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11을 사서 해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3D이기도 하고 이제 저도 알바해서 돈을 벌게 되서 정품으로 사게 됏습니다ㅎ
군주제를 해서 좀 실망이긴 하지만 '턴 시뮬레이션'의 최고봉이라 불릴만한 삼국지11!!!
그럼 소개하겠습니다
처음에 튜토리얼을 다 해보았을 땐 일단은 전투는 '삼국지9'을 내정개발은 '신장의 야망12'와 비슷하다고 느꼇습니다
그래픽은 카툰렌더링같아 보여요
전투는 맵에서 바로 됩니다
각 병과는 검, 창, 극, 노, 기병, 충차, 정란입니다
검은 어느 성에나 잇는 것으로 특별한 전법이 없습니다
창은 기병에 이기고, 극은 창병에 이기고, 기병은 극에게 이깁니다
노병은 그냥 단순히 2칸앞에서 화살쏘는 것이고 충차는 내구도, 정란은 성의 병사에게 막대한 피해를 줍니다
내정은 신장의 야망12처럼 건물을 짓는 것인데요
각 칸이 있는데 건물수는 한10개정도 지으면 더 이상 못 짓습니다-_-
또 많이 필요하지도 않고요
시장, 농장, 대장간, 마굿간, 병영, 공방, 조폐, 곡창 이 지을 수 있는 건물의 다입니다
시장은 금, 농장은 병량, 대장간은 창, 극, 노, 마굿간은 기병, 병영은 징병, 조폐는 주위 시장의 금생산을 1.5배로
곡창은 주위의 병량생산이 1.5입니다
이것말고 전투시 필요한 건물을 지을 수도 있습니다
이건 성에서 병사를 데리고 출전하여 건물을 지어야 합니다
금을 가지고 가야겠죠
종류가 10개 정도 되는데 이건 다 못 외우겟네요
버프건물 2개, 성루1개와 성벽, 전략건물 2개등등입니다
제가 이번에 제일 기대한 것은 설전과 일기토입니다
그리고 제일 실망한 부분도 이것이구요
설전은 예전에는 빙고비슷하게 맞추는 형식이엇죠??
이번에는 달라졌습니다
처음에 화제가 있습니다
고사, 도리, 시절로 3개로 예전과 같습니다
이 화제거리에 맞춰서 각 커맨드를 내시면 되는데요
예전처럼 빙고형식도 아니고 대, 중, 소로 나뉘어져있습니다
화제에 맞게 내어서 '대'면 이기는 거죠
약간의 전술이 있는데 진정, 무시, 궤변, 흥분등의 화술이 있습니다
진정은 상대의 흥분상태를 가라앉혀주고
흥분은 자신의 흥분상태를 높여줍니다
무시는 상대의 말을 무시하여 피해를 안 입는 대신 상대의 흥분상태를 높입니다
궤변은 완전히 다른 말을 하여 피해를 입힙니다
이번에는 지략이 높으면 화제에 맞는 거리가 많이 나온다는게 좋을뿐
화술은 지략이 높든 안 높든 누구나 사용가능합니다
일기토는 투지중시, 공격중시, 방어중시, 일격중시로 나뉩니다
한가지 클릭해놓으면 알아서 공격합니다-_-;;;
계속 공격하다 투지게이지가 차면 필살기를 사용할수 잇구요
그래픽만 좋아졌지, 설전과 일기토 정말 별로같습니다
삼국지11의 제가 생각하는 장점입니다
군사임명과 관직임명이 그 중 하나입니다
예전에는 지략높으면 알아서 조언해주니 군사같지도 않앗는데
이젠 제가 선택하니 좋더군요
관직임명은 삼국지6와 비슷합니다
공적이 높아야 승진을 가능하게 해주고요
정치를 잘하는 장수를 정치잘하는 관직에 올리면 정치가 +됩니다
통솔이나 무력높은 장수를 관직에 올리면 지휘병력이 많아집니다
확실히 이번에 일기토와 설전이 별로인것같지만
그래도 3D로 바뀌엇다는 게 정말 좋네요
장수의 성격과 목소리가 나온다는 것도 좋습니다
이번에 해설같은 것과 장수 목소리는 다 중국어로 나온답니다^^
장수 목소리는 대담, 저돌, 냉정, 소심 으로 나뉘고요
성격도 똑같습니다
이 성격은 설전에서 흥분되었을 상태와 관련된답니다
또다른 좋은 점은 역시나 장수의 얼굴이 바뀐다는 거죠
하후돈의 눈이 있을 때 모습, 항상 노장인 황충의 검은 수염,
나이가 들수록 카리스마가 더해지는 관우의 모습등은 정말 좋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일러스트가 상당히 맘에 드네요
또 전투중 장수들은 포로로 하실 수 있으니 좋습니다
예전엔 바로 해방, 처단, 등용이라서 등용안되면 무조건 내보내야했잔아요
하지만 포로로 놔두면 등용시킬 가능성이 높아서 좋습니다
이번에 뉴스를 들으니 이순신이 '물의 신'으로 해서 능력치가 대폭 상승했다 하더군요
일단 튜토리얼을 다 깨시면 고대장수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삼국지10의 스페셜씨디의 중국장수들을 사용하실 수 있어요
일본장수와 이순신은 안 나오던데 파워업키트에 나오려나...;
위의 스크린샷은 전투중 부대장이 전법을 사용할때 크리티컬이면 나오는 일러스트입니다
유비나 제갈량으로 하려다가 빨리 올린다고 황충으로 올립니다
이 일러스트들이 정말 멋잇고 좋네요
이상 허접한 저의 리뷰였습니다
라끄
하..하고싶지만.. 삼국지11살돈이 없으므로 패스... 그냥 삼국지10이나 즐겨야겟다는...
