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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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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9.27 19:35:16 조회: 8,527 추천: 0 |
게임명: 일랜시아 (제작사: 넥슨)
장르 : MMORPG
권장사양 : Pentium3-300, RAM 64MB
공식홈페이지: http://www.elancia.nexon.com/
-(소개)시대에 앞서가서, 뜨지 못한(?) 일랜시아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은, 주로 MMORPG중심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게임 산업이 커지면서 게임 전문가들은 한국의 온라인게임은 모두 똑같다. 그래픽만 다르지,
늘 똑같은 사냥방식과 레벨업만 하는 온라인게임에 탈피하고 있지 못한다고 지적해왔습니다.
그러나, 유독 눈에 띄지 않는 게임이 하나 있었습니다. 넥슨의 일랜시아라는 게임입니다
바람의나라, 리니지, 디아블로2, 스타크래프트 등..그리고 막 시작된 3D온라인 게임 (라그하임, 뮤) 등에 가러져 그다지 빛을 못본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즉, 워낙 대작들이 많았고 한가지에 치중되었던 게임시대때 등장한 게임이라서 큰 빛을 못낸 게임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 어느 대작들보다 참신한 게임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떤 게임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준비한 리뷰입니다.
-일랜시아의 레벨, "어빌리티"
일랜시아는 다양한 어빌리티가 있는데, 격투,검,대검,하프,낚시,탐색,발굴,요리등 수 많은 어빌리티가 존재하며, 한 어빌리티가 일정한 수준에 오르게 되면 직업을 가질 수 있습니다. 격투 어빌리티가 일정한 수준에 오르면 무도가라는 직업을 가질 수 있으며, 무도가 직업을 버리고, 하프 어빌리티를 수련해서 일정한 수준을 키우면 악사로 직업을 바꿀 수 있습니다.
다양한 어빌리티의 모습
어빌리티는, 레벨과 같은 것인데 무기마다 어빌리티는 다르고, 그 어빌리티를 키우기 위해서는 해당 무기를 수련해서 일정한 수준까지 키워야 하는 형식입니다. 그러면 해당 어빌리티의 직업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당시에는 한가지 직업 뿐만 아니라 , 다양한 직업을 가질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이머는 격투에 질렸다면, 다른 어빌리티를 수련하여 새로운 직업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한 캐릭터에 다양한 체험을 할 수있습니다.
지나친 수행에 질렸다면, 한번 낚아 봅시다 . 일정한 어빌리티면 돈벌이가 되네요
-일랜시아도 "개성시대"
이제는 필수가 되어버렸습니다. 일랜시아뿐만 아니라 다양한 게임에서 똑같은건 거부한다! 오직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튀는 캐릭터를 원합니다. 일랜시아 역시 다양한 아이템들이 존재하며, 머리스타일도 캐릭터 처음 생성할때 없는 새로운 머리스타일도 존재합니다.
다양한 머리스타일과 복장에 주목
일정한 돈을 지불해서 꾸밀 수 있는데, 머리스타일 마다 가격은 다릅니다. 화려한 것일 수록 비싸겠지요? 싸게 하는 방법은 상인 직업으로 미용 어빌리티가 높은 분에게 재료를 주어서 바꿀 수 있고, NPC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머리스타일도 바꿀 수 있습니다.
-수련이 힘들다면, 친구들과 미니게임을 해보자
일랜시아에는 다양한 미니게임이 등장합니다. 일정한 아이템을 걸어서 가위/바위/보 게임뿐만 아니라 게임섬에서도 주사위 미니 게임도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게임섬에 등장하는 주사위 게임은 박진감이 없고 단순히 혼자 노는 경기같고, 사람도 많지가 않습니다. 반면 가위바위보 게임은 언제 어디서든 다른 유저에게 내기를 하고 승자는 아이템을 얻고 패자는 아이템을 잃는 형식입니다. 일랜시아에서 가장 활성화된 미니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랜시아의 국민게임, 가위바위보!
주사위 게임. 즐기는 사람이 별로 없다. 유저 확보가 시급하다!
-나만의 공간, 개인방 시스템!
일랜시아에서느 개인방에 존재합니다. 로랜시아 토지관리국에서 작은방 1만 중간방 10만원 큰방 100만원등 방 크기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개인방에서 친구를 초대할 수도 있습니다. 밖에서 친구들과 수다떨지 말고 집으로 초대해서 친구들과 혹은 연인과 함께 조용히 수다떨 수 있을 것 입니다.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자
하지만, 개인방 마련하기도 초보자들에게는 힘들뿐만 아니라, 개인방을 꾸미기 위해 소품들도 비싸기 때문에, 초보자들뿐만 아니라, 고레벨 분들도 돈이 많이 들어가서 부담을 느끼는 부분이 많습니다.
-일랜시아의 막강한 커뮤니티 기능, 인연맺기
일랜시아 성당에서 배우자 혹은 엄마&아빠 , 형 누나 등 인연을 맺을 수 있습니다. 인연을 맺으면 자신의 정보창에 누구와 인연을 맺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일종의 한 가족이 되는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랜시아에서는 어디서나 "엄마" "아빠" "누나"와 같은 호칭을 부르는 유저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일랜시아에는 다양한 가족들이 살고 있다.;
일랜시아 게임안에서 일어나는 어려움을 가족들과 함께 극복할 수가 있고, 일랜시아에서 단순히 수련만 하는것이 아니라 인연을 맺은 가족들과 함께 수련하고 파티사냥등 모험을 하면 게임의 재미는 배가됩니다. 온라인 게임은 혼자하는것 보다 여럿이서 함께 하는게 진정한 온라인게임의 재미의 위력이 나옵니다. 일랜시아도 그 점을 중요시 여기고 있습니다.
-플레이해본 문제점
인연맺기 기능으로 다져진 다양한 친구들과 다양한 어빌리티등.. 다양한 몬스터들과 함께 사냥도 하고 정말 질리지 않고 할수 있는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때문인가! 시대에 뒷떨어지는듯한 그래픽이 아쉽습니다. 바람의나라 처럼 그래픽 업데이트가 된다면 다른 유저들을 끌어 모으기 충분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운드 부분에서는 무난한 정도입니다. 좀 단순한 사운드이긴 하지만, 맵마다 배경에 맞는 사운드는 일단 무난합니다 전체적으로 일랜시아 사운드는 흥겹기라기 보단 은은하기 때문에 사운드를 꺼도 꼭 킨것과 다를게 없는 것 같습니다 (...)
전투를 할때, 전투 패턴이 너무 단순합니다. 맨손으로 때리든 검을 들든간에 타격감이 너무 부족하고, 이펙트도 너무 단순하고 아예 없다고 하는게 낫습니다.. 마법을 사용할 경우에는 말이 달라지겠지만, 어떤 무기든 대부분 똑같은 이펙트이기 때문에 전투의 재미가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전투하다가 잠잘지도.. 모릅니다.
맨손으로 때리든, 칼로 때리든 때리는 느낌은 같다
일랜시아는 이제 기존의 유저를 위한 업데이트가 자주되고 있는것 같지만, 처음 하는 유저들을 위해 초보자 가이드 책등으로 초보자들도 처음부터 차근 차근 하다보면 , 금방 익숙할 수있을 것입니다. MMORPG는 늘 그렇듯 방대한 세계관에 모험을 유도하는듯 합니다. 새로운 모험에 도전하고 싶다면 일랜시아를 해보는게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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