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회사에 입사하고, 그간의 여러가지 보고 들은것에 대해서 좀 더 많은분들이 좋은 가격에 PC를 구입하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하드웨어 게시판에 발을 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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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순수한 마음에서 유저분들의 PC 견적등을 뽑아드렸고, 향후 업계 동향등에 대해서도 설명드리며 좋은 PC 구입을 유도하고자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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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돌아오는 답변들은 컴퓨터 1대 팔려고 그렇게 더러운짓 하지 말라는 식의 문자와 리플들 뿐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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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이런글 안쓰고 떠나도 상관은 없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분하고 억울해서 이런 글 올리고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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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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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환 올림.
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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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억 만드시고 가셨으면 좋았을 텐데....
안녕히가세요.
2008-01-15 22:20:57
하늘의축복
헉.........가지말아요 ㅡ,.ㅡ
막말누가한겨........
2008-01-15 22:24:59
Durian
그런 안좋은 일이 있으셧군요..
그래도 이게시판 접으시다니 그건 아닌거같네요.
여길 떠난다고 하시는것은
"컴퓨터 1대 팔려고 그렇게 더러운짓" 하다가 안되니 도망간다로 생각한사람들이 자신이 옮다고 생각 하게만듬니다.
떠나지마세요
2008-01-15 22:41:55
ALBICO
아니, 견적뽑아줘도 뭐라 하는겝니까..
2008-01-15 23:14:17
무료겜차자서
어떤 사발면들이 미네랄캐는짓 했나요??
2008-01-16 00:40:38
나의노래
2008년의 마지막 신년맞이 모임을 마치고 지금 들어왔는데..^^;; 많은분들이 리플 달아주셨네요.
개인적으로 힘이 되는 리플들 써주신분들 참 많았습니다.
저에게 별거 아닌 정보들 받아가시면서 감사하다고 말씀해주시는 분들, 쪽지 한통 써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했고, 나름 본업 이상으로 온라이프 하드웨어 게시판에 충실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듀리안님 말씀대로 제가 지금 이렇게 이 게시판을 떠나는것이 나쁘게 보일 수 있지만, 솔직한 심정에서 "이 나이 먹고 도저히 못할짓"이라는 판단이 섰기 때문입니다.
위 글에서 밝혔듯이 그와 비슷한 내용의 문자 메시지가 저에게 날아온적이 있었습니다.
친구놈중에 한명은 KT에 근무하고 한명은 LGT에 근무합니다. 덕분에 발신자 추적이 가능하더라구요.(발신자 불명의 욕설등의 문자메시지의 경우 회사에서 지정하는 시간 이내로 대리점등을 찾으면 발신자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더군요.) 수신자 정보를 보니 명의는 40대 아주머니인데 실사용자는 10대 청소년이더군요.
친구에게 그 이야기 듣고 한동안 멍~ 했습니다.
아니, 내가 이 친구에게 무슨 잘못을 했길래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하나? 내 조카와 나이또래도 비슷한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온라인 게임과 비디오 게임을 좋아해서 온라이프에 발걸음을 했고, 많은 정보들을 얻어갔습니다. 이제 나도 많은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위치가 되었다 싶어서 시작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섣부른 판단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지금 잠시 해봅니다.
온라이프-하드웨어 게시판에서의 좋은 기억만 가지고 떠나겠습니다. 온라이프는 꾸준히 이용하니 요이치님, 에크미님을 포함한 저에게 쪽지 날려주시던 분들 궁금하신 사항 있으시면 꼭 쪽지 주세요. 제가 힘이 닿을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서 도와드리겠습니다.
- 노태환 올림.
2008-01-16 04:32:43
ALBICO
아무래도 컴퓨터 새로사야될것같은데.. 도움줄수 있는 분이 한 분 가시는건가요.ㄹㄹ
2008-01-16 08:34:41
헤븐이
이익을 얻는 업자가 아닌 이상, 하드웨어 추천해봐야 욕먹는 일이 더 많은 것 같더군요...
안타깝네요.
2008-01-16 14:12:03
밴디트
저런~ 그런일이 있으시군요. :D
하드웨어 업계쪽 분들중 이런일을 겪는분이 굉장히 많은걸로 압니다.
하지만 노래님께서 선의를 베푸신것은 누군가 인정을 해야 선의가 되는것은 아닌만큼
상대가 어떤 비도덕적인 행동을 보이더라도 그건 노래님의 문제가 아닌 그 사람의 문
제입니다. 힘드시고 피곤하시다고 포기하신다면 지금껏 했던 노력이 전부 물거품이 되
어버리는 만큼 마음 굳게 드시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도전해 보시는것이 좋
을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화이팅~ :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