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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엽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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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10점(12시간내 6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7냥 / 코멘트: 3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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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팔림 이야기..(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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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팔림 이야기..(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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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루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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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2.10.10 17:25:05 조회: 564 추천: 0 |
.. 이번엔 뻐스예기 아닙니다..
고딩때 학교로 돌아가보죠...
우리학교 창원에 ㄴ고등학교입니다.(아는분은알겠지-.-)
학교 제단이 돈이좀많은지라.
중학교(남녀공학) 고등학교(짐승집단..)
이렇게 두학교가 한울타리를 쓰고있었습니다..
마치 ㄱ자모양처럼 붙어있었고..
운동장은 3개 였습죠.(학교건물을기준으로 앞뒤로한개씩..ㄱ자의
꺽인부분이 제3의 뒷운동장으로 공통으로썼답니다...)
자 이제 설명은 그만하고 본론 넘어갑니다..
그날은 5교시가 체육이였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남학생들 뛰어노는거 엄청좋아하죠..
그날도 전 밥먹자마자 체육복 갈아입고 그날5교시는 뒷운동장
수업인지라 뒷운동장에서
열씸히 아주 열심히...
짤짤이를 했습죠..
(-_- 운동이라 생각한분들 껜 미안하다...)
마악 끝발이 오르려던 찰나 5분예령이 울리고
어쩔수 없이 집합해야 했기에..
동전 4000원 가량을 호주머니에 쑤셔넣고
(자크가 있어서 흐를염려가없어요 쿠해해)
체조를 시작했습니다.
그때쯤 우리반 채육부장을 보기위해 모인건지..
한쪽구석에 10여명의 여중생이 모여들더군요...
(우리보다 밥시간이 10분길었다나....부럽게-.-^)
그순간부터 우리내 짐승들 눈에 뵈는게 없습니다..
체조.....
말도 마십시요 이게 몸풀기 채조인지 격투긴지..
양옆에서 들려오는 휭 휭 거리는 바람소리..
역시나 지기실어하는 항문이 땀뻘뻘흘리며..
체조 했습니다.
이윽고 팔벌려 높이뛰기차래 였습조..
역시나 장난 아닙니다.
거의 무릅높이만큼 뛰는 아색이들
역시나 항문이가 지겠습니까.
물론 따라했습죠.
앗그러나 곧 알게되었지요..
내호주머니 속에는 다량의 동전이 들었다는 사실..
바지가 점점 처지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러나 항문이체면에.
체육부장을 보러온건지 우리체조기세에놀라 모인건지..
이윽고 50여명을 훌쩍넘어버린 꽃다운 여중생 앞에서
바지를 잡고 우수깡스런 모습으로 체조할수는 없는거아닙니까.
더군다나 잘보이려고 (물론 키순이라는 이유도있지만)
맨앞줄 맨가에섰던 항문이..
당장 바지잡고뛰면 시선이 체육부장에서 저에게로 고정될것은
뻔한일이였습니다..
그런생각을하는동안
20번의 횟수중에 이미16을 넘고 있었고
좀만참으면 된다는 악마의 속삭임이 끊이질안았습니다..
17(이제 3번남았어)
18(그래 그래 이제 쌍대다....)
19(돗대다 좀만참어~~~)
20
드디어 살았구나하는 생각에 팔을 털썩떨어 트렸고..
그충격에..
그충격에..
고무줄이 끊어졌답니다...ㅠ.ㅜ
그리고 그날따라 왜 삼각팬티를 입고갔는지..ㅠ.ㅜ
그리고 왜 XXX는 꼭 그시점에서 젊은 혈기를 이겨내지못했는지...ㅠ.ㅜ
전그날부터 뒷운동장나가는 체육시간마다.
키는 무시하고 맨끝에 설수밖에 없었다는 전설같은예기가.......
(-_-잼없다 ㅠ.ㅜ 쿨럭...빨리 말발을길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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