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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이프 세상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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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들의 출연료는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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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들의 출연료는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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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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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9.01 23:34:55 조회: 2,411 추천: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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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신동엽, 강호동, 김용만, 김제동, 박수홍, 이경규, 남희석….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의 주말과 주중 버라이어티쇼 MC로 종횡무진중인 개그맨 스타 진행자들이다. 이들은 평균 3~5개의 연예오락프로그램의 MC를 맡고 있다. 특히 유재석과 신동엽, 김용만 등은 무려 5개 프로그램을 진행해 겹치기 출연의 극치를 보여준다.
이들의 몸값이 고공행진중이다. 개그맨 출신 스타 MC 중에서도 최고 스타로 손꼽히는 유재석과 신동엽의 경우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해도 주간프로그램의 경우 평균 회당 출연료로 800만원 안팎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별다른 도구나 대사암기 등의 준비없이 1시간 정도 유쾌하게 웃고 노는 것으로 보통사람의 2~4개월치 월급을 받는 셈이다. 강호동의 경우도 회당 출연료로 500만원 이상을 받은 지 오래다. 특정 매니지먼트 회사에 소속된 것도 아니어서 이들이 챙기는 수입은 엄청나다.
앞에 지적했듯 이들은 대부분 오락프로를 점령하고 있다. 유재석은 KBS ‘해피투게더 프렌즈’와 MBC ‘놀러와’ ‘토요일-무모한 도전’ SBS ‘일요일이 좋다-X맨’ ‘진실게임’을 진행하고 있다. 신동엽은 SBS ‘김용만, 신동엽의 즐겨찾기’ ‘실제상황 토요일-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TV 동물농장’과 MBC ‘느낌표-남북 청소년 알아맞히기 경연’ ‘일요일 일요일밤에-진호야 사랑해’ 후속 코너를 진행중이다. 김용만은 SBS ‘김용만 신동엽의 즐겨찾기’, MBC ‘토요일-커이커이’ ‘일요일 일요일밤에-놀이왕’ ‘섹션TV 연예통신’ ‘신비한TV 서프라이즈’를 진행하고 있다.
강호동, 남희석도 이에 못잖다. 강호동은 SBS ‘실제상황-토요일-리얼 로망스 연애편지’ ‘일요일이 좋다-X맨’ ‘야심만만, 만명에게 물었습니다’ 등을 진행하고, 남희석은 KBS ‘해피선데이-자유선언’, MBC ‘꼭 한번 만나고 싶다’ ‘빙글빙글 랭크쇼’ 등의 MC를 맡고 있다. 김제동은 MBC ‘토요일-웃음바이러스’ ‘느낌표-눈을 떠요’, KBS ‘해피선데이-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진행하고 있으며 SBS ‘야심만만’에 고정 패널로 출연중이다.
그런데도 개편 때면 지상파 방송사들이 이들을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는 모습이 수년째 반복되고 있다. 왜 이런 현상이 빚어지는 것일까.
톱스타 회당 출연료 800만원 안팎
각 방송사 오락프로그램 제작진들은 “코미디 버라이어티쇼의 특성상 MC가 시청률에 지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김태성 SBS 제작본부 예능 2CP(책임프로듀서)는 “코미디버라이어티쇼의 경우 재치와 순발력, 현장에서 출연진을 이끄는 무대 카리스마와 친화력 등이 MC의 필수 덕목”이라며 “이는 훈련을 통해 만들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타고난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설명으로 현재 개그맨 출신 스타 MC들의 경쟁력을 설명했다. 김 CP는 또 “실제로 김형곤, 심형래 등 당시 인기가 하늘을 찌르던 코미디언들도 진행을 맡은 적이 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며 “방송사들이 높은 출연료를 무릅쓰고 특정 MC를 선호하는 것은 그런 이유”라고 덧붙였다.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 여운혁 CP도 “연기자나 가수는 프로듀서가 그들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고, 그들의 역량 또한 연습과 경험을 통해 향상시킬 수 있는 반면 코미디버라이어티쇼의 MC는 프로듀서가 처음에 기회를 줄 수는 있지만 결코 키울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그래서 그들의 몸값은 자본주의 시장논리에 의해 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문제는 제작진의 이런 설명과 달리 특정 MC들의 독과점 현상이 방송에 적잖은 폐해를 낳고 있다는 점이다. 어떤 채널을 돌려도 포맷 자체가 비슷한데다 그 얼굴이 그 얼굴이어서 프로그램의 다양성이 실종됐기 때문이다. 요즘엔 MC뿐만 아니라 단골 게스트들까지 3개 방송사 오락프로그램이 거의 차이가 없어 시청자들이 느끼는 식상함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직장인 오윤현 씨(41)는 “어떤 오락프로그램을 봐도 그 밥에 그 나물”이라며 “요즘은 아예 오락프로그램은 보지 않는다”고 불평했다.
