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FPS의 양대산맥!!

2010년
중동 지역에 매장된 대규모 유전이 고갈되어 감에 따라, 석유를 비롯한 천연자원의 가치는 급격히 상승했다.세계 각지에서 석유를 둘러싼 갈등에 휩싸였고, 석유를 대체할 차세대 에너지에 대한 개발에 천문학적인 액수의 연구비가 투자 되었다. 그러나 막대한 투자에도 불구하고, 차세대 에너지 개발은 쉽게 진척되지 않았기에, 세계의 관심은 새로이 발견되는 유전으로 집중되어 있었다.

2011년 6월
아프리카 중부에 위치한 '삼바트'는 소수 부족들로 구성된 반군과 정부군의 이해관계가 얽힌 유명한 분쟁지역 중 하나이다. 하지만 끊임없는 분쟁 지역이라는 점 외에 특별한 것이 없는 작은 나라인 '삼바트' 에서 대규모 유전이 발견이 되면서 ‘삼바트’는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지역이 되어 버렸다.

2011년 10월
반군과 정부군의 대치가 지속되어 왔던 ‘삼바트’ 지역의 내전은 유전이 발견된 후 최근 몇 달을 기점으로 반군 쪽으로 급격히 전세가 기울었다. 유전을 빌미로 강대국들의 지원을 받아 반군을 소탕하려던 정부군으로서는 당혹스러운 일이었다. 지금까지와는 달리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정부군을 압박하는 반군은 유전 매립지역을 점령함으로 전황을 점차 유리하게 이끌어 갔다. 하지만 이러한 반군의 움직임은 대규모 유전을 사이에 두고 비밀리에 정부군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던 강대국들까지 긴장시키기에 충분하였다. '삼바트' 정부는 밀리고 있는 전세를 뒤집기 위해 비밀리에 협상을 진행하고 있던 국가들에게 군사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유전을 차지할 기회만을 노리던 강대국들은 주저하지 않고 자국의 군대를 '삼바트'에 파견하기 시작했다. '삼바트'의 유전을 집어삼킬 야욕을 갖고 있던 강대국들은 첫째, 단기간에 유전 소유권을 확보하기 위해 둘째, 제3차 세계 대전에 까지 이를 수 있는 불미스러운 일을 막고 서로를 견제하기 위해 연합군을 결성, 1차 특수부대를 '삼바트'로 파병하였다.연합군 특수부대는 아프리카 남단에 전진 기지를 구축한 후, '삼바트' 정부의 지원아래 본격적인 작전을 펼치기 시작했다. 작전 책임자는 과거 30여 차례 이상의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잔호크' 중령.'잔호크' 중령은 반군 기지 폭파 및 잔당 소탕 작전에 돌입, 특수부대원들과 함께 전세를 뒤바꾸었다. 이로써 승기는 연합군 쪽으로 돌아왔으며, 반군은 씁쓸한 패배를 맛보아야 했다.

2011년 12월
그 동안 자신의 위치를 철저히 은닉하며 게릴라 활동을 하던 반군 지도자 '아델라자(Adelaja)'의 위치가 밝혀졌다. 연합군은 반군지도자를 잡아 '삼바트' 지역의 분쟁을 종식시키고, 유전 장악을 위한 새로운 작전을 계획하였다. 작전명: '정글의 눈'. 목표: ‘암타르’ 시내로 잠입, 반군 지도자 생포. 그러나 작전은 실패로 끝나고 '잔호크' 중령은 실종된다.

2012년 4월
작전 실패 이후 반군 지도자 ‘아델라자’ 의 행방은 알 수 없게 되었고 반군들의 게릴라 활동은 더욱 거세어져만 갔다. 연합군의 피해가 늘면서 개전 초기의 승전은 더 이상 이슈거리가 되지 않았고, 여론은 반전의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정글의 눈' 작전 실패와 특수부대 지휘관 실종 사건은 연합군에 참여하지 못한 나라들과 반전의 여론을 주도하는 세력들에게 힘을 실어 주었으며, 더욱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잔호크' 중령이 반군에 속해 있다는 보도는 연합군에 충격을 안겨주었다. '잔호크' 중령이 가담한 반군은 연합군 특수부대 파병 이후의 연이은 패전에서 벗어나 다시금 조직적으로 정부군을 공격하기 시작하였으며, 산발적인 게릴라 활동을 통해 정부군과 연합군의 공조를 흔들어갔다.

2012년 6월
'잔호크' 중령이 이끄는 반군으로 인해 위기에 몰린 연합군은 추가 파병을 결정했고, '삼바트'에 대한 언론을 강력히 통제하였다. 이번 파병은 연합군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유전 장악을 위한 지난 파병과는 성격이 달랐다. 작은 나라에서 벌어진 내전에 개입 후 손쉽게 유전을 장악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연합군은 보다 적극적으로 ‘삼바트’ 내전에 뛰어들었다.'삼바트' 지역에 있는 민간인 및 군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 새로운 추가 병력의 파견이 불가피함을 홍보하며, 치안유지군의 명목으로 새로운 병력을 삼바트에 파병하였다. 하지만 추가 파병된 이들 치안유지군은 각국의 특수부대로 구성된 최정예 병력이었다. 반군에 가담한 '잔호크' 중령의 신병확보와 삼바트 지역의 분쟁을 종결 짓기 위한 연합군의 각오와 투지는 '삼바트' 지역을 뜨겁게 달구기 시작하였다.

Code name 'Sudden Attack'
이제부터 역습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