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gonica’는 용을 뜻하는 Dragon 과 대륙을 뜻하는 접미사인 –ica의 파생어로, 게임 내 주요 상징이자 전체 이야기의 중심인 용과 용의 대륙, 용자의 대륙을 복합적으로 의미한다.
명칭처럼, 드래고니카의 궁극적 목표는 악의 드래곤 부활로 혼란에 빠진 세계를 선의 드래곤의 편에 서서 구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흔한 게임의 목표 같지만, 드래고니카를 결코 평범한 게임일 수 없게 만드는 여러 가지 시스템이 아래와 같이 있다.
- 3D의 장점을 극대화! 높이와 깊이, 새로운 감각의 액션 게임
엔씨소프트(대표:김택진)가 퍼블리싱하고 바른손인터렉티브(대표: 이승구, 이연주)가 개발한 드래고니카는 Full 3D 그래픽을 십분 활용하여 독특한 재미를 만들어내었다.
3D 전투 시스템이 가지는 장점은 시점의 변화와 높이, 깊이, 시점에 따라 달라지는 액션의 다양성이다.
높이를 이용한 점프 액션, 깊이를 이용한 대각선 공격, 3D 그래픽의 장점을 살린 각종 스킬 이펙트! 스킬을 제외하고도 기본적으로 10여가지의 공격패턴이 있다. 또한 화려한 이펙트와 경쾌한 사운드의 조화로 한층 높아진 타격감과 액션성!
전사/마법사/궁수/도적, 4클래스 중 어느 하나 타격감과 액션성이 부족한 클래스가 없다고 하니 액션게임 이상의 액션성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그럼 이런 다양한 공격패턴과 스킬을 초보도 쉽게 조작할 수 있을까? 물론이다. 드래고니카의 조작은 방향키와 4개의 조작키로 모든 것이 해결된다. 이 키들을 누르는 순서에 따라 각종 공격패턴이 펼쳐지니, 초보들도 마치 고수가 된 듯한 공격을 펼칠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이 키들은 유저가 자유롭게 위치를 바꿀 수도 있다고 하니,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며, 코믹한 스킬 이펙트와 몬스터 리액션이 넘쳐나는 그야말로 웃음과 재미가 제대로 스며있는 게임이다.
- 놀이 기구를 타는 듯한 아찔한 대점프!
게임 내에서 ‘점프’라 하면, 누구나 위아래로 뛰는 것을 상상할 것인데, ‘대점프’란 무엇인가? 필드 위의 점프대에서 점프하면, 위로 높이 점프하는 것이 아니라 맵 앞, 뒤로 마치 놀이기구를 타고 있는 듯한 느낌으로 입체적으로 이동하는 것이 바로 ‘대점프’, 공간 이동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8방향 전투, 이동이 가능하여 보다 자유로운 왕래가 가능하다. 그러나 기본은 좌-우 이동! 횡스크롤 규칙에 깊이와 높이를 가미한, 묘한 조화는 드래고니카가 단순하고 평면적인 화면에서 벗어나 다양함과 자유로움, 그리고 신선함을 제공하는데 충분하다.
- 지루할 틈이 없는 드래고니카의 세계
드래고니카에는 MMO-zone 과 MO-zone 이 있다. MMO-zone은 일반 MMORPG와 비슷한데, 독특한 것은 MO-zone이다. 인스턴트 필드와 인스턴트 던전이 존재하는데, 이 MO방식의 필드와 던전들이 보통녀석들이 아니라고 한다. 특히 기대할만한 것은 보스전이라는데, 여기서는 횡이 아닌 8방향 자유이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유저가 보스전을 깨지 않고는 못 배길 것이라 자신하는 드래고니카 개발팀. 과연 어떤 시스템일지, 궁금하다.
이 외에도 독특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PVP, 각종 아기자기한 생활 시스템 등이 아직 공개되지 않고 유저들과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맑아지는 듯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 및 배경 그래픽으로 유저를 게임 속에 푹 빠지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