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트셉트라는 만화책을 알고 있는가? 만화의 원작 게임이 바로 이 컬트셉트 세컨드 익스팬션이다.
컬트셉트라는 게임은 보드 게임의 한 종류로서 그저 만화책처럼 화려하고 멋질 거라는 생각은 안하는 것이 좋다. 만화책의 끝에도 게임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듯이 부루마블과 무척이나 비슷한 면이 있다. 하지만 역시 정말 비슷하다면 이건 컬트셉트가 아니지 않겠는가.
‘부루마블과 같은 보드 게임의 형식에 트레이딩 카드 게임의 요소가 융합.’
CD를 판매한다고 소개해 놓은 곳에 적혀있는 문구다 트레이딩 카드 게임의 요소가 융합. 크리쳐를 소환함으로서 자신의 영지를 가지고 그 영지에 다른 셉터가 주사위를 굴려 멈추게 된다면. 멈춘 셉터가 마력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적의 영지를 빼앗기 위해 전투를 하게 되는 것이 부루마블과는 확실히 다른 점이기도 하다. 거기다가 부루마블처럼 파산이 되거나. 시간을 정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최대마력치만 모아 성으로 돌아가면 끝이 나게 된다.
거기다가 자신이 맵에서 쓰게 될 카드의 북을 자기 스스로 구성해야하기 때문에 이 게임은 유희왕이나 매직 더 게더링과 같은 트레이딩카드의 묘미도 맛 볼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역시 부루마블과 트레이딩카드의 조합이기 때문에 역시 TCG만을 위해 만들어진 두 게임처럼 TCG 본연의 재미는 아마 보통수준일 것이다.
하지만 장르 그대로 이것은 TCG가 아닌 트레이닝 카드 보드게임이니 TCG와 비교하는 것은 잘못됐다. 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럼 늦었지만 이 게임의 스토리 모드에 대해서 소개하겠다. 그전에 이 게임의 모드는 대전과 스토리모드가 있다. 역시 게임답게 스토리가 있는 것은 당연한 거겠지. 그럼 적당히 매뉴얼에 적혀있는 것을 훔쳐 적어 보도록 할까?
컬트셉트- 그것은 절대신 컬트라가 우주를 다스리기 위해 만들어낸 「창세의 서」이다.
태고적 시대. 이 책이 방아쇠가 되어 신들의 싸움이 촉발되었던 적이 있었다. 사태를 근심하던 컬드라는 컬트셉트를 산산 조각내어 그 파편을 석판형태의 카드로 만들어 전 세계에 뿌리고 결국 싸움은 끝을 맞이했다.
하지만, 수많은 시간이 흘러 이제 다시 인간들 사이에서 카드를 둘러싼 싸움이 시작되었다. 카드를 사용한 전투에서 최후의 승리자는 “무한한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카드의 힘을 이끌어 내는 자를 「셉터」라 불렀고 그들은 맹렬하게 싸웠다. 그리고 결국 많은 셉터 가운데 정점에 오른자가 출현했다.
최강의 셉터는 절대적인 힘을 손에 넣고 신의 자리에 올라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냈다. 그러자 다시 컬트셉트를 둘러싼 싸움이 일어나게 되었고 거기서 또 다시 새로운 신과 세계가 태어나 우주는 마치 사슬고리가 늘어나듯 다차원이 되어갔다.
컬트셉트가 비록 전화(戰禍)를 부르는 존재였을지라도 최종적으로는 창조로 이어져 우주 전체의 조화가 유지되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어느 날, 컬드라는 끔찍한 미래를 예견한다. 솔타리아라는 행성에서 전 우주의 지배를 꿈꾸는 셉터 「제미나이」가 나타나리라. 제미나이가 노리는 것은 바로 컬드라의 지위이고 그것은 곧 우주의 붕괴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컬드라는 제미나이의 야망을 저지하기 이해 억제신인 고리건에게 한 가지 사명을 부여해 솔타리아로 보냈다.
전 우주의 운명을 건 성진이 지금 시작된다.
