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모는 "데드 오브 얼라이브"를 개발한 게임 회사로 유명하며, 다수의 수작들을 보유하고 있는 게임회사입니다. 대표적으로 "닌자 가이덴"등이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한국의 "팡야"온라인 wii버전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회사가 바로 테크모이기도 하죠.
테크모의 게임들에서는 여자 캐릭터가 이쁩니다. 네 많이 이쁩니다. 이 게임을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캐릭터가 이쁘기 때문입니다. 진짭니다.
테크모의 령 시리즈는 현재 3번째 시리즈가 나왔으며, 그 중 2번째 작품인 붉은나비편을 추천해볼까합니다. 왜냐면 저는 3탄을 즐겨보지 않았거든요. 진짭니다.
겉 모습은 미연시 게임?? 하지만 호러게임!
이 게임은 미연시 게임이 아닙니다. 여자 밝히는 사람들이라면 이 게임의 겉 모습을 보고 "이거 미연시 게임이네 "라고 판단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만 그런것일지도 모릅니다만 어쨋든 전 이 게임 포스터를 처음보고 "이런게 무슨 호러게임이야!"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구입하고 말았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여자들이 이쁘잖아요.
▲처음 보고, "이게 무슨 호러게임이야..하지만 즐겨주지"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해보았는데..무서..웠다.
솔직히 말해서 정말로 두 쌍둥이 자매가 끌러서 구입한 게임입니다. 장르가 호러라는 점이 웃겼죠. 때는 2004년 8월, 그렇습니다. 2004 아테네 올림픽이 있던 날입니다. 저는 그때 새벽에 바로 붉은나비를 처음 즐겼습니다. "뭐 그래도 호러게임이니깐 밤에 즐겨주지" 라는 생각으로요.
전체적인 게임 분위기가 암울하고 어둡습니다. 호러게임의 특징이죠. 몽황적인 분위기도 있구요. 어여쁜 쌍둥이 자매를 의식하며 플레이 하기 보다는 주의의 어두운 분위기에 집중하느라 바빳습니다. 왜냐면 귀신이 언제 튀어날지 모르기 때문이죠.
게임 배경이 어둡다 보니 답답한 마음이 생기고, 귀신들은 언제 튀어나와서 주인공를 괴롭힐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귀신이 근처에 있을 때 플스2 패드의 진동이 아주 약하게 느껴지는데 그것이 느껴지면 오히려 더 무서워집니다. 뭔가 공포감이 조여오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붉은나비의 귀신들은 갑자기 튀어나오는 것은 적은것 같은데 문제는 천천히 다가오는 귀신이 더 무섭습니다 . 이유는 나중에 설명하죠.
▲미소녀는 어디있는거야!??????????????
무기는 "사영기"..쉽게 말하면 사진기!!!!!!
본 게임의 무기는 "사영기" 즉 오래된 한 사진기 입니다. 귀신들을 잡기 위해서는 사진기로 귀신을 이쁘게 찍어 줘야합니다. 하지만 그게 여간 무서운게 아닙니다. 3인칭으로 진행되지만 귀신이 등장하면 사진기로 귀신을 찍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1인칭 시점으로 바뀌게 되거든요. 오히려 더 불안감이 커지게 됩니다.
앞에 느린 귀신이 더 무섭다고 했는데, 정말 느린 귀신이 너무 무섭습니다-_-;
▲사영기. 가운데 조준점을 맞추면 귀신에게 더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허겁지겁 귀신 중심으로 찍지 않으면 대미지는 적게준다
느린 귀신이 등장하면 사진기를 들이댑니다. 그럼 귀신이 천천히 다가오죠. 찍지 쉽기 때문에 금방 귀신을 사라지게 할수 있게 할것 같죠.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가끔 사라지더니 옆에서 갑자기 공격해 오거나 아니면 갑자기 느린 귀신이 발업하면서 얼굴을 들이 댑니다-_-; 기분 대략 안좋습니다.방심은 금물입니다.
사영기를 업그레이드 한다!!!!!
스토리를 진행하면 얻을 수 있는 아이템으로 사영기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을때 딜레이라든가 귀신을 잘 찍으며 귀신에게 더 큰 대미지를 줄 수 있습니다. 또 필름에 따라 대미지도 다릅니다. 필름은 기본 필름을 제외하고는 특수한 필름은 횟수의 제한이 있기 때문에 남발하면 큰일납니다. 보스전에서 기본 필름을 남발해도 귀신이 잘 안죽기 때문이죠 . 최대한 아껴서 보스전에서 특수 필름을 남발해야합니다.
▲이 두 쌍둥이 자매에게 기달리고 있는 것은..
