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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대학 Q&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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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저는 장님이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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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저는 장님이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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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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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8.26 00:06:45 조회: 1,078 추천: 1 |
너무 많은 걸 알게 되었습니다.
부족한 점이 열 중에 열이라는 걸 뼛속 깊이 깨달았습니다.
정말 열심히만 하면 다 할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극히 오만한 생각이였습니다.
게임 기획이 이렇게 어렵게 진행된다는걸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알아냈습니다.
한때 마음에 안드는 게임을 진짜 못만든다고 욕한게 정말 바보같군요.
플래쉬게임 하나 못만들면서...
하지만 인생 송두리 체 날린다 해도 해버리고 말겁니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수학도 어떡해서든 게임 기획에 무리없게 만들어 버릴꺼고,
내가 제일 지루해 하는 영어도 어떡해서든 게임 기획에 무리없게 만들어 버릴껍니다.
정말 힘들것 같지만 나도 믿기지 않는 저의 생각입니다.
정말 나오는 건 한숨밖에 없군요.
지금까지 인생이 모두 꿈이였고 1살로 다시 돌아갔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깨버렸으면 좋겠네요...
겨우 중 3 밖에 되지 않았지만 아니 이미 중 3 이나 되버린 ...
아아 ... 게임은 신이아닌 인간만이 해낼수 있는 창조라고 무척 좋아했는데...
으아아악. 정말 어질어질 합니다.
머리도 나쁘고 생각은 잡생각 으로 가득찼지만...
그래도 인생 내가 원하는거 제대로 잭팟 터트려보고 살고 싶어요 ㅠ
내가 뭐라고 쓴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그저 조용히 답답한 한심한 중 3의 중얼중얼 입니다.
아무것도 없이 지금부터 시작해서 잘해낼수 있을까요... ?
하하하, 나보다도 오랫동안 아주 열심히 노력해서 준비하신 분들도 힘들다고 하는데
이런 내가 지금까지 자신만만했던게 너무 바보같군요.
저도 그저 꿈만 큰 찌질이였을 뿐이였나 봅니다 ㅠ.
여러분들은 모두 파이팅하세요.
이런 저보다 기회가 많고 노력도 많이 하신 분 들이니까요.
분명 잭팟이 터질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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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중3이면 아직 시작도 안한겁니다 힘내십쇼 !!
이제 게임제작이 어떤건지 아셨으니 모르는 사람들에게 전도를 시작하십쇼(?)
ps. 참고로 중3이시면 고등학교 서디고(서울디지텍고등학교)
전자게임과(게임제작학과임) 오세요 ㅋㅋ 몇개없는 고등학교
창업동아리(O.N)가 있구요 서울코센(수바)소속이죠;;
코센(kosen) : 창업 동아리 모임(음?) |
2006-08-30
21: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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