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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이프 세상만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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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 글등록: 10점(12시간내 5개) / 코멘트: 1점
엽전 - 글등록: 10냥 / 코멘트: 3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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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도서관서 1만원 절도..5년간 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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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도서관서 1만원 절도..5년간 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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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메이트
(Homepage) |
날짜: 2007.11.28 19:10:13 조회: 3,754 추천: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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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도서관에서 1만원이 든 지갑을 훔쳤다가 쫓기는 몸이 돼 5년 반이 넘게 도피 생활을 하던 30대 남자가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28일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대학교를 중퇴한 최모(36) 씨가 춘천시의 한 대학교 도서관에서 지갑을 훔쳐 달아난 때는 2002년 4월 24일.
다시 공부를 시작할 생각으로 경제학 분야의 서적을 읽고 있던 최 씨는 책상 위에 엎드려 졸고 있는 강모(20.여) 씨 머리 곁에 놓여 있는 지갑에 자연스레 시선이 갔고, 순간적인 충동을 이기지 못해 지갑을 조심스레 집었다.
최 씨가 지갑을 품 속에 넣으려는 찰나 옆에 있던 한 학생이 "도둑이야"라고 소리를 질렀고 겁에 질린 그는 밖을 향해 내달렸다.
그는 끝까지 자신을 쫓아오던 학생 서모(24) 씨를 향해 흉기를 휘두르며 겁을 준 뒤 정신없이 달아났다.
그렇게 최 씨의 도피생활은 시작됐고, 인생도 달라졌다.
지갑을 돌려주면 쫓아오지 않을까 싶어 지갑은 내버린 상태였고 흉기는 최 씨가 낚시용으로 평소 휴대하고 있던 것이었지만 범행의 면죄부가 될 순 없었다.
경찰에 의해 지명수배 된 최씨는 이 때부터 약 5년 7개월 동안 가족과 연락을 끊고 강릉, 평창, 태백, 삼척 일대를 떠돌며 공사현장에서 미장일을 하며 생계를 이어갔다고 경찰은 전했다.
한 곳에 오래 머물면 경찰에 발각될까봐 월세방을 전전하던 최 씨는 그러나 결국 지난 26일 평창에서 경찰의 불심검문에 걸려 긴 도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경찰 관계자는 "최 씨가 도피생활 5년 동안 단 한번도 절도 행위를 하지 않았다"며 "한 순간의 충동이 한 청년의 인생 행로를 확 바꿔 놓았다"며 안타까워 했다.
춘천경찰서는 이날 준강도 등의 혐의로 최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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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무죄 무전유죄....
몽구는 몇천억띵가먹고도 그냥 나오고 누구는 1만원훔쳐서 감옥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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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뭐 죄가 정당화 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이 사건 좀 많이
황당하군요. -_-; 세상은 요지경 이라더니. 1만원에 인생이..... |
2007-11-28
20: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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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유전무죄무전유죄라기보다 죄의질이 다르네요 만원훔친상태에서 잡혔으면 뭐 합의했거나
훈방조치했을수도 있겠지만 사람한테 흉기를 휘둘렀다는것 때문에 죄의질이 엄청나게
높아진거같네요 |
2007-11-28
22: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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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10만원 내줄테니 어떻게 석방 안되겠니? |
2007-11-29
10: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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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식이라는게 무서운..거 |
2007-11-29
17:3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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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는 왜 웃기지 ;ㅁ; |
2007-11-29
20: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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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사람이 죽고 사는군요.-_-; |
2007-11-30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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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안타깝다... |
2007-12-01
00: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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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만원만 훔치지 흉기는 왜 휘둘러가지고..
정말 돈이 무서운겁니다 -_-... |
2007-12-02
20:4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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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 그냥 자수하지.. 그동안 얼마나 죄책감 느꼈을까..;
5년동안 도피생활하면서.. 만원때문에 도피중이라고 말도못하고.. |
2007-12-03
18: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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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동안 도피생활 할려면,,
크게 한건 터트리고 잡혀갈것이지, |
2007-12-03
19: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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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도둑이야 소리만안지르고 그냥 조용하게 도로놔두세요.. 라고 말했으면 이남자 인생은 꼬이지않았겠지.......ㄷㄷ |
2007-12-05
16: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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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감 ㅋㅋㅋㅋ (10자의 압박) |
2007-12-08
23: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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