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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비평&토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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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3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3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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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의무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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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의무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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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길2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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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4.08.17 12:46:35 조회: 2,598 추천: 0 |
"요즘에는 어떤 게임을 해도 재미가 없네요."
"게임불감증에 걸린것 같아요! 어쩌면 좋죠?"
종종 독자나 주위 사람들에게서 이런 질문을 받는다.
갑자기 게임에 흥미가 없어지고 어떤게임을 해도 재미를 느낄 수 없다는 것이다.
필자의 대답은 항상 똑같다.
"게임 하지 마세요. 재미없는데 뭐하러 합니까? 며칠 동안은 하지 말고 TV나 책 같은 다른 취미를 찾아보세요.
그러다가 하고 싶은 게임이 생기면 그때 다시 시작하면 되죠."
게임 전문지 기자치고는 자칫 성의없이 보이는 답변이기에 질문했던 사람들은 하나같이 X 씹은 표정이 된다. 하지만 아무리 고민해봐도 그 이상의 훌륭한 답변은 떠오르지 않는다.
혹시 주위에서 TV가 재미없다고 고민하는 사람을 본적이 있는가? TV 불감증이라는 말은?
아니면 요즘 음악을 듣기가 싫어졌는데 어떤 음악을 들어야 예전처럼 흥미를 느낄 수 있을지 걱정해본 적은 있나?
아마 그런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왜 유독 게임만은 그런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이토록 넘쳐날까? 그런 질문엔 어떤 답변을 줘야할까?
[중략]
이유는 많지만 하고 싶지 않은데도 억지로 해야하는 게임은 고역일 뿐이다.
게임기자나 게임 관계자 몇몇을 빼고, 취미로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은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지 않은가?
취미로 즐기는 게임에는 의무가 없다. '해야만 하는 일' 때문에 '하고 싶은일'을 할 시간도 없는 세상인데, '하고 싶지도 않은 취미'에 고민을 해야할까?
차라리 그럴 시간이 있으면 관심은 있었지만 즐겨보지 못했던 다른 취미들로 눈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세상에는 게임 말고도 재미있는 것이 얼마든지 널려있다.
사람들은 가끔씩 게임을 즐기는 이유를 잊어버리곤 한다.
실제로 게임 내의 승부에서 졌다고 폭력을 행사하거나, 고수가 되기 위해 수 십일씩 게임방에 갇혀 지내는 사람도 있다. (심지어 게임하다 죽는사람도 있으니까..) 물론 게임이 '너무 재미있어서' 그런다면 그 사람을 이해 못해도 상황은 이해할수 있다.
문제는 특별한 흥미를 느끼지 못하면서도 게임을 붙잡고 있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휩쓸려있는 사람들인 것이다.
-Tae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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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스크롤 압박이 있지만 정말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모 빠오진이라는 게임잡지에 있는 글을 수정해 올렸는데요.
저도 가끔 자게에 게임불감증 증세에 시달리는 회원분들 꽤 보았는데
그분들에게 이글을 보여드리고 싶네요 . 효과가 있으시길 ..... ~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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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에 의한 금단증상 같은... |
2004-08-17
17: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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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터 2주동안 아버지차 트렁크에 옮겨놓으세요
처음에는 초초해하다가
3~4일때는 잠만하다가
그후로는 거의 정상생활합니다 ㅎㅎ
다시컴터 옮겨노면 다시 그생활로돌아가기는하지만
예전보다는 건강생각도 해야되고 여러가지 할일이 만터군요 ㅎㅎ |
2004-08-18
04: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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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법보다는
자기 스스로 컴텨를 하는 시간을
줄여나가는걸 추천하고싶군요 |
2004-08-19
00: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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