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겨울 날...그들의 만남!!
처음 비천성에 왔을 때에는
무언가 새로운 여행을 떠나려는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으나,
막상 비천성에 와보니 도관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점이 없었다.
매일매일 비천성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간혹 마을에 놀러 오는 고렙분들의 장비구경이나 하며
한가로이 비천성에서 뒹굴뒹굴 거리고 있었다.
그렇게 무료히 보내던 한 때.
채팅창의 외치기가 신군의 눈에 확~~들어 왔다.
저렙들은 이글을 보는 즉시 비천성 총교두 앞으로 집결하시오~~
무슨 일이지??혹시..아템이나 돈을 뿌리려는 것은??
뭔가 좋은 일이 일어 날 것을 기대하며~
비천성 총교두가 있는 곳으로 헐래벌떡 뛰어 갔다.
도착한 그곳에는 외치기로 저렙유저를 모으는
경갑옷을 입은 전사한분과 신군과 같이 저렙으로 보이는
몇몇 유저분들이 있었다.
*.그룹사냥원 모집중에 한컷!!
영웅XXX(동의를 얻지 못한관계로 XXX로 표시함을 밝힘니다.(이하 영웅!):
자 지금부터 저렙들을 위해 그룹사냥을 시작할 예정이오
지금부터 사냥갈 채비를 하시오!!그리고 약값이 부족한 사람은 말하시오
약값을 지원해 줄터이니~~
윽..돈이나 아템을 얻을 줄 알고 왔는데..사냥이라니...
사냥이라는 말에 조금은 실망했으나...
그룹사냥을 간다니..혹시 몰라 체약과 마약(헉..마..마약..)
그리고 동굴에서 환한 빛을 주는 양초 서너개와 마을로 순간이동 할수 있는
초공전서 까지..몇개 챙긴뒤 다시 영웅님을 비롯해 여러 초보분들이 모인 곳으로 향했다.
영웅:더이상 사람들이 올 것 같지 않으니 지금부터 사냥브리핑을 시작하겠소.
먼저 우리가 갈 사냥터는 오마동굴로 해골과 동굴구더기,전갈이 나오는 곳으로
가장 초보적인 던전이라오, 그래도 지금 우리의 레벨에는 조금은 위험할 수 있으니
각 직업에 따라 적절한 액션을 취하길 바라오
전사는 최일선에 서서 도사와 술사를 보호하고
도사는 전사들에게 회복술을 지원해주시고 술사는 뒤에서 마법을 난사 해주시오.
자..그럼 오마 동굴을 향해 출발 합시다!!
영웅님의 지휘에 따라 오마동굴로 향했다.
오마동굴은 던전 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어두컴컴했으며 무언가 위압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오마동굴에서 처음 만난 큰도끼 해골
오마동굴에 도착한 우리 일행은 처음 부터 큰도끼 해골을 만나 게 되었는데
전사분들의 막강한(??)공격력과 뒤에서 날려주는 술사분들의 막강화력에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하고 한 줌 잿덩이로 변해 갔다.
영웅:신정환님은 회복술을 적절히 구사해 주기 바라오!!
신군:윽..저 아직 회복술을 배우지 못했는데요...(대략난감...)
영웅:윽..어쩔수 없지..앞으로 마약은 술사님들이 드시고 체약은 전사가 먹도록 하겠습니다.
도사임에도 불구하고 회복술 하나 사용하지 못하는 신군...얼마나 허접스러운 존재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열렙하여~~그룹사냥에 보탬이 되리라~~~!!)
*.5인의 오마동굴 원정대.
오마 동굴에서는 큰도끼 해골 뿐만이 아니라 해골,전갈등도 출현을 했는데
혼자가 아닌 여럿!! 그룹이 이었기에 무시무시한 이 녀석들도
별다른 어려움 없이 사냥을 할 수가 있었다.
함께 있을때 우린 아무것도 두려울 것이 없었다!
*.동굴구더기에게 중독되다.
오마동굴에서 해골과 큰도끼 해골, 전갈등을 잡고 있던 찰나 어디선가
동굴구더기가 나왔는데...동굴구더기는 기존의 몹들과 달리
마비(석화)마법 공격을 했는데..신군 역시 중독되었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몸이 돌로 변해 버리는 현상이 생기기도 하였다.
(물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몸은 원상복귀 되지만 중독이 되면 물약 사용이외에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사냥 중간에 한분이 눕는 안타 까운 일도 일어 나기는 했지만...
