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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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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1.12 16:09:00 조회: 1,919 추천: 1 |
제목이 조금 직설적이였나요?? 그렇다면 사과드립니다
아직도,, 5년전의 일인데도 전 그일을 생생히 기억합니다
저는 한때 일랜시아 랭킹 2위에 올랐을만큼
일랜시아에 빠져살았고,, 2년동안이나 플레이할만큼
온라인게임과 친근하게 만들어준 게임이 일랜시아 였습니다.
전 일랜시아를 맨 처음 시작할때 아무것도 몰랐을때
나와 같은 상황에 쳐해있었던 어떤 한 유저를 만났고,,
우리는 같이 사냥하며 열심히 키워나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둘 도 없는 친구가 되었지요...
하지만.. 그 친구는 플레이시간이 적었나봐요,,
들어오는 횟수도 굉장히 적었었죠,,, 그런 반면에
저는 매일매일 수련과 사냥을 통해 그 친구와
어빌(렙) 차이가 엄청 심하게 났죠.....
어느날 이였어요,,, 그 친구가 오랜만에 로그인하고
저한테 처음으로 선귓(먼저귓말)을 날리더군요,,
저는 반가운 마음에 그 친구와 귓말로 대화를 나눴죠
근데 그 친구가 뜸금없이,, 제 아이디로 한번 플레이
해보고 싶다는 거엿씁니다... 전,, 순간 고민도 많이하고
전화도 해볼까,, 하다가,, 그래! 초보때부터 알고 지냈고
나한텐 둘도없는 친구니까! 하는 마음에 선뜻
비번을 그 친구에게 알려주었죠,,,, 결국 그 친구는
제 아이디로 로그인하여 들어왔더군요,,,
그리고 제가 새로운 아이디를 만들어 저의 아이디에
귓말을 보냈습니다,, 30분후 제가 이제 그만 나오라고하니까
그 친구녀석이,,, 갑자기 "귓말거부"를 하더군요,,,
당시 저는 초등학생이였고,, 그런 상황이 너무 당황스럽고
억울했습니다,, 저는 모니터앞에서 눈물을 찔찔흘려댔죠
그 친구한테는 제가 친구로 보이지않았나봅니다..
그 당시에는 넥슨클럽이 존재하지않았던 시기라,,
가슴이 더 아픕니다,, 그 친구는 나를 기억할지모르지만,,
저는 아직도 그 기억을하곤 한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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