조를 위해 출항을 시작했습니다!
알제에 도착해서 주변을 둘러보니 힘들지 않게 조선소주인을 찾을수 있었고 더 구경할것도 없이 바로 대화걸고 함선개조를 했죠. 개조를 하자 마자 함선창을 열어서 모습을 구경했는데.. 글쎄...확실히 돛대는 더 많이 달린것 같은데 그것 외에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일단 속도는 어느정도일지 궁금해 하면서 출항을 했죠...이게 왠걸..엄청 빨라진 속도는 저를 감동시키기에 충분했고 거기다 배의 크기도 몰라보게 커져버려서 주변에 썡썡다니는 배들이 부럽지 않게 된 것입니다.
몇일 전까지만 해도 소형삼각선이었던 제가 이런 배를 몰고 있다는 성취감도 있으며 함선의 염색이 가능하기 떄문에 유저의 기호에 맞게 염색에 필요한 재료들을 가지고 함선을 염색할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자기만의 함선을 만들수 있어 개성을 존중해주며 함선 운영할 맛이 난답니다.
2.다양한 전투:해상전 이외에도 육지에서의 전투도 잘 만들어 놓았으며, 해상전의 경우에는 단순히 함선끼리 포탄 주고받는것을 떠나 다양한 스킬이 존재하고 백병전으로 배를 이어 선원끼리 세력을 다투는것도 가능하기 떄문에 여러가지 전투를 체험해 보실수 있습니다.
2.직업의 자유도:코그 온라인에서는 말 그대로 직업이라는 개념에 구애받지 않습니다.쉽게 말씀드리자면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하면 되는겁니다.
탐험을 하고싶으면 보급품 챙기고 탐험하면 되는것이고, 나무를 하고 싶으면 도끼들고 나무를 하면 되고, 해전을 하고싶으면 포탄 챙기고 해상으로 나가 전투를 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생각 했던것보다 더 많은 자유도를 가지고 있어서 게임을 진행하는 도중에도 무슨일을 하든 찝찝함?이 없어서 기분좋게 했던것 같습니다.
3.편리한 전체맵: 코그온라인 에서의 전체맵은 다른 맵과는 좀 달랐습니다. 전체맵을 클릭하고 이동을 할수 있다는 점이 바로 그것인데요.
이 시스템은 사람이 붐비는 마을에서나 장거리를 항해해야할 경우 공해의 시점으로는 먼 거리가 클릭이 불가합니다. 그때 이 전체맵을 통해 가고자 하는 곳을 원클릭만 해주시면 알아서 가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고 꼭 있어야 하는 시스템이 아닌가 싶습니다.
4.무역,약탈,해적,우호도,명성:코그온라인에서는 무역이 존재하고 그 무역을 약탈하는 해적이 존재하고 그 해적이 되고싶어하는 해적지망생이 존재하며 해적들을 잡는 선장들이 존재합니다.
이렇게 엮이고 엮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업데이트를 기대해볼만 하고 더욱 재미있는 시스템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5.실존하고 있는 지구와 매우 흡사한 맵:코그 온라인에서 탐험을 뺴놓을수가 없는데요.지도를 구해서 수많은 도시를 탐험하는 재미도 있고, 보물지도를 손에 넣으면 보물을 찾으러 갈수도 있다고 하는군요(아직 초반이라 해보진 못했답니다) 계속 돌다보면 한국,일본도 나온다고 하는데..
말씀들 하시는걸 보니까 고수분들의 놀이터 인것 같아서 갈 엄두를 내지도 않았답니다^^
ㅁ언제쯤 이 넓은 지구촌을 다 둘러 볼까요?
6.스샷찍는 재미가 있다!:하늘의 모습은 요즘 출시되는 최신게임의 하늘 못지않게 예뻣습니다.