정말 단순해졌지요.. 뭐 하는것도 없습니다.. 기교 모으면 기교로 업그레이드 한번하고...
처음에 개발 하다가 다 지으면 징병->순찰->무기생산->징병->순찰->무기생산
하다 좀 쌓이면 전쟁하러 가고... 정말 별거 없었던 -_-;;
2006-07-30 11:11:19
타임머신
ㅡ ㅡ 결국 3d로 바꿨구나..
2006-07-30 12:04:11
크로체
내정이 너무 심플(?) 하게 바뀌어서.. 쳐들어가지 않으면 할것도 없는...
그렇다고 전쟁이 치열하게 두뇌싸움해야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외교만 잘하면 무지쉽게 플레이되는..
2006-07-30 13:32:34
∑주접엘프
하고 싶습니다.
2006-07-30 16:46:12
소레치루
삼국지 시리즈는 별로 와닿지가 않더군요... 하고싶기는한데 막상 하다보면 지루해서..
2006-07-30 16:48:31
☞흑풍☜
전 전쟁부분에선 매우 만족이더군요. 내정도 오히려 단순해져서 좋구요. 일명 갠세이 플레이와 잔머리 전쟁을 하면 좋더군요. 또한, 일명 빈집털이. 뒷치기가 심해서 잔손이 많이가더군요. 또 2-3만을 6-8천의 병력으로 막아낼때의 통쾌함은 >_< 짜릿 짜릿하죠.ㅋ.ㅋ
2006-07-30 17:21:17
망상소년
전쟁부분은 저도 좀 괜찮더군요.. 빈집도 가능하고 하니깐요... 하지만 뭔 전투가.. 오래가는지... 기본 군량미가 200일 치인데.. 순식간에 200일이 가버리고.. 흠..
2006-07-30 17:47:51
ュㄷH
한마디로 돈이 없네요
2006-07-30 21:47:37
반약파라밀
10도 나름재미있었는데
11은 해봐야알듯
2006-07-30 22:52:46
S.E.M
벌써나왔나요? 한글판은 나왔는지?? 나왔으면 지르게요 -ㅁ- 재밌나요?
2006-07-30 23:09:05
Xeno
한글판 발매 됬씁니다....가격이 꽤 높을껄요?ㅠㅠ 우리 같은.........XXX들에겐....새까만길을 통해서.....재미는....정말 다양해지고..예전의 패턴을 마니 없앤 감이 있씀...6~10까지 다 해봤지만...이번꺼는 약간 다르네요...내정이나 전투..///일기토나 설전은 더욱 화려 해졌고....하지만 ~ 모든게 군주제라는거 ~ 상당히 귀찮다는거 ~ 하지만 ~ 여자 애들은 이뿌다는거 ~
2006-07-31 00:26:48
킥킥칵칵몽키
듀토리얼 하는 재미가 쏠쏠..
유비귀염 작렬. .. .
S.E.M// 한글판 나왓구 가격은 6만원대 정도 이구 일본에는 벌써 PK도 나왓다네요
군주제 구요 3D 에 재미잇네요 , ,ㅎ
2006-07-31 00:26:54
땡글2
삼국지 5부터 9빼고 다 해본 저로서는..(5,6,8만 샀음..-_-;;ㅎㅎ)
삼국지 솔직히 부가서비스 안되는 겜 주제에 엄청 비싼느낌 지울수가 없어요..
파워업 키트도 점점 비싸져서 2만원 대에서 3~4만원대로 뛰고.-_-;;
2006-07-31 01:33:42
득도
11되면서 장수들 특기가 중요해졌는데
조합하는 재미가 쏠쏠
2006-07-31 08:56:57
LEON †
복돌이들, 사서할생각은 안하고 ^ㅡ^
2006-07-31 18:01:32
케미컬크루즈
코에이 사골국 그만우려!!!!
2006-07-31 19:02:31
Cross
장수제와 군주제의 장단점이 확실히 드러나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둘의 공통점이라면
지루하고 단순한 패턴의 반복입니다.
