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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성수기, PC방 인기몰이 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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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성수기, PC방 인기몰이 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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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page) |
날짜: 2007.01.09 17:22:30 조회: 2,993 추천: 5 |
본격적인 겨울방학이 시작되었다. 11월 한달 힘겹고 긴 비수기를 지냈던 PC방 업주들도 지난 12월 크리스마스를 전후하여 시작된 겨울방학에 학생들만큼이나 즐거운 모습이다. 적어도 돌아오는 봄까지는 그 동안 조용했던 오전 시간대와 점심 시간대에도 이곳 저곳에서 시끌벅적 게임을 즐기는 학생들의 모습을 어느 매장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월동준비를 마치고 대대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간 각 매장은 각종 월동장비 이외에도 ‘초딩’과 ‘중딩’손님들을 위한 게임들도 구비가 되어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이에 네티모는 반가운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게임리포트 조사결과를 이용, 방학이 시작되기 직전 보름(12월 8일 ~ 22일, 총15일)과 방학이 시작된 후 보름간(12월 23일 ~ 1월 6일, 총 15일)의 게임사용내역을 분석해 방학특수를 누리고 있는 게임들을 살펴보았다.
순위와 관계없이 겨울방학 시작 전후의 각 게임사용량의 차이는 눈에 띌 정도로 변화하였다. 장르를 불문하고 각 게임의 방학 이후 보름간 사용량은 방학 전 보름간 사용량에 비해 10%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를 달리고 있는 ‘서든어택’의 경우 방학 전 보름간의 총 사용시간이 1천 2백만 여 시간을 기록 한데 비해 방학 이후 보름간은 1천 4백만 시간에 육박한 수치를 보여주었다. 그 뒤를 잇고 있는 ‘스페셜포스’, ‘스타크래프트’, ‘리니지’ 역시 방학 이전에 비해 백만 시간 이상 사용량이 증가하였다. 10위권 밖 게임들의 사용시간 증가율은 평균적으로 20~30%이상 증가하며 업주들의 지갑을 한층 더 두둑하게 만들어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부분의 중, 고등학교들은 12월 말경에 본격적인 겨울방학이 시작되기 때문에 본격적인 방학 기간이 진행되는 1월 중반으로 접어들면 PC방 이용 시간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주간 사용량에서 뚜렷한 증가를 보이고 있는 메이플스토리
방학 철 단골손님 ‘메이플스토리’가 어김없이 기지개를 켠다. 방학 전 순위보다 3계단 뛰어오른 12위를 기록하며 올 겨울방학에도 이름값을 하고 있다. 사용 시간에서도 방학 전 대비 60%가량 사용시간이 증가한 2백만여 시간을 기록, 최대 증가율을 보여주었다. RPG중에서도 쉽고, 활발한 미디어 노출과 친숙한 그래픽으로 인해 10대 사용자들이 꾸준히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전통적 인기 스포츠 게임 ‘프리스타일’을 바짝 추격하며 10위권 내 진입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10위권 내에는 ‘오디션’, ‘카트라이더’, ‘피파온라인’ 같은 연령을 뛰어넘고, 특히 같은 10대 이용자들에게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쟁쟁한 게임들이 포진하고 있어 10위권 진입은 쉽지 않아 보인다.
- 12월 베타서비스 이후 상승곡선을 꾸준하게 그리고 있는 레이시티
‘메이플스토리’ 외에도 FPS와 레이싱 게임 역시 겨울방학 상승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조작이 쉽고 단기간에 흥미를 유발하는 레이싱 게임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네오위즈에서 서비스되는 ‘레이시티’는 입소문을 타면서 단숨에 순위를 20위권 내로 진입시켰다. 사용 시간에서도 백만 시간을 넘어서며 ‘로한’, ‘뮤’와 같은 중견 MMORPG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오픈 베타서비스 진행을 시작한지 한 달이 채 넘지 않은 이유도 있지만 각종 매체에서 호평을 얻고 있는 중이며 특히 그래픽 완성도가 탁월하기 때문에 10대 초반 이용자들이 몰리고 있다. 15시부터 21시 구간에서 최고 사용기록을 보여주고 있는 자료가 이를 뒷받침한다. ‘알투비트’ 역시 방학 이전에 비해 15%가량 사용량을 증가시키며 현재 ‘카트라이더’ 이후 답보상태에 빠진 레이싱 게임의 인기를 재건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 건즈온라인, 주말 특수와 방학 특수를 모두 누리고 있다
FPS들의 동반상승도 만만치 않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의 눈에 띄는 사용량 증가가 이를 대변하고 있다. 특히 2006년 최고의 게임으로 꼽히며 2007년까지 그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서든어택’의 경우 기반을 주로 10대 이용자들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겨울 방학을 맞아 그 인기는 더욱 무서운 속도로 번지고 있다. ‘서든어택’의 상승속도에 비해 ‘스페셜포스’의 사용량 증가는 더딘 수준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4위권과 격차를 벌리며 ‘스타크래프트’에 이어 9백만 여 시간을 기록하며 3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하지만 겨울방학을 맞아 양분하고 있던 FPS시장에 조금씩 새로운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사실도 흥미롭다. ‘건즈온라인’이 뒤늦은 선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건즈온라인’의 월간 사용 현황을 보면 흥미롭다. 12월 한달 동안 이용 추이를 살펴보면 타 게임들과 비교하여 주말에 유난히 강했던 모습을 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연휴 직전인 23일 8만시간을 돌파하며 17위를 기록하며 기염을 토했고 그 이후로는 서서히 순위를 올리고 있다. 현재 일평균 6만시간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며 2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RPG일색인 PC방에 ‘건즈온라인’이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수 있을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온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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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이야.. 뭐 예상했던 범위 내고..
건즈온라인도.. 뭐....
레이시티는 솔직히 예상외네요...
게임이 문제가 아니라.. 레이싱 장르가 카트 말고서 그렇게 많이 즐길 줄은 몰랐는데.. |
2007-01-09
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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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방가면 초딩은 자리에 서서 메이플한다는...
의자에 앉으면 잘안되나봐요 ㅋㅋ 그렇게 재미있냐 이넘들아~ |
2007-01-09
23: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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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피시방오면 자주 보는게임 피파,던파,건즈,오디션 |
2007-01-11
03: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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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하고있으면 뒤에 초딩들와서 10몇명이 구경. |
2007-01-11
12: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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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즈 초딩 ㄱㄱㄱㄱㄱㄱㄱ
ㅅㅂ 무개념놈들 따발쓰면 G랄하고 권총써서 죽여도
잘한다고 강퇴하고...ㅡㅡ;;
이미 초딩에 접수당한겜 |
2007-01-11
20: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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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던파하면 초딩군단들이 " 오 레인져다."~ 하면 "아이다 저거 데스페라도 다 저끝에 총 아이콘바라 " 이러면서 구경하다가 보스방가서 스커드 뛰우면 "오오" 함 ㄱ-;; 시선따까워서..
근데 던파는 왜 언급도 안하냐... 그 피방전용겜으로 변질되어가는 걸 ㄱ-;; |
2007-01-12
16: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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