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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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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8.05 00:45:16 조회: 587 추천: 1 |
그래요, 나 머리든 마음이든,
당신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그래요, 나 머리든 마음이든,
당신을 놓치지 말라 합니다.
그런데 말이에요.
마음은, 자꾸만 당신에게
달려가라고 하는데,
머리가 아니래요..
머리는 지금이라고 하는데,
마음이 아직 준비가 돼있지 않데요.
머리든 마음이든, 다 옳아요.
분명 난 지금,
당신에게 달려가서
이 세상에서 누구보다 아름다운
당신을 내 앞에두고,
"사랑합니다. 진심입니다. 받아주세요"
단 이 세마디,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진실한 마음을
담아 해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머리도 마음도,
지금 동일해요.
당신에게.. 라는 단어는,
오히려 머리, 그리고 마음 모두는
이미 준비가 다 되어있는데,
용기란 녀석만이,
고개를 숙인체,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지도...
부족한 용기가,
자꾸만 머리와 마음을 흔들어,
세상에서 하나뿐인
당신께 달려가지 못하게 하는지도,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ps. http://paper.cyworld.com/yellpoem
싸이 페이퍼에요 싸이하시는분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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