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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대학 Q&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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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험생 입니다. 게임관련 대학을 가고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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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수험생 입니다. 게임관련 대학을 가고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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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드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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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6.04 11:37:52 조회: 1,951 추천: 6 |
어려서부터 게임을 좋아해, 게임을 할때마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나라면 저렇게 만들었을텐데. 나라면 저런식으로..
나라면 이런 시스템을.
어렸을적엔 노트 뒷장에다가 게임 지도를 그리고, 전체적인 컨셉과 케릭터의 컨트롤 과 스킬들.. 기타등등에 대해 많이 써보기도 했는데요.
그때 당시에 울티마 온라인 이라는 게임을 바탕으로 써본건데...
지금 생각해보면 와우+울온+쉐베 정도의 장점만 모아놓은 게임이라 할수 있는..
어찌됬든간에.. 고3 이 되었습니다.
고3 그것도 6월. 좀 있으면 수능을 보고.. 수능을 보면 대학을 가고, 대학을 가면
군대를 다녀와서 게임관련쪽으로 취직도 하고 하겠지요.
어렸을적 가지고 있던, 대학교떄 게임을 만들어서 사장이 되자.. 라는 우스운 이야기는
지금은 그랬던 시절의 추억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전 인문계 고등학교 문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전공은 그래픽 쪽 입니다.
제 성적은 모의고사 수리 제외, (사탐 4 , 언어, 외국어)
400점 만점에 200~240쯤 나옵니다. 형편없는...
4년제, 2년제는 상관없습니다.
쭈욱 둘러보니 수도권 (인 서울) 쪽으로는
동서대학교 디지털컨텐츠학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IT전문학교
호서 전문학교
홍익대 게임소프트웨어과
연세 디지털게임교육원
이정도 더군요.. 여기서 많으신 분들이 호서대, 한국산업기술대, 청강대를 추천하십니다.
고2 여름방학즈음부터 그래픽 학원을 다녀서, 포토샾, 일러스트, 3dmax 기본기 정도는 다루는 실력을 가지고 있구요.. (어린애 수준입니다. 정말 기본기 정도...)
사실 전 그래픽 관련 보다는 게임을 재밌게 만들수 있는 시스템 적인 쪽..
프로그래밍 쪽을 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쪽은 수리와 물리가 대단히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저는 인문계 문과 학생이고, 물리는 배워본적도 없구요.
수리 성적은 바닥을 기다못해, 수능 선택과목에서 제외시킨 정도입니다.
그래도 프로그래밍 학과 쪽으로 들어갈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론 프로그래밍 쪽을 하고 싶은데..
제 여건상 어쩔수 없다면, 그래픽쪽이라도 괜찮습니다.
어디까지나 그래픽을 할지 프로그래밍을 할지 제가 판단할 문제지만,
여러분에게도 의견을 구하고 싶습니다.
어느쪽이 더 나을까요? 수리와 물리에는 잼병인데 대학을 가서라도 열심히 하면 괜찮을까요? 그리고 문과인 제가, 수능에서 수리와 물리를 보지도 않는 제가 프로그래밍과 쪽으로 들어갈수 있을까요?
그리고! 위 대학중에서 어떤 대학을 가는게 좋을까요.
구체적이게.. 부탁드립니다. 그래픽과 프로그래밍 두쪽다, 어느학교 어느학과가 좋고,
점수대는 어느정도가 되야 들어갈수 있는지요.. (괜찮으시다면 수능 반영 과목도 써주시면... 제가 수리를 안 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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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넌의신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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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청강대 게임과에 다니고 있는데 생각한건 그겁니다. 학교가 좋든 안좋든 간에 학생이 노력해야 된다고...
아마 어느학교를 갈지 결정을 못하신다면 나름대로 알아보셔서 각각의 학교에 다니는 사람한테 물어보는 방법이 좋을 듯 하군요.. 참고로 청강대에 대해선 제가 다 말씀해 드릴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게임과는 성적이 좀 낮고요... 대학가서 새로이 프로그래밍을 전공하신다면 대학가서 열심히 공부한다고 해도 늦진 않을겁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
2006-06-05
01:3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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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2년 배워서 프로그래머로 성공 할 수 있냐고 질문하신다면, 힘들다고 봅니다 더군다가 수학 물리쪽으로 전혀 모르신다면 결코 프로그래밍 쪽에 흥미를 가지 실 수 있을리가 없구요. |
2006-06-05
22: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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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프로그래밍 어려분데.ㅡ.ㅡ;; 수학 영어 모르면 난감하삼이에요. 정말 그래픽?? 이쪽도 요즘 정말 치열합니다. 그림에 왠만한 센스가 없으면 난감~ |
2006-06-06
0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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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컴퓨터하면 영어 임다 영어 2등급안나오면 컴퓨터쪽은포기하시는편이...
그점수가지고는 전문대 머리수채워주는수준빡에안됩니다 |
2006-06-06
10: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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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연세 디지털 게임 교육원을 다니고 있는 학생으로... 이곳에 와도 나쁘진 않습니다. 다만... 문제는 놀려고 오는 사람들이 꽤 있기 때문에... 선배나 친구 잘못만나면 학교에 관계없이... 백수가 되겠지요. 프로그래밍면에서는 실무위주로 전개되긴 하지만 호서대 같은 곳에 비하면 아직은 추천할바는 못되요. 전문대나 조금 낮은 컴공과 정도 수준정돈 될거에요. 그에 비해 비교적 기획이나 그래픽면에서는 괜찮다고 생각됩니다. 특히나 연세는 수능 없이 별도의 시험만으로 입학조건이 결정되기 때문에 열심히만 하시면 됩니다. |
2006-06-07
1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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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안양대학교 디지털미디어학과를 들어가세요.
거긴 프로그래밍이랑 그래픽쪽 다배워요. |
2006-06-11
02: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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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지금 게임학과 1학년 신입생이었습니다. 님의 말씀처럼 저도 이런 시스템을 이렇게 바꾸면 좋겠다 이런 생각은 모든 게임업계 사람들은 생각하고 있는 점입니다. 저도 와서 느낀거지만 게임학과는 여타 다른 학과보다 엄청 빡센 강의를 합니다. 거의 학교만 그런건진 몰라도 방학때 방학이란게 없습니다 특강이 빡빡히 잡혀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프로그래밍을 하신다고 했는데 프로그래밍은 c언어를 기초로 수학에 흥미가 있어야 재미있게 할수(?)
솔찍히 재미있진 않아요. 하지만 게임업계쪽에선 프로그래밍을 하지 않으면 일단 돈을 벌수 없는 실정이고 그래픽을 한다고 해서 프로그래밍을 몰라서도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획자가 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업계에서 기획자는 고위 프로그래머가 하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리고 윗분 말씀처럼 2년안에 님이 죽을듯이 공부만 한다면 괜찮치만 그렇지 않다면 프로그래밍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그래픽 역시 나중에 폴리수가 늘어가면 꽤나 노가다가 심해집니다. 뭐 대충 이정도로 이야기 하고 현실적으로 400점 만점에 240점 정도라면 그다지 높은 성적이 아닙니다. 님이 나열한 대학들은 그 정도 성적으론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님은 서울 중심으로 알아보셨는데요.. 요즘 대학은 서울이라고 꼭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대학이 좋아서 가는게 아니거든요 요즘은 학과를 보고 가는것입니다. 대학만 보고 가면 피보는 수가 왠만큼 있거든요? 저도 1년전에 느낀 고통을 님이 그대로 하시고 계시니...아무튼 님이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
2006-06-24
12: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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