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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이프 세상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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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그것이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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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그것이 알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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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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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1.13 01:23:58 조회: 3,798 추천: 11 |
저는 pc방 알바를 하는 사람 입니다..
잠시동안 군대를 전역한뒤 잠쉬 쉬면서 피시방 야간 알바를 시작했죠..
정말 말도 안되네요.. 알바생은 무슨 노예 입니까.. 소수의 문제 겠지만..
피시방알바를 처음하는 저는 많은것을 느낌니다.
많은 노력을 하려고 최선을 다해 보려고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게임 생각도 접으면서 최선을 다했는데 ㅎㅎ
아직까지 저를 개무시함니다..
제가 하는 일을 설명해 드리자면.. 테이블 청소 바닥청소 카운터 각종 먹을거 써빙 오자마자 커피 음료수 녹차 중에 바로 드림니다.. 뭐 그런건 상관없습니다.. 근대 주인이 무시하는 말투와 강압적인 말투가 짜증이나서 못버티겠더군요.. 툭툭던지며 말하는 말들 정말 저를 미치게 함니다..
야간 알바를 끝나면 하는말 [얼른 가봐 수고했어] 컴퓨터를 한번 해볼려고하면 옆자리에 앉아서 컴퓨터하면서 저를 처다봄 눈치주죠 한마디로..] 그리고 말도안되는건 사람도 없을때 밥먹었냐고 물어 보고 오늘은 못먹었다고 말하니까..ㅋㅋ 그래 그냥 넘어감 ㅋ 얼려 뭐라도 하나 먹으라고 해야 정상아닌가.. 무슨 자기도 자식이 군대가 있으면서 완전 또라이보듯 쳐다보고 뭐먹으면 오늘도 뭐먹었어? 이말 충격임 ㅋ 시바 밤세서 일하면 하나정도 먹으면 되는거 아닌가 게임도 당연히 안하는데 그리고 어이없는 소리를 또 함니다.. 게임할려면 만원내고 15시간 해.. ㅋ
시바 장난하네.. 유료 게임도 안하는데 와 진짜..
그리고 하루에 30뭔원씩 벌면서 와 장사 안된다 오전에만 야간에도 무슨말 하는지 아세요
와 예전에는 줄서서 기다렸는데 진짜 장사안되네 장사진짜안되 .. 진짜 장난아니게 이말 강압적으로 돈적게줄려고 하는말 같음.. 그리고 제가 집에 가려니.. 뭐 월급은 언제 받지.. 이러면서 월급은 받았나? 이말도 충격임.. 주지도 않은돈은 받았냐고 묻고 이어서 돈언제 받지? 알면서 물어보는 이멘트는 뭐지.. 청소 하라고 새벽4시에 전화하는건 또 무슨소리. 처음에 바닥 3번 딱고 먼지제거 3번 했는데.. 다음날 무지 피곤해서 1번했더니.. 청소좀 잘해라 사모님이 하는말 사장님이 청소 다다시 했어.. 잘좀해.. 와 돌것다..
그리고 어제는 26000원이 -스 됬는데 장난 하는것도 아니고 뭐야 이거.. 니가 손해 볼꺼 없잔아 다시 조사해봐 이거 이래서 뭐 장사하겠어 막 저한테 호통을 치다가.. 제가 모니터를 보고 발견 한거.. 사장님 저거 물품 갯수가 다른대요.. 뭐! 저거 다른거 아니에요? 하니까 아 맞다 이러면서 내가 알아서 할게 가봐.. 이러고 사모님이 싫수로 제가 호통다받아서 사모님 저있을때 나오지도 않고.. 얼래 사회가 이런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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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pc 방 아르바이트 1년 좀 넘게 하는 사람입니다 ㅎㅎ
일단 석탄님께서 일하시는 시간대가 새벽이시겠지요? 바닥청소라 하시는거보니 ㅎㅎ
일단 석탄님의 마지막 질문부터 답해드릴께요
대답은 절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ㅎㅎ
물론 사회에서 이런 저런 사람 만나게 되면 참 뭐같은 사람 만나게 될때도 있는 반면
사람 참 좋으신분도 만나게 될수도 있지요 ㅎㅎ
저같은 경우는 사장님이 한번 바뀌었습니다.
