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말 윈도 차기 버전인 비스타를 출시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서비스 책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윈텔 진영의 또 다른 축인 인텔의 폴 오텔리니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비스타 서비스 팩이 10월 경에 나올 것이라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현지 시간) 인포메이션위크에 따르면 오텔리니 CEO는 지난 17일 실적 발표 직후 가진 애널리스트들과의 컨퍼런스 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당시 오텔리니 CEO는 비스타가 인텔의 하반기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냐는 질문에 답하면서 "서비스 팩이 4분기 중 나오게 되면 기업들이 비스타를 택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포메이션위크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MS 측으로부터 공식적인 논평은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마이클 시버트 MS 윈도 마케팅 부사장은 비스타에 대한 서비스 팩을 내놓을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고 인포메이션위크가 전했다.
MS는 지난 1월말 윈도XP 차기 버전인 비스타를 출시했다. 기업용 윈도 비스타는 이보다 몇 개월 전인 지난 해 11월말 출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