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저,많이 참조 : 엑스박스 메거진
기종 : XBOX
출시 : 8월 말 예약 판매 실시
가격 : 대략 5만 2천원 선
소개 이유 : 국산 게임인 이유도 있고 이 재밌고 감탄 스러운 게임이
또 무관심으로 인하여 사라져 버리지 않을까 하는 차원에서 소개 합니다
스크린샷이 다소 느리게 뜨지만 기다리시면
멋진 스샷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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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PC Kingdom under Fire
국내 신생 게임 개발사 판타그램에서 개발한 RTS 장르 게임으로 당대 인기 였던
스타 크래프트와는 확실한 차별점을 두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높은 리뷰 점수를 받으며
상당히 기대를 끌고 많은 유저들이 즐겼지만, 시대가 시대인지라 역시 크나큰 성공은
전혀이고 망함에 가까운 이익을 거두었다.
그로 부터 약 3년 후...
자, 기종을 XBOX로 플랫폼을 바꾸었으며 전작 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재미와 뛰어난 영상
또한 전작을 해본 사람이라면 , 풀 3D로 구현 된 반가운 캐릭터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전작과 이번 The Crusaders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일단 게임자체의 외형이 완전히 바뀌었다. 전작은 단순히 쿼터뷰 시점을 사용하며 비주얼 적으로 다른 RTS와 그다지 차이가 나진 않았지만. The Crusaders(이하 TC)에서는 시점의 높낮이 및 주변을 둘러보거나 하는 자유로운 시점이 제공된다. 또한 그래픽적인 모습도 Xbox의 성능을 활용해 파워 업!! 화려한 마법 이펙트 등의 시각적인 효과 또한 잘 나타내고 있다.
또한 장르도 단순 RTS에서 벗어나 액션RTS이라는 신 장르를 개척해나가는데 단순히 부대 컨트롤만으로 전장에서 승리를 거두는 재미뿐만이 아닌. 영웅으로 수많은 적들을 베어 넘김으로써 전술을 극대화 해나가는 재미를 가지게 되었다.
이 외에 많은 부분의 변경 점이 있는데 이 것을 이제부터 하나씩 이야기 해 나가보도록 하겠다.
전장은 영웅이 주도한다!
일단 KUF:TC에서 가장 부각 되는 부분은 당연히 영웅일 것이다. 전작에도 영웅의 활용은 중요했지만 TC에서의 영웅은 그 다채로운 액션만큼이나 전장을 주도해 나간다.
전장에서 영웅을 조작해 적 리더를 제거해 제일 위협적인 적 부대를 순식간에 격파해나가거나 일반 병사들로는 죽이기 힘든 적 유닛은 약점을 노려 영웅으로 잡아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영웅은 각 영웅마다 가지고 있는 고유의 특수기 및 다양한 콤보 어택을 가지고 있어서 모든 영웅을 같은 방식의 버튼 연타로만 사용한다면 전장을 주도해 나갈 수 없을 것이다. 이러한 영웅들은 각각의 싸우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데.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켄달과 레그나이어가 있다면 스피드와 테크닉을 무기로 하는 루크레티아, 그것들이 골고루 균형 잡혀 있는 게랄드가 있다.
영웅은 우리가 보좌한다! 부관.
미션을 진행함에 있어서 적을 섬멸하는 데 영웅 혼자서 만으로는 벅찰 때가 있다.
이럴 때 등장하는 부관들의 특수기술. 조연급 부관들은 자신만의 고유한 특수기를 가지고 있고 그 외에 새로 고용하는 부관들은 플레이어가 특수기술을 자신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부관들의 특수기술은 전투시에 강력한 효과를 내는 것이 많아서 자주 사용하게 될것이다.
전투의 승리는 우리가 만든다! 부대.
