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과 바람에서 만든 나르실리온 입니다. 나르실리온은 가바 연작의 끝이라 할수 있는 게임 입니다. 레이디안 글에서도 적었다싶이 레이디안 주인공의 어머니가 바로 나르실리온의 주인공 입니다. 한마디로 나르실리온은 레이디안의 외전격의 게임이라 할수 있죠. 두 모녀가 참 험난한 인생을 살았는것 같네요. ㅜㅜ
참고로 어떤분은 모 게임의 가가브 트롤로지 처럼 레이디안,나르실리온도 스토리 순서대로 즐기라고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레이디안->나르실리온 순으로 즐기는것이 좋다고 생각 합니다. 이렇게 진행하는 것도 그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고 조금씩 진보한 시스템을 즐기는 맛이 있으니깐요. 궁극적으로 레이디안 -> 씰 -> 나르실리온 순으로 즐기는 것을 추천 합니다.
추천사유
나르실리온에서도 첫번째로 꼽는 장점은 역시 스토리 입니다. 스토리는 역시 게임상에서 알아야 제맛이기에 자세히는 설명 못드리겠지만 나르실리온 -> 레이디안으로 이어지는 두 모녀의 인생은 비극 그 자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게임 자체에 흐르는 가바의 재치 때문에 경쾌한 느낌의 분위기를 느낄수 있다가도 결국 진지한 스토리 라인을 따르다 보면은 어느세 암울한 분위기의 게임이 됩니다.
뭐랄까... 역시 국산 게임이다 보니 일본의 rpg와는 다른 한국의 정서를 잘 알고 있는 게임 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시스템 면에서 추천하자면 레이디안과 씰의 장점을 잘 살린 게임이라고 봅니다. 나르실리온도 레이디안과 마찬가지로 레벨 이라는 개념이 없고 경험치로 스텟을 올립니다. 그리고 씰에서 호평을 받았던 발데아의 일기장을 나르실리온에 응용한 메모장이라는 시스템이 있습니다.
전투는 레이디안과 같이 실시간 전투 입니다. 나르실리온의 주인공인 레이나의 직업은 마도사 인데 마법쓰는 손맛(?)이 꽤 좋습니다.
그 밖에도 새로운 시스템인 룬 시스템이 있습니다. 새로운 마법을 위해서는 룬이라는 돌을 조합해서 배워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마법 배울려고 돌에 붙은 모양을 종이에 일일이 적었던게 기억납니다. -_-;
그리고 땅파기 시스템(?)과 낚시 시스템도 나르실리온에 있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씰 온라인에도 낚시 시스템이 있다고 한거 같던데...)빨간색으로 X 표시가 되어 있는곳에 땅을 파면 황금 동전도 얻을수 있고 여러가지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낚시를 하면 낮은 확률로 대도적 듀링 웨일이 남긴 보물지도도 낚을 수 있습니다.
또 나르실리온에서도 빼먹을 수 없는 가바의 재치가 있습니다. 씰에도 나왔던 뜬금없는 엔딩을 주는 NPC들이 여기서도 존재 합니다. (제가 기억하는 어이없는 엔딩만도 두개네요. -_-;)
여러가지로 게임에 장치된 재미있는 설정들이 많으니 직접 플레이 하면서 즐겨보시기를 바랍니다.
캐릭터소개
레이나 다넷사
17세. 테미시온의 마도사 양성 계획에 의해, 어렸을 때 부모에게서 떨어져 나와 성에서 마도사로 훈련을 받게 된다. 열두살 때 처음 전장에 참여한 이후로 전장에 나서는 것을 죽기보다도 싫어하게 되었지만, 단 한번도 입밖에 낸 적은 없다. 깊이 자신을 통제하고 있지만, 본래 감정의 기복이 심한 편이며, 여전히 어린 여자아이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다.. 엘과의 만남으로 인해 차츰 변해가게 된다.
비운의 주인공 레이나 다넷사 입니다.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은것이 레이나의 소원인데 주위에서 너무 방해 하네요. -_-;;;마도사라서 마법을 주 기술로 씁니다. 마법은 아이스 계열과 파이어 계열이 있는데 저는 손맛(?)이 있는 아이스 계열을 주로 사용 했습니다.
엘 크라이언트
19세. 용병길드에 속한 용병.
어린 시절, 피난 도중에 숲에서 길을 잃었는데, 어느 눈 나쁜 늙은 엘프가 엘의 황금색 머리카락과 눈빛을 보고 엘프로 착각해서 마을로 데려가게 된다. 이후, 오셀라이아에서 엘프들에 의해 키워졌고, 정체되어 있는 친구들에 비해 점점 성장해가는 자신을 견디지 못하고 뛰쳐나와 전쟁에 뛰어들었다.
자유로운 성격에 순수하고 격정적이며, 솔직한 성격. 늘 파티를 쫓아다니고 즐거운 일을 찾아다닌다.
그녀의 마음을 점차 변화 시킨 장본인이 바로 엘 크라이언트 입니다. 성격도 쾌활하고 심심하면 레이나에게 기습 키스(-.-;;)를 합니다.
루이닐
14세. 분노의 정령 퓨리에 씌인 수인(반인반수 종족). 원래는 혼자서 군대를 멸절시켜버리는 공포의 존재였지만, 레이나가 루이닐의 기억을 지워버린 뒤에는 완전히 바보가 되어, 레이나의 수행원 내지는 애완동물 - 과 비슷한 역할을 하게 된다. 지능은 강아지보다 조금 더 나은 수준이고, 어디서든 늘 상 사고를 일으키고 다닌다.
