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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드라마 궁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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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드라마 궁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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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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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6.01.14 20:38:27 조회: 1,298 추천: 0 |
방영된다 하여 보았던 궁.
붥이라는 말을 자연스럽게 내보내는가 하면
황태자가 고등학교 다니면서 결혼하는 상황설정.
그렇게 빨리 TV를 안보겠다는 생각을 한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정작 주요한 이유는 이것이 아니다.
대한제국의 황실이 유지된다는 설정 자체가 등돌리게 하였다.
초등학교(내 당시엔 국민학교)때에 부터 국사를 좋아했고 중학교,고등학교에 올라오면서 지대하게 관심을 가졌다. 초등학교 때부터 내 마음을 괴롭힌건 근대사의 일제점령과 그로 인하여 발생된 6.25전쟁와 지금까지 내려오는 아픔이다.
초등학교땐 분했고 중학교땐 왜 당했는지가 궁금했고 고등학교때엔 일본의 명치유신은 왜 성공했는지와 우린 왜 실패했는지가 관심사였다.
이유는 간단했다.
우리가 못한 이유는 정부가 개혁하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일본이 성공한 이유는 정부가 개혁하려는 분명한 의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일본은 도쿠가와 막부(보수파)를 막내렸고 후쿠자와 유키치의 제자들인 개혁파가 권력을 손에 넣으며 명목뿐인 천황이 살아있어서 왕정복고를 통하여 보수파에 대한 명분을 손에 넣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섬이라는 특수성(막부가 오랬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번의 영향력이 있었고 이름뿐인 천황이 있었다)일련의 개혁에 성공한것이다.
대한제국이 실패한 이유는 단순하다.
개혁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왕실과 관료는 현 체제를 유지하면서 단지 과학기술력만 받아들이려 했기 때문이다.
조선왕실에서(청이나 기타 개혁을 추구하던 왕실이)민주주의는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이다.
그들에게 있어서 개혁은 왕과 양반을 위한 개선이고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려는 몸부림에 지나지 않았다.(단적으로 말하여 개혁이 아니었다.)
단지 외세만 막으면 그들에겐 그만이었던 것이다.
일본은 이씨조선이라 하여 자신들이 개화해준것처럼 가장하나 실상 모든 왕실이 자신의 권력을 추구하고 민주화(평민에게 권력이 나눠지는)는 반대했다.(인간 탐욕의 당연한 속성이다.)
영국은 물론 독일. 프랑스. 러시아 등의 수많은 나라의 왕들이 그러했다. 단지 영국의 경우에는 일찍부터 왕이 허수아비가 되었고 권력을 찾으려는 노력이 여러차례 실패하였기 때문이다.
영국의 민주주의도 원래에는 평민을 위한게 아니라 귀족을 위한 의회체제였을 뿐이다. 단지 그러한 체제하에서 평민이 자력을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음이 중요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난 도저히 조선황실을 좋게 볼 수 없다.
만약 그들이 일말의 계혁의지(어느수위의 권력을 포기한)만 있었어도 일본에게 그렇게 당하진 않았을 것이다.
특히 왕과 왕실에게 절대적 행사권이 몰릴 수 밖에 없는 동양의 절대왕권에 있어서 모든 양반이 반대하여도 왕이라도 제대로된 생각만 있었다면 그렇게 망하진 않았을 것이다.
집권층인 양반들도 일말의 시스템을 개발할 생각이 있었다면 그리 망하진 않았을거다.
지금까지의 우리 민족의 아픔에 왕실의 책임이야 말로 막중하다.
불가에 "나를 버림으로 모든것을 얻는다"는 말이 있다.
나의 생명까지 버리면 결국엔 모든것(생명까지)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
왕실이 생명까진 버리는건 생각도 안한다.
그들이 권력욕만 버렸다면 어느정도 수위까지만 이라도 권력을 포기했다면 그들도 자자손손 황가로서 남을 수 있었을 것이요.양반들도 존경은 받지 못하더라도 체면은 유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한 마디로 그들은 하찮은 권력을 지키려 함으로 권력은 물론 자신까지 잃었고 자손들까지 그 화가 미쳤으며 나라는 물론 민심과 명예까지 잃었다.
무엇을 동정하리.
같은 민족으로 사람으로서 욕하지 않는다.
허나 칭찬은 못해준다.
