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로드 게임즈에서, 만든 I of the Dragon.
플레이어가 용이라는 전지전능한 존재가 되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거나, 건물을 만들거나, 지형을 변경하거나,
브레스를 내뿜꺼나, 각종 마법을 사용하는등 기존 게임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컨셉이 되어, 익숙해진사람에겐 열열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게임이다.
게임에 대한 자유도는, 그리 높지 않은편.
스토리에 맞추어 따라가는 감이 없지않게 있지만,
게임을 진행하는동안, 마법과 브레스를 적 마을에
내뿜꺼나, 몹들을 잡아먹는등 하는 일은 분명 상당히
흥미로운 부분일것이다.
라이온헤드사의, Black & White 라는 게임처럼
선, 또는 악이라는 엄청난 자유도는 없다.
게임에서 드래곤. 이라는 존재는, 일종의 마을의
수호신격. 사람들을 번창하게 하여, 자신의 마을을
가꾸어나가는것이 아이오브더드래곤의, 용의 존재이유이다.
몬스터는 나의 밥줄??
마을을 건설하고, 주민들은 스스로 마을을 가꾸어나간다.
그렇지만, 복잡한 지형을 바꾸거나 하는것은, 중세를
배경으로 한 이 게임에서는 인간이 하기엔 상당히 어려운점이
없지않아 있다. 이러한 일들을 해주는것이 바로 드래곤.
게이머는, 마을사람들을 위하여, 지형을 변경하거나,
수호하고있는 마을을 침략하는 다른 족들, 또는
몬스터들을 제거하여야 한다.
용들중 하나인, 블루드래곤.
게이머는 위에 보이는 자신의 마을에 나무나 암석, 강, 호수, 언덕, 건물 등 자신이 원하는 어떠한 것이라도 배치할 수 있지만
드래곤이라고 신처럼 전지전능한것은 아니기에, 처음부터
완벽한 마을 을 만드는것은 힘들지 않을까 싶다.
이 게임을 처음 해보는사람은, 한국적 판타지에 의한
전지전능한 드래곤을 상상할지도 모르겠다.
엄청난 힘에.. 사람들은 머리를 조아리고, 마법들을
난사하고.
하지만, 아이오브더드래곤에서는, 처음에 설정되어있는
난이도 5로 플레이시, 몹들에게 집단으로 몇대 맞고
죽어버리는, 허약한 용을 감상하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용이 성장함에 따라
수염이나 눈썹이 자라나는등, 덩치도 커지고, 사용할수
있는 마법의 종류나 힘이 늘어나는등, 외관상이나
내관상으로 자라는 자신의 분신인 용을 볼수있다.
성장한 후에는 용의 외형이 변한다.
고를수 있는 용의 종류는, 레드드래곤, 블루드래곤, 블랙드래곤.
세종류다. 레드드래곤은, 공격력이 다른 두 드래곤에 비해
상당히 우수하다. 브레스의 화력이나, 메테오등 데미지가
많이 나오는 편이다.
블루드래곤은, 배울수 있는 마법의 종류가 많다.
또한, 공격은 냉기계열이 주를 이룬다.
블랙드래곤은, 게임상 이름이 네크로맨서. 인 만큼,
소환이 주률 이루며, 데몬, 딱정벌레, 좀비등을 소환하며
저주계열에 능통하다.
수월하거나 화려한 게임진행을 원한다면 레드드래곤을
하는것이 올바르나, 블루나 블랙드래곤을 키우는 재미 또한
묘미가 있을것이다.
단점들이 아예 없는것은 아니다.
일단, 어려운 컨트롤.. 이것은 적응한사람들에겐 별 상관이
없이 편하지만, 한국형 게임에 맞추어진 플레이어들에겐
약간은 어려운 감이 없지않나싶다.
두번째. 이곳에서 제일 많은 유저들이 손도 안대고
접을듯 싶다. 영어다. 설치시 언어선택도 안하고
Next를 확확 눌러버린다면 독일어로 게임이 진행되는것을
감상할수있을것이다. 뭐, 영어실력 늘릴겸 해서 해보는것은
어떤가? 스토리를 모른다는것은 게임진행에 있어 약간
난해한점이 있으니, 간간히 사전을 뒤지며 게임을 해보자.
뭐, 단점은 대충 이정도?, 나머지 단점들은
다른겜에서도 충분히 있기에.
사양은, 뭐 그럭저럭 요새 나오는게임들보단 낮다.
256램, 지포스2로도 끊김 하나 없이 잘돌아 간다.
마지막으로, 스샷들을 올리며 게임추천을 마치기로한다.
존칭어 안쓴것은 편의를 위한것이기에 이해해 주기 바라고,
혹시라도,필자와 같이 한국사람들은 많이 안하고 해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거나, 매니아성이 강한 게임을
찾아 헤매는 플래이어들이 있다면,
Black & White, Soldat, 플레닛사이드, 프리랜서
라고 검색해 보기 바란다. 정말 상당히 재미있는 게임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