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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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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100점감소(우수가족이상만 1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0냥 / 코멘트: 5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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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귀 못 알아듣는 친구 말리기=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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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귀 못 알아듣는 친구 말리기=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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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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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11.19 23:04:21 조회: 1,215 추천: 0 |
예전에도.. 비슷한 내용으로
글을 올렸었죠..
근데... 글솜씨가 워낙 x같다 보니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시더군요 ,,
=ㅅ=
그래서 다시 상담 좀 해보렵니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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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장래 음악과 관련된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험기간을 제외한 나머지는
또래친구들과 돈을 모아 노래방을 가서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옵니다.
노래를 부를때 만큼은 내 안에서
살아있다는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요?
주위에서 가수하란 말도 있고(힘들거 같음)
음악선생님은 성악하란 말도 있고..
근데.. 중요한건..
제가 알고 있는 8년 가까이 사귄친구.
초등학교 입학식날 대판 싸우고 나서
게임 한판으로 8년 친구가 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근데, 그런 녀석에게.. 엄청난 능력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타고난 철면피라는 거죠 ㅡㅡ;;
게다가, 소심한 A형이라 그런지... 마음에
상처를 잘 입던데=ㅅ= (전 B형이라 절대 이해못함)
그런 녀석에게.. 단도직입적으로
'야이 새X 노래 X나게 못부르는게
사람 기분 불쾌하게 만들고 있냐..'
라고 말할 수도 없고..
그래서 돌려 말하려고 했다만..
그렇게 말했다간 주위에서
'그래, 넌 노래 잘부른다 그거지? 잘난척 조낸 해대네
와방 재수없어ㅗ ㅗ ㅗ'
같은 반응이 나올까..해서 두렵습니다 ㅡㅜ
그렇다고 시도 안해본건 아니죠.
예를들어
'XX야, 넌 고음은 좀 소화하기가 안되는거 같애;;
그니깐 차라리 중저음으로 불르는게;;'
그러면 그녀석은 이럽니다.
'됬어. 내스타일로 부를거야. 그리고 어제
노래부르기 카페에서 반가성 어떻게 쓰는지 배워왔어.
구강 어쩌구 저쩌구..'
우어어.. 대략 반응이 이럽니다.
이녀석; 친구인 제가봐도 정말 답답합니다.
게다가..
노래방을 가면 그녀석은 항상
자기가 소화하기 힘든 고음의 노래만 왕창
고릅니다.
주로 야다,주니퍼등등등..
한때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소찬휘의
Tears를 부른다고 난리 치다가
같이 간 애들한테 조낸 다굴맞고 껐습니다만..
그때 그녀석의 침울한 표정은 지울수가 없네요 ㅡㅜ
그건 그렇고...
전 노래방을 제 목소리를 체크하러 가는데..
그녀석이... 2p 마이크를 잡더니..
코러스 넣어준답시고 우우 거리고..
꺄아꺄아 거리고... 게다가..
클라이 막스 부분은... 꼭 빼앗아 부릅니다 -ㅅ-
전 제가 몰두하는거 빼앗는 사람들이
제일 싫어요 -ㅅ-
그래서... 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야, 나 목소리 확인하고 싶으니깐, 좀 안부르면 안되냐?
있다가 또 예약해서 너 혼자 부르면 되잖아?'
그럼 또 그녀석은 이럽니다.
'원래 노래연습은 얼굴에 철면피 안깔면
할수가 없는거야. 그리고, 친구사이에 그런게 어딨냐?
내가 노래 방해하는것도 아니고'
.............. 방해하는거 맞아 10새야
대충 그렇습니다.. 상황은...
근데 지혼자 그렇게 놀면 좋지만...
꼭 그녀석이 노래 부를땐
10m 안에선 피해자가 속출합니다..
엄청난 소음을 동반하며, 맨날
음량올린다고 꿱꿱 대질 않나...
어느땐 또 무슨 바람이 불었나
성악가들도 3년 4년 연습해서 부르는
'두성'을 한다고 난리를 치는데...
정말.. 오히려 제가 쪽팔릴 정도로
주위에서 시선을 보냅니다 ㅡㅜ
정말 어떻게 할까요 -ㅅ-
전에 물어봤던 가오가이거 op은
주위에서 하지 말라고 하지 말라고
했더니, 자기도 쪽팔렸나 안하긴 하다만...
정말.. 미칩니다 미쳐;;
그것만 아니면 좋은 녀석인데 ㅡㅜ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크허헝.. 전 나름대로 심각 하답니다,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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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두 A형인데....;
저두 음치라 노래 잘 안부르는뎁...
사실 제 친구들도 저 노래 못 부른다고 막막 뭐라 그러는데요..
못 부르던 잘 부르던 노래는 노래니깐 신경 안쓰고 부른답니다. |
2005-11-20
00: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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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분의 노래를 녹음해서
들려줘보세요
상처받지 않게 위로해 주시구요 낄낄 |
2005-11-20
02: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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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니 말리긴힘드실껀데 밖에다널어놓으세요
잘말라요 |
2005-11-20
10: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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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있을까//저번에도 이런 리플이 달려서
친구목소리를 녹음 해줬더니
그 친구가 이러나이다 -ㅅ-;;
'아.. 이거 내 목소리 아닌거 같은데?
더 얇고 높은거 같애'
쉛쉛쉛쉛 그때 진짜 웃겨 죽는줄ㅋㅋㅋㅋ
스턴트매니아// 센스쟁이♡
근데 말귀는 어떻게 말리나요? |
2005-11-20
11:3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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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헉!!!!가오가이거 오프닝..ㅡㅡ....근데 녹음해서 들려주면 확실히..............저도 적지않게 제 녹음목소리 듣고 충격먹었던 기억이.......물론 녹음해도 멋진편이긴 하지만..ㅡㅡ |
2005-11-20
12: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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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 저도 노래를 못부르지만..
그래도; (주위의 반응을 즐긴다는..;)
흠냐.. 그럼 그냥뺏어서 부르지 말라고해요 =ㅅ=;
장난식으로.. 말하면.. =ㅅ=;; 설마 그런거 한마디에도 충격을
받는성격이라면 =.=?;;어떡하지; |
2005-11-20
14: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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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면 그냥 그런가보다 해야죠 -_-;; |
2005-11-20
16: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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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ㅋㅋㅋ 저번에도 읽었던 글이다
친구님이 가오가이거 오프닝곡 부른다고 하셨죠?
녹음해서 친구 어머니께 들려주세요 캬캬캬 너무 사악한가 ㅡㅡ; |
2005-12-11
22: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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