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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아카시아-1(2편까지있는 단편..!!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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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아카시아-1(2편까지있는 단편..!!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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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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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1.04 00:56:06 조회: 2,178 추천: 0 |
빨간 아카시아-1
“와아-아카시아 꽃이다!!”
한 소녀가 하-얀 아카시아 꽃이 많은 동산에서 놀고 있었다.
하지만..그 아카시아가..빨간색일 줄은... 그 아무도 몰랐다.
“이곳에서.. 사건이 일어난 건가요?”
형사, 강호가 그 소녀의 아버지에게 물었다.
아버지는 흐르는 눈물을 닦고선, 대답했다.
“제가 차에 돗자리를 가지러 가서 이곳에 왔을 땐.. 제 딸의 반지밖엔...”
도무지.. 이 사건은 타살인지, 남치인지, 그 누구도 몰랐다.
“아..알겠습니다. 일단 집에 가서 안정을 취하십시오...”
우리 팀은 아버지를 집으로 돌려보내고, 이곳을 샅샅이 뒤졌다..
그때...!!
“형사님!! 여기 이상한 것이..”
“뭐?!”
난 그곳으로 달려갔다.
그것은... 빨간색 아카시아였다.
“아카시아색이 빨간색? 이건.. 그 소녀의 피인건가?”
우리 팀은 그 DNA를 조사해보니 소녀의 DNA와 일치하였다.
“안탑깝습니다...당신의 딸.. 타살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그 빨간 아카시아 꽃잎을 보여드렸다.
그 가족은 이 방안을 울음소리로 가득 매웠다.
“그럴 리가..없어요..그럴 리가..”
우리 팀은 그 가족들을 보며 범인을 꼭 잡아야 겠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단서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젠장할!!!단서가 없어! 단서가!”
우리 팀은 날이 갈수록 지쳐만 갔고,
그 가족들은 밤을 지새웠다.
“저기...강호형사님?”
“네? 아~ 과학수사대 세림팀장님..”
세림은 나와 같은 나이이며 과학수사대의 팀장이었다.
“그..아카시아..그 가족들과, 소녀 것의 다른 지문이 나왔습니다.”
나는 그 지문감식결과를 보았다.
“이건.. 그녀석의 지문인데...”
이름..김사강..
이미 죽은 범인 이었다.
“빌어먹을!! 그럴 리가 없어!! 또..그렇다 치면.....이 아카시아를 일부러 놔뒀을 리는 없잖아.!!”
김사강의 지문이 나오자, 우리 팀은 더 미궁에 빠지기 시작했다.
“설마.. 사강의 영혼이 미련이 남아서..??”
그래도 이럴 리가 없다.
영혼의 범죄? 이건 아니다.
그럼 누구일까...이런 범죄를 일으킬 당사자가..
“도대체...누구의 술수냐..누구의 잔꾀냐고..”
난 방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생각했다.
도무지..알 턱이 없었다.
순간!! 내 뇌리를 스치는 한마디..
‘미련은 남아있다.’
갑자기 사건은 엉뚱한 곳으로 흘러가기 시작했다.
“범인은..사강이다!!”
세림은 이상한 눈빛으로 날 쳐다보더니,
“이미 죽은 범인 아닙니까!!”
하고 소리쳤다.
난 이에 수긍하듯이 말했다.
“그래..맞아..하지만.. 이 한마디는 기억해.
‘미련은 남아있다.’라는걸..“
세림은 내 말을 들은 건지 만건지 그냥 홱~ 돌아가 버렸다.
나와 상의하던 동료...수강, 인석이 날 보고 미친놈취급을 했다.
“분명..범인은 사강이야..사강..”
얼마 후..수강에게 들리는 슬픈 소식..
“강호..어찌된 영문인지..인석이 죽었네..”
“뭐라고?!인석이!!”
난 급히 현장으로 달려갔다.
그곳엔 인석이 쓰러져 있었지만...그의 영혼은 이미 범인을 따라갔다.
