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게이머 리뷰&평가 |
|
포인트 - 글등록: 30점(12시간내 4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30냥 / 코멘트: 5냥
|
|
|
[논평] 국내 게임산업을 어디로 - 2부 온라인게임
|
[논평] 국내 게임산업을 어디로 - 2부 온라인게임
|
|
물방개
(Homepage) |
날짜: 2003.05.06 10:42:52 조회: 3,832 추천: 25 |
게임과 노는 것 그리고 재미에 대한 잡설
(부재 : 온라인게임의 성장 동력은? )
현재의 온라인게임 (MMORPG)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익히들 알고 계시리라 여기며 글을 씁니다.
현재 모든 사람들이 말하는 온라인게임의 문제점은 정말 중요한 핵심에서 멀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떠한 현상이 벌어지면 마케터나 기획자등은 그 곳에서 튀어져 나오는 데이터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죠.
그러나 게임은 다르다고 봅니다. 그동안의 일들을 곰곰히 한번 되셔겨 보면 좋을 듯합니다. 예전 통신에서 즐기던 텍스트머드 게임이 처음 나왔을때 사람들이 그리 신통치 않아 했습니다. 물론 그것이 돈이 될거라고 (그때 당시로는) 생각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매월 1-2억씩 게임 회사에 수익을 안겨다 주었으며 이는 그당시로는 큰 금액이었습니다. 그 게임을 만든 사람 자신들도 그런 수익이 날줄 몰랐습니다.
이후 바람의 나라가 나올때나 리니지가 나올때 그것이 지금처럼 이렇게 성공할 것이라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한게임, 넷마블이 그랬고 세이클럽이 그러하듯 게임과 노는 것에는 무언가 다른 관점이 필요합니다.
게임쪽에 있으면서 느낀점이 하나 있습니다. 웹을 만들건 디자인을 맞기건 아무리 크리에이티브가 뛰어나도 게이머들은 좋아 하지 않습니다. 이는 게임 즉, 마케팅의 가장 기본인 제품과 소비자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제품에서 보면 게임을 평가하고 테스트하고 많은 것을 배우려 하지만 이는 일반 유저가 느끼는 것에서 크게 벗어 나지 못합니다. 게임에 채택된 디자인보다 버려진 디자인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면 게이머의 마음을 알아야 하며 게이머처럼 게임에 빠져야 합니다. 내가 게임에 빠져 보지 못하면 그만큼 유저를 게임에 빠지게 하기 힘듭니다.
초기 성공한 온라인 게임을 보며 블랙 마켓이라고 치부해 버리는 사람을 많이 봐왔습니다. 그만큼 시장에 먼저 나오고 시장을 닦아 나간다는 것은 힘들며 부단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보석글이 국내 워드시장을 장악하고 있을때 홀연히 나타난 한글이란 놈이 시장을 바꿨으며 이제는 외산 워드가 장악하고 있습니다. 영원한 승자도 없으며 영원한 패자도 없습니다.
이제 무언가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세상은 영속적이지 않으며 과거와 현재와 미래는 항상 같지 않습니다. 즐기고 노는 것 그리고 재미라는 것은 자료와 데이타로 설명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인간을 평가 하고 분석하는데 한계가 있듯이 공감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재미라는 본질적인 의미에 한걸음씩 다가 갈때 새로운 재미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재미라는 것은 시대를 따라 변하고 아무리 재미있는 것도 반복되면 지루한 법이죠...
우리 언제 pc방 가서 같이 밤이나 지세워 볼까요...
물방개의 잡설이었습니다. 그럼 꾸벅 |
|
|
|
|
|
|
네가젤저하는뮤~~ |
2003-05-06
17:15:56
|
|
|
|
내가젤저하는위드~~ |
2003-05-06
17:54:24
|
|
 고독한놈 |
|
|
시작이 없으면 과정도 결과도 없는 법이죠.
처음 선두로 게임들을 비하시키는 발언들을 서슴치 않는데...별로 보기가
ㅡㅡ;; 외국게임에 비교하는것도 그리 마땅하다고 보여지지 않죠.
음냐 말길어지니...끊고 흐 흐 흐
물방개님의 글중 생각나는것은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쉽게..풀어 게임만드는 사람들이 유저의 입장을 생각안해본다고는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유가 뭔지 캐고 싶진 않지만 처음과는 다르게 변질되고 마치 게임에는 관심없는냥 변한다는것이죠.
처음엔 다 좋아보이죠. 모든것이 완벽하다 상상할만큼 좋아 보입니다.
중간 유통을 거치면서((???)) 그것이 변질되죠. 심각하게.
개발이란것은 상업적인 수단으로밖에 이용하지 못하고 질질 끌고 끌면서 게임의 재미를 놓치는 수많은 온게임들을 보면 그 게임을 즐겼던 사람으로서 화가 납니다. 결국 더이상 즐길수 없다는 판단하에 하지 않게되죠.
반복되고 반복되어 결국 요즘 유행병인 게임불감증?? 흐 흐 흐
다른 관점으로 접근하라 이것은 비단 인생에만 적용되는 말이 아닙니다.
게임 특히나 창작활동에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것이죠.
그리고 또...생각나는것은 한국 온라인게임은 많은데 한국적 특색을 이용하는 게임은, 제대로 활용하는 게임은 없다란 것입니다.
아이템 이름들부터 해서 등등등 모든 게임요소요소들이 배끼기에 의존하죠.
사소한것일지도 모르나 이런점들이 쌓여서 뭔가 만들어지면 그것은 하나의 단 하나밖에 없는 모습으로 기억되는것입니다.
조운의 창은 있어도 이순신의 활은 없다?? 예일 뿐입니다. ㅡㅡ;;
그리고 항상 말하지만...게임을 즐기는것은 유저이고 자기 자신이지 어느 누구도 아닙니다.
유저의 입장에서 플레이하고 개발을 한다면 ((기획자란 명함이 부끄럽지 않게만 한다면...)) 정말 즐길수있는 그런 게임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마구 떠오르는것만 적었기 때문에 앞뒤없다란것 압니다. ㅡㅡ;; 흐흐
쭉쭉 풀어서...쓰려면 음...리플이 굉장히 길어져서...
이글 주인되는 분께 실례가 될지도 흐... 다음에 시간 되는대로 떠들어보겠습니다. 그럼이만~~~ 좋은 시간 보내세용~ |
2003-05-06
19:44:05
|
|
|
|
|
태클일지도 모르겠지만;
"유저의 입장에서 플레이하고 개발을 한다면"
라는게 쉽지는 않죠;
요즘 망해가는 게임들을 보며 리니지 붐 이후
엄청난 베타게임시대가 생각나 씁쓸하다는.... |
2003-05-07
01:01:20
|
|
|
|
음...다 맞는말 같습니다
저도 예전에 하던 8bit 게임기 만큼의 재미를
말하자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친구와함께 싸우면서 즐기는 그런 재미를
느껴본지 꽤 오래된것 같습니다. |
2003-05-08
08:21:22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