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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 리뷰&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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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3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3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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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이색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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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이색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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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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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3.09.01 19:03:45 조회: 3,518 추천: 30 |
'튀어야 산다'에로 마케팅에서 패러디 마케팅까지
요즘은 흔히들 말하는 개성시대.
튀어야 사는 이 시대에 이색적인 마케팅으로 게이머의 시선을 끄는 게임업체들의
다양한 홍보 전략을 알아보자구요.
♣ 에로 마케팅 ♣
올 초부터 게임업계에 에로틱 마케팅 바람이 불기 시작했죠.
성인 전용 게임인 A3를 시작으로 성인들의 취향을 담아낸 거의 외설에 가까운 선정적 광고들,
동성애, 성전환등 충격적이고 대담한 광고들,
'A3'나 '프리스트', '탄트라' 같은 게임회사들이 에로틱 마케팅으로 재미를 보았는데요.
'탄트라' 같은경우 동성애를 연상시키는 광고로 상당한 재미(?)를 봤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으론 선정적 섹스 광고의 효과 지속성에 대해 부정적 견해가 지배적
이라고 합니다. 자꾸 재미있는것을 보면 다른것이 식상해 지는것과 같은 원리죠.
A3 "애들은 가라!"
성인 전용 온라인게임이란 문구 만으로도 큰 호기심을 불렀던 'A3',
특히 게임에 등장하는 케릭터인 '레디안'의 신비한 외모와 몸매로 오픈 전부터 게이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죠.
특히 TV광고에서 레디안의 과도한 노출로 방송심의에 걸릴뻔 햇는데요.
카메라 각도 조정 등으로 아슬아슬하게 방송심의를 통과했다고 하네요.
개발사 액토즈소프트는 지속적으로 레디안을 각종 홍보 광고에 모델로 내세우며 띄우기에
나섰고,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레디안을 활용한 각종 부가가치 상품도 등장했다고 합니다.
탄트라 "오늘밤 우리는 한몸이 된다"
인기 프로게이머인 강도경과 박정석의 상반신 누드장면을 공개해 화제가 된 광고
이 광고에서 강도경과 박정석은 마치 동성애를 연상시키는 포즈로 서로의 몸을 감싸는
모습을 연출했다고 합니다. '오늘밤 우리는 한 몸이 된다' 는 자극적인 문구와 함께.
하지만 앞부분의 연출과는 다르게 뒷부분에 감도경과 박정석의 아바타가 등장하여
목욕탕에서 서로 떄를 밀어주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고 우정을 쌓는다는 엽기적인 결말;
또한 '탄트라'의 대표 섹시 캐릭터인 라크샤사, 발랄한 소녀 간다르바, 청순 가련형 가루다,
강인한 매력의 킨나라 등 여성 캐릭터들의 누드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고 있다고 합니다.
프리스트 "이 게임하면 '부르르'(?) 떨린다"
본격 성인 하드고어 게임을 표방한 제이씨 엔터테인먼트의 '프리스트'
그러나 최근 마케팅방향을 하드고어에서 섹스어필로 바꿨다고 합니다.
공포게임이란 이미지에서 벗어나겠다는 생각.
특히 제이씨엔터테인먼트는 딴지일보의 성인사이트 남로당과 함께 남로당 프리스트 사이트
(priest.namrodang.com)를 오픈 했답니다.
남로당 프리스트 사이트에는 '접선 프리스트' 등 딴지일보 특유의 입담을 살려 게임 프리스트
를 다양한 코드로 분석한 각종 코너들과 성인 유저들만의 게시판이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눈길을 끄는 건 이 사이트에서 기획한 이벤트. 남로당 프리스트 사이트에서는 오픈 기념 이벤
트로 `프리스트 캐릭터 이름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엽기, 에로, 아이디어 등 각 분야에서 선정된 재미있는 캐릭터 이름의 주인공에게는 남로당의
성인상품인 '명랑 세트'(부르르, 형광콘돔, 팔베개), 프리스트 세트(티셔츠, 목걸이, 광마우스
패드) 등을 경품으로 제공, 성인용품을 선물한 국내 최초의 게임업체가 됐답니다.
♣ 진실 마케팅 ♣
고객들에게 진실을 알림으로써 신뢰를 쌓기 위한 '진실 마케팅'
원래 식료품등에 많이 쓰이는 이 마케팅은 장점뿐 아니라 단점을 포함한 제품의 전반적인
품질을 있는 그대로 고객에게 알려줌으로써 고객들과 신뢰를 쌓게 되는 마케팅이랍니다.
