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소년입니다 *^ㅡ^*
이건 제가 온라이프에는 유령회원으로만 있고 어떤
온라이프같은 게임사이트에서
활동하고 있을 때의 쓴글입니다. 제가 쓴글임을
밝히고요
킹오브 온라인에 대해서 글을 올리겠습니다
(제가 쓴글을 복사해서 가져왔습니다)
이제 가을소년의 서버로 들어가 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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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격투 게임 매니아가 아니더라도 「킹 오브 파이터즈」라는 게임을 모르는
게이머들은 아마 거의 없을 것이다.
오락실을 주름잡았던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킹 오브 파이터즈」가 온라인 게임으로
개발돼 게이머들 앞에 그 모습을 공개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격투 게임을
온라인으로 해봐야 네트워크 대전 정도일 것’이라고 판단하는
게이머들은 잠시 주목해야 할 것이다.
「킹 오브 파이터즈 온라인」은 그런 평범함을
거부하기 때문이다.
그 무엇이 게이머들의 상상을 뛰어넘는지 하나하나 살펴본다.
 초 인기 격투 게임, 이제 온라인으로 즐긴다!
킹 오브 파이터즈」(이하
「KOF」)는
일본 SNK 최고의 걸작으로 격투 게임이다.
비록 몇 년 전부터 불어닥친 3D 격투 게임의
열풍 속에서 기존의 시스템을 고집하다가
얼마 전 국내 업체인 이오리스에게 판권을 넘긴 불운(?)도 있었지만,
멋지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화려한 기술들은 아직도 많은 격투 게임
팬들의 지지를 얻고 있다.
「킹 오브 파이터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배경을 사용해 온라인
롤플레잉으로 만든다면 어떻게 될까?
그것도 검과 마법이 아닌, 게임에서 사용하던 다양한 기술과 콤보로 진행하는 게임이라면?
그 것이
가능하도록 개발 중인 게임이 바로「킹 오브 파이터즈 온라인」(이하 「KOF 온라인」이다.
 마법과 검의 시대는 이제 질렸다
「KOF 온라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게임이
격투 게임이아니라는 점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KOF 온라인」은 「KOF」에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게임 배경들만을 가져온 게임이다.
따라서
「KOF 온라인」의 세계는 검과 마법이 난무하던
과거의 세계가 아닌 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KOF 온라인」의 세계관은
기존의 「KOF」에서 단편적으로 보여줬던 세계관을 다시 구성했다.
재미있는 것은 「KOF 온라인」의 진행이 온라인으로 연재되는 시나리오에 맞춰서
진행된다는 것이다
즉,
게이머들은 기존의 판타지 롤플레잉에서 제공되던 진행 방식
(스토리라인에 따라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처럼,
「KOF 온라인」만의 고유한 스토리
진행에 따라서 각종 퀘스트와 서브 퀘스트들을 만나게 된다.
이것은 「KOF 온라인」이 단순한 온라인 게임이 아닌 마치 싱글 게임
(「KOF」에서
제공되던 시나리오 모드라고나 할까?)을
즐기듯이 「KOF 온라인」을 즐기게 된다는 뜻이다.따라서 「KOF 온라인」에서는 단지
게이머들끼리
온라인상에서 만나 무작위로 치고 받으며 격전을 벌이는 게 아닌,
어느 정도 체계화된 틀 안에서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는 것이다.
시대적 배경이 현대로 바뀌었고, 검과 마법에서
「KOF」의 다양한 격투 기술로 변화돼 게임을 진행하는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게임은 모두 풀 3D
「KOF 온라인」이 가지는 또
하나의 매력은, 게임이 모두 풀 3D로 구성된다는 것이다.
물론 기존 「KOF」의 2D 화면을 너무나도 사랑한 나머지,
남들이 모두 즐기는 3D
격투 게임을 외면해온 골수 매니아들에게는 약간 실망을 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동안 가보지 못하고
단지 평면에서만 언뜻 구경하던
배경들을 모두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실망감을 달래줄 것이다.그렇다!
「KOF 온라인」은 게이머들에게 익숙한 캐릭터들만 등장하는
게 아니다.
「KOF 온라인」에서 게이머들이 살아갈 세계는 그동안「KOF」의 배경이었던 사우스 타운과 사운드
비치, 티칼 국립 자연공원과 고대
유적, 그리고 스럼이나 스위트홈 섬 등이다.