퍼즐을 풀어 나가며 펄쳐지는 진행 방식
스토리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언급을 자제하겠습니다. 일단 쌍둥이 자매는 한 마을에 오게됩니다. 그곳 마을에서 언니가 방황(?)을 하게됩니다. 마치 뭔가 홀린듯 말이죠; 그런 언니는 동생 곁을 떠나 떠돌아 다니게 되기도 하구요. 속 타는 동생은 언니 두고 떠날 수 없죠.
▲등자하는 귀신들의 이런 저런 이야기도 알수 있다. 사진의 귀신은 붉은나비의 최고의 미소녀 귀신 .
어떤 건물 문이 갑자기 닫혀버려 주인공이 나갈 수 없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그 건물 안에서 퍼즐을 풀어야 문이 열리게됩니다. 퍼즐의 종류는 다양하며, 마을 구석 구석을 돌아 다녀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마을이 생각보다 무~~척 크고 또한 캐릭터 게임이 아무래도 여자들이다 보니(...) 속도가 느립니다., 약간 좀 짜증날 수 있겠지만 이게 오히려 이 게임의 매력이죠.
또 일부 귀신한테는 일격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인공에게도 HP와 같은 생명 게이지가 있는데 귀신한테 공격받으면 깍아집니다. 가끔 몸빵하면서;; 귀신잡는 분들이 계시는데 어떤 귀신은 한대만 때려도 주인공이 쓰러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그런 귀신은 잡을 수 없기 때문에 도망치는것이 좋습니다; 어찻피 RPG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주인공이 레벨업을 해서 나중에 모든 귀신들을 한방에 날러버릴 수 있는 게임이 전혀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운드는 무난
엔딩에서 엔딩곡 노래를 듣고 놀랐습니다. 호러게임인데 보컬 노래는 삽입했더군요. 뭐 놀라지 않을 일이지도 모르지만요.
뭐 분위기상 사운드는 배경음에 더 신경을 많이 쓴것 같습니다. 주인공을 걸을때 마다 들리는 발자국 소리도 묘하게 신경쓰인다죠..;
이런 사람을 비추천.
1- 어여쁜 미소녀들이 나오니깐 그것을 즐기기 위해 구입하는 분 (압박스럽게 생긴 귀신들이 등장 . 물론 일부 미소녀 귀신도 등장합니다만)
2- 빠른 게임 방식을 원하는 분 (전체적으로 느린 템포의 게임..)
3- 귀신을 마구 마구 잡고 싶은 분 (해병대 가세요)
전체적으로 귀신들이 적게 나오는 편이고 또 귀신들이 그리 만만하지 않아서 ..한꺼번에 잡기란 어렵습니다.
네 누님 당장 시작하죠.. 여러분은 시작할 준비되셨습니까?
Rubin*
이거 무서운게임 아니에요???
2006-05-23 22:33:39
현령Й
으흠~~ 잼나겠어 ㅋ ㅋ ㅋ네이버에서도 봤는데 잼나겠어 ㅋ
2006-05-24 01:50:15
룬어
ps2로 즐겼던게임인대요. 계속 반복된 일때매 금방 되팔았어요~비추`
2006-05-24 13:51:54
마법선생네기
앗흥 뭘시작해염?!~ 재미있겠다!
2006-05-24 17:54:27
므흐흣~
처음에만 쪼금 으시시 한데 읶숙해 지다 보면 귀신들이 귀여움 ㅋㅋㅋ 이게임 하면서 딱 한번 놀랬음 시계있는데서 빨간옷 입은 귀신 떨어지는고에서 ㅎ... 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실듯
2006-05-25 23:24:52
베르키엘
플스방에서 참(?) 재미있게 하던 게임 중 하나(붉은나비,사이렌)
친구보고 호러게임 추천하라고 했더니...ㅎ
밤에 혼자 플스방에서 공략집보면서 이 게임들을 했다는...
(앞,뒤,옆 에서 게임하시는 분들 게임은 안하시고 저와 같이 게임을 ㄲㄲㄲ)
좋은 추억이였다죠 -ㅇ-V
2006-05-26 23:02:27
엘사-빛
메인 사진 보면 야한게임 배경그림같다..ㅋㅋ
2006-05-27 00:58:00
黑月。
령.. 이군요.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밤에 불꺼놓고 컴터 앞에 혼자앉아 ..
2006-05-28 14:51:44
세이즈a
잇힝;; 해보고는 싶은뎅 무섭겟당
2006-05-31 10:13:10
karas
안무서워보이네요...
2006-06-08 16:39:42
페스타
이거 공포 호러게임으로알고있는데...-ㅂ-;;
2006-06-09 21:45:19
시작
예쁜 누나 때문에 무서운 분위기가 생길지..ㅋㅋ
2006-07-01 13:30:10
다이스케
플스가 없으니;; 하루빨리 PC로 나왔으면;;
2006-07-12 18:08:50
Miroku
이런 사람을 비추천. 에서.. 3- 귀신을 마구 마구 잡고 싶은 분 (해병대 가세요)
푸하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