사람된 권리로서 그들의 생계가 위험하다면 도와줄것이지만
그들의 업적을 치하하는것엔 기를 쓰고 반대한다.
자승자박한것이다.
궁이 단지 순정만화임으로 크게 논하고 싶지는 않지만 황실이 지금까지 살아남아 있다면 내 손으로 해체한다.
인간은 자신만 위하니 우리나라 황실이 일본 황실처럼 쉽게 전쟁을 일으키고 뻔뻔하게 생존해 있지 않을거란 법이 없지 않은가.
그런 일의 방지를 위해서라면 반드시 그들을 평민으로 만들겠다.
모두 과거지사이고 지난간 일이건만 이런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는것은 100년을 넘게 관통하는 모든 역사의 시발점이고 아직도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이다.
위 글은 글쓴이의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임을 상기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좋은 밤 되십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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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황태자가 '윤은혜보고 나한테 반항하는여자는 니가 처음이야'맞나? 그말하는거듣고 바로 채널 돌렸음 |
2006-01-14
21:5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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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돈많고 권력있고 김태희보다 이쁜 여자를 만났다고 치삼
근데 그여자분이 나한테 대시하는 거삼 그러면 어쩔꺼삼
나는 환영
근데 그 황태자를 원빈으로 하지..
아니 원빈 군대갔나..
그럼 나로해야지[ㅈㄹ]
근데 황태자라는놈이 서민학교를 다니는것도 좀 그렇고 |
2006-01-14
23: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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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부터 구질구질. 차라리 안녕하세요 하나님인가 그게 배 낫더라.
TV판 말아톤 |
2006-01-15
0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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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본적은 없다만... "나한테 반항하는 여자는 니가 처음이야"같은 대사가 나왔다면... 정말 등돌리고 싶군요-_-; |
2006-01-15
00: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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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이 마음에 안들어.. 언제나 똑같은 하렘적인 스토리
이성한테 앵기는거다!! |
2006-01-15
01:4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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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윗분들..
그대사 윤은혜 상상입니다 -_-;;
제대로들 보시고좀 말씀좀 ;;
그리고 솔직히 캐스팅문제갖고 뭐라하시는분들
김태희 ? 원빈 ? 현빈 ? 강동원 ?
출연비를 얼마를 줘야하는지 아십니까 ㅋㅋ
좀 생각좀 ;;
울나라 공장주들이 한국인노동자 안쓰고 외국인노동자 쓰죠?
더 싸니까..
그거랑 마찬가지삼.
글고 이번에 김정훈은 연기쪽을 택한겸 출연시킨거인듯
웬지 역할이랑 어울리던데요 김정훈은.. |
2006-01-15
02: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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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은 왕과 왕실의 일말의 의지만으로 되는것이 아닙니다.왕만의 의지로 개혁이 성공 했을지도 모르나 그것은 왕의 권력이 강했을 때 이야기조 우리나라가 일제치하 직전의 상황은 아니, 조선시대 전부를 보아도 왕의 권력이 강력한 상황은 별로 없었습니다. 가까운 나라의 일본의 경우 왕(막부장군)이 군사적인 힘과 권력이 비례했고, 현제 일본의 천황이라는 자가 일본을 통치했던 시기는 19~20세기 초, 뿐이니 놔두도록 하고 중국의 황제의 권력은 막강했습니다(명을 세운 임금은 평민출신으로 왕권을 강력하게 하는 일을 많이 했습니다.) 용병여포님 말씀대로 우리나라도 왕에게 권력이 집중됩니다.이론상으로는 말이조 하지만 끝없는 관료들의 견제로 500년 이상 유지되어온 조선의 임금 중 왕권이 굳건했던 시기는 별로 없었습니다. 신료들의 부정부패는 날이 갈수록 심해졌고, 개혁에 '개'자도 싫어하는 양반들로 인해 조선의 국력을 날이 갈수록 쇠퇴해졌죠... 일말의 의지로는 안되는 상황이었습니다. |
2006-01-15
10: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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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날쓰란 말야 나는 싸다고 !!!
[ㅈㄹ좀하지마] |
2006-01-15
12: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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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명권과 통수권을 모두 가지고 있었던 왕실에게 의지만 있었다면 실용주의를 채택할 수 있었습니다. 역관출신의 상당한 중인들도 개화를 요구하였고 양반도 다썩은것은 아니여 청념결백하고 나라만을 위하는 선비도 있었으며 서양의 문물을 주체적으로 받아들이려는 정책가들도 있었습니다.