이것은 다른 게이머들끼리 격투가 벌어질 때, 우리는 - 마치 「KOF」의 배경에서
손이나 흔드는
구경꾼들처럼 - 구경도 하고 응원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됨을 의미한다.
어려운 상대를 만나 겨우 이겼을 때, 모니터 앞에서
혼자(패드를 손에 쥐고… ^^;)
벅찬 가슴으로 감격에 울먹이던 날은 이제 안녕～ 인 것이다.
게이머가 멋진 기술을 선보일 때나
대역전극을 펼쳐 보이면,
주변을 돌아다니던 다른 게이머들이 환호성을 질러 준다.
이 모두는 「KOF 온라인」이 풀 3D를 지원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게이머의 실력이 승패를
좌우
「KOF 온라인」의 가장 커다란 특징은 전투 시스템에 있다.
기존의 온라인 게임과 달리 이 게임의 전투
시스템은 높은 레벨과 좋은
아이템으로 모든 승부가 결정나지 않는다.
「KOF 온라인」에서의 승부는 게이머의 조작 실력으로 판가름나기 때문이다.
그 동안 고렙만이 살길이라며 열심히 렙 업 하느라 잠 못자고
모니터를 쳐다보던 게이머들은 이제 한숨 돌리게 된 것이다.
그렇다고
「KOF 온라인」이 단지 격투 액션 게임을 하듯이 조작만 잘하면
모두 발아래엎어지게 만드는 게임은 아니다.
(사실 그러면 기존 3D 격투 게임과
별 다른 게 없지…). 「KOF 온라인」은 당연히 레벨 업 제도와 레벨 업
시스템과는 별도의 스킬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게이머가 레벨 업을
하면 스킬 트리로 자신의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게 된다.
아직 개발 단계라 이 스킬 트리와 레벨 업 시스템이 어떻게 제공될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아마 특정 기술의 대미지를 강화하는 방법과 캐릭터 자체의 스테이터스 변화에
조금씩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KOF 온라인」이 물약과 시간을 마구 투자해서 레벨만 올리면
천하무적으로 등극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한다.
레벨 업도
단순히 경험치를 채우면 레벨이 올라가던 방식에서 레벨 업 테스트라는 일종의 시험 제도를 두어,
과연 그 캐릭터가 레벨이 올라갈 자격이 있는지
확인하게 된다
(서…설마 예전에 「스트리트파이터 II」에서 보여 줬던
자동차 부수기와 같은 것은 아니겠지).
 
 「KOF 온라인」에서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아이템
제공이다.
격투 게임에 무슨 아이템이냐고 의아해 할지 모르지만,
앞에서 언급했듯이 「KOF 온라인」은 격투 롤플레잉 게임이다.
개발사에 따르면
「KOF 온라인」에 등장하는 아이템은
크게 장착형아이템과 소모성 아이템이 될 것이라 한다.
장착형 아이템은 말 그대로 캐릭터가
입거나 신을 수 있는 장비 아이템들을 가리킨다.
이 중에는 마치「디아블로」처럼 세트를 구성할 경우 더 높은 성능을 발휘하는 장비도 있다.
소모성 아이템은 말 그대로 사용 횟수에 제약이 있는
아이템이다.
 상상만으로도 재밌다
위에 언급한
내용 외에도 시즌 시스템 도입으로 매 시즌마다
새로운 캐릭터들과 맵, 그리고 이벤트 등이 추가되는 형태로
「KOF 온라인」은 진행된다고 한다.
또한 캐릭터들의 이미지를 손상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옷이나 아이템에 따른 외형의 변화도 있을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런 다양한 시스템과 기능들을 3월 말 테스트에서는 모두 보여주지 못할 것이다.
「KOF 온라인」은 이제 시작 단계다. 앞으로 레벨 밸런스를
조정하거나 서버의 안정화,
거기에 기능 추가까지 더하면 지금까지 소개한 특징들이 당장 구현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하지만 기존의 비슷비슷한 온라인 게임들에
염증을 느끼고 있거나, 아니면 격투 게임을 좋아하는
게이머들은 새로운 세계를 통해서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어떤 게임이든 처음부터 잘
만들어진 상태에서 서비스되는 게임은 거의 없다.
게이머들도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이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자. 그 방법은
간단하다.
이번 「KOF 온라인」의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참가하면 되는 것이다.
싸나이의 로망이 이제 꽃을 피우려 하는 것이다! 아자!
고킹오브파이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