예전 사장님은 석탄님이 일하시는 pc방의 사장처럼 잔소리 심하고 장사 안된다 중얼 거리고
집에 돌아가도 감시카메라로 계속 주시하면서 감시하고...
조금이라도 졸면 바로 전화와서 졸지말라 할 정도였지요..
헌데 지금은 사장님이 바뀌었구요 지금 사장님은 상당히 좋으신 분으로 바뀌었답니다 ^^
자기 몸 걱정보단 저희 일하는 알바생 몸을 먼저 걱정하시구
힘든일... 예를들어 쓰래기 버리는 일같은건 사장님이 직접 하시고 있어요 ㅎㅎ
돈의 오차가 생기면 사장님 형수님 같이 일하는 누나 그리고 저 이렇게 네명이서 모여서
머리 조여매면서 같이 생각해서 찾아내기도 하고 ㅎㅎ
새벽엔 야참시켜서 테이블에서 다같이 먹기도 하구요 ^^
일끝나고 게임하는건 자유롭게 해주시기도 하구요 ㅎㅎ(예전사장은 절대 못하게 했음..)
물론 돈은 저희가 내고 하죠 ㅎㅎ 내지 말라하셨는데 저랑 누나가 미안한 마음에
그냥 다른 손님들보다 좀더 싸게라도 내면서 하겠다고 해서
저희 일하는 사람들의 전용 정액제도 만들어 주셨지요 ㅎ
이렇듯 사회생활이란게 이런일도 있고 저런일도 있는거같네요
저같으면 그런 pc방에선 일 관두겠습니다.
아무리 고용주와 아르바이트의 사이라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사람으로서의 도리는 지켜야 하는것 아니겠습니까?
완전 노예취급하는곳에선 딱잘라서 '짜증나서 못하겠다' 라고 말씀하신뒤
과감하게 그만두세요.. 그것이 제일 좋은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
그리구 그만두시게 된다면 pc방 아르바이트는 하시지 마세요...
다른일에 비해 쉽긴하지만 시급도 짜구 24시간 영업이라 회식자리도 가지기 힘들뿐더러
휴일에 너무 바쁜 직종이기 때문이지요..ㅎㅎ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ㅠㅠ 이만 줄일께요 ㅎㅎ
화이팅 하세염~ |
2007-11-13
0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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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재수 옴 붙었다는 경우군요 |
2007-11-13
09: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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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해봤다 // 빙고~ |
2007-11-13
09: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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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그런경험해봐서..흠힘내세요 .! |
2007-11-13
13: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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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탄 다음날 욕하면서 떄려치세요 |
2007-11-13
13: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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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다름. 좋은사람도 있고. 나같은 경우 짱개레스토랑에서 일했는데 군전역도 했는데 막내라고 일하는 사람 몇이나 있는데 뭐 하나 빼트리면 무조건 나한테만 발광을 하더이다. 월급도 개소금이라 초짜라지만 (해보니까 초짜나 뭐나 성실하기만 하면 일 제일잘함 구라 하나도 안보태고 내가 제일 성실하고 다른 인간들 뺑끼 존나침) 시급 삼천팔백에 하루 12시간 반 일하고 월급은 아침 청소시간빼고 쳐주고. 다른사람 사천오백 오천 받을때 더 빡쎄게 일하는 난 삼천 팔백이야 장난 하는것도 아니고 사람 구하라고 일주일시간주고 구했던 말던 그냥 나와버렸네요. 지 친한 알바생 실수하면 그냥 넘기고 내가 실수하면 존나 꼬라보고 꼭 한마디씩 하데요. 정말 짜증나서 막 개기다가 인정머리 없이 나와주는 센스를 발휘했더랬지요. |
2007-11-13
14: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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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찍히 말해서 님 잘못입니다. 대우받으면서 그만한 수준의 급여를 원하시면
님께서 잘 찾아보시고 충분히 검토후에 계약을 하는 겁니다.