뭐 이점에 대해선 군주제가 더 단순한 패턴이 되는데요.
삼국지11 그것을 넘어서는 재미를 가져다 주고 있습니다.
성을 개발하고, 병기를 모으고, 군사를 모으고 훈련시켜 땅따먹기를 한다.
(그외 계략,외교 등은 제외하고..)
라는 단순한 패턴이겠지만 11은 턴제이면서도 리얼타임식이며
장수개개인의 적성과 특기를 통해 부대장과 부장의 조합도 생각해야하며
계략과 병기사용의 활용도 해줘야 됩니다. 기교연구를 더 강력하고 개성있고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고요. 관계를 유지 안하면 악하되는 외교관계 또한 고려하고
개인적으론 장수제를 좀더 발전시켜 지루하지 않고 오래끌지도 않는 것을 바랬습니다만..
군주제로 돌아온 11은 물론 실망스러운 점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후한 평을 주고 싶습니다.
이벤트와 묘지찾기도 해보면 더욱 재밌습니다.(인터넷에 찾아보시면 나와요.)
2006-07-31 21:34:58
Sen
하.지.만
삼국지 11도 10과 마찬가지로 오타를 피해갈 수 없다는 것!
(해 보시면 아실 겁니다.)
2006-07-31 22:57:47
토로
그.래.서
네이버 팬사이트에서 오역을 수정한 패치가 나왔다는거~
삼국지11은 신장의야망 시리즈와 비슷하게 만든거죠 ㅇㅁㅇ..
후암;ㅅ;..근데..정말 너무 단순함<-
차라리 장수제를하지..
2006-07-31 23:01:26
득도
10과 마찬가지로 부하장수들이 군주한테 반말을 쓰고
엄백호 이자식은 말투가 어쩌구완료했수다 라고 군주한테 지껄인다는거~
장각+제갈량+제갈각 조합의 뇌전 압박은 정말 숨진다는거~
2006-07-31 23:10:37
크로체
그래도 코에이는 시리즈 나올때마다 열심히 바꾸는데.. 별로 우려먹는다는 느낌은..
이번판은 예약판매까지 신청해서 구입했는데..전 장수제가 더 낫나 봅니다..
병사모으고 외교로 다구리 예방하고..쳐들어가고.. 또 모으고..결국 땅따먹기...
통일한번 하니 쉽게 질리네요..
2006-08-01 00:39:27
땡글2
가격의 압박으로 검은 시장을 통해 플레이 하는 중인데요..
삼 시리즈너무 오랜만에 하다 보니...-_-;;;;
개념을 잃어 버려서..;; 병기 생산 안하고 징병만 해서 GG
도시개발 존? 암튼 이거 한군데만 있는 줄 알고 빡시게
개발하다 GG 암튼 이래저래 치이고만 있는중..ㅠㅠ
이번시리즈 재밌던데..무엇보다 그래픽이 향상..
그리고 저는 원래 군주제를 좋아해서리..
전투도 더욱 어려워졌고..초 사기 특기 가지고 있는 넘들 상대하면 전투 어려움..
그나마 신장수로 시작해서 쉽지...아우..위에서는 조조 마등이 건드리고
옆에서는 유표가 건드리니 돌아버림 겠음..
2006-08-02 08:29:36
Simo
튜토리얼의 유비님의 개그플레이(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건가;;)는 인상깊었지만 군주제보단 장수제가 더 좋았는데..(명령내리는것보단 명령들으면서 싸우는걸 좋아했던사람.. 귀찮을일도 없으니 ㄲㄲ)
2006-08-03 15:10:58
Xeno
전 개인적으로 삼국지11이 괜찮다는 평을 내리고 싶네요.
장수제 군주제 하지만....장수제도 첨에는 즐겁죠..여러가지 즐기면서..시키면 하고..ㅎㅎ
하지만 후반 가면 나는 할꺼 없고 장수만 시키면 지들 알아서 다 논다는거 ~ 정말 이때 부터 게임 클리어 안하고..놔두고..결국 언인스톨 갑니다...
하지만 11에서는 군주제라서...첨 부터 끝까지 정말 빡시다는거 ~
조합 하는 재미도 있다는거 ~
일기토 화려 해서-0-조타는거 ~
설전은 크게 지력이 차이나도 이길수 있다는거 ~(운빨;;)
실시간 저장이 가능 해졋다에 별표:★★★★★
하지만 ~ 초보분들 한테 더럽게 빡시다는거 ~
그럼 이만 ~
2006-08-03 21:28:22
히든카드
삼국지 11 흐흐.. 다른곳에 쳐들어가는 병력 끈어먹는 재미가 쏠쏠.. 공격할때 반항하는거 말고는 꿋꿋히 목표지점에가는 멍청한 A.I들!! 그래도 항구나 관같은 곳을 바탕으로 방어할수있어서 좋다는^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