에이션트 블루 "PC게임 희망찾기"
개발자들이 직접 기자가 돼 게임을 소개한 ROG의 ‘에이션트 블루’의 홈페이지는
게임 프로그래머가 직접 자신이 개발한 게임을 분석해 게이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에이션트 블루’의 홍보용 홈페이지는 그 첫번째 시도.
잡지형식을 빌려 기사체로 만든 홈페이지는 오픈 직후 게시판에
새로운 잡지의 창간을 축하한다는 글이 올라왔을 정도였다는...
홈페이지 첫머리에 실렸던 인기가수 윤도현씨와 위자드소프트의 전CEO 심경주씨,
인기드라마 겨울연가의 작가인 윤은경씨의 창간 축하글이 도화선이 됐다죠.
‘에이션트 블루’의 이런 진실마케팅은 웹체험판 서비스로 이어졌습니다.
기존 개발사들이 PC게임을 출시하기 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데모버전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
한 것과 달리 ROG는 웹3D 기술을 도입, 홈페이지에서 직접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웹체험판 서비스를 제공했다죠. 게이머들이 직접 판단해보고 게임을 구매하라는
의미겠죠.
♣ 브랜드 마케팅 ♣
자사의 게임에 특정단어나 상호명을 활용하는 브랜드마케팅은 인지도를 향상시켜주는데 특히
효과적이랍니다.
브랜드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칠 경우 짧은 시간에 사용자들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을 뿐 아니
라 방송프로그램이나 영화 캐릭터 등에 의존하지 않고도 게임 인지도를 쉽게 올릴 수 있기 때
문에 소규모 업체들이나 많은 모바일 게임업체가 선호하고 있답니다.
대표적으로 이지네고의 '제니오' 현재 ‘제니오 고스톱’ ‘제니오 브레인서바이버’ ‘제니오 낚시’
등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앞으로 출시될 모든 게임의 초기화면에 ‘제니오’ 로고 애니메이션과
사운드를 삽입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 스타 마케팅 ♣
스타를 이용한 마케팅은 마케팅의 기본.
스폰서쉽 계약 또는 광고 모델 기용 등으로 스타가 가진 이미지를 이용해 기업과 상품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개념이랍니다.
이를 통해 업체의 좋은 이미지 형성, 브랜드 파워 형성, 구매의사 생성이라는 순환구조를 구축
해 작게는 매출을 증대시키고 크게는 기업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것이라고 하네요.
게임업체들도 수익구조가 나아지자 대규모 광고계약을 체결해 스타마케팅을 하고 있답니다.
특히 최근엔 단순한 광고에서부터 드라마 PPL에 이르기까지 규모나 방식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죠. '프리스톤테일', '라그나로크' 등이 스타마케팅으로 최근 화제가 된 게임이랍니다.
그러나 기업이 내세운 스타의 이미지가 망가지면 기업 또는 상품도 치명상을 입는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특히 자유로운 생활을 즐기는 스타의 경우, 스캔들에 휘말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 기
업을 긴장하게 만들기도 한다네요.
프리스톤테일 "하지원"
하지원 등이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참여하고 있는 3D 온라인 게임 ‘프리스톤테일’.
스타마케팅을 실시한 지난달부터 월 매출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네요.
스타 파워가 게임 업계에서도 맹위를 떨치고 있는 셈이죠.
이들의 스타 마케팅은 향후 ‘프리스톤테일’에 자신의 캐릭터를 선보이고 직접 게임에
참가해 팬들과 인터넷을 통해 대화도 나누는 방식으로도 확장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타들 중 현재 세븐과 하지원이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하네요.
세븐은 이미 게임 방법을 마스터해 시간 날 때 마다 접속을 하고 있다고,
하지원은 자주 접속은 하지만 아직 게임이 익숙치 않아 게임 배우기에 한창이라는;
라그나로크 "이효리"
이효리는 그라비티가 개발하고 삼성전자, 써니YNK가 공동마케팅 중인 온라인게임 ‘라그나로
크’의 광고모델로 6개월 단발에 2억5,000만원의 개런티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효리는 이번달부터 방송CF 뿐만 아니라 각종 프로모션과 홍보활동에 참여한다고 하네요.