절대 부관과 영웅만으로는 전투에서 승리할 수 없다. 영웅과 부관의 활약은 강력한 부대가 함께 할 때 비로서 그 모습이 나오는 것이다. 부대가 없이 영웅은 존재할 수 없기에 자칫하면 영웅 위주의 게임플레이만으로는 미션 실패 메시지 만을 보게 될 것이다. 또한 각기 다른 부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있고, 각각 상성관계와 특수능력을 가지고 있는 부대들이 있어서 부대 & 영웅 & 부관 이 세가지 조합이 완성될 때야말로 진정한 전투가 일어나는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은 성장해 나간다. – 육성!
전투가 끝났을 때 플레이어는 전투 성과에 따른 경험치와 돈을 얻게 되고 이것을 취향에 맞는 부대에 투자하면서 부대와 영웅 그리고 부관을 성장 시켜나간다. 주점에서 새로운 리더를 고용함으로써 새 부대를 만들어 내고 그 부대를 전직시켜 원하는 부대로 만들 수 있다.
스킬을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따라 해당 부대가 쓸 수 있는 마법이 달라진다. 또한 돈을 사용해서 원하는 부대에 더욱 좋은 무기를 줄 수 있고 조금 더 비싼 특수 속성을 가지고 있는 무기나 방어구를 장비 시킬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장비에 따라서 모습이 달라지는 세세한 부분의 연출 또한 눈여겨 볼 점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것은 전략게임이다.
강력한 부대, 잘 육성된 영웅과 부관. 이것만으로 무조건 승리한다면 전략적인 요소는 당연히 적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걱정은 붙들어 매놓고 있어도 된다. 당연하게도 그 부분은 미리 염두 되어 있어서. 플레이어의 전술적 운용에 따라서 약한 부대와 영웅이 강력한 적을 승리할 수 있는 것이다. 게임 전반에 있어서 크게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SP라는 것인데. 이것은 전투시에 밑에 표시되며 영웅의 레벨에 비례해서 SP최대치가 늘어난다.
SP는 전장에서 부관의 호출. 공격마법의 사용이나 치료,보조마법의 사용. 그리고 부대의 특수기술 사용에 들어가며 따라서 SP는 무조건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SP의 회복은
-가만히 있으면 천천히 조금씩 회복
-적을 전멸시키면 보너스로 들어옴
-적을 공격하면 보너스로 들어옴
-리더가 적 공격 시 들어옴
-상황에 따른 보너스/ 측면공격 보너스. 배후공격 보너스. 햇볕을 등지고 싸움으로써 적의 시야 방해하는 보너스, 고지에서 공격 시에 보너스 등
으로 되어지며 특히 측면,배후 공격 시나 햇볕을 등지고 싸울 때 대량의 SP를 얻을 수 있다. 이 SP를 사용하여 쓰게 되는 공격마법으로 일발 역전을 노리거나 치료마법을 효과적으로 사용 해서 보다 유리하게 싸울 수 있는 것이다. 또한 배후 공격이나 측면 공격에 얻게되는 데미지 보너스도 대단하기 때문에 영웅의 액션만큼 전술적 운용의 중요도 또한 뒤쳐지지 않는다.
그리고 각 부대마다 상성관계가 있어서 출전시 그를 염두 해두고 편성해야 한다. 예를 들어 창병은 기병에 대해 극상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적이 기병대인데 아군에 창병대가 존재한다면 전략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적이 공중부대가 등장하는데 아군에 대공방어를 해줄 부대가 없다면 매우 불리하게 싸울 수 밖에 없다. 강력한 부대는 뛰어난 통솔력을 가진 플레이어가 있을 때 그 빛을 낼 수 있는 것이다.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KUF를 기대하라!
RTS의 전략 전술의 재미에 액션이라는 향료가 첨가된 KUF는 기존의 단일장르에 식상해 하던 게이머들의 입맛을 돋구게 하고, 새로이 게임을 접해보는 사람들에게는 게임의 박진감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국산 게임의 한계라는 말은 이제 잊어버리자. 세계의 어느 게임과도 비교해봤을 때 떨어지지 않을 게임이 이제 나오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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