시청자들의 불만은 시청률에 고스란히 반영된다. 방송사나 제작진들은 시청률을 의식해 스타MC를 앞다투어 기용하고 있으나 아이러니컬하게도 실제 지상파 방송사들의 연예오락프로그램 시청률은 날로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화평론가 변희재씨는 “시장경제논리에 의해 높은 몸값에도 불구하고 몇 명의 특정 연예인을 둘러싸고 방송사간 각축전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논리는 어불성설”이라며 “시장경제란 새로운 공급이 원활하게 될 때나 얘기하는 것이지 지금처럼 4~5년간 똑같은 연예인들이 오락프로그램을 장악하고 있는 상태에서 그들의 몸값이 시장논리에 의해 형성된 것이라고 보긴 어렵다”고 꼬집었다. 방송사에서 시장논리를 내세우려면 실패할 가능성이 있더라도 새로운 얼굴들에 끊임없이 기회를 줘야 한다는 것. 지난 5년 사이 지상파방송 오락프로그램이 새롭게 발굴, 기용한 인물은 김제동뿐이다. 변씨는 “오락프로그램의 시청률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 똑같은 진행자를 기용하는 것이야말로 반시장적 행태 아니냐”고 반문했다.
MC 독과점 ‘방송의 질’ 떨어뜨려
특정 스타MC들의 높은 몸값은 제작 내용의 부실을 불러오고 FD(촬영전문진행스태프), 보조작가 등 다른 스태프의 급여를 한층 더 열악하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하다. 지상파 방송사에 오락프로그램을 공급하는 한 외주제작사 PD는 “방송사 예산은 한정돼 있는데 최근 몇 년 사이 보여준 것처럼 연예인 MC의 출연료가 해를 거듭할수록 수직상승하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약자일 수밖에 없는 FD나 보조작가의 급여는 인상이 아예 되지 않거나 인상률이 아주 미미하다”고 말했다. 지상파 방송사들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회당 제작비는 주중일 경우 평균 3000만원, 주말일 경우 4000만~4500만원이다. 특정 연예인 MC의 몫이 제작비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를 알 수 있다.
이는 곧 제작 내용의 다양성을 저해한다. 이는 제작진도 공통적으로 인정하는 부분이다. SBS 김태성 CP도 “MC의 높은 개런티가 다양한 기획을 제한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가령 해외 촬영이나 대형 세트 제작 등을 하고 싶어도 제작비가 모자라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특정 스타MC들의 오락프로그램 독과점 형태는 결과적으로 방송의 질을 떨어뜨릴 수밖에 없다.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최영묵 교수는 “현재 국내 지상파방송 3사는 독과점 구조여서 시청률 압박이 크지 않은데도 쓸데없는 자존심 싸움으로 과잉경쟁을 벌이고 그 극치를 보여주는 게 자기 색깔과 스타일이 전혀 없이 똑같은 장르, 같은 시간대 배정, MC의 중복 캐스팅”이라며 “케이블TV의 경쟁력이 커질 수밖에 없는 가까운 미래에 이와 같은 안일한 제작행태는 결국 지상파 프로그램의 공멸을 불러올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들의 무명시절때의 노력도 있었겠지만 너무 빈부격차가 큰거 아닌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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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IG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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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힘들게 일해도 대기업이나 잘나가는 기업 아니면 월급 주기 힘든
데 웃고 떠드는데 800만원이라.. 그들이 노력한 결실이란것은 인정하지만 대한민국의 현실이라는 점에서 씁쓸하네요.... |
2005-09-02
00: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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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오락프로그램 너무 유치해서... 보는 맛이 쩝...
