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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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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1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1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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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저를 게임중독자로 만들었던 미르의전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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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저를 게임중독자로 만들었던 미르의전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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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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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04.22 10:34:14 조회: 4,835 추천: 4 |
바야흐로 이천년!!
미르의전설2 오픈베타를 우연히 접하게 됩니다.
보통 온라인RPG게임은 초반에는 약하기 떄문에 재미가 없기 마련인데,
이게임은 처음부터 저를 완전히 사로잡았습니다.
왜냐하면 처음 렙1 때문에 PK를 당하고, 그 분노에 광렙을하여 복수를 했기 때문이죠. ㅋㅋ
아무래도 온라인RPG게임으로는 초창기였기 때문에 PK에 대한 제약이 거의 없었고,
그 때문에 게임이 더욱 재미있었던것 같습니다. ^^
PK를 당해서 좋은 아이템이라도 떨어뜨리면 분노에 덜덜덜 떨정도였죠 ㅋㅋ
그런가하면, 버그를 이용한 사기수법도 꽤 많았었는데..
한번은 그당시에는 고급무기에 속했던 삼적대부라는 아이템을 구입한지 얼마되지않아
어떤 레벨1짜리 케릭터가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자신이 게임잡지 기자라며, 창고로 저를 데려가더니 제 캐릭터 발 앞에 삼덕대부를 내려놓으라는 겁니다. 그 때 전 순진하게도 그사람을 믿고 발밑에 삼적대부를 얌전히 내려놓았죠. 그 순간 그 기자라는넘이 순간이동으로 발밑에 무기를 집어먹고 접속을 끊어버리는겁니다. ㅡㅡ;; 순간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그 때는 정말 열받았었지만 지금은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됐네요 ^^;;;
문파에 가입하여 사람들과함께 사냥하러 다니고.. 아이템 앵벌이도 하고, 돈을 벌기위해 광산에가서 광을캐며 좀비를 잡으며 마치 게임속에서 일상생활을 하듯 정말 재밌게 즐겼던 기억이 새록 새록 납니다..
직업은 겨우 전사,술사,도사 뿐이었고, 전부 똑같이 생긴 캐릭터에 무기만 다른 형태의 단순 노가다 게임이었지만.. 그당시에는 너무 재밌어서 헤어나오지 못했었죠. ^^;;;
마지막에 게임을 접기 얼마전에는 제가 한 문파에 문주까지 되었습니다.
제가 가입했던 문파에 친구가 문파를 새로 만들게 되어.. 제가 그 문파로 옮기게되고,
그 친구가 군대를 가게되어 저에게 문파를 물려주게 됐습니다.
매주 수요일은 문파 정팅이 있는날이었고, 그 날이면 한 마을에 모두모여 문파 전달사항들을 이야기하고, 그 이후엔 다 같이 사냥을 가고는 했었죠. ㅋㅋ
그리고 얼마지나지않아 저도 게임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저희 문파가 많이 축소되면서 아는사람들이 많이 그만두었기 때문이었죠. ^^;;
게임에 약간 질려있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에 군대를 가게되었고, 제대하고나서는 와우를 했었는데, 와우 또한 정말 재미있게 했었지만..
그 당시 미르의전설2에 빠져있었던 만큼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저를 게임 폐인으로 만들었던 미르의전설2!! 잊을수가 없네요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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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 때 미르의전설2를 했었습니다만...
현무서버, 32짜리 술사였죠.
당시에는 이미지로는 아니였지만
강철팔찌, 금장팔찌등 마법0-2 가 붙은 아이템을 끼고다니곤 했죠.
(주팔 살 돈이 없었기에 -_-.....)
그래서 후에 레벨업을 하면 고급템을 사기위해
질풍목걸, 질반쌍으로 하루하루 광을 캐가며 그렇게 250을 모왔었는데...
아는 사람이 질풍셋을 빌려달라기에 빌려줬더니만
그걸 먹고 째버려서 짜증나서 접어버렸죠 허허 -_-.....
당시에 저도 한때 약간 알려졌기도 했었습니다만
현재 한번 들어가보니
모든건 그대로인데, 환경이 많이 바뀌어 있어
많이 낯설더군요... 낄낄
여하튼 제가 처음으로 해본 게임이자 처음으로 사기를 당하고, 처음으로 접은 게임이 아닌가 싶군요.^^ |
2007-04-22
23: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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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제 생에 두번째로 재밋었던 게임이였던것 같습니다.