귀여운 고양이 루이닐 입니다. 그나저나 위에 캐릭터 소개에 지능이 강아지 보다 조금더 낫다고 나와 있네요. -_-;;;실제로는 냥냥 거리기는 하지만 그리 머리는 안 나쁩니다. 후후 대부분은 퓨리에게 빙의 되서 퓨리가 활동 합니다. 퓨리는 레이디안의 애스타드 스토리와 연관이 있습니다.
모리스 하딘
30세. 호탕한 성격에 항상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는 사람. 레이나가 길을 떠날 때 자원해서 레이나의 수행원이 된다.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평범한 교단에서 온 승려라고 입버릇처럼 말하지만, 왠지 비밀을 감추고 있는 사람. 승려에게 어울리지 않는 고등마법까지 쓸 줄 알지만, 온갖 쓸데없는 곳에 사용할 뿐 한번도 살생을 위해 사용한 적이 없다. 늘 뒤에서 팀을 그림자처럼 보호해 준다.
자기 소개할때 매번 자신의 교단이 바뀌는 모리스 입니다. 공격 보다는 주로 힐,상태 치료등을 시켜 줍니다. 성격은 좋고 왠지 모르게 카리스마가 느껴지는 스타일이죠.
추천캐릭터
전 레이나로 플레이 했습니다. 나머지는 알아서 공격하게 나두고... 자세한건 밑에 팁에서..
최소사양
펜티엄 333Mhz이상
Ram -128MB이상
VGA -irectDraw 대응 800 * 600, 16bit 컬러 지원카드
Sound -irectSound 대응 PCM 음원카드
CD-Rom - 4배속 이상
OS - Windows 98 / 2000 / XP
HDD - 2GB 이상
가장 최근에 나온 게임이지만 그 최근이라는 말도 상당히 오래되서 아주 예전 컴퓨터만 아니면 왠만하면 돌아 갈겁니다.
초보자 팁
1. 나르실리온에서는 스텟을 골고루 올려야 됩니다. 쓸모 없는 스텟이 하나도 없기에...딱 맞춰진 스텟은 없고 적당히 대충 찍으세요. (어떤분들은 초반 민첩이 좋다고 하는데 아무거나 찍어도 상관은 없다는게 제 생각 입니다. 엔딩 보는데는 아무런 지장 없거든요.)
2. 저는 싸울때 레이나를 중심으로 싸웠습니다. 엘은 기본공격 리치가 길어서 혼자서도 경험치 잘먹습니다. 루이닐도 먹을만큼 먹고 문제는 모리슨데 공격 AI를 중간으로 맞춰서 힐도 어느 정도 줄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직접 컨트롤 하는 레이나를 제외한 나머지 캐릭들의 아이템 사용,필사기 사용 AI를 가장 낮게 했습니다. 캐릭터들이 아이템 아까운 줄을 몰라서 -_-;;;;;;
아아 ㅜㅜ 드디어 올라왔다 나르실리온!! 사실 해보진 않았지만 정말 멋진 게임~ 제 친구는 길 못찾아서 깨는데 무진장 오래걸렸다곤 하지만.-_-;; 하여튼 이것도 레이디안과 함께 패키지로 소장하고 싶은 게임중 하나.
아 그리고 저 가바사랑 사이트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어떤분께서 좋은 정보를 올리셨더라구요. 레이디안하고 씰 패키지(둘다 A급)가 옥션 경매로 올라와있다는.. 사실 돈도 부족하지만 하필 시험기간이라 이렇다할 손도 못써보는게 너무 아쉬운..
크흑 ㅜㅜ
2005-10-02 12:04:46
破刀
아 .. 나르실리온 재밌는데
2005-10-02 13:26:50
훌훌
아 조낸 해보고싶은데 =_=
2005-10-02 13:32:12
타임머신
이거 정가가 얼마 인가효..?
2005-10-02 15:49:31
꾸러기
이거... 예전에 서점에서 만원에 팔았는데;
전 샀지용+_+ 꽤 재밌습니다 스토리도 재밌구용
게임내에 이벤트가 아주 많아요'-'!
2005-10-02 22:16:29
푸른꿈
정말 엔딩보고 울렁 ㅠ
이 가족 왜이리 불쌍히 살아가는지 (먼산)
난 오히려 악튜러스같은 거대한(?) 스토리보단 나르실리온같은 서정적이고 슬픈 스토리에 한표입니다.
레이나 최강마법은 역시 파이어볼입니다 < (빠른 딜레이를 이용해 난타//)
블레이즈도 유용하게 사용했던마법.(오히려 최고수준 마법인 파이어스트라이크는 별로였어요)
엘에 비해 1:1 능력은 떨어지지만 多:1에선 우리 레이나양이 최고입니다..♡
서브이벤트도 무지하게 많고 전투랑 스토리 모두 만족한 게임^^;
2005-10-02 23:16:34
해커단
협박 공갈 의 달인 니체님 안녕히 계시길 ^^
2005-10-03 00:45:58
치도리
나르실리온 패키지는 품절이라 구할 수 없구요, 인터넷CD몰에서 보통 6000원정도 합니다(배송비제외). 라퓨타라는 쇼핑몰에서 나르실리온(주얼)+악튜러스(주얼)를 11000원에 팔고 있다는..흐흐
2005-10-03 10:23:10
시나부라
룬 종이에 적고 한거 공감... 일무바타른가? 암살 엔딩이랑 도피엔딩에서 쓰러질 뻔,,,
2005-10-03 10:39:39
Misuzu
크흑... 레이나다
아 나르실리온 하고싶네 =ㅅ=;;
2005-10-21 00:32:18
마리
=ㅅ=.. 나는.................3만원정도에 사지 않았나.?
에효 오래되서 모르겟네 =ㅅ=..
2005-11-13 17:31:10
리안
나르실리온... 정말.. 하고싶은게임..
언제나 봤지만 그 그래픽 돈생기면 살게임 베스트 1위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