인석을 둘러보던 중.. 인석의 입속에 새빨간... 아카시아꽃잎이...
“같은..범인이다..이 자식..”
난 사강이 비웃는 환청을 듣고 있었다.
아니..내 자신이 비웃는 소리..
“안 돼..이러면...”
난 그 새빨간 아카시아 꽃잎을 바라보았다.
그런데..무슨 암호 같은 글씨가..아주..읽기 힘들 글씨로 작게 쓰여 있었다.
난 세림에게 가져가 확인하니...‘rLaOyVnEaSr’라고 적혀있었다.
“‘rLaOyVnEaSr’라고? 무슨암호지..”
난 그 암호의 궁금증을 풀고 싶었다.“
그리고7월23일..
수강이 죽었다.
이번에도..아카시아꽃잎에...글이...
“9111,5245이라니... 이건 또 뭐지...”
꽃잎 뒤편에는..감옥그림이..그려져 있었다.
“설마!!”
나는 사강이 머물던 감옥으로 달려갔다.
그 좌표대로..찾았다.
“이건..CD?”
그 CD를 컴퓨터에 입력하니...
‘비밀번호를 입력하십시오.'라고 떴다.
난 인석이 죽었을 당시의 꽃잎의 암호를 입력했다.
그러자 곧 파일들이 열렸다.
“뭐야...이건 무슨 수작이지?”
그 안에는 온갖 플래시 게임들이 들어있었다.
그런데..이에 난 당황하지 않았다.
좌표..그림..이젠 아카시아 꽃잎의 개수,,,3이다.
플래시게임3번을 실행시키자 사강의 얼굴이 뜨면서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지금쯤이면..네가 날 잡으려고 난동을 칠 것이다..
이미 죽은 날...크크..지금 7월23일..수강, 인석 모두죽고...네가 사랑하는 세림까지..후후..”
난 그 동영상을 보는 순간..온몸이 굳었다.
그때 마침 세림이 들어왔고 날 급히 병원으로 옮겼다.
“잘못했으면 심장마비로 돌아갔을 거예요...다행입니다..”
난 그렇게..잠들고 말았다.
“강호..정신이 들어? 안 들면 안 돼... 내 돈이 얼마나 깨졌는데...”
내가 눈을 뜨자마자 날 반겨주는 세림....
그 저주받을 사강이 내 세림을 죽인다는 게..믿기지가 않는다.
안 죽일 것이다...나또한..안 죽을 것이다..
“세림..세림..”
이게..내 마지막 그녀에게의 외침이었다.
난 서둘러 그 CD를 조사했다.
“만든 날짜는...응? 7월23일?!이상한데..”
만든 날짜가..어제라니..이상했다.
뭐....죽은 몸인데...이런 것쯤이야..
그날 밤..난 잠에 들었다.
그런데...
‘후드득..후드득...’
무언가 내 얼굴에 떨어졌다.
불을 켜보니..새-빨간 아카시아 꽃잎이..여러 개...
“으..으아아악!!!”
난 공포심에 온몸을 떨었다.
그리고 급히 세림에게 전화를 걸었다.
“빨리 와줘…….어서...안 오면..평생 못 볼지도 몰라...”
세림은 날 생각이라도 해주었는지 택시를 잡고선 내 집으로 급히 와주었다.
“왜 그래..응?”
“아카시아 꽃잎..꽃잎이..”
내 방에 널브러진 꽃잎들을 가리키던 순간..
난 뭔가에 흠칫 놀랬다.
바로..없어진..꽃잎들....
“아..이 밤중에 장난 친 거야?”
“아니..방금..내..내 방에서..꽃잎들이..”
그렇게 그 말을 되풀이만 했다.
세림은 나에게 화를 내며 돌아갔다.
하지만..그럴 세림이 아니었다.
“...장난 아닌 거 알아..”
갑자기 세림이 나에게 말했다.
“...응?”
세림은 나에게 다가와 말을 꺼냈다.
아주..공포심어린 눈빛으로.....
To Be Conti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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