코미디 프로도 거기서 거기라 질리고.
차라리 다큐멘터리나 많이 해 주지.. |
2005-09-02
00: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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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사람은 몰라도 강호동은은...좀-0-;;
너무 오바하심... |
2005-09-02
06: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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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기사 요점은, 얘내들 한두시간 웃고 떠들기만 하면서 몇백씩 버니 배아프다??
기자야 그럼 니가 연예인해라 |
2005-09-02
09: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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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현실인건 인정하지만
솔직히 MC들을 비하하는건 오바 아닙니까?
그들이 일부러 많이 받으려고 하는것도 아니고
정당한 일 하면서 돈 받는건데
많이 준다는데가 있는데 당연히 시간 있으면
일하는게 아닌지요?
돈 많이 준다는데 일 마다할 사람이 어딧습니까?
그리고 단순히 웃고 떠들기만 한다면
MC들이 그 자리에 있을수 있을까요
나름대로의 노력이 있었기에 그자리에 있는거겠죠
MC들을 깎아내리는건 조금 아니라고 보는데요 |
2005-09-02
11: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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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비하하나-_-?
윗님들 오바심-_-.. |
2005-09-02
18: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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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오바가 심해서 추하긴하지만
솔직히 -_-...
티비나가서 울나라 국민들 앞에서 오바떨면서 추접스러운짓 해서 웃겨드리기가 쉽나-_-...;;; |
2005-09-02
19: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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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같은 소리하네.
촬영이 그렇게 쉽게 끝나는줄 아나,,
우리학교에서 주먹이 운다 촬영했는데,
20분 나오는거 가지고 4시간 촬영했거든. |
2005-09-02
20: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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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한번 mc 해보시죠... 그냥 나오는대로 지끼면 되는줄 알죠? 그 사람들은 한번 웃길려고 수십번은 연습합니다. 이 대사가 썰렁하면 어쩔까... 얼마나 압박감이 큰지 아십니까? 또 요즘 자기보다 대사가 산다하는 mc들 보면 얼마나 긴장되는데... |
2005-09-02
22: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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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벨은 하루죙일 찰영하든데...ㅋㅋ
근데 유재석씨는 쇼프로에서 리드를 잘하시든데... |
2005-09-03
16:5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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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즐겁게 해주니까 받는다고 생각하세요 -_-ㅋ;;
뭐 돈많이 준다고 항의해봤자 통하는곳도아니고 |
2005-09-03
20:2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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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들도 일단은 "톱스타" 입니다. Mc,개그맨 중에서도 톱이란 말이죠
저 다음 기자님이 써놓은것처럼요. 그럼 그만한 대우를 받는것도 당연한거라고 생각하는데요. 톱스타가 되기까지 그 오랜 세월동안 얼마나 노력했습니까 유재석은 14년 강호동은 11년 신동엽 14년
1~2 년도 아닌 저 긴 시간동안 저들이 쌓아온 겁니다.
그만큼 저들도 프로페셔널이구요. 다른 연예인 톱스타들이랑
다를게 없다는거죠. 제 생각엔 그만한 대우를 받는것은 결코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저 다음 기자분께서 아주 배가 아프신가 봅니다. |
2005-09-04
12: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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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암기 없이 1시간 동안 놀며 떠드는대 800받네 ㅡㅡ |
2005-09-06
21: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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