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pc방에서 엄청난 일을 겪었습니다.
바로 초딩방학의 결과물 그 탐스로운 선악과 같은 열매. 초딩들.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요.
에이고.. 한번만 들어주십쇼.
저는 아침에 한가로이 pc방에 가서 던파와 내 사랑 캡파를 즐기러 갔습니다.
우선 워크3을 실행해 컴퓨터를 1:3으로 이겨준 뒤, 캡파를 하고 있었습니다.
왠 초딩녀석이 옆에 앉더군요. 그냥 그러려니 하고 계속했습니다.
한 두시간이 지나고 초딩녀석 자리에 시간이 다됬다는 소리가 나오더군요.
역시 그려려니 했죠. 그러더니 갑자기 이 식이 제 어깨를 툭툭 치더니,
" 야, 돈 좀 줘 봐 "
그 순간 저는..
이런 상태가 되고 그 초딩 자식은 자꾸 저에게 돈을 달라며 협박을 하더군요.
(참고로 저는 실업계 고등학생 1학년 입니다.)
내 17년 인생에 이런 새끼는 처음 봤다라는 생각에 점점 화가 뻣치면서 재미가 솔솔 나더군요.
" 야.. 하.. 어이가 없네.. "
제가 이러니까 그 초딩이
" 아! 돈 내놓으라고! "
이새끼 진심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저는 잠시
이렇게 되었다가 다시.. 그 초딩을 바라보는 모습이
이렇게 되버렸죠.. 결국 그 새끼 잡아서 화장실로 데려간 다음..
해버렸습니다..
하아.. 키 170cm가 원수죠. 어려보이는 얼굴이 죄죠.. 아아..
이런 녀석을 처지할때 필요한건 뭐?!
그래요.. 아이템이죠.. 하아.. 내 참 별일을 다 겪어보네.
그 후 제 친구가 오더니 넌 방학 끝나면 초딩한테 삥뜯겼다고 전교에 소문낸다고
G랄 하고 있습니다.
아아.. 내 청춘이여..
명품김덕현
개념없는 초딩을 다독거려 주셨다는거군요...
어쩌다 이모양인지.. 내가 어렸을적엔 이런적 한번도 없었는데..
2007-08-05 18:02:13
펜릴
세상은 변하는거죠 뭐.. 에이고..
2007-08-05 18:04:01
윙
웃으면 안되는데..
이런~~ 풉>-<...
2007-08-05 18:04:21
수영낭자팬
정확하게 제가 격은 바로
89년생인 제가 초딩 졸업하고 중딩1학년 돼었을때부터 개념없는 초딩 이란소리나 나오기 시작.
욕을 바가지로 처묵었지요
89년생 을 기중으로 바뀌없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