이들을 중용하고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일 수 있었던 기회가 충분히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경우에는 도쿠가와 막부만이 군사력을 전부행하는것이 아니라 각 지방의 번이 존재하기에 그 중에서 시마즈번의 개혁사상과 청황복고를 생각하였기 때문에 쿠대타를 일으키고 정권을 잡을 수 있었던 겁니다.
도쿠가와 막부는 언제까지나 개화를 반대하였지 찬성한 경우가 없습니다.(천황통치한것은 1966년이나 실질적으론 1967년부터 입니다.)
이러한 천황복고가 보수파에 대한 개화파의 명분을 확립시켜주었고 그렇기에 일련의 개화로 사무라이들의 반란도 있었지만 극복할 수 있었던 겁니다. 천황복고라는 명분을 손에 넣을 수 있었던것도 번이 각자의 군사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것도 모두 섬의 특수성 때문입니다.
조선의 왕권이 약하다고는 하나 프랑스의 절대왕정보다 강했습니다.
조선 왕실이 신사상을 탄압하지 않고 좀더 주체적으로 받아드리려 노력했다면 일제 35년의 치욕의 역사는 없었을겁니다.
푸슈킨의 말처럼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문화를 발전시켜야 합니다.
과학이란것은 창조성의 역활이고 이 창조성은 개인의 생각이 보장될때에 발현될 수 있으며 그렇기에 결국엔 문화가-즉 사람들의 생각이-발전해야만 강국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런점에서 청국이나 조선이나 실패한 이유는 과학이라는 결과물만 보았지 과학이 이루어지기 위한 근본 바탕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과학이란 타인의 해가되지 않는 범위에서 개인의 생각이 자유로울때 자연하게 피어나는 것입니다. |
2006-01-15
12: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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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만화책입니다.. 원작은 만화책인데 만화책에서 배경설절정하고 한건 마음대로 아닙니까.. sf 라던지 그런것처럼.. 만화는 만화조.. 그걸 드라마 한거니까요.. 궁...남자지만 정말 재미있게본 만화책입니다.. 저는 머.. 대한제국인지 그런건 별루 신경안쓰는데.. 연기력이너무.. 열라황당임 -_-;; 대사.. 열라황당.. 불끈! -_-;; 존내 유치한거삼.. SBC 에서하는 마이궁 이 더잼씀 ㅋㅋ |
2006-01-16
00: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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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이상한글이네요..
드라마랑은 전혀 상관이 없어보입니다...??
어쨋든 드라마는 드라마입니다... |
2006-01-16
01: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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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이러브//sbc에서 마이궁도하나요??
나의궁??
결국궁을 보신다이말씀???
음--;; 마이궁이뭐죠
sbc는또뭡니까;; |
2006-01-16
14: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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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굴이 아니라 마이걸 아닌가요???ㅡㅡ;;;
골든애플이 최고다!! |
2006-01-16
2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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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그래서 결론은!? '궁' 보지말자구요? |
2006-01-17
17: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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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대한제국은 망했다로 끝나는가... |
2006-01-18
01: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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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만 적어주시지..
너무 이해하기 난해한 글이군요 |
2006-01-18
18: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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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흠.. 본햏은 8시반에 취침하기때문에 드라마와는 무관하오.. |
2006-01-23
19: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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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마 이 걸 이 나 보 삼 |
2006-01-24
18: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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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그냥 드라마 일뿐이니 -ㅅ- 채팅용어라 해야하나 초딩어&외계어라 해야하나 그런 대사만 없음 그런대로 볼만은 하다 봅니다 -ㅅ-
문제는 역할중 채경의 동생 이란놈의 대사중에 "닥쳐" 이런말도 두번인가 나오더군요 저번주 화에서만..
극본 만드는 사람들 정신이 어디로 쳐박힌 건지 -ㅅ-
오타 떠도 신경 안씁니다 테클 걸어봤자 입니다 -ㅅ- |
2006-01-26
10: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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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저건비현실적이라고 판단하면 잼던대 그런대
외계어 그런거 좀 어색하게 쓰는거 같은--; |
2006-01-26
10: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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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난 재밌던데 ;; 연기는 좀 어색하다만 |
2006-01-26
21: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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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드라마일뿐. 재미있던데 |
2006-01-31
09: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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