구름이 낀 날에는 그 구름들 사이로 보이는 태양의 빛이 인상적이였고 해가 중천에 떳을땐 새파란 하늘과 선명하게 보이는 태양이 멋졌으며 해가 질 즈음에는 진한 노을이 눈의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하늘효과로 스샷찍는 전문가가 아니라도 태양+배+바다 이 3가지가 화면에 들어가기만 화면 고급스러운 스크린샷이 연출되어서 스샷찍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배경스크린샷은 축소하면 감동이 반감되기 때문에 하나하나 풀스크린샷으로 올리겠습니다~
항해 스크린샷은 많이들 보셨을테니까.. 이번에는 육지에서 전투하는 중 멋진 배경을 뒤로한채 찍은 스샷들을 올려볼꼐요.
간단히 한마디 하자면...코그온라인,, 사실 처음에는 적응하기도 힘들었고 왜 게임 접속하면 오 이게임은 재미있겠다, 이건 재미없겠다 하는 느낌이 사실 게임 많이 해보신 분들이라면 접속해서 조금만 컨트롤 해봐도 아시잖아요,
저는 처음 접속하자마자 사실 "재미없겠다"쪽이였습니다.
"이런 삼류게임도 있네" "와 이런 게임을 재미있어 하는 사람도 있을까??"
지금 생각하면 참 웃기죠.. 제가 후자에 속하는 사람이 되어버렸으니까요
ㅁ노을이 멋져서 찍었는데..다시봐도 멋지군요.
처음 접속하고 사실 마을에 사람도 없고..게임 질 도 그다지 좋지않아 보여서..망한게임이구나 하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도 꿋꿋히 게임을 진행하다 아테네 마을에 가서야 비로소 이게임을 하는 사람들을 본격적으로 만날수가 있게 되었구요.
그때부터가 코그온라인의 시작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사람들이 예상했던것보다 매우 많음에 놀랐고, 왜 이사람들이 이런 게임을 하고있지..라는 의문을 가지기 시작해서 나도 그 재미를 다는 못느끼겠지만 조금이라도 느껴보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ㅁ이런 모습들을 실제로 보면서 살수 있다면 얼마나 낭만적일까요?
^^알겠더군요.. 왜 그 많은 사람들이 최신그래픽에 최신시스템을 자랑하는 요즘 온라인게임들보다 이 "코그온라인"을 선호하는지.. 배를 개조하고, 육지에서 전투를 하며, 배를 이어 해적들을 잡고,
보물을 찾으러 다니며, 탐험을 해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정말 은근히 할일이 많았습니다.
이런 요즘게임들과는 다른 "다양성"이 좋기 때문에 아직도 많은 매니아 유저들을 보유하고 있는거겠죠?^^
저도 하면 할수록 굉장히 재밌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게임을 하면서 노력을 하면 노력한 댓가가 확실히 돌아오는게 바로 코그온라인이 아닐까 합니다.
거기다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듯이 운영진님들도 아직 열심히 활동중이신것도
코그온라인이 죽지않을걸 증명해주죠^^ㅎ
항해 온라인게임이라는것이 제 기억에는 한때 이슈가 되었지만 크게 성장하지 못하고 막을 내린 그런 장르로 알고 있습니다
ㅁ아직 모험중이기 떄문에 많이 가보지는 못했군요^^
이상 글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 적고 보니 이번글은..스크롤의 압박을 줄이기 위해 스샷을 오려붙여 최대한 갯수를
작개 했지만..글이 너무 많은 느낌이 드네요..^^;;
마무리는 확실하게!! 게임접속할 환경이 안되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제작,편집한
간단한 코그온라인 동영상을 올려드릴꼐요^^~
지금은 사정상 게임 자체를 못하고,,,온라이프만 접속하고 있답니다.
