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우주에 다목적 거주 시설 , 스페이스 콜로니를 건설 , 이주를 개시한 지 이미 1 세기가 지나있었다.
지구에 사는 자와 우주에 사는 자 사이에서 생긴 갈등은 수많은 전쟁을 낳았고 ,
결국엔 , 지온 공국이라 칭하는 스페이스 콜로니 사이드 3 가
지구 연방에 대해 독립 전쟁을 도전해 왔다.
후에 일년 전쟁이라고 불리는 이 전쟁을 시작으로 어스 노이드와 스페이스 노이드의 전쟁은 계속되었다.
그 결과 , 지구와 콜로니는 막대한 타격을 받아 , 지구 환경은 격변했다.
오랜 전쟁에 지친 사람들은 ,
완전 평화주의를 이념으로 삼은 지구권 통일 국가를 수립 , 일단은 지구인끼리의 전쟁은 진정되었다.
하지만 , 지구권이 전쟁으로 지쳐 있다는 걸 이미 예상이나 했다는 듯 , 지구 내부와 지구 밖에서 수많은 침략자가 나타났다.
완전 평화주의를 기반으로 , 군비 축소를 진행하고 있었던 지구권 통일 국가는 이들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이 없었지만 ,
각지의 연구기관에서 건조된 로봇들이 일어나 이들에 대항했다.
하지만 , 이 사건으로 인해 무력한 완전 평화주의는 비판을 받고 , 쿠데타가 발발 , 지구권 통일 국가는 무너지고
데킴 = 바톤을 대표로 하는 신 지구 연방 정부가 수립되었다.
그 후 , 침략자를 토벌한 신 지구 연방 정부는 샤아 = 아즈나블을 총수로 하는 네오 지온과의 타협이 결렬되어
또 다시 전쟁이 시작되었다.
S.C (스페이스 센츄리) 141 년.
다목적 환장식 (=장비 교환식) 신형 기동 병기의 전투 시험이 이루어지려 하고 있었다.
이번작은 GBA의 슈로대 시리즈의 새로운 혁명을 만들어준 R을 소개하다.
슈퍼로봇대전A가 휴대용 게임기 시장에서 슈퍼로봇대전의 기반을 닦았다면 슈퍼로봇대전R의 경우는 공인된 상업성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안이한 작품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오리지널 유니트와 캐릭터 양쪽 모두 매니아들에게 배척당했을 만큼, 주인공 일행의 카리스마가 너무나 부족다.
하지만 시스템적으로는 상당히 안정되있고, 밸런스도 적절해서 결과적으로 보면 시리즈상으로는 평작수준의 작품으로는 인정받을만 했다.
특히 데미지 조절 시스템이 부과되어 전작...슈퍼로봇대전 알파처럼 무식하게 뽑히는 데미지는 보이지가 않는다.
(위 그림은 GBA로봇대전에 처음나온 시스템은 전투 스킵 시스템...on, off를 골라 전투장면을 감상할것인지 그냥 넘어갈것인지를 결정한다.)
(파일럿의 상태보기. D와는 다르게...능력치 육성시스템은 격추수에 따라 결정된다...설명하자면 게임 전체를 한번 클리어 할때마다 격추수가 다른 파일럿들보다 1위로 월등할 경우에는 +10의 모든 능력치에 부과된다. 2등은 +5...)
R은 이처럼 다양한 시스템의 전폭적인 도입과 좀더 화려해진 전투가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반면에...이와는 반대로 R만의 또다른 최악의 단점이 있었으니...그건 바로 스토리 부진이었다.
새로운 출현작과 어이없는 시나리오 전개...오리지널게타로보 대신에, 진게타 vs 네오게타 (OVA)의 네오게타팀이 등장한다는 사실이 가장 눈에 띄는 변화이다.
캐릭터들의 인간상이나 인간관계, 그리고 스토리 전개까지도 모두 OVA쪽을 따르고 있기때문에 평소와는 다른 느낌의 시나리오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고 하지만...또 여기에 기동전함 나데시코 극장판의 설정까지 도입되어 나데시코 팬들의 열정적인(?) 지지를 받았지만...역시 반프의 뒷통수치기에 모두 나가떨어지는 진풍경도 벌졌다.
초반 몇회만 극장판의 설정이 사용된 후, 주인공 일행이 과거로 가버린다는 초매너리즘 시나리오 전개때문에 다시 나데시코 TV판의 내용이 전개되었던 것(극장판 내용은 단 4화까지만 전개되었음...쉣뜨.)
반프레스토 오리지널
GEAR전사 덴도우
기동전함 나데시코 극장판(프린스 오브 다크니스)♡
기동전함 나데시코
네오 겟타로보 vs 진겟타로보♡
마징가 Z
그레이트 마징가
무적강인 타이탄3
무적초인 점보트3
초전자로보 콤바트라 V
초전자머신 볼테스 V
기동신세기 건담 X
기동전사 Z 건담
기동전사 건담 ZZ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기동무투전 G 건담
신기동전기 건담 W 엔드레스 왈츠♡
(하트 표시가 된것들이 TV시리즈와는 별개의 내용을 다룬 OVA시리즈나 극장판시리즈였다...특히 나데시코 극장판이 나온다는 설정해 감탄해했지만...)
특히나 충격을 먹은건 기어전사 덴도가 출현해 나의 기대임을 또 설레이게 했다.
하지만 원작에서의 강력함과는 다르게 R에서는 밸런스 유지를 위해 희생양이 되어버려 약하다고 말할수 있는 기체로 변해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매니아성 성격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플레이를 해나가며 재미를 찾을수있다면 입에발린 추천까지는 안해도 될것같다.
하지만 R의 진정한 작품성은 아마도 시스템 밸런스에 있는것 같다.
다만 아쉬운점이라면 최신판인 D와는 달리 전투장면에 로봇들의 관절들이 일일이 움직이며 적들을 공격하는 모션을 볼수가 없어 아쉽다;;;
그리고 빅파이어님의 게임소개 끝엔 언제나 아쉬움이 남아있어 베스트 스크린샷을 마지막으로 한다...
(진겟타는 겟타선과 동화된 고우와 함께 새로운 모습인 신겟타로 변신!)
(이제 료마, 하야토, 벤케이의 정겨운 겟타팀은 보이지 않고...새로운 겟타팀의 리더 고우의 진겟타의 필살기 겟타 파이널 크랫쉬! 합체공격 다음으로 데미지가 일품이다...)
(기어전사덴도의 파이널 어택...이것을 쓰면 EN모두 소비. 하지만 원작에서만큼의 강력함도 못보여준다...ㅜ.ㅡ)
(도몬캇슈...그리고 동방불패 사부와 함께하는 구극석파천경권!!! 데미지가 정말 1순위를 먹을정도로 강력하다. 도몬캇슈...아니 투니버스에선 이름이 데이먼 캣슈로 작명변환된 주인공...)
(나데시코 극장판에서 나온 최강의 기체 블랙사데나. 필자는 이 기체를 얻기위해 다른 숨겨진 유닛들의 희생을 감수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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