인터넷 어디엔가 있을지 모르는 이 글을 손수 적기란 무척이나 귀찮다만.. 대충 이런 식으로 컬트셉트 세컨트 익스펜션은 시작된다. 주인공은 플레이어. 자신은 스토리모드에서 제미나이의 야망을 저지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나도 이제 플레이를 시작한지 몇일이 지나지 않아 고작 4명의 셉터를 이겨봤을 뿐 아직 호부의 가치라던가 그런 것에 대해서는 자세히는 모른다. 하지만 이 게임은 역시 부루마블처럼 그냥 남이 자신의 영지에 멈춰주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적의 영지를 빼앗는데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적의 최대 마나가 자신보다 높고 자기보다 영지의 레벨이 높아 한번 걸리게 되면 몇 천의 마나를 빼앗기게 된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크리쳐가 적 영지의 크리쳐를 이기게 되면 그 영지의 레벨 체로 고스란히 자의 것이 된다는 것 그것은 역전의 쾌감을 느끼게 해준다.
그저 이 게임의 겉모습이 부루마블처럼 느껴지더라도 이 게임을 해보지 않고는 무시하지 말기를 바란다. 이건 부루마블이 아닌 트레이닝 카드 보드게임이니 말이다.
-크리쳐.
캐릭터라고 하면 적이 되는 셉터는 다 알지도 못하니 그저 적당히 크리쳐에 대해서만 적어본다.
크리쳐는 5가지 속성의 크리쳐가 존재하는데 바람, 불, 물, 풀의 속성을 가진 것과 아무런 속성도 가지고 있지 않는 무속성이 존재한다.
風. 대표적으로 바람 속성의 크리쳐로는 컬트셉트 만화책 속의 주인공 나이트가 있다. (나는 나이트가 만화책을 읽었지만 무속성일 거라 생각했다. 왜냐 만화책에서는 금속이니 말이다. -_-a)
木(草). 다음으로는 풀속성. 멋지게는 초목일까? 어쨌던 풀 속성으로는 켈베로스가 있다. 요번 5권에 나오는 켈베로스는 두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두 번 공격을 하는 특수능력이 있다. 켈베로스하면 3머리에 지옥을 지키는 강아지가 아니냐 당연 화염이지. 라고 말하고 싶을 텐데.. 그건 나도 알 길이 없다.
火. 화속성으로는 나자란의 라이벌이자. 남 주인공이라 생각되는 용안의 제네스의 팔에 있는 프레임로드~(맞나? 가지고있기는한데.)다. 5권에 나오는 손오공도 게임에서는 화염속성..
水. 수속성으로는 역시 프레임로드처럼 4속성의 왕 중 하나인 다곤이 있다. 5권에서는 무척이나 귀여운 문어아가씨이기도한데.. (실체는 아니지만) 게임속 일러스트는 크라켄이나 다름없다. 아니 크라켄도 아닌가?
無. 마지막으로 무속성. 무속성으로 대표 적인게 뭐있을까? 라지만 역시 만화책을 잘 안 읽어서 그런 가 잘 모르겠다만. 지금 자지고 있는 카드로서는 스켈레톤이나 파이터 늑대 등이 있다.
그리고 마법과 아이템카드~
솔직히 크리쳐만 있어서는 이 게임은 대결이 힘들 때가 많다 유희왕에서는 매직이나 아이템이 유용하기는 하지만 이 게임에서는 꽤나 절실하다. 적과의 데미지가 비슷하거나 HP등이 영지 보너스로 무척이나 높기 때문에 (카드 자체의 데미지가 높은 게 그리 쉽게 소환이 불가능이기 때문에.) 공격력을 높여주는 아이템이 꽤나 중요하다. 하지만 역시 딱히 말할 카드는 없는 듯. 하지만 역시 우리의 컬트셉트의 여주인공 나자란이 잘 쓰는 롱소드가 공격력을 올려주는 아이템으로 초기 북에 들어가있다. 그리고 HP를 올려주는 아이템으로는 역시 체인메일(카드자체의 이름은 모르지만 그림으로 보기에)등이있다.
마법카드로는 스크롤이라고 부르는게 있는데. 나는 그다지 얻은 적도 쓰지도 잘 않는다. 왜냐면 롱소드를 장비 시 나이트의 공격력 50에 +30이지만 스크롤은+가 아닌 스크롤만의 데미지를 주기 때문에 그다지 잘.. 하지만 내가 당한 바로는 (이게 관통이라는건가?) 영지 보너스로 HP가 분명 30+10이었는데 데미지가 30이 나와서 졌었던 거다. 그러니 어찌 보면 유용한 걸지도 모른다. 거기다 마법이 꼭 스크롤만이 아니라 주사위를 던지기 전에 상대방 셉터에게나 몬스터에게 날릴 수 있는 마법도 존재한다.
-기타..