혹시나 하실분들은 제가 도움 닿는데 까지 도와드릴테니 쪽지 주세요^^;
모두 좋은하루 되시구요~행복하세요~
사양:
최소사양 권장사양
OS Windows XP/2000/ME/98 Windows XP/2000/ME/98
CPU Pentium3 Pentium4
메모리 RAM256M RAM512M
그래픽카드 GeForce3그래픽카드 GeForce4이상 그래픽카드
하드디스크 용량 800MHz
엄청난 내용이네요 ㅎㅎ 잘보구갑니다 역시 게임은 스크린샷만보고 판단하긴힘든거같아요 스크린샷보다가 동영상보니깐 다른느낌
2006-09-26 08:49:07
하라이센
항해세기였던 게임이네요. 이거 오픈당시 넷마블에 대항해시대로 같은 시기에 서비스 해서 항해세기가 재미있다. 대항해시대가 재밌다고 말이 많았었죠. 둘다 경험한것으로 평가하자면 항해세기는 일반유저에 어려운감이 많고 대항해시대 조금 쉽다고 할수 있겠죠. 그렇다고 대항해시대가 더 낫다고 할수는 없는것이고...결국 둘다 나름대로 재미가 있다는..
2006-09-26 10:05:02
꽃밭토스
식빵님 글 너무 잘쓰삼 -,.-
.... 몇시간정도 투자하시나 ?
2006-09-26 12:29:51
조류오남매
대항해시대와 비슷한게임인가요? 함 해봐야쥐 ;ㅅ;
2006-09-26 13:08:11
순백
음... 항해세기가 이름을 바꾼것이였군요
2006-09-26 15:13:36
∑주접엘프
꽤나 기대작 이엿죠 ? [ 과거형 흐흐 ]
2006-09-27 00:53:16
식빵굽는사람
Yui님// 동영상 올리길 잘했네요^^;
하라이센님// 정답이세요^^ㅎ
꽃밭토스님// 글 쓰는덴 얼마 안걸리지만..스샷 모우고 동영상 만들고 하면 꽤 걸리죠^^;
조류오남매님// 글쎼요 대항해시대와 비슷하다는 말은 많던데..저는 대항해를 안해봐서^^;
순백님// 네^^
주접엘프님// ^^ 요즘 해도 재밌던걸요?
2006-09-27 06:59:10
Yui
아 이름이 바뀐거구나;
2006-09-27 09:54:01
꿈꾸는바보☆
오오 -; COH를 잘못쓰신줄 알았음 ㅋㅋ
항해세기라;;;;;;;;
글이 압박 ㄷㄷ
2006-09-27 11:38:54
덴
아직도 지뢰사냥하나요? 오픈 초에는 대박이였는데..-_-
2006-09-27 12:13:46
Stony〃
옛날에 코그 했을때 7급상선 만들고 8급돌격선 만들어서 8급 돌격선으로
공해분들 이끌고 무역하고 다녔는뒈 ㅠ 학생이라[개노가다] 공부도 해야하고 해서 접었심..ㅠ 공해분들한테는 죄송한맘..
2006-09-27 16:37:04
야다
캬 진짜 잘쓰신거같다
2006-09-27 16:44:21
과자가될래z
엘프님...기대작 이었죠 라면?;
2006-09-27 17:07:10
순백
난 왜 안해봤을까나 ㅎㅎㅎ
2006-09-27 17:13:30
은월
항해세기인가?이거 처음에 좀 어려워서 접은(끈기력없는..ㅠ)
2006-09-27 17:22:17
초롱도롱
ㅎㅎ 진짜 스크롤의압박이... .ㅎ 많이쓰신게 나쁜것은아니구요^^
정말 자세히 열씸히 쓰신 티가 나요~
2006-09-27 17:34:30
라크미
와우.. 재밌겟네요 그래픽도 좋구.. 저희집에서는 마니끈기겟군요...
암틍 재밋겟음..~
2006-09-27 20:53:19
보통
개인적으로 대항온이 더 재미있었습니다...
2006-09-27 22:07:19
Yui
항해세기 처음엔 대성공이다 이런말들많았었는데;
2006-09-27 22:36:05
태러
무료인가요??
한때 대온이랑 항세랑 치열했을때 저는 대온하느라 항해세기를 못해봤네요...ㅎ_ㅎ
시험 끝나면 해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