오픈한지 5년?정도에 50렙이 나왔던가요.
그정도로 렙 올리기가 무척 더디지만.
레벨 상관안하면서 게임 한건 미르가 처음이였던것 같습니다.
보통 게임을 하면 경험치 바(bar)를 보면서 하는데.. 미르는 어느정도 렙이되면
문사냥하랴 문파싸움하랴 사북처들어가랴 정신이 없죠.ㅎㅎ 간혹가다 문파쌈하다
파극이나 흑사관 정도 나와주면 +_+ 기분도 좋고~~ ㅋㅋ
흠.. 청룡?서버였나..? 43빨갱이술사로 있었지만요.
서버 이름이 하도 오래되어서 기억이 안나지만...
''미남문''이라는 빨갱이 전용 문파가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거기에들어서 열심히 하셨지만..ㅠㅠ 1-7 홍아창을 날리고 접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정말 유저들 의견만 충분히 반영하였더라도 지금도 승승 장구 했을탠데;; |
2007-04-23
18:5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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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생각해보니.. 저는 청룡서버였습니다. ㅋㅋ
맞아여. 빨갱이.. 빨갱이라는게 있었죠.
저도 빨갱이케릭이 있긴 있었는데 그캐릭으로 PK짓은 많이 안했습니다.
PK도 전문적으로 하는놈들이 있었죠. ㅋㅋ
아!! 미남문!! 기억납니다. 청룡서버에서 유명했죠~~
빨갱이캐릭의 본캐릭은 어느문파의 누구누구다 하는 그런 소문도 많이 있었구요.
그래도 진실은 거의 밝혀지질 않았죠? ㅋㅋ
와~ 기억도 나지않던것이 새록새록 떠오르니 왠지 반갑네요~
정말 미르의전설2는 사람을 완전히 열받게 하기도하지만.. 그런가하면
엄청나게 기쁘게도만들고.. 정말 이런저런 사건이 수도없이 터지던 그런게임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만큼 제약이 많지않고, 오픈이 돼있던 게임이었던것 같아요. |
2007-04-24
17: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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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르에 추억이 많다보니...
지금하기엔 약간 무리가 있지만... 계정비 조금 내려주고 신섭 오픈하던가
하면 다시할탠데.. 위메이드가 도통 신경을 안쓰니..;; |
2007-04-24
18: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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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학교 5학년때 처음 접했던 게임이 미르2 였는데-ㅅ - 벌써 훌쩍 자라 고 3이라니..ㄷㄷ..// 오베 땐 빨갱이님들도 많아서 비천성 경비 앞에서 빨 vs 흰둥이 끼리 싸움도 했었는데=ㅅ = 역시 최고의 재미는 광산에서 광캐면서 8초 외치기 놀이... 쿵쿵따도 해보고 여러가지 많은 재미를 제공 해주었는데 .. 요즘은 많이 바뀌구 프리 서버도 가보았지만 예전같이 소박한 재미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사라진 게임. |
2007-04-24
20: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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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 2000년도부터 2006년도까지했던..ㄷㄷ
현거래 비율이 낮아져서..학생이라 계정비 충당할수없어 어쩔수없이접었죠 ㅡㅡㅋ
기린섭이셨던분들..~? |
2007-04-25
00: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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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업이 아주 ㅎㄷㄷ이었지요.
제가 한 캐릭만 꾸준히 키웠던 유일한 게임
레업도 느리고 아이템 숫자도 얼마 안되지만 재밌게 했던 게임이었는데..
공성에서 깔짝대다가 파뇌 떨기고 접었던.... |
2007-04-25
13: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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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뚜비님 파뇌를 떨구셨다는 말입니까?? ㅠㅠ
제가 다 슬프네요.. 그거 얼마 짜린데 ㅎㄷㄷ;;;; |
2007-04-25
14:4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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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당시 아주 어려서.. 청룡서버 후..ㅡ_ㅡ 피시방.. 아는아저씨들 형들 모여서하는데..
청룡서버 해보셨던분들이라면.. 십자군 이라는 문파쯤 기억하실것같아요.. 한 2~4년 정도하다가 그만둔걸로 아는데..아직도잇을라나.ㅎㅎ |
2007-05-05
02: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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