요새 알바 개념은 우리가 아쉽지 사장이 아쉬운게 아니여서 피시방알바같은 편하고
놀면서 하는 일은 "너말고 일해줄 멍청한 녀석들 많다. 싫으면 관둬라" 이딴식 입니다.
저도 전에 친구가 소개해줘서 마트일을 알아봤는데 하루5만원이라 갔는데 12시간 일하고
5만원이라해서 사장한테 따젔더니 그런거 일일이 따지면 일못하지 " 라고한후 3일뒤 어떤
아줌마 고용했습니다.... |
2007-11-13
14: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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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편의점 알바를 하는데..
솔직히 사장 좋은 사장도 있지만 정말 x같은 사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ㅡㅡ
진짜 그 사장에 맞춰줘야 해요;;
그리고 솔직히.. 일할때 딴일하는거 사장입장에선 그닥 좋은 눈이 아니죠 ㅡㅡ
암튼 세상에 힘든일 하나 없습니다
꼭 사장도 그 중 하나죠; ㅋ
편의점 알바 같은 경우는 맨날 술취한 사람와서 난동 피우고
봉지값받는다고 경찰신고한다고 협박하고 , 술취해서 인생상담하는 이상한 아저씨들도 있고
의외로 세상엔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ㅡ.ㅡ 하지만 살려면 그런걸 대처해야한다는거.. |
2007-11-13
19: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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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알바도 마찬가지만 사장 잘만나야 알바 편하져
제가 생전 처음 한 알바가 pc방 알바 였는데
처음 한거라서 잘 알지도 못한것도 있지만 전 밥값도 못받고 하루 12시간씩 했져 게다가 아침에 사장이 교대해줘야하는데 툭하면 늦게 오져. 비오면 물퍼야하져;; 노래 틀어노라고 해서 음악사이트 하나 돈내고 가입해서 틀어놓고 화장실 두곳 매일 락스청소 으흑
그 다음 pc방 알바는 넘 편했져;; 전에 눈치받으면서 했던곳대로 청소했더니 너 넘 열심히 한다고; 거기 음료수나 과자 맘대로 먹을 수 있고 하튼 거의 노터치였습니다.
사장이 싸갈뱅이 없는듯하면 과감히 때려치시고 다른곳 알아보세요 |
2007-11-13
23: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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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나름인겁니다 저도 집근처에서 피방알바 했는데 좀 젊은형이 사장이라 그런지
야간에 청소잘하고 손님에게 인사같은거만 잘하면 그냥 사람 없을때 게임하고 배고프면
라면이나 햄버거 먹고 그러라고 합니다. |
2007-11-14
09: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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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피방알바 해봐서 아는데 저건 너무 심한거같네요;;
그피씨방 때려치세요. |
2007-11-14
15: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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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보다 더 짜증나는게
사장 잘 못 만나는거죠
돈을 많이 받던가 주간이면 몰라도
아마 야간은 손님이 적게 온다고 많이 주지는 않을꺼고
결국 야간을 하게 되면 몸이 망가지게 되어 있는데
저는 그만 두는걸 추천합니다
저도 군대 그만 두고 야간 알바 했는데
임금은 최저임금보다 못했고
사장은 저거 보다 더 개판이고 아침에 바꾸는 알바는 사장 딸이라 나오는 시간은 지맘이고 맨날 한시간 이상 지각 그기에다 그 사장은 바람도 피는지 사모님한테 맨날 전화오고
그때 저 경험뒤로 피시방 알바는 절대로 안한다고 맹세함 |
2007-11-14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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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도 다녀오신분이 왜이러세요
결론만 말하면 사회가 원래 그렇습니다
전 알바인생 3년차인데요
정말 별의별 업주들을 다 만나봤습니다
글쓰신분 성격이 저랑 비슷하신거같네요
남의 밑에서 일하는거 숑가게 싫어하는거 ㅋㅋㅋ
어쩔수없어요 그냥 참아야 합니다.
