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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발표된 인텔의 45nm 프로세서인 펜린은, CPU 제조사들의 경쟁으로 인한 것이며, 이를 통해 내년에는 3GHz 이상으로 동작하는 새로운 아키텍쳐의 듀얼 코어가 출시될 것이라고 대만의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말하고 있다.
현재 출시되어 있는 듀얼 코어 프로세서의 클럭은 3GHz가 넘은 것들이 있지만 이 제품들은 싱글 다이 멀티 코어가 아닌 멀티 다이 싱글 코어(펜티엄D)이기 때문에 크게 의미를 두고 있지 않으며, 싱글 다이 듀얼 코어 제품군에서 가장 빠른 제품은, 인텔의 코어2 익스트림 X6800으로 2.98GHz로 동작을 한다. 하지만 45nm 프로세서 제품군이 등장을 하면 듀얼 코어 프로세서들의 클럭 경쟁이 다시 한 번 시작될 것이라 예측을 하는 것이다.
AMD는 아직 65nm 공정의 프로세서를 발표하고 있지 않으며 2008년 중순까지는 45nm 공정을 적용한 제품의 대량 생산을 하지 않을 것이다. 반면 인텔은 65nm 공정의 제품을 2005년 중순부터 생산하였고 지금 생산되는 코어2 프로세서들은 모두 65nm 공정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인텔의 경우 45nm 공정으로의 이동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고 말하면서 내년 하반기에나 45nm 공정으로 이동을 할 것이라 예상을 하고 있다. 이는 메롬 프로세서 라인과 산타로사 플랫폼의 로드맵과 연계하여, 45nm 프로세서들이 다른 제품 라인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예상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