CF는 이효리가 버스를 타고 가다 ‘라그나로크’ 여전사가 돼 버스 승객들과 장풍을 날리고 격투
를 벌이는 상상을 하는 내용;;
마지막 장면에선 묵묵히 운전만 하던 버스 기사 김현철까지 장풍을 날리며 가세하는 것으로 끝
을 맺는 코믹 CF라고 합니다.
플레이스테이션2 "드라마 '요조숙녀"
소니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톱스타 김희선(26)씨가 출연하는 SBSTV 드라마 스페셜 ‘요조숙
녀’에 제작지원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방송되고 있는 이 드라마에는 소니의 가정용 비디오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 2’가 제품간
접광고(PPL)의 형태로 계속 등장할 예정이라죠.
소니는 이 드라마의 주인공 김희선씨의 인기가 대단히 높은 중국에 이 드라마가 방영될 경우,
소니가 추진하고 있는 중국 지역 플레이스테이션 사업에도 탄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
대하고 있다는 엄청난 전략이..
♣ 패러디 마케팅 ♣
패러디 마케팅이란 사회현상이나 작품을 모방해 그것을 풍자적 또는 조롱삼아 꾸미는
마케팅을 말한답니다.
최근 게임업체엔 굵직굵직한 사회현상을 비꼰 패러디로 재미를 보고 있답니다.
남북정상회담, 오노, 미국의 대 이라크전 등이 국내 게임업계의 패러디 소재로 사용되기도 했
죠.
겟앰프드 "겟앰프드에 긴또깡이 나타났다"
윈디소프트의 ‘겟앰프드’는 패러디마케팅으로 재미를 톡톡히 본 게임.
특히 지난해 야인시대를 패러디한 우미관 맵은 ‘겟앰프드’의 인지도를 상당히 올려놓았다는 평
가를 받고 있다고,
김두한 스타일을 모방한 정장과 중절모는 여전히 게임 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네요.
최근엔 우비소년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 광고 마케팅 ♣
홈쇼핑 광고
온라인게임 분야에서 홈쇼핑을 통한 상품 판매모델이 등장했답니다.
게임전문 영상제작업체 일앤준은 온라인게임 정액 이용권을 판매하는 홈쇼핑 프로그램을 제
작, 케이블TV 방송사 온게임넷을 통해 방영하고 있다네요.
이 프로그램은 특정 게임의 장점을 설명하면서 게임이용권(1개월 정액권)을 할인 가격으로 판
매하는 내용. 광고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직접적 홍보가 가능한 게 특징.
일앤준은 1차로 트라이글로우픽처스와 계약을 맺고 3D 온라인 롤플레잉게임 `’프리스톤테일’
정액 이용권을 판매했답니다.
시청자는 게임 홈쇼핑 프로그램을 통해 상품정보를 확인하고 인터넷 게임 쇼핑몰 ‘푸른게임’
에 접속, 구입하고자 하는 게임이용 정액권의 일련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상품을 구입할 수 있
답니다.
게임업체들의 이색 마케팅전략. 점점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그 열기가 더 강해지는것 같네요
게이머들의 시선과 관심이 중요한건 알지만 그 전에
게이머들이 좀더 재밌고 편하게 즐길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업체의 노력도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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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으로 게임을 알리는 일들은 정말 좋은 일들입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로써. 환영이네요. ^^ |
2003-09-02
07: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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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안됀다 김희선이 26이라고? 이영자랑 갑인데? |
2003-09-02
10: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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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26 맞는데..27이었나? 하여튼 그쯤. |
2003-09-02
10: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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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스크롤의 압박으로 다 못 읽었다는...
처음에 이효리가 라그 선전 하는거 몰랐음 -_-ㅋ
먼 소린지 하나도 모름 귀가 어두워서 |
2003-09-02
15: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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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아주 중요하군요....... |
2003-09-02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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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트라는 서버운영과 접속어쏘싱이 따로 놀았는데 한 몸일려나...
코룸의 고객감동팀의 경우 기존 인지도를 바탕으로한 가족적인 공감을 목표로 하고 있던데 코룸 3클라이언트를 공개하는 것도 이색적이더라구요 로또영풍을 패러디한 코또라던가 ㅎㅎ |
2003-09-02
23: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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흣... 과연 걔네들이 스케쥴도 바쁠텐데.. 제대로 할수 있을라나.. 조금 힘들면 어찌 해달라 하면 그냥 해주기도 할거고.. 음.. 이렇게 말하지만..
역시.. 모를 일이지 -_-;; 하지만.. 신뢰는 안간다...프흣 |
2003-09-04
12: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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