저도 겜방알바는 1년정도 했지만
음 '겜방알바' 치고는 심한꼴 당하시네요
다른건 다 그렇다쳐도 월급은 제데로 줘야합니다. 사장이 약간 개념이 없거나
님이 뭔가 사장한테 안좋은 모습이나 태도를 보일경우 대개 그렇겠죠
참던지 때려치세요. 겜방알바 구하는곳은 많습니다
야간일경우 더더욱 그렇죠
어차피 알바를 하시려면 어차피 곧 수능 끝나고 애들 알바할라고 개거품물텐데
관두려면 빨리 관두시고 다른일을 하는게 낫습니다
근데 사장이 저러는것도 약간 이해가 가긴 하네요
피씨가 몇대인진 모르겠지만 하루에 30이면 적은겁니다 많이..
근데 저 위에 sig님 저랑 비슷하네요 ㅋㅋ 저도 카메라로 감시받으면서 일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건 다참아도 그게 제일열받았어요
겜방이야 그냥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일은 쉽잖아요
대부분 다 그러니.. 저야 워낙 사람많은데서 일해서
정말 하루하루 일때문에 괴로워서 사장이 뭐라는지 신경쓰지도 못해서 그런진 몰라도..
근데 딴건 몰라도 월급가지고 저러는건 진짜 용납이 안되네.. 사장 때리고싶네
그리고 새벽에 배고프시죠,
근데 뭐 겜방에서 좋은거 팝니까,
제 아는 야간형은 일하는 내내 도시락싸와서 먹드라구요
그게 더 좋은거같고 눈치도 안보이고
군대가기전에 사회경험을 안해보신분들이 많이 화가나는거 같더라구요
병장으로 신나게 제대했는데 다시 딱갈이라니 열받죠 화나죠
진짜 참아야합니다
참아서 홧병으로 뒈지는 한이 있어도 참아야 합니다
때리면 감당이 안되니..
여튼 힘내시길 빕니다
저는 윗분들 의견처럼 관두는걸 추천해요
더 좋은 일자리는 많습니다 |
2007-11-14
19: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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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사회에 나가면 이런저런 사람이있습니다..... 나중에 회사에 나가도 그런일 한두번 겪는게 아닐거라고 보고.. 그냥 사회경험 이라니 하고 참고 하세요........그러시다가 정 안되시겠으면
그냥 때려치고 다른데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사장이 지속적으로 그러면... 님 몸만 상합니다..
적어도 밥은 챙겨먹어야죠;; |
2007-11-14
2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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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읽으면서 가장 웃긴거 "1만원내고 15시간해" 이군요;; 저희 동네 피씨방의경우 초등학생이 많고 좀 시끄러운곳의경우 시간당 700원 즉 15시간에 10500원이고 그 옆의 담배가 좀 심한대신 타환경이 쾌적한 피씨방은 5천원에 7시간이죠...1만이면 14시간인대 아마 5천원이상 정액도 있을태니 더 할듯.... |
2007-11-15
19: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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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알바는 좀 큰 곳(유명한곳) 에서 해야됭..
일반적으로 알려진기업같은대 ..
주휴수당은받고일하시나요??, , 공휴일같은날에가도 아무것도안해주나요..?흠
난 그래도 최저임금받고있지만 밥은 꼬박 챙겨먹고(햄버거지만... ) 월급도 뭐..
주휴수당 이런거다나오고 야간수당, 공휴일날오면 문상이라도하나씩 챙겨주고..
잘대접받고있군하.. 참고로 . 맥도날드에서일함 저흰 매니저나 점장님이
잘대해주시고 막 장난도치고 그러는대 안되셨당..;; 옮기세요 바로 |
2007-11-16
01: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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