컬트셉트라는 것을 먼저 접한 것은 역시 만화책이었다. 그저 유희왕처럼 소환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옆에서 지켜주고. 말도하기도하며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있는 카드라는 것이 좋았달까? 확실히 유희왕은 게임이구나 싶지만 컬트셉트 만화에서는 하나의 판타지 같았다. 아마 그것에 빠진거겠지.
그러고 보면 예전부터 카드게임이라는 것을 좋아했기에 내가 17살이 되면서 나온 유희왕 TCG를 사다 모으는 둥 다른 아이들에게 놀림 받을 짓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솔직히 TCG는 초등학생 놀이가 아니다. 남녀노소 전부 즐길 수 있는 놀이인 것이다.
잠시 이야기가 다른 쪽으로 세어나간 것 같지만 신경 쓰지 말고 어쨌던 여차저차해서 컬트셉트 게임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처음 만화책에서도 나왔지만 그런 건 자세히 안 읽어서 보드게임이라는 것을 몰랐었다. 하지만 내가 자주 이용하는 인터넷 쇼핑몰에 컬트셉트라는 것이 있기에 자세히 보니 부루마블과 비슷하다고 하지 뭔가? 거기다가 스샷도. 엄청난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그래서 사는 걸 접기를 1년 고등학교 3학년인 지금에 와서야 구매를 하게 되었지만 역시 후회 같은 건 하지 않는다.
하지만 동생들과 대전을 즐겨보진 않았지만 아마 즐기게 된다면 무척이나 신나지 않을까 싶다. 그렇지만 이 게임이 우정파괴게임이나 보니 어찌될지는 알 수 없지만...
만약 TCG를 좋아하며 우정파괴게임을 좋아한다면. 그저 심심해 색다른 장르를 해보고 싶다면 이 게임을 해보기를 추천한다!
세뱃돈이 조금 남아 있는가? 그렇다면 사서해보자. 정말 이런 게임을 좋아한다면 아마 후회할 일은 없을 것이다.
주소는 적지 않겠다. -_-a 하지만 카드에 관한 것이라던다 공략등 볼 거리가 많다 특히 컬트셉트 게시판 윗줄의 진한 글씨로 된 제목은 읽어보도록하자~
P.S 사진이 달랑 한장이라서 죄송합니다. 지금은 많이 늦은 시각이기에 잘 찾지 않고 올립니다. -_-; 그래도 사진을 링크인가 뭔가 하는건 대충은 할 수 있기에 시간나는데로 한번 노력을 해보겠습니다. 그럼 나중에 다른걸로 뵙지요
아참 정말 사람들이 말하기를 친구들 끼리하면 우정파괴가 뭔지를 보여준다.가 바로 컬트셉트라고하는데.. 하아.. 그렇다면 역시 열심히 즐겨주시기를.; 아참 만약에 일러스트가 컬트셉트 만화책과 같으실거라 생각하신다면 OTL입니다.. 제일 마음에 드는 일러스트는 서큐버스와 적당히 캣시쯤 일까요? 왠지 리얼리티나는 일러스트가 많은데 그것들 정말 싫다는.; (원래 TCG의 일러스트는 여러사람이 하는거니까...그렇지만)
고양이의꿈
꾸어어엇!! 아바타가 어째서 여자애로 바뀌어있는거지? -_-? 뭐 사진이나 이런거 여러개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아시는 분은 리플로.;;;
2006-02-04 02:14:27
￥에드워드×
글쓰기 누르면 아래쪽에 그림창고 라고 있는데 거기다가
그림을 수두룩히 올리신후..
그 그림을 오른쪽클릭하여 속성 보시면 주소가 있습니다
그걸 다~~ 복사(그림 하나..) 하신후...
<IMG src="주소"> 로 올리시면 됩니다..
2006-02-04 10:31:47
작은도토리™
뭐..뭣? 자..자지고 ㄱ-?
2006-02-04 14:22:51
설탕은달아
컬셉.... 정말 재밌긴 한데
이 조그만 게시글에 컬셉의 심오함을 다 나타내기란...
불가능하죠.. ㅋㅋㅋ
정말 이제 플스2 시세 다 떨어졋는데 플스2 사서 컬셉 하는거 정말
추천입니다.
가까운 지인들과 해도 재밌습니다. 단지 그 우정이 정말 깊지 않다면
단방에 멀어질수도 있으니 조심!
2006-02-04 16:14:58
고양이의꿈
에드워드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도토리님.. 자지고라니.. 글속에 있는건가요? 그럼 심각한오타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