색다른 사냥터의 발견과 함께 그룹사냥 이라는 새로운 재미도 함께 찾게 되었고
저렙인 신군에게는 강력한 위험한 사냥터였기에 얻을 수 있는 경험치도 많았으며
보다 빠른 레벨업을 할 수가 있었다.
사냥을 끝내고 난 뒤 어느새 우리의 신군은 회복술을 익힐 수 있는 레벨에 달성해 있었으니..
좋았~~~~어!! 드디어 도사의 기본무공 회복술이다!!
-.신군...회복술을 익히다!!
어느새 회복술을 익힐 레벨에 도달한 신군은 예전에 사관이 말한 대로
무공 조언을 구하기 위해 도관본관에 기거하는 도사고수 청명자 스승님을 찾아 갔다.
*.도사고수 청명자와 한 컷!!
도사고수 청명자 스승님은 고수답게..앉아 있는 자태에서도 뭔가 알수 없는 기운이 물씬..풍겨왔는데..
(풍겨 오긴 개뿔이....그냥 동네 할아버지 같은 분위기였다....그러나 예의상...훔훔!!)
청명자 스승에게 무공에 대한 조언을 구하러 왔음을 알리자
도사 고수 청명자스승은 자신이 가르쳐 줄수 있는 무공을 말해 주며 무엇을 배우겠내고 묻자..
신군은 당연히 도사의 기본무공인 회복술을 가르쳐 달라고하며 사관에게서 받은 회복술 책을 건내주었다.
*.회복술 강의(??)를 듣고 있는 신군!
회복술은 소모되어진 자신의..혹은 상대방의 체력을 일순간에 회복시켜주는 무공이라네...
청명자 스승은 회복술 무공에 대한 설명을 해주면서
회복술 무공서의 해석집을 건내 주며 무공 수련을 열심히 하라는 말을 남겼다.
청명자 스승에게 받은 회복술(해석집)은 더블클릭을 통해 익힐 수가 있었다.
*성스러운 치유의 힘이여,모든 상처받은 육신을 감쌀찌니~~회복술!!
고작 도사의 기본무공인 회복술만을 배웠음에도
마치 천하 무적이 된것처럼 기뻐하는 우리의 신군...
아마도..또다시..지가 잘난 줄로만 착각해버리는 것이 아닌가..심히 걱정이 된다..
다음번에는 무슨 이야기가...등장할까?
To be continued...
On바람개비
난 미르2 하는중 ㅡ..ㅡㅋㅋㅋㅋㅋㅋㅋ
2003-12-15 19:20:27
노을
풍년일세~ 풍년이야~ 하지만 어떤게임도
마비노기를 이길순없다네~~
언제나 영원하길 마.비.노.기
아참 후훗 내가 1등이네
2003-12-15 19:20:42
DioXin
마비도 성공한다고 확신하기엔..뭔가좀...
2003-12-15 19:24:29
희지니
미르 그래픽이 좀...
2003-12-15 20:17:48
머그게임
밀3 그래픽 좋아요 ㅡㅡ^
PK,문쟁,공성전 밀2,3 따라올 게임 없다고 생각함...
리니지 맘큼 아이템빨 묵청대도,파천신기 등등...
레벨빨 고렙이 저렙밀기.. ㅋㅋㅋ
하두 재밌어서 밀2 베타때부서 요번년도까지 했다는...
일하는 관계로 접고 현재 오픈베타 게임만 찾고 있는중 ㅋㅋ
2003-12-15 20:55:45
어둠의소환사
나한테는 노가다였음...힘듬
2003-12-15 21:03:33
똥물사랑⌒⌒
미르2... 처음 접해보았던 온라인게임...
아무것도 모른채 한 렙11정도 만드니깐(몇달 걸린듯ㅋ) 유료가..
해보고 싶은데 유료여서~ㅠ_ㅠ
2003-12-15 21:21:32
야마카시㈜
그림엑박만보여요 ㅡㅡ;
2003-12-15 21:50:41
gŁдд㎥Ч
미르 3 잼있다는...ㅎㅎ
탐험기도 재밌고>ㅅ</
생각해보면 전 파티사냥을 한번도 해보지 못한듯..=_=;;
도사가 젤 어렵등데..ㅜ.ㅜ;;
p.s 마비노기 지금 개발중인 울티마10오딧세이에
비하면 완전 어린이 놀이 용이죠.
자신이 좋아하는 게임을 너무 추켜세우시진 마세요